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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국뷔] 백일홍[百日紅] . 09 | 인스티즈 






정국 씨, 정국아. 태형의 물기 어린 목소리가 정국의 귓가를 맴돌았다. 갑자기 몰려오는 날카로운 두통에 인상을 찌푸리던 정국이 소파에 앉아 천천히 고개를 뒤로 젖혔다.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간신히 찾아내 끼워 맞추려고만 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두통은 기억들은 더 깊은 곳으로 숨게 만들곤 했다. 끔찍했던 어린 날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으려는 무의식의 방어기제였다. 그 기억들을 상자에 담아 묻어버린 건 제 자신이었지만 그 상자 속에 함께 들어간 또 다른 기억들이 있다는 사실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날들의 기억, 그사이에 행복한 기억들이 잔재하고 있다고 한들 결국 커다란 액자 속에 포함된 일부분일 뿐이었다. 





사방이 불행함으로 가득 차 시커멓게 그을려버린 곳에 새싹이 하나 돋아난다고 희망이 피어나 밝게 빛을 밝혀주는 것은 아니다. 어두움의 크기는 갓 돋아난 푸르름이 짊어질 수 있는 크기가 아니었다. 정국의 기억도 그랬다. 그래서 암울했던 기억 속에 피어있던 어린 새싹도 함께 상자에 담아 묻어버렸다. 그 작은 기억을 지켜내기엔 너무나 잃을 것이 많았기에, 어린 날의 정국은 차라리 아예 모두 지워버리는 쪽을 선택했다.





" 한심한 새끼, 밥만 축내는 기계도 아니고… 정국이 너는 언제까지 여기 거머리처럼 붙어있을 셈이니? "





나이가 지긋한 여자의 한숨 소리가 아이들이 가득한 집 안, 작은 방 안에서 맴돌았다. 원장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명패 뒤로 보이는 여자는 겉보기에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젊어 보이게 치장을 하고 있었지만, 손을 보면 그 나이를 짐작할 수 있었다. 주름이 가득한 메마른 손. 심술을 부리는 만큼 주름이 늘어나는 건 아닐까, 고개를 푹 숙인 채 여자의 손등을 바라보던 정국이 자신의 손을 꼼지락거렸다.






" … "

" 이럴 때만 입 다물고 있지. 영악한 것… 쯧쯔. "






정국이 여섯 살이 되던 해, 생일을 맞이하던 날 들은 말이었다. 영악하다. 여자는 그 말을 정국을 혼낼 때면 입버릇처럼 하곤 했다. 영악한 게 아니라 그저 눈치가 빨라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할 뿐이었다. 정국은 또래 아이들처럼 사랑이 가득한 보살핌 속에서 어리광을 부리며 자라지 못했고, 그래서 더 빨리 자랐다. 따뜻한 품속에 안겨 쉬어갈 수가 없었으니까. 사랑이 필요했던 어린아이는 무관심 속에서 고립되었다. 앳된 얼굴에서는 이렇다 할 표정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 다른 애들은 다 입양되어서 나가는데, 왜 너만 이러고 있느냔 말이야. "





그 누구의 탓도 아니었지만, 채찍을 맞는 건 항상 정국의 몫이었다. 적은 나이었지만 고아원에서의 연차가 꽤 된 정국을 원장이라는 작자가 곱게 볼 리가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여자에게 있어서 정국의 상품가치는 점점 떨어져 갔고, 팔리지 않는 애물단지 같은 존재였다. 알이 큰 보석이 화려하게 빛나는 반지를 돌리던 여자는 신경질적으로 제 옆에 놓여진 동화책을 정국에게 던지며 나가라고 소리쳤다. 손이 아프다는 이유로 직접적인 손찌검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손버릇이 나쁘던 여자는 손에 집히는 물건을 곧잘 집어 던지곤 했다. 쏟아지는 폭언에도 꿈쩍 안 하고 서 있던 정국이 몸을 빙글 돌려 문밖으로 나갔다. 저 여자한테 맞을 바엔 차라리 물건으로 맞는 게 낫지. 라고 생각하는 정국이었다.





[방탄소년단/국뷔] 백일홍[百日紅] . 09 | 인스티즈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서 무료함을 느끼던 남자가 손을 들어 공중에 휘둘렀다. 그의 손짓에 텅 빈 공간이 검은빛과 보랏빛으로 가득 차고, 수많은 별들이 은하수 길을 수놓았다. 삽시간에 넓어진 공간을 둘러보던 남자가 둥근 구슬을 수도 없이 만들어냈다. 여러 가지 크기의 구슬들이 영롱한 빛을 내는 것을 바라보던 남자가 작지만 아름다운 구슬을 잡아 이리저리 살피다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근심 없는 어린아이 같이 맑은 웃음을 짓더니 이내 사라졌다. 사라진 것이 아니라, 사라진 것 같이 보인 거지만. 작은 구슬보다 훨씬 작아져 유영하듯 유유히 구슬 표면을 걷던 남자가 푸르른 물을 구슬 표면에 가득 채웠다. 차가운 물이 남자의 발을 간질였다. 참방참방. 혼자 물장구를 치던 남자가 아까와 같은 지루함을 느껴 주위를 둘러보다 자신과 같은 모습의 생명체를 만들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자와 여자가 눈을 뜨자마자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더니 이내 사라져버렸다. 남자는 물 위를 걷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을 디딜 수 있는 땅을 만들었고,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태양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그런 남자를 신이라 칭하였다. 얼마 동안은 평화로웠다. 사람들은 서로를 챙겼고, 신은 그런 사람들을 챙겼다. 처음과 같이 아무런 변화 없는 신과는 달리 사람들은 변해갔다. 저희가 먹고살 수 있는 식량을 만들어 주세요. 밤에 추위를 버티게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신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지던 사람들이 결국 서로의 것을 강탈하였고, 목숨을 앗아갔다. 그 시점에서부터 신의 즐거움은 끊겼다. 완전히 끊어져 버려 다시 매듭을 지을 수 없었다. 그래서 신은 시간을 선물했다. 욕심이 가득 찬 인간들에게.





시간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 영원할 것만 같은 젊음도, 행복하기만 한 순간도.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기억마저도. 시간은 모든 걸 앗아간다. 이것이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초이자, 최후의 벌이다.





태형은 신이 아니다. 신이 아닌 자는 벌을 받는다. 흐린 기억이 태형의 머릿속에 휘몰아치지만 수많은 기억의 파편들이 섞여 도무지 하나로 합쳐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떠올리려 할수록 더 잘게 부서져 버리는 기억들에 태형은 미간을 찌푸리며 방을 환히 비추는 형광등을 주시하다 눈을 감았다.





사실, 정국과 태형은 이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 만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웃고, 울고. 서로의 희로애락을 공유했을 정도로 은밀한 관계를 맺었었다. 다만, 신이 내린 벌이 기억을 조각냈을 뿐이다.





" 후어엉, 흐… 할무, 니… 엄마, 아… "





한 남자아이가 보육원이라 쓰여있는 건물 앞에서 서러운 울음을 토해냈다. 시끄러운 울음소리가 귀에 꽂히자 짜증이 확 올라와 잔뜩 찌푸린 무서운 인상을 한 늙은 여자가 건물에서 나와 아이 앞에 쪼그려 앉았다. 아가. 짜증스러운 표정과는 달리 포근하기만 한 목소리를 내뱉던 여자가 아이의 얼굴을 보고 빙긋 웃으며 눈물 젖은 뺨을 쓸어내렸다. 여기서 울면 산타할아버지께서 선물을 주지 않으실 거란다. 흐끅, 엄마아… 할무니… 늙은 여자의 다정한 위로에도 엄마와 할머니를 애타게 찾던 아이의 뺨이 오른쪽으로 세게 틀어졌다. 살과 살이 거세게 맞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서야 멈춘 울음소리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아이를 바라보던 여자가 아이의 손을 붙잡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 이제부터 네가 살 곳이란다. "

" 흐윽, 끕… "

" 뷔. "

" 끅, 끄읍… "

" 여기서 지낼 동안의 네 이름이야. 다른 이름을 꺼내면 다리 하나가 부러질 수도 있어요. "





날카로운 울음을 내뱉는 태형의 입을 손으로 꾹 막아내며 늙은 여자가 험상궂은 표정을 지었다.





" 아, 그리고 원장선생님은 시끄러운 걸 아주 싫어한단다. 무슨 뜻인지 잘 알겠죠? "





예뻐서 값어치가 꽤 나가겠어. 이마에 자리잡힌 주름을 힘껏 펴내며 해사하게 웃던 여자가 방으로 들어갔다. 쾅, 큰 소리를 내며 닫힌 문에 놀란 태형이 안 그래도 커다란 눈을 더 동그랗게 뜨며 커다란 문을 바라봤다. 원장실. 한 글자, 한 글자. 원장실을 입에 담던 태형이 구석으로 가 몸을 웅크렸다. 엄마 보고 싶어… 할무니도 보고 싶어… 앙상하게 마른 무릎에 얼굴을 파묻으며 작게 중얼거리던 태형이 다시금 차오르는 눈물을 여과 없이 내뱉다가 늙은 여자의 험악한 얼굴이 생각이 나 문을 흘끗 바라보고 소리 없이 눈물을 삼켜냈다.





분명 태형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나왔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의 뒤를 따라간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뒤 정말 오랜만에 한 외출이었다. 그래서 들뜬 건지도 모르겠다. 한 손에는 반쯤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네모나게 예쁜 웃음을 지으며 아이스크림을 쪽쪽 빨던 태형이 갑자기 떨어져 버리는 손에 당황하며 아버지를 바라봤다. 숨바꼭질하는 거야, 태형아. 숨바꼭질이라는 말에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감고서는 천천히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하나아. 두울. 혼자 남은 태형의 장난기 어린 목소리만이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 흐… 끅, 흐윽… "

" 시끄러워. "





GO! GO! 신체 속으로! 자기 얼굴보다 커다란 책을 읽고 있던 정국이 며칠 전부터 들리는 시끄러운 울음소리에 한숨을 내뱉으며 소파에 책을 올려놓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갔다. 자신보다 한참은 작은 듯한 태형이 잔뜩 겁먹은 고양이처럼 몸을 웅크린 채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에 작게 미간을 찌푸리며 주머니 속으로 손을 쑤셔 넣었다가 자그마한 초콜릿을 태형의 발치에 툭, 던졌다.





" 그거 줄 테니까 그만 울어. "

" …진짜 나 주는 거야? "

" 응. "





초콜릿 하나에 언제 울었냐는 듯 마알간 웃음을 지으며 초콜릿을 집어 든 태형이 자리에서 일어나 총총 정국의 앞으로 뛰어갔다.





" 저기이. 나는 여덟 살이야. 너는? "

" 일곱 살."





으응. 내가 형이네? 자신이 아무리 울어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곳에서 처음으로 느끼는 사람의 온기에 태형이 헤실 웃음을 지으며 금방 긴장감을 풀었다. 잔뜩 젖은 얼굴을 하고, 퉁퉁 부은 눈을 반쯤 휘어 접으며 예쁘게 웃음 짓는 태형을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던 정국도 티 없이 맑은 웃음에 결국 작게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 응. 형. "





형이란 말에 까르르 웃음 짓던 태형이 김 태형. 입안에 머무르던 단어를 내뱉으려다 아! 탄성을 내뱉으며 정국의 손을 꼬옥 잡았다.





" 내 이름은 뷔야, 뷔. "

" 난 쿠키. 이제 안 울 거지, 형아? "





해사하게 웃으며 크게 고개를 끄덕이는 태형의 뺨을 자그마한 손바닥으로 문질문질 부비던 정국이 배시시 웃으며 태형과 시선을 마주했다.






태형의 순백한 모습에 굳게 닫혀있던 정국의 조금씩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고, 며칠 사이에 정국과 태형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버렸다. 평화롭지만, 불안정한 공간에 남겨진 둘에게 서로는 정신적으로 버티게 할 수 있는 커다란 존재가 됐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정국은 소파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고, 태형은 정국의 옆에 꼭 붙어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책장이 넘기는 소리와, 숨소리만 들리는 공간에 날카로운 음성이 울려 퍼졌다.





" 쿠키. 따라 오렴. "





태형이 감겼던 눈을 번뜩 뜨고, 불안한지 이리저리 흩어지는 시선을 정국의 다리에 고정했다. 정국이 그런 태형의 머리를 살짝 밀어 자신의 어깨에서 떨어지게 하고, 책을 태형에게 쥐여준 뒤 원장을 따라 들어갔다. 혼자 남겨진 태형이 불규칙한 호흡을 내뱉으며 정국의 온기가 남아있는 책을 품에 꼭 안았다.





" 전 정국. 이 초콜릿 네가 다 훔쳐 먹은 게냐? "





원장이라 불리는 늙은 여자가 이마를 볼품없이 구기며 테이블 위를 차지하고 있던 초콜릿 비닐 껍데기들을 정국에게 던졌다. 바스락거리며 눈처럼 내리던 껍데기들이 투둑, 투둑 바닥으로 떨어졌다. 정국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앞으로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바닥만 바라봤다. 빛에 반사된 비닐들이 바닥에서 별처럼 반짝였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창문 틈으로 몰래 훔쳐보던 밤하늘을 가득 채운 은하수 같았다. 어둠으로 가득 찼던 정국의 마음을 은은하게 밝혀주던 은하수.






" 내가 도둑 새끼를 키웠구나. "





테이블에 있던 물건을 던지던 원장이 손등에 주름이 그득한 손을 높이 들어 기어코 정국의 뺨을 내리쳤다. 정국의 여린 뺨이 금세 붉게 부어 여자의 손자국을 그대로 찍어냈다. 정국은 눈물은커녕 비명조차 지르지 않았다. 여전히 묵묵하게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거친 호흡을 내뱉던 여자가 정국만의 작은 은하수를 부숴버렸다. 여자의 발길에 산산조각 나버린 정국의 별들이 바닥 이리 저리에 흩어져 작게 반짝였다. 북극성이네. 저 멀리 떨어진 비닐 조각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던 정국이 고개를 푹 숙였다 들어 올리며 원장과 눈을 맞췄다.





" 죄송합니다. "





피가 방울방울 맺혀 있던 자그마한 입술에서 나온 처음이자, 마지막 말을 내뱉곤 정국이 몸을 빙글 돌려 문밖으로 나왔다.





" 쿠키야아. 괜찮아? "





원장실 문이 열리자마자 책을 소파에 올려놓고 태형이 정국에게 달려갔다. 커다란 눈망울에 그렁그렁 눈물을 매단 태형이 고사리 같은 손을 들어 정국의 뺨을 살짝 그러잡았다. 태형의 손바닥에 느껴지는 뜨뜻한 정국의 뺨에 놀라 동그마니 눈을 뜬 태형이 작은 손으로 정국의 뺨을 이리저리 문지르며 열심히 식혔다. 손바닥으로 식혔다가, 손등으로 식혔다가. 한참을 정국의 뺨을 문지르던 태형이 결국 눈물방울들을 떨구며 정국을 꼬옥 안았다.





" 흐어엉 미안, 끄윽, 나 때문, 에. 허엉 "





바로 앞이 원장실이라 크게 울음을 터뜨리지도 못하며 어깨를 들썩이는 태형의 등을 토닥이던 정국이 배시시 작게 미소 지으며 태형의 동그란 머리통을 살살 쓰다듬었다.





" 형이 왜 울어. 형아 울면 이제 그네 안 밀어줄 거야. "





정국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그건 안 돼… 작게 말하는 태형이 정국의 어깨를 살짝 밀어 정국과 거리를 뒀다. 잔뜩 젖은 얼굴을 하고서는 입술을 오물거리던 태형이 붉게 부어오른 정국의 뺨에 살포시 입을 맞추고 정국의 뺨을 살살 문질렀다.





" 우리 할무니가 나 아프면 이렇게 해주셨어. 이제 쿠키도 안 아플 거야. "





태형이 입을 네모나게 만들며 히, 웃었다. 정국도 그런 태형의 순수한 웃음에 푸스스 웃음을 터뜨리며 자신의 뺨을 감싼 태형의 손 위로 손을 겹치며 태형의 물기 어린 눈과 마주했다.





" 나중에 내가 의사가 돼서 돈 많이 벌면, 형이랑 같이 살 거야. "

" 진짜? 꼭 이야? 약속. "





정국이 자그마한 손을 들어 태형의 새끼손가락에 손가락을 걸고 위아래로 손을 흔들었다. 응, 약속. 뺨이 발갛게 부어오른 정국의 뺨이 한층 더 붉게 물들었다. 






신은 인간에게 벌을 내렸다. 순수하기만 했던 그들의 아름다운 추억은 누구의 기억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애정하는 사람들.


BBD / 쿠키 / 남준이 몰래 / 112 / 융기 / 봄비 / 수프림 / 동룡 / 0912 / 즌증국 / 태닷 / 군주님 / 비빔면 / 점정국 / 콘치즈 / 해달 / 다래 / 두비두밥 / 지민이똥개애 / 다영 / 보바 / 태극 / 김냥 / 지네 / 혱짱 / 융블리 / 윤기야밥먹자 / 거덜RUN / 오므라이스 / 새벽 3시 / 두부 / 망개야 / 민윤기부인♥ / 멋쟁이태태 / 딸기망개 / 쿠쿠 / 열애 / 꾸벅 / 짐빈 / 복동 / 민슉아슈가 / 고엽 / 이졔 / 구피 / 외딴섬 / 무밍 / 천사 / 23일 / 소고기양념 / 연홍 / 새벽 / 0103 / 0309 / 쓰게 / 몽몽이 / 627 / 슈가야금 / 푸른달 / 몽이 / 또비또비 / 이야호 / 공중전화 / 민트슈가 / 설렘 / 먼지 / 공기의흐름 / 날갯짓 / 오리오리 / 꾸르 / 현질할꺼에요 / 매실차 / 아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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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ㅜㅜ 작가님 표현력이 정말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오늘도 작가님덕에 행복합니다 사랑해여
8년 전
독자2
다영입니다 뒤에 이야기가 드디어....(울컥) 저렇게 좋은 사이였는데 무슨 이유에서 기억이 없어져버린거죠ㅠㅠㅠ 작가님 필력에 감탄하고 스토리에 오열하구갑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3
이졔입니다 ㅠㅠㅠ
8년 전
독자5
ㅠㅠㅠㅠ이 추억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ㅜㅜㅜ아 ㅜㅜㅜ맘찢 ㅜㅜㅜㅜㅜㅜㅜ어릴 때 맞는데 가만히 있는게 더 맘아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우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ㅜㅜㅜㅜ
8년 전
독자4
연홍이에요 허렁정구기랑태형이사이에 저렇게예쁘고도가슴아픈추억이잇엇는데 왜사라진걸까요ㅜ정국이랑태형이 옛날로돌아갈수잇을지도모른다는생각이드네요ㅜ정국이가 꼭 기억해내서 옛날의정구기로돌아가길바래요ㅜ작가님 필력에감탄하고갑니다!!!
8년 전
독자6
헐 군주님이에요 와 애들한테 이런 과거가 ㅇㅆ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잊어버럈다니 넘 맴찢.... 하 애들 이 추억들 다 기억 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 하..
8년 전
독자7
공중전화에요ㅠㅠㅠ 정국이랑 태형이한테 있던 과거가 이거였군요.. 그래서 저번에 정국이 정국아, 하고 부르는 태형이에 움찔한 거고..8ㅅ8 그보다 원장 진짜 싫어요.. 아이들한테 함부로 손찌검하고..
8년 전
독자8
짐빈이에요.
애들이 이런 과거를 가지고 있었군요..8ㅅ8
눈물이 퐁퐁 떨어질 거 같아. 예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기억들..

8년 전
독자9
또비또비
배경이랑 브금보고 그전이랑 완전 달라서 깜짝놀랐어요!! 정국이랑 태형이의 과거를 알게 되니까 더 아련하고 ㅠㅠㅠ근데 태형이는 전혀 기억을 못하는것 같네요 ㅠㅠㅠ 왜 그렇게 된거야 ㅜㅠㅠ정국이도 ㅠㅠㅠ태형이도 ㅠㅠㅠㅜ원장은 진짜 ㅂㄷㅂㄷ

8년 전
독자10
복동입니다 이럴수가 저런일이있었다니!!! 얼른 둘다 기억을 찾았으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아ㅠ태형이도 정국이도 기억을 못 하네요 근데 정국이라는 이름을 태형이한테 어릴 때 알려줬나봐요?그죠?저 닉네임신청?처음 해봐요 신알신도 ㅎㅎ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2
민트슈가예요!!!
으앙ㅠ오늘 드디어 핑크핑크한 배경에 과거가 나왔어요ㅠㅠㅜ 감격스러워요

8년 전
독자13
수프림이예요 헐 맙소사 헐 와 맙소사 세상에....! 저 진짜 예상하지도 못했어요 이런 과거가 있을줄은 ㅠㅠㅠ 너무 행복해서 쓰러질것 같아요... 핑크빛 배경에 복숭아라니... 아 너무 행복해요..
시간이 지나서 기억을 못 하게 된건가요? 너무 안타깝고 그 시간동안 너무 변해버린 정국이도 안쓰럽고.. 그래도 정국이 말대로 같이 살게 되었네요. 다른 의미겠지만..
태형이 아부지랑 원장님이 너무 나빴어요.. 어떻게 아이들한테 그런 짓을.. 이 이후에 있을 일이 정국이를 바꾼 결정적인 사건이 되겠죠 ㅠㅠ 너무 기대됩니다.. 사랑해요♡♡♡

8년 전
독자14
와....그런 거였군요,... 아 저 BBD입니다! 와 진짜 작가님 대단해요ㅜㅜㅜㅜ
8년 전
독자15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16
[망개야] 세상에... 둘이 전에 이런 달달하고도 아픈 추억을 갖고있었군요TAT 바라던 의사가 되었음에도 한없이 잔인한 정국이랑 태형이는 왜 서로를 잊어버린건지.. 이어지는 스토리가 매우 궁금해지네요ㅠㅠ 좋은글 고맙습니다^ㅁ^
8년 전
독자17
[태닷] 이에요! 아아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백일홍!!! 기대한 만큼 숨도 죽이며 봤어요. 정국이와 태형이가 옛날에도 만난 사이였다니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예요. 흐어어 태형이 때문에 의사를 꿈꾸는 정국이도 뭐랄까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막 생겨요. 백일홍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8년 전
독자18
다래예요 헐 정국이랑 태형이한테 그런 일이 있었구나 보면서 애들은 안타깝고 원장은 한 대 때리고 싶었어요 아이구 순수했던 기억들이 왜 없어졌을까요 속상해라 ;ㅁ; 작가님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9
혱짱이에요! 생각치도 못했던 과거네요ㅠㅠㅠ 둘은 이렇게나 달콤한 기억들을 잊고 지냈군요... 그와중에 태형이때문에 의사를 꿈꾸는 정국이와 의사가 된 정국이의 모습이 묘하게 겹쳐보여서 마음이 불편했어요8ㅅ8 어쩌다 둘은 이렇게 됐을까요...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20
무밍이에요ㅠㅠㅠㅠ 이런 정국이가 ㅇ기억을 잃다니... 정국이가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 이유와 정국이가 기억을 찾고 태형이를 안아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설마 태형이가 죽고나서야 정국이가 기억을 찾아서 제목이 백일홍은 아니겠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현질할꺼에요] 입니다!
정국이랑 태형이랑 빨리 기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ㅜㅜ!!

8년 전
독자22
날갯짓입니다! 현재와 너무나 대비된 아름다운 과거네요... 태형이랑 정국이랑 함께 웃던 날이라니ㅠㅠ 안타깝기도 하고 기억을 찾았을 후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편도 재미있었습니다 작가님! 사랑해오
8년 전
독자23
두비두밥입니다! ㅇ번편에는 제가 독방에서 못본 글이 본격적으로 나오기시작했네요! 슬픈이야기에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과연 두사람 다 기억을 찾으면 관계가 나아질까요..? 하지만 정국이가 사이코패스인건 변함이 없고 살인자라는게 변함이 없기에 더 슬퍼요ㅠㅠㅠ 대체 누가 이글보고 필력이 안좋다하는지^^ 이렇게 몰입력있고 흥미진진한 글을 말이죠!! 오늘 정말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24
아니 저 예쁜 아이들이 어쩌다가 저렇게ㅠㅠㅠㅠㅠㅠ 저 원장이라는 사람...ㅂㄷㅂㄷ 지금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네요 너무 예쁘게 웃는 아이들인데 지금은 왜... 후에 기억을 찾으면 어떻게 될지 진짜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5
헐 외딴섬입니다 우리 애들 저렇게나 귀엽구 아기자기한 추억이있었는데 어쩌다 ㅠㅠ..그나저나 저 원장 한대만 치고싶네요^^...!
8년 전
독자26
김냥이예요! 브금이 달달해서 놀랐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요ㅠㅠ 정국이나 태형이 둘중에 한명이 얼른 기억해내서 조금 더 행복하게 살수는 없는간건가요ㅠㅠㅠ 안타깝네요ㅠㅠ엉엉 작가님 필력 짱짱! 걱정마세요 다음편 기다릴께요!
8년 전
독자27
[0309] 아니 이렇게 좋은 때도 있었는데 어쩌다가...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정국이가 그렇게 변한걸까요 어린 아이에게 값어치를 메기고 폭력을 휘두르다니 진짜 쓰요...저런 사람이 보육원 원장이라니...으어..화난다..?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8
즌증국이에요!!!!!아 오늘은 분홍배경이길래 오 뭐지? 하고 봤는데ㅜㅜㅜㅜ어릴적 얘기였구나ㅜㅜㅜㅜㅜㅜㅜ마지막 말..,너무 슬프네요..저렇게 순수하고이뻤던시절을 아무도 기억 못한다니.,..ㅡㅜㅜㅜㅜㅜㅜㅜㅜ 앞으로의 전개가 더더욱 궁금해집니다ㅜㅜㅜㅜㅜㅜㅜ아그리구 작가님 악플같은거 신경쓰지 마시고 애정하는 사람들끼리 오래오래 애정합시다♡ 사랑해요♡
8년 전
독자29
112입니다 요즘 백일홍기다리면서 산다고해도 과언이아니에요ㅠㅠㅠㅠㅠ 태형이가 정국아라고 부르던것이 그냥 나온게 아니였군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몽이에요.. 둘에게 이런 추억이 있었다니..정국이는 어쩌다가 그렇게 되어버린건지 빨링 ㅏㄹ고싶구요ㅠㅠㅠ 그나저ㄴ ㅏ 오늘 관전포인트는 지나간 시간을 표현한 작가님의 문장구사력ㄷㄷ해요.. 볼때마다 감탄하면서 글 나가는 것 같아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윤기야밥먹자에요 세상에ㅠㅠㅠㅠ이런일이 지쨔 정국이랑 태형이가 나중에 기억해내면 왠지 태형이가 엄청 충격 받을거 같은데8ㅁ8 헝...근데 아가들 모습에 설레도 되는건가요(철컹철컹) 헝...다음화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32
딸기망개 입니다! 이번편을 보면서 조금 울뻔했어요ㅠㅠ 지금과는 다르게 과거에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정국이랑 태형이의 모습을 보니까 눈물이날뻔 했어요ㅠㅠ 이러한 기억을 태형이도 정국이도 아직 기억을 못했다는점이 안타까워요ㅠㅠㅠㅠ 이번편으로 인해 다음편은 어떤 전개가 될지 궁금 하네요!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작가님 항상 화이팅하시고 사랑해요♥
8년 전
독자3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천사에요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둘이 예전에 만났었던...아니...친했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 어쩌다 정국이는 살인자가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구피]에요......아ㅠㅠㅠㅠㅠㅠㅠ지금 댓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어제 중간까지 봤다가 끊겼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지금 다 보고 댓달아요ㅠㅠㅠㅠㅠ 와 이제 로맨스가 나오는군요..사랑합니다......겁나 좋아요......
8년 전
독자35
헐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기다렸는데 이제야 보다ㅣㄴ.....진짜 너무 좋아요 이번분위기는 노래때문에 기대했었어요 헤헤
8년 전
독자36
공기의흐름이에요 정구기랑 태형이에게 저런 사정이 있었다니...더 몽글몽글하고 막 그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정구기는 어쩌다가 사람을 죽이게 됐을까...헝 너무 죻아여진짜
8년 전
독자37
점정국 입니다 와... 어릴 때 이런 일이 있었군요.. 신도 참 매정하여라...8ㅅ8 왜 기억을..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마음아파여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8
독방에서 계속보다가 여기로보러왔는데 엄청나요ㅜㅜ진짜 이어서 너무보고싶었는데 감사합니다ㅜㅜ
8년 전
독자39
이런 이유로 해서 정국이가 태형이를 안 죽이는 거겠죠??아니면 다른 비밀이 있다거나..뭐가 되었든!!이번편도 너무너무 재밌어요!!
8년 전
독자40
아 세상에... 세상... 너무 귀엽잖아요... 정국이 어린 시절이 평범하지는 않았을 거 같았는데 태형이랑 만난 적이 있다니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
[남준이몰래] 이번편은 뭔가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놀랐어요 비지엠도 그렇고 배경색도 그렇고!!ㅋㅋㅋㅋ그나저나 둘 사이에 저런 과거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너무 귀여워요ㅠㅠ둘이 기억을 못 한다는게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ㅠ정국이가 변하게 된 이유도 과거랑 관련있는거겠죠!(ㅇ...아님 말구)
8년 전
독자42
아 역시..둘이 그런 사이였었구나ㅠㅠㅠㅠㅜㅜㅜ저 원장님이란 사람도 잔인하네요 진짴ㅋㅋㅋ어떻게 애기를 저렇게 ㅜㅜㅜ정국이가 의사가 된다면 형을 데리고 산다고 한 약속ㄴ은 그럼 지킨건가요..?ㅠㅠㅠㄱ근데 아직 둘이 기억을 못하고 있는거죠..헐 근데 새삼 정국이가 저렇게 커가지고 태형이를 가둘수 있는 존재가 됐다니..헹ㅇ엑ㄱ..!좋네요 하..
8년 전
독자43
헐 대박 대박,,,,, 헐 ㅠ유ㅜ우유ㅠㅠ유ㅠㅠㅠ
8년 전
독자44
버터플라이입니다! 처음에 들어왔을때 당황했어요 내가 잘못 들어온건가..?이 달달한 브금과 저 핑크핑크한 배경색은 무엇인가!! 이런 과거편 너무 좋아요 둘다 어렸을때 보육원에서 학대를 받아서 안좋은 기억이 있었네요..ㅠㅠㅠㅠㅠㅠㅜ 그럼 둘다 기억이 없는건가요??둘중 한명이라도 빨리 기억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기억이 돌아왔다해도 태형이가 정국이 옆에 있어줄지는 모르겠지만요..
8년 전
독자45
와ㅠㅠㅠㅠㅠ세상에..........정국이랑 태형이가 원래 알던 사이였다니.......상상도 못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안타깝네요......정국이가 어린시절에 좋았던 기억들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조금은 달라졌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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