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amen of Snap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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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CO - well done (inst.)
금어초의 꽃말이 뭔지 알아?
아, 금어초가 뭐냐고? 좀 생소할 수도 있겠다.
속은 하얗고 겉은 아름다운 보라빛이야.
날 닮은 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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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욕망
심각한 표정으로 서류를 하나하나 쳐다보던 민윤기가 종이를 김태형 앞으로 던졌다.
민윤기의 표정은 좋지못했다. 물론 김태형도 말은 아니지만.
"내꺼 하나하나 소중한데 고작 이런 새끼들을 내 부하로 끌어들이겠다고?"
"죄송합니다"
"이 새끼들은 내 아래에서 빌빌대며 길 자격이 없잖아."
"......"
"내 아랫것들은 다 내 소유야. 너 귓구멍이 딱지가 앉도록 말했으면 알아들어야지."
"죄송합니다"
김태형은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민윤기가 그의 턱을 잡아 눈을 마주쳤다.
김태형은 민윤기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초점없는 눈을 민윤기의 심기를 건드렸다.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않는다고 심기를 건드린 건 물론 아니다. 그냥, 행동이 마음에 안들었던 것 같다.
"윽-"
"너도 내꺼야. 넌 그냥 그대로 복종만 하면 돼"
"... ..."
"다시 제대로 된 애새끼들 데려와."
민윤기가 얼굴을 굳히더니 김태형의 뺨을 내리쳤다. 둔탁한 소리가 민윤기의 방을 울렸다.
민윤기는 한 번에 쓰러진 김태형은 신경에 안쓰인다는 듯이 책상 위에 놓인 종이 한 장을 가지고 밖으로 나갓다.
슬픔에 가득 찬 김태형은 민윤기의 방 안에서 일어나지않았다. 아니, 일어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시간을 멈추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김태형의 눈에는 초점이 없었다.
민윤기는 종이 한 장을 여러번이고 살펴봤다.
[#김탄소]
내 조직의 홍일점이라? 예상치도 못한 조합인 건 사실이지만, 민윤기는 많은 서류 중에 유일하게 여자인 종이에게 관심을 보였다.
민윤기는 생각했다. 이 아이를 내 밑에 두어야할지, 옆에 두어야할지.
아, 우리 강아지랑 같이 두면 되겠다.
민윤기는 얕은 미소를 띄웠다.
오늘도 달은 밟았고 비추는 건 아직은 민윤기 뿐이었다.
민윤기는 금어초를 닮았다.
암호닉(가나다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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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휘휘 핫초코 햇살 햄버거 허니귤 햄찌 흥탄♥
♥슈가형♥ 0309 23일 1013 1472 030901 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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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들고오라는 전남동은 안들고오고 이런 조직물이나 들고오다니;
사실 전 달달물 고자입니당. (라고 전남동을 시작하고나서 알았어요)
슬럼프라고 했는데 사실 그건 아주 미약한 이유구요, 사실은 동거라는 큰 주제에서 어떤 에피소드를 지어내야할지 너무나 고민이 많았고, 그로인해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할 때 자기 전 딱 이런 에피소드가 생각나더라구요. 전남동과는 같은 일이 없도록 스토리랑 콘티도 열심히 짜왔어요ㅎㅎ!
전남친과 동거합니다는 계속 연재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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