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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쓰는 거 맞나요ㅜㅜ 많이 야하지는 않아요...아마...

 

  팬픽이란 게 있다. 멤버들 끼리 엮어서 손도 잡고 오글거리는 말도 하고 뽀뽀도 하는. 남자 아이돌이라면 응당 거쳐야 하는 루트 중 하나라고 매니저 형이 설명했었다. 너네 팬 그 또래 여자애들은 잘생긴 남자애들 붙여놓고 사귀네 현게네 하는 걸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백현이 너는 찬열이랑 손도 잡고 안기기도 자주 하라고.

 백현은 고등학교때 비너스로 통했던 같은 반 경아를 생각했다. 새하얀 살결에 긴 생머리에 풍만한 가슴까지 백현의 이상형 자체였던 그녀는 청순한 얼굴을 하고서는 곧잘 정윤호 힙이 섹시하고 박유천 쇄골을 만져보고 싶고 하지만 정윤호는 김재중 꺼 박유천은 김준수 꺼 결론은 유수윤재 짱짱맨을 외쳐대곤 했다. 백현의 첫사랑은 그렇게 큰 컬쳐쇼크를 백현의 여린 멘탈에 새겨주었지만 때문에 백현은 여성의 호모본능을 인지할 수 있었고, 지금 이렇게, 멀대같고 낭창한 맛 하나 없는 찬열과 웃으며 허리를 껴안고 있을 수 있게 되었다. 백현은 컬투의 시덥잖은 말에 부러 깔깔대며 찬열의 어깨에 고개를 묻었다. 방청객에 소녀들이 꺅꺅 거리는 걸 흘낏 보곤 시선을 옮기는데, 어어라. 경수가 싸늘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쟤가 왜 저러지. 경수는 백현의 애인이었다. 언질을 못 받았나, 아니다. 매니저형이 커플링 얘기 해줄 때 분명 경수도 있었, 경수가 얼굴을 홱 하니 돌렸다. 그리곤 옆에 종인의 손에 깍지를 꼈다. 허. 지금 도경수 질투하는 거야? 귀여워서 입꼬리가 올라갔는데, 종인이 경수 손을 자기 다른 쪽 손으로 슬슬 쓸기 시작했다.

 백현이 순간 표정을 찡그렸다 확 풀어내렸다. 저 새끼가. 보이는 라디오였다. 정신차리자 변백현. 백현이 찬열의 어깨에서 고개를 뗐다. 경수는 스퀸십이 잦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종인에게 손을 스스럼 없이 내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종인은 경수의 하얗고 귀엽고 작은 손을 살살 쓸어 내리고 훑고 매만졌다. 그 라디오가 끝날 때 까지. 질투하는 거 귀여운데 짜증났다.

 

 벌써 짤이 떴다. 카디 손 ㅅㅅ.. 손 ㅅㅅ.. ㅅㅅ... 시발... 방문이 열리고 경수가 머리칼을 탈탈털며 들어왔다. 대충 몇번 부비더니 수건을 의자에 걸어두고 백현이 앉아있는 침대로 와서 앉았다.

 "뭐 봐."

 "너랑 종인이 손."

 경수가 살짝 눈을 접어 웃는다.

 "여기 뒤에 시읏시읏은 역시 좀 야한건가?"

 경수가 화면을 톡톡 두들기며 말했다. 백현이 경수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티 안으로 손을 집어 넣고 허리를 슬슬 쓸어올렸다.

 "짜증나."

 "니가 먼저 박찬열 어깨에 얼굴 문댔잖아."

 백현이 그건 비즈니스지, 하려다가 관뒀다. 대신에 경수에게 깊게 키스하며 허리 위에 올라탔다. 경수가 깜짝 놀라 백현을 밀어냈다.

 "미쳤어? 아직 아무도 안 자."

 백현이 대꾸없이 일어나 방문을 잠구고 서랍 깊숙한 곳 젤과 콘돔을 꺼내왔다. 경수가 인상을 썼다. 백현이 경수 어깨를 잡곤 침대에 눕혔다.

 "쟤네 우리한테 별로 신경 안써. 이 방에 아무도 안 들어올 걸."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백현이 허연 목에 입술을 비비며 티셔츠를 말아올렸다.

 "도경수. 생각보다 눈치없다 너."

 "그건 또 무슨 소린데. 알아듣게 얘기해."

 백현이 경수에게 입 맞췄다. 그리곤 웅얼웅얼 거렸다. 경수가 백현의 혀에 맞춰주다 물었다. 뭐? 한참 후에 입술을 떼낸 백현이

 "쟤네 알아."

 하고서 경수의 티셔츠를 완전히 벗겼다.

 "... 뭐라고?"

 경수가 백현을 밀어냈다. 벙찐 얼굴. 귀엽네. 백현이 생각했다.

 "쟤네 안다고. "

 백현이 한글자 한글자 힘주어 또박또박 대답했다. 박찬열, 알고. 오세훈, 알고. 김종인도 알고. 준면이 형도 알고. 다 아는데.

 "k는 다 아는거 같은데."

 중얼거리면서 백현은 경수의 벗은 몸을 흘끗흘끗 봤다.

 "니가 말했어?"

 "그냥 다 알던데."

 "어떻게?"

 "몰라. 티가 났나."

 그리고 백현은 경수의 목에 다시 입을 가져다 댔다. 변백현, 하고 대화를 이어가려던 경수도 뒷말은 잇지 않았다. 그냥 밤은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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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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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어ㅜㅇ어ㅓ루우.....좋다ㅠㅠㅠ 말 안 해줘도 다 아는 케이멤버들...고마우어ㅜ...그렇게 배또는 섹쇼를.....(의심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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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엉엉엉엉엉엉엉 제가 백도 사랑하는거 어찌알고ㅠㅠㅠㅠㅠㅠ 백도 섹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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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ㅠㅠㅠㅠ백도라니..백도ㅠㅠㅠㅠ그래 그렇게 계속 행쇼요ㅠㅠㅠㅠㅠㅠ잘읽고갑니다!!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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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백도행쇼~~ㅋㅋㅋㅋㅋㅅ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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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ㅂㄷㅎㅅ 잘보구가요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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