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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의 나이는 파릇파릇한 고등학교 1학년 17살이다. 

그리고 경수는 나이에 맞지않게 피카츄를 좋아한다. 

왜좋아하느냐 물으신다면 노랗고 작은 몸뚱이와 볼에있는 빨간볼터치? 그리고 귀여움을 더해주는 초롱초롱한 눈망울! 

경수는 그런 피카츄를 좋아했다!  

그래서 핸드폰 바탕화면도 피카츄이고 아이콘들도 다 피카츄로 바꿔놓았다. 

경수는 핸드폰을 볼때마다 있는 피카츄를보고 뿌듯함을 느꼈다. 

 

 

일단 경수 소개는 끝!  

 

 

찬열이는 경수와 같은 17살 고등학교 1학년이다. 

찬열이도 경수와 같이 귀여운것을 좋아했다. 

물론 물건말고 사람. 

찬열이는 여자든 남자는 일단 귀여우면 친구를 먹어야 직성이풀리고 맨날 오구오구 해주며 살고있다.  

찬열이에게 오구오구를 당한 애들은 처음엔 미친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악의가없는 찬열의행동에 익숙해져버렸다. 

 

 

 

 

________________ 

 

 

경수는 아버지의 회사의 발령으로인해 학교를 전학가게되었다. 

경수는 새로운 친구들과 만날 설렘에 잠을 자지못했다. 

경수는 전학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바나나향 바디워시로 몸을 구석구석 씻고 좋은 향기가 나는 샴푸를 쭉 짜 머리에 비볐다. 

금세 향기는 퍼졌고 경수의 얼굴엔 화사함이 가득해졌다. 

경수는 머리에 있는 거품을 물로 씻어내고 바디워시도 물로 헹구었다. 

그러곤 폼클렌징으로 얼굴을 구석구석 꼼꼼히 닦고는 깨끗히 헹구고 피부가 약해 폼클렌징만하면 뾰루지가 나는 자신의 피부를 위해 황토비누로 얼굴을 한번 더 닦아내었다. 

화장실에서 나가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고 저번에 여자사람친구 여사친! 에게 배운 고데기로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얼굴엔 베이비로션을 바르고 톡톡 두들겨주었다. 

새학교의 교복을 다입고나서 전신거울 앞으로가니 그럭저럭 괜찮다 싶어 가방을 매고 신발장으로 가 신발을 신었다. 

 

 

 

 

"엄마! 다녀오겠습니다!" 

 

 

 

 

찬열은 얼굴은 양아치처럼 생겼지만 양아치는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교복을 단정히입고 가방을 매고 신발을신고 거울로 얼굴을 한번 본 후 만족한 웃음을 짓곤 집을 나왔다. 

찬열은 집에서나와 몇걸을 걷다가 자신의 앞에서 피카츄 가방고리를 흔들며 가는 경수를 보았다. 

얼굴은 뽀얗고 머리는 흑발에 단정한 머리에 귀여운 표정은 찬열을 혹하게 만들만큼 귀여웠다. 

찬열은 자신의 학교 교복을입은 경수를 보고선 

 

 

'전학생인가?' 

 

 

하고 생각을했다. 

 

 

 

 

경수는 길을 가다가 아침을 안먹고와 배고픈 배를 달래기위해 삼각김밥과 바나나우유를 샀다. 

편의점을나와 삼각김밥의 포장지를 뜯고는 오물오물 씹어댔다.  

그에 찬열은 경수에게 뿅 가버렸다.  

경수의 모습은 너무 귀 

여웠다. 

찬열은 경수가 너무 귀여워서 말을 걸고싶었다. 

하지만 걸음이 좀 빠른 경수를 따라가긴힘들었다. 

그래서 찬열은 지름길로 가 경수를 찾았다. 

찬열은 경수를 발견하곤 얼른 뛰어갔다. 

 

 

 

 

 

 

 

"거기 저.. 애야!!" 

 

 

 

 

 

 

찬열은 경수를 뭐라부를지몰라 이상한말로 경수를 돌려세웠다. 

경수는 뒤에서 들려온소리에 주변에 아무도없는것을보고 난가? 하는 생각에 뒤를 돌아봤다. 

 

 

"저기 혹시 나말하는거야?" 

 

"어? 어어 너" 

 

"응? 나 왜?" 

 

"너 혹시 여기 전학생이야?" 

 

"응? 응!" 

 

"아 진짜? ㅎ" 

 

"응 진짜야! 근데 나 왜 부른거야?" 

 

샐쭉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경수에 찬열은 얼굴이 빨개졌다. 

 

 

"어? 아 그 아니 너 귀여워서.." 

 

"어어? 고마워!" 

 

 

경수는 칭찬에 약간 부끄러운지 볼이 붉어졌다. 

 

 

"경..수? 경수야 너 교무실은 어딘지알아?" 

 

 

찬열은 자신의 사교성에 감탄했다. 

 

 

"응? 아니아니 몰라 ㅠㅠ 찬열? 찬열아! 교무실좀 알려죠" 

 

 

경수도 사교성으로 따지면 뒤지진않았다. 

둘은 서로의 명찰을보고 이름을알았고 찬열은 경수를 교무실까지 데려다주는동안 경수에게 쉴새없이 말을 걸었다. 친철한 우리의 경수는 그런 찬열에 친절히 답해주었다. 

 

 

 

"경수야 그 혹시 선생님이 반 말해주시면 꼭 4반으로 해달라 해 내가 4반이거든~ 흐흐" 

 

"응? 그래!" 

 

"근데 경수야 아까부터 너한테서 맛있는냄새난다 바나나냄새 같은거!" 

 

"아 그거 나 바나나 바디워시 써서 그럴거야! 내가 바나나를 좀 좋아해 ㅎㅎ" 

 

"아아 그렇구나~" 

 

"응" 

 

"근데 이거 가방고리 귀엽다." 

 

"응! 그치그치 이거 피카츄라고있는데 완전대빵귀엽다?" 

 

"응 너처럼 귀엽다" 

 

"헐 진짜로? 고마워!" 

 

 

경수는 헤헤 웃으며 자신의 가방에 달려있는 피카츄를 살살 쓰다듬었다. 

 

 

둘은 학교에 도착해 찬열은 경수를 데려다주곤 반으로 뛰어가 칠판을 크게 두번 쳤다. 

그에 애들은 칠판쪽을 바라봤고 동시에 찬열에게로 눈길이 쏠렸다. 

 

 

 

"애들아! 애들아! 오늘 전학생온다!! 근데 내꺼니까 건들지마~ 알았지?!" 

 

 

찬열은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고있지만 애들은 무언의 압박감을 느꼈다. 

애들은 생각했다. 또 귀여운 애구만... 

 

 

경수는 찬열의 말대로 선생님에게 꼭 4반에 가고싶다하였고 선생님은 장화신은 고양이 눈빛으로 자신을바라보며 말하는 경수를보고선 그래 내가졌다. 하고는 경수를 4반으로 데려갔다. 

 

경수는 생글생글 웃으며 4반으로 들어갔다. 

 

반에는 4반 선생님이 계셨고 경수는 얼른 인사했다.  

 

 

"선생님! 안녕하세욧!" 

 

 

선생님은 그런 경수를보곤 약간 놀란표정을 지었다. 그에 교무실 선생님이 반으로들어와 경수를 소개했다. 

 

 

 

"애들아! 여기보자 음.. 애는 전학생이고! 이름은 보시다시피 도경수야. 오늘 처음이니까 모르는거있으면 다 알려주고 그래라~ 알았지?" 

 

"네 ~ " 

 

 

애들은 대답을하고 싱글벙글 뭐가 그리 좋은지 웃고있는 경수를보며 귀엽다고느꼈다. 

찬열은 아빠미소를 지으며 경수를보고있었다. 

선생님은 경수가앉을 자리를 찾고있었다. 

경수는 찬열을 찾곤 말했다.  

 

 

"선생님! 저 저기 찬열이랑 같이앉으면않돼요?" 

 

"으응? 너 찬열이알아?" 

 

"아~ 네! 알아요 ㅎㅎ" 

 

"아 그래? 야 박찬열! 니옆자리 물건 얼른 치워!" 

 

"네~쌤" 

 

 

 

찬열은 경수와 같이 앉을 생각에 얼른 옆자리를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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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 피카츄 좋아하는 경수라 귀여운 거 좋아하는 찬열이 ㅠㅠㅠ 둘다 오구오구 누나 사랑 받아라 오구오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으앙 찬디ㅠㅠㅠㅠ 눈앞에 그려져요ㅠㅠ 찬디... 피카피카 피카츄 경수 눈에 선하고 찬열이도! ㄲrr! 이거 넘 좋아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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