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랩슈] 이런 랩슈 랩슙이 보고싶다..4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2/27/20/550c08e5caccfd2b8dfaa7ae5be02ff0.gif)
전편을 보고 오시면 더 이해하기 쉬워요♡
-
“네?!”
“너 몰랐냐?민윤기 어젯밤에
맹장수술하러 병원 간 거?”
와 민윤기 어떻게 나한테 연락 한 통 없냐.
윤기가 어젯밤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
밤새 마음 졸이던 남준이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윤기 같은과 선배를 찾아가
윤기가 어디있는지 아냐고 묻자
그 선배는 민윤기 맹장수술해서 오늘 못나온다고
어젯밤에 문자했던데? 라고 말했고
그 선배의 말에 충격에 빠진 남준은
멍한 목소리로
“아,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고개를 살짝 숙여 선배에게 인사를 하고
뒤를 돌아 아직도 멍한 표정으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단축번호 1번을 길게 눌러서 전화를 걸지
[윤기형]
몇 번의 신호음으 흐르고 윤기는 금방 전화를 받아
“여보세요?”
“...”
“왜,김남준”
귀에 핸드폰을 대고 멍하니 걷던 남준이는
윤기가 전화를 받았음에도 정신을 못차리는듯 하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윤기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형,어디에요.”
“아,나 집이야..”
“왜 학교 안 왔어요.”
“그게..배가 조금 아파서”
“형,진짜..”
“야,너 우냐?”
자신이 다 알고 있음에도 윤기가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보려 남준이는 일부러 모른척을 하며 어디냐고 물어
그에 거짓말을 하며 집이라 하는 윤기에
남준이는 갑자기 울컥하는거지
왜,왜 나한테는 연락도 안하고 거짓말하는 거지?
이런 생각에 남준이는 갑자기 서러워서 눈물이 나는거야
“안 울어요..
형 왜 나한테 거짓말해요?”
“하아-알고 있었어?
너 왜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해”
“지금 그게 중요해요?
형은 왜 나한테 거짓말하는데요”
“김남준 찔찔 짜지 말고 빨리 뚝해.”
“말 돌리지 마요.”
남준은 계속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쓱쓱 닦으며
말을 돌리는 윤기에게 말 돌리지 말라며 말했고
“쓰읍-뚝해야 어디 병원인지 알려줘”
“킁-”
“어이구,착하다 준이.
나 ㅇㅇ병원이야.
빨리 온다고 다치지 말고 천천히 와”
“애 취급하지 마요,형.
지금 갈께요”
“응”
남준이는 전화를 끊고 윤기의 천천히 오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빨리 뛰어가다 넘어질뻔 하며 택시를 잡아 병원으로 향했고
윤기는 전화가 끊어진 핸드폰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피식-하고 웃으며
“애를 어떻게 애 취급을 안 하냐.”
라고 중얼거렸지
“윤기형!!!!!”
6인실 병실문을 열고 자신의 이름 크게부며
들어오는 남준이를 보며 윤기는 작게 한숨을 쉬어
“아,진짜 쪽팔리게..”
“형,괜찮아요?
지금은 안 아파?”
“괜찮으니까 좀 조용히 해..
다 쳐다보잖아”
조용히 하라는 윤기의 말에 남준이 주변을 둘러보자
병실안에 모든 사람들이 둘을 주목하고 있는거지
딱 봐도 키큰애가 저 여기 하얀 남자애 좋아해서
병문안 왔습니다!!!!!! 하고 행동으로 소리치고 있었으니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남준이
침대 위에 달려있는 커튼을 치고 다시 윤기에게 말하지
“이제 됐죠?
근데 형 왜 저한테 말 안했어요?”
“말하면.
너 이렇게 강의 째고 와서
밤새 간호한다고 지X할꺼 아는데
내가 어떻게 말하냐?”
“그래도,내가 형 수술했다는 소리듣고 얼마나
마음 아팠는지 알아요?”
“마음 아파서 울었어?”
“아!안 울었어요!”
“알았어,
근데 진짜 왜 울었는데?”
아,형! 하고 억울한 표정으로 윤기를 바라보는 남준이에
윤기는 그런 남준이 귀엽다는듯 쳐다보며
“알았어,진짜 안 놀릴게.
근데 너 손에 들고있는건 뭐냐”
“아,이거요?
이거 형 먹이려고 죽 사왔는데
아직 죽 안 먹었죠?”
“나 아직 음식 못 먹어”
“왜요?”
그게.. 아직 음식을 못 먹는다는 윤기의 말에
남준이 왜냐고 묻자 윤기는 말하기 좀 그렇다는 듯이
말을 꺼내지 못하지
사실 윤기는 맹장수술 후에 아직 방귀를 안 뀌어서
음식을 먹을수가 없는 상태였어
“왜 못 먹어요?”
“아,그런게 있어!”
“아,형 혹시 아직 방귀..
아!왜 때려요!”
“말하지 마,그거 맞으니까”
“방귀가 어때서,”
남준이는 방귀방귀 거리다가 윤기에게 한대 더 맞았고
방귀라고 말하는 걸 쑥스러워하는 윤기가 귀여워
맞으면서도 실실거렸다지
“배 많이 아팠어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
어느새 옆에 의자에 앉아서 언제 수술을 했는지
어떻게 병원으로 갔는지 이것저것 물어보던 남준이는
많이 아팠냐는 자신의 말에 투정을 부리듯
죽는줄 알았다는 윤기를 귀여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갑자기 윤기가
“야,잠깐만 너 나가”
“네?갑자기 왜요?”
“아,빨리!
나가던지 귀를 막던지 아무거나 해봐”
마지막 윤기의 말에 남준이는 뭔지 알았다면서
씩 웃더니 귀를 양쪽 손으로 막았지
그리고
“우리 사이에 방귀소리도 못 들려주냐”
“못 들려주는 게 아니라,
안 들려주고 싶은 거야”
“나한테는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구나”
“너 좀 닥X”
윤기의 말에 헤헤 하고 웃던 남준이는
이제 손을 내려도 된다는 윤기에
귀에서 손을 내려
“너 못 들었지?”
“그럼요,
뭐 그렇게 크지도 않게 뽕- 하더만”
“너 진짜 꺼져”
“빨리 밥 먹여 달라고요?
우리 형은 얼굴은 예쁜데
입이 너무 거칠어”
“그래서,뭐 어쩌라고”
“진짜 예쁘고 섹시하게 말이야”
저렇게 말하며 죽을 꺼내는 남준이의 뒷통수를
내려친 윤기가 남준이를 째려보자
남준이는 그런 윤기를 보고
“아,형 그렇게 보면 나 설 것 같아요”
“미친X”
형 무슨 생각했어요?좋아서 머리카락이 설 것 같다고
말한건데? 라고 말하며 죽을 한숟가락 떠서 윤기 입으로
가져오는 남준이에 윤기는 맘에 안 든다는 듯
죽을 받아 먹으며
“나 너 진짜 싫어”
“네~저도 사랑해요,형.”
“넌 뭐 약속같은거 없어?
중요한 일이나”
“저한테는 지금 이게 제일 중요한 일이에요”
저렇게 말하며 신중하게 죽을 떠서
자신의 입 앞에 가져오는 남준이를 보며
윤기가 피식- 웃으며
“됐어,죽 내가 떠먹게 이리 줘”
“싫어요,내가 먹여줄 거야”
“나 팔은 안 다쳤어”
팔은 안 다쳤다며 남준의 손에 들려있는 숟가락을
뺏으려던 윤기는
“지금 수저 가져가면
김남준이랑 사귀기”
남준의 말에 가만히 입을 벌렸고
남준은
“진짜 너무하다”
라고 삐진듯 중얼거리며 다시 죽을 떠먹였지
어느새 밤이 되었고 진짜 가라고 가라고
말하는 윤기의 말을 무시한 체
침대 밑에서 보호자 침대를 빼서
누운 남준은 잘자요,형. 하고 눈을 감았고
윤기는 그런 남준이를 보며 한숨을 쉬었지
남준이는 얼마 안가서 작게 코를 골기 시작했고
윤기는 그런 남준이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는데
“윤기형..”
“...”
갑자기 잠꼬대로 자신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남준이를 살짝 놀란 눈으로 쳐다본 윤기는
가만히 남준의 말에 집중했고
“예뻐요..”
풉- 잠꼬대도 남준스러운 잠꼬대를 하는 남준이를 보며
윤기는 작게 미소 지었고
“키스하고 싶어..”
그 다음 말에 다시 정색을하고
남준이를 때릴뻔 했다지
“형,형은 민트색 머리하면
진짜 이쁠 것 같아요”
“갑자기 뭔 민트색?”
“진짜로,까만색도 이쁜데
민트색같은 환한 색 하면 진짜 이쁠 것 같아요”
퇴원을 도와주고 윤기를 집에 대려다주던 남준이
뜬금없이 저런말을 하는거지
윤기는 별로 안 예뻐도 돼 하고 남준의 말을 넘겼고
남준이는 그럴 줄 알았다며 하고 그런 윤기를 수긍했어
그리고 다음날
“뭐,뭐예요?”
“뭐가.”
“형,머리색..”
학교에 같이 가려고 윤기의 집앞에서
윤기를 기다리던 남준이 집에서 나오는 윤기를 보고
깜짝 놀라서 물었지
“왜,또 하니까 별로냐?”
“아니,그게 아니고..”
다름이 아니라 어제까지만 해도 까만색이었던
윤기의 머리가 쨍만 민트색으로 변해있는 거야
“니 반응이 별로라는데?”
“아니요!진짜 너무 이뻐요,형.”
이쁘기는, 하고 중얼거리는 윤기를
진짜 이쁘다는듯 넋을 놓고 바라보던 남준은
갑자기 실실 웃으며 윤기에게
“형 혹시 제가 이쁠 것 같다고 해서
염색한 거예요?”
“그런거 아냐.”
“근데 왜 제 반응 살펴요?”
“...”
“맞다고 해요”
“맞아”
“아,진짜 너무 예뻐..
누가 데려가면 어쩌지?”
“그럴 일 없어.”
그럴 일 없다며 남준은 앞질러 걸어가는
윤기의 귀가 엄청 빨간거지
“아,진짜 민윤기 너무 예뻐..
형 같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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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라.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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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봐줘서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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