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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전남친이랑 동거합니다00 (부제 : 한 달동안 갖춰야할 조건 세가지) | 인스티즈

전남친이랑 동거합니다

00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많은 유형이 있다.
가족끼리 가정을 꾸려 사는집, 혼자사는 자취,

그리고 동거.

뭐, 더 많은 보기가 있겠지만 내가 아는 건 이 세가지다.
평범한 자취생이던 내가 동거를 하게 될줄이야.
그것도 전남친이랑.

나 정말 또라이 아니야?














-



"그래서, 집이 사라졌다고?"

"...응"

"무슨 개같은 소리를 하고 앉아있.."

"맞아! 나도 내가 왜 이지경이 됬는지 모르겠어. 근데 나보고 밖에서 자는 노숙자가 되라고? 돈도 없는데 해외에 있는 부모님 댁에 가라고? 너야말로 전여친을 내보내는게 개같은 행동인 건 알아?"

"..."

"진짜. 딱 한 달만 부탁하는거야. 그리고 나면 나 찜질방에서 자든 어떻게라도 할게 응?"






민윤기. 아, 내 남친이 아니라 전남친이다.
민윤기랑 사귈 때는 민윤기랑 같이살이서 걱정이 없었지만 헤어질 땐 내 집이 없었기에 겨우 원룸하나 잡고 생활했는데 집주인이 사기를 쳐서 쫓겨났다. 아무튼 내 비하인드스토리는 그랬다. 그래서 지금 민윤기 집앞에서 빌빌대는 거고? 민윤기 표정은 이미 썩었고? 나 정말 노숙해야해?







"일단 들어와."

"헐"

"헐은 무슨 헐이야 빨리 들어오라고"









민윤기는 선하게(?) 날 집안에 들여보내주었다.
민윤기네 집(전 우리집)은 삼개월 전이랑 달라진 건 없었다. 그냥 술병이 뒹굴다는 것 정도? 참, 너도 나때문에 이별 후유증 많았구나. 이해해 등신아.





"아, 친구랑 어제 술 몇잔 좀 해서 집이 좀 더러운데 일단 너 방은 너가 알지?"












아무래도 내가 등신같다.












방은 익숙했다. 대신 침대는 없다.
당연히 없지. 민윤기랑 같이 살 때는 같이 잤으니까.
엥? 같이 자? 지금생각하니까 손발이 오그라드는걸!
내가 저 냉수같은 민윤기랑 같이잤다니 지금 생각하니 난 정말 미쳤나보다. 그래, 침대는 없지만 내 예전 방이랑 다름없으니(그래봤자 3개월이지만) 낯설지는 않았다.





방에서 나와 거실로 가니 민윤기가 소파에 앉아있었다. 어휴 깜놀아. 민윤기는 표정변화가 없어보였다. 솔직히 연애할 때 무서웠다. 물론 지금도 무섭지만 넌 언제 표정관리 좀 할거니? 너 현여친한테도 그래? 아니 지금 여친 없나? 집돌이가 여친 없는 게 당연하지 뭐...





"뭔 생각을 그렇게 많이 해."

"어? 으응.. 아무생각도 안했어"

"앉아. 너한테 할 말이 존나게 많으니까"

"응 그래야지"







민윤기는 종이에다가 뭘 끄적이더니 내게 보여줬다.
오 마이 갓. 이게 대체 뭐야?







"너가 내 집에서 한 달동안 눌러살동안 지켜야할 규칙이야."

"헐 너무해"

"뭐가 너무해. 닥치고 읽어"

"..."

"소리내서 읽어."





"첫번째, 밥 차리고 치우는 건 너가 한다.
헐 너무한거 아니야? 진짜 이런 말까진 안하려고 했는..."

"닥치고 읽으라고 했다."



"...둘째, 설거지와 빨래는 너가 하고 내 방을 제외한 모든 집안 청소는 너가 한다.......미쳤냐?"


"읽어"


"셋째, 계약기간은 한달이고 한 달이 지나면 넌 바로 짐싸서 내 집 밖으로 꺼진다."



아무리 전여친이라지만 말이 너무 심한거아니야?
꺼지라니..꺼지라니!! 너무해 민윤기..






"알아서 잘 지켜. 그럼 이만"

"야 그럼 이말은 즉슨 한달동안 넌 놀고 난 너 집안 모든 일 대신하라는 거잖아!"

"이제알았어? 그리고 나 안놀아. 작업한다고."



야 그래도 너무하잖...아 진짜 어디가는데!


담배사러



엉엉. 이번 생은 망했어..
한 달동안 민윤기네 집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민윤기가 준 종이를 구겨 쓰레기통에 버려버렸다.






그냥 노숙이나 할까..









-





안녕하세요 신입작가 개인주택입니다!
사실 예전 필명이 있었는데 글을 말아먹어서 다시시작 하는거지만... 전혀 현실성 없는 소재로 제 첫작을 들고왔어요.
필력 소재 모두 다른 작가분들보다 덜떨어지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나름 열심히 하면서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할게요! 프롤로그부터 노잼이라 정말 죄송해요ㅠㅠ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봐주시는 독자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게 생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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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예감이 좋아요 신알신하고 가겠습니당ㅋㅋㅋㅋㅋ 이런 갈등과 파이트와 배틀과 괜히 오해하게되고 이런가 너무 좋아여..... 기대 잔뜩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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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헐 감사해요ㅠㅠ이런 비루한 글을 신알신해주시다니ㅠㅠ 더 열심히 글쓰는 개인주택 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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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0.130
너무 재밌어요!!!ㅎㅎ암호닉신청언제받나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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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항상 받고있어요! 지금은 1화에다가 신청해주시면 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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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이거 대박감인데.. 신알신하고갈께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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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감사해요 독자님 크흡ㅠㅠ 신알신 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더 열심히 글 쓸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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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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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으엉 신알싱 감사드랴요ㅠㅠ 더 열심히 하는 작가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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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대박이다....완전 기대돼요 ㅋㅋㅋㅋ같이잤다니....ㅇㅅ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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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허헣 ㅇㅅ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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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6.182
작가님 글 너무 재밌어요!!! 다음편 빨리보고싶어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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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으익 고마워요! 비회원독자님 ㅠㅠ 항상 열심히 글쓸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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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프롤로그부터 벌써 기대되서 신알 신청하고 갑니다!! 빨리 보고싶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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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신알신 감사드려요ㅠㅠ 많이 부족한 실력인데ㅠㅠ 열심히 글쓰는 작가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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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코피)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그래 사랑은 원래 같이 붙어야 더 커지는거야^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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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앜ㅋㅋㅋ댓글 고마워요ㅠㅠ 더 열심히 쓰는 작가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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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부터 진짜 대작스멜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기대할게요ㅠㅠ 신알신 하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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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제목 하나 정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걸렸어요ㅠㅠ 이 제목도 이쁜 제목은 아니지만 대작스멜이라니ㅠㅠ 감사해요! 열심히 쓰는 작가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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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너무 기대되요 !!!!!벌써 재밌는거 같은 이느낌 ㅜㅜㅜㅜㅜ신알신 하고가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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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우왕 신알신 감사해요! 1화 기대해주세요^^! 열심히 글 쓸게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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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3.60
재밌어요!!! 얼음장같은 윤기성격이 너무좋아여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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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윤기도 알고보면 따뜻한 츤데레에요ㅠㅠ 댓글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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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끊어진 끈도 다시 묶으면 이어지니깐 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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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ㅎㅎㅎㅎㅎ사실 이것도 열린결말이라는.. 댓글 감사해요! 글 열심히 쓰는 작가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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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7.33
재미있을거같아요~~~ㅠㅠ 대작느낌... 다음화 기대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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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고마워요ㅠㅠ열심히 글쓸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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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최근들어 본 글잡중에 제일재밌어요!!!작가님 오래 연재부탁드려요~ 암호닉[사과나무]신청할게요!!!! 잘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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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헐 암호닉 신청 감사드려요ㅠㅠ 더 열심히 쓸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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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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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고마워요ㅠㅠ 더 열심히 쓰는 작가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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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 진쯔 완전 ㄹㅇ 기대됩나아 ㅜㅜ 완전 대박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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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으엉 고마워요ㅠㅠ 1화 업뎃했으니까 꼭 봐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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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2.71
ㅋㅋㅋㅋㅋ[소진]으로 신청하구가요ㅋㅋㅋㅋ신선하구만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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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넵 소진님 꼭 기억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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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0.92
헐 재밌을 것 같아요 1화보러 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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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비루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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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대박대박 암호닉[나의별]로 신청하고 갑니다ㅠㅠㅠ 결말은 열려있지만 그래도 설레는걸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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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으엑! 1화에 신청해주시면 더 고마울텐데ㅠㅠ그래도 암호닉 신청해주신거 굉장히 감사드려요ㅠㅠ 암호닉 꼭 기억하고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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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신알신 하구 가여 작가님 이거 에 스멜이 아주 난다구여..진짜 스토리 넘나 비람직한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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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흐엉 고마워요ㅠㅠ소재도 흔한 소재인데ㅠㅠ 신알신 고마워요! 더 열심히 쓸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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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신알신햇어여작가님! 완전기대되옇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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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고마워요ㅠㅠ 1화 업뎃했으니까 그것도 봐주세요 독자님! 다음 편 재밌게 찾아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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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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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감사해요! 항상 열심히 글쓸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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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끄흐흐흐흐 이렇게다시사랑을시작하겠지ㅎ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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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밌을것같아요!!! 읽으러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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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신알신각이네요 신알신하궁다음편보러갑니다~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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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헐...작가님 글을 이제서야 보다뇨..신알신 했습니다ㅎㅎ 와..벌써부터 대박예감이ㅎㅎ 너무 재밋네요ㅎㅎ 여주캐릭터도 기대되고 윤기도ㅎㅎ 윤기는 뭘해도 멋있는것 같아요ㅎㅎ 너무 사랑스러워요ㅎㅎ 빨리 다음편을 읽으러 갈께용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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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이렇게또사랑이 피어나는거군요..여주넘나귀엽ㅠ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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