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너네들이 빙의를 할수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빙의글 형식으로 쓸게..요즘은 빙의글도 인기가 별로인거 같지만..최대한 유치하게 적을생각이야..ㅎㅎ
일단 나의 소개를 하자면 내년이면 열아홉살 되는 수능준비생이야 위로 연년생오빠가 하나있는데 마찬가지로 수능생이지 하지만 공부는 안하고 싸돌아다니기 바쁘다는 점
무튼 제대로 댄 오빠소개를 하자면 말이 길어지겠지만ㅠ 이름은 오세훈이야 이름부터 무심함이 느껴지지 않아? 생긴것도 무심하게 생겼어 얼굴묘사를 하자면 뾰족한 세모?
딱봐도 와 날카롭게 생겼네 이런말 절로 나오게 생겼어 하지만 얼굴이랑 다르게 행동이 동글 하다는 점, 뭐랄까 행동때문에 얼굴이 뭍히는 케이스랄까?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여자들이 많이 꼬이는 거 같애 내친구들도 우리오빠 사모하거든 나한테 그저 뽀뽀쟁이지만ㅋㅋ..일단 작년에 있던 당황스러웠던 썰을 풀어줄께
바야흐로 가면 작년 추운 겨울같은 입학식이였지 엄청 추웠어 견딜만하게 춥다고 해야되나 무튼 난 보호자로 오빠랑 갔어 오빠학교이기도 하고 오빠가 자기만 믿으래서
근데 믿을게 못됐어; 오빠가 일학년줄에 안보내주고 자기학년 줄에 날 세워두는거야 나는 당황도 당황인데
갑자기 오빠네반 사람들이 보내는 시선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오빠뒤에 숨고 오빠는 그런 나한테
뽀뽀해주면 보내줄께
이랬어 정확히 저말 기억나 는 무슨 항상 하는 말이 뽀뽀하면 보내줄께야 외출할때도 학교갈때도 심지어 화장실 갈때도!!! 어디서든 뽀뽀 받을라고 저래..뽀뽀귀신
무튼 저런말 하니깐 주변에서 여자들이..맞아 특히 여자선배들이 엄청 쳐다보고 간간히 쟤누구야?뭐냐 쟤 이런소리 들었다..근데 오빠는 아무것도 안들리나봐
해줄꺼야?안해줄꺼야? 진짜 나 욕먹일라고 작정한사람처럼 더 저랬어..ㅠㅠㅠ근데 나중에 오빠네 담임쌤이 누구냐고 하면서 일학년줄에 데려다 주고 한동안
일학년 오세훈여친으로 찍혔다가 서서히 동생으로 바꼈어..ㅠㅠㅠㅠ근데 한동안 엄청 째림받으면서 삼..ㅠㅠㅠㅠ
일단 일편은 가볍게,..아니 짧게..ㅠㅠㅠ썼어요..뽀뽀쟁이오빠가 세상에 어디있겠어요...어우 글에서 오글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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