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곳엔 벚꽃이 하도 핀다고
삼사월 밤이면 꿈을 꾸느라 앓고 앓아
두 눈이 닳을 지경이라고
당신이 그랬다
경청하는 두 귓속으로
바람이 일고 손이 손을 만났다
남은 기척 모두 곁에 두고 싶었던 까닭에
나는 애를 써도 잠이 들지 못했다
- 불면 , 유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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