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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그린비 .02





----------------------------------------------------------------------------------------------------------------




"신 김태형, 왕후마마를 모시러 왔습니다"



한나라 입구에 다다르자 김태형이라는 왕실의 사람이 여주를 마중하러 왔다하고,


그 문에서부터 서한족의 사람들에게 인계받아 태형이 왕후의 가마를 이끈다.


백성들은 모두들 새 와후의 얼굴이 궁금하여 갸웃거리며 수근거렸고 그것을 안 여주가


조그마한 가마의 문을 열어 백성들과 마주한다.




"마마"



"백성들이 어찌 왕후의 얼굴을 모를 수 있단 말입니까. 뭐 못 볼 얼굴인가요"



"폐하께서도 아직 왕후마마와 마주하지 않으셨습니다"



"곧 마주 하잖아요. 지겹도록 볼텐데."




모두들 백옥같은 피부에 고운 자태를 가진 김여주의 모습을 더 보고자 이리저리 난리도 아닌 모양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여주는 오직 한 곳만을 응시했다.




'끼익-'




"왕후마마를 뵙습니다. 신 김석진이라 하옵니다"



"서한족의 딸, 김여주입니다."



"안으로 드시지요"




모든 혼례식은 생략하고 간략하게 조종 대신들과 왕가의 사람들이 모여 간소하게 치루기로 하였다.


대전으로 들어서는 문이 열리자 가장 먼저 들어선 것은 왕의 용상에 앉은


살신이라 불리우는 윤기였다.




"저분이 이 나라 폐하십니다"




..세상에 이런 혼례가 어딨단 말인가....


떨리는 발걸음으로 한발짝 한발짝 자리로 다가서는 김여주.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 선다.




"폐하의 혼례를 경하드리옵니다"



"왕후마마를 맞이합니다"



차례로 윤기와 여주에게 허리를 조아려 인사를 올리는 조종 대신들과 왕가의 종친들.


그 사이에는 석진 또한 끼어 있었다.



"....저 아이가 주군을 위해 제대로 빛을 바랬으면...."




-한천의 저택-



"오늘이 혼례식이라지"



"그렇다던데. 하늘이 내려보냈다는 한나라의 왕과 하늘의 뜻을 받든다던 서한족의 딸이라"



"재미있구나...하하..."



한쪽 눈을 치켜떠 기분 나쁜 웃음을 보이는 남준과 호석.


그리고 발걸음을 옮긴다.




-한나라 궁-



"아가씨, 아니다. 이제는 왕후마마라 칭해야겠지요?"



폐하를 맞이하기 위해 혼례복을 바꿔 연분홍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침의로 갈아입은 여주.



"곧 폐하께서 드실거에요. 우리 왕후마마...."



"설아. 그만 나가봐. 나 괜찮다 그랬잖아"



"괜찮으신 얼굴이 어찌 이러십니까..제 마음이 다 아픕니다"



"괜찮아. 그러니까 아파할 필요 없어"




'드르륵-'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서는 윤기.



설이가 얼른 자리를 비키고 조용히 침상에서 일어나 맞이하는 여주.



윤기는 뚫어져라 여주를 바라보다가 비릿한 웃음을 짓는다.



"왕사가 그러더군. 그대 부족이 하늘의 뜻을 받아 나를 주군으로 삼고 너를 이리 보내왔다고"



"다들 그렇게 말합니다"



"그래....웃기지 않은가? 뭘 보고 하늘의 뜻이니, 나를 주군으로 삼아 믿는 것인지"



"......"



"넌 그저 팔려 온 것이다. 아무 증좌도 없는 사람들의 허황된 믿음 아닌 믿음에."



"......."



"재밌구나"





'쪼르르르륵-'



술잔에 술을 따라 단숨에 삼키는 윤기.


그러더니 여주의 겉옷을 빠른 손놀림으로 벗겨내고 침상에 거칠게 눕힌다.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흔들림 하나 없는 눈으로 윤기를 바라보는 여주.




"어째서 너는 겁을 먹지 않는 것이냐"



"겁을 먹어야 합니까? 눈이라도 파르르 떨어 드릴까요"



"배짱이 좋구나"



"칭찬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아주 당차구나"



"그것도 칭찬으로 받아 드려도 되겠습니까"




여지껏 여자를 진심으로 안아본 적은 없었다.


모두들 윤기가 품으려 하면 드러나는 온화한 모습과는 달리 거친 모습에 지레 겁을 먹고 눈물부터 흘리기에.


그 모습이 짜증이 나여 언제나 먼저 관두던 윤기였다.




"....네가 있는 이 궁에서 심심하진 않을 것 같은데...기대가 되는구나"





-------------------------------------------------------------------------------------------------------------------------



눈누.난나.총총.

일단은 음. 악역으로 나올 남준,호석이를 데려왔습니당.

굉장히 광범위해 질 것 같아 인물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ㅠㅠ하...고어...어렵네요

:(  빨리빨리 전개되어야 하는데 정리가 안되가지공 맴이 아파...ㅠㅠㅠㅠㅠ

과제를 끝내고 시간이 남는다면 밤 늦게 한 편 더 올릴게요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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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빰빠
오 여주가 당차네요ㅋㅋㅋ 이런 설정 좋습니다(찡긋) 빠르지만 윤기가 여주에게 빠지는 날이 기대되네요ㅎㅎ 작가님 화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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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빰빠님 안녕하세요. 댓 감사해요 ><
여자는 자고로 걸크가 짱이져bb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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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작가님♡ (현이짜응)입니다!!
와ㅜㅜㅜㅜㅜ윤기 발림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도 윤기 못지 않네여ㅋㅋㅋ윤기랑 여주 말고도 럽라 있나여....?
핳!!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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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현이짜응님 반가워요~
윤기 하악 윤기x여주 분량 더 늘려야 하는데 ㅠㅠㅠㅠㅠㅠ
아직 정해진건 윤기x여주랑 지민x여주밖에 없는데 모르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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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럽라 기대되네여ㅠㅠㅠㅠ작가님만 기다리고 있어여 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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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저도 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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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여주완전당돌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짱입니당ㅎㅎ 빨리다음에윤기가어떻게할지기대되요 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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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걸크 핡....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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