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x종대 질투 쩌는 백현x쩔쩔 매는 종대 06 W.조화 "백현아, 우리 사귀자." 종대와 백현은 연애를 시작했다. 생각치도 못한 종대의 고백에 백현은 놀랐지만, 기쁜 마음으로 종대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드디어, 종대와의 로맨스가 시작되는구나. 백현의 기대ㅐ에 걸맞게, 종대는 항상 백현의 마음에 쏙 드는 짓만 골라 했고 심지어는 옛날에는 상상도 못했던 애교까지 보여주었다. 이러한 종대의 행동에 백현은 좋아 온 몸이 비틀어질지경이였다. 항상 종대가 없으면 얼굴을 굳히고 다녔던 백현은 이제 종대가 없어도 얼굴에 미소를 걸치고 다녔다. "아, 존나 좋아." "나도." "김종대, 너 진짜 나랑 사귀는 거 맞지?" "아니? 뭔 개소리야, 백현아." *** "뭘 야려, 씨발놈들아." "이 새낀 또 왜 이 지랄?" "닥쳐,씨발. 기분 존나 안 좋으니까." 병신. 경수가 고개를 내저었다. 백현이 걸어갈 때마다 아이들이 움찔거렸다. 백현의 발걸음에는 분노가 담겨져있다 라고 느낄 만큼 거친 발걸음이였다. 백현이 자신의 반으로 들어섰다. 이미 얘기를 다 들은 듯, 아이들이 고개를 숙이고 보지도 않는 책을 바라보고 있었다. 종대 역시 아이들에 섞여 백현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책에 써있는 까만 글씨들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김종대." "으,으어?" "병신이냐, 니 나 엿먹이니까 좋아?" "내..내가 너..엿..?" "씨발, 왜 꿈에 나타나고 지랄이야." "...내,내가 너 꿈에 나왔어?" "어, 존나 좆같이 나왔어." 어쩌라고.. 종대가 웅얼거렸다. 물론 백현이 듣지 못할 정도로. 백현이 분이 가시지 않는 듯 씩씩거리며 종대의 옆자리에 앉았다. 아악!! 발작을 일으키듯 책상을 차는 백현에 반 아이들이 놀라 백현을 바라봤다. 뭘 야려. 백현의 날 선 말에 아이들이 다시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깔았다. "꿈에 니가 나왔거든?" "..응." 여기서 말 무시하면 진짜 화내겠지.. 백현의 성난 말에 종대가 웅얼거리며 대답했다. 종대가 침을 꾹 삼키고 책에서 눈을 떼 백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근데 씨발, 니가 나한테 고백했어." "헐?" "난 그게 현실인 줄 알았는데, 그게 꿈이잖아. 썅. " "...어?" 이건 또 뭔 개소리래. 뻥이면 좋아해야 되는거 아닌가? 상황이 정리되지 않는 듯 종대가 고개를 휘저었다. 씩씩 대는 백현은 이제 안중에도 없는 듯, 종대가 계속 고개를 휘저으며 귀를 꾹 막았다. 이건 무슨 상황이야. "자,잠깐만. 그게 왜 화나..?" "니랑 나랑 사귄 줄 알았는데 아니니까." "...너 나 좋아하냐..?" "어." 간단한 백현의 대답에 종대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졌다. 헐, 난 게이가 아닌데. 넌 왜 게이? 종대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반 아이들은 어느정도 예상한 듯 별로 놀란 기색 없이 남모르게 혀를 차며 책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 언제부터.." "꽤 됐는데." "씨발!!" 백현의 앞에서는 잘 하지 않는 욕이 패기 있게 종대의 입에서 튀어나갔다. 반 아이들이 놀라 종대를 바라보았다. 백현 역시 적잖게 놀란 듯 크게 눈을 뜨고 종대를 바라보았다. 왜..왜 욕하고 지랄.. 답지 않게 겁을 먹은 듯, 백현의 목소리가 줄어들었다. 종대가 씩씩거리다 결국 복도로 쿵쾅거리며 나갔다. 종대의 행동에 놀란 듯, 백현이 숨을 골랐다. 쟤도 화내면 존나 무섭구나, 썅.. *** 넌씨눈 종대가 눈치를 챘어요. 이제 뭐.. 잘 되겠죠..뭐..음..ㅋ 아 근데 분량 잘 못 맞추겠어요ㅠㅠㅠ너무 슬픔ㅠㅠ 아 근데 제목 잘 못 지은 듯ㅋㅋㅋ제목이랑 너무 안맞네 허헛 암호닉 ♡♡♡♡♡♡ 울지요/롸이트/몽몽몽/콩알/비둘기 으비/쁘띠/사탕/계란말이/차이 신비주의/흥준면/별별별/체리밤/이랴 이땡땡/치즈피자/대재/에어컨/굴뚝 상사병/텐더/레고/두비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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