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너를 짝사랑하는 김민규x그냥 오래된 친구라고 생각하는 너04

 

[찬이의 한풀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민규 형이랑 누나랑 같은 학교 다니는 찬이라고 해요

저는 제가 살아온 18년동안 한번도 고민이 없었는데

그런 제가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그것도 제가 아닌 친한 사람때문에!!

누구냐고요?

 

 

그건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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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찬아..."

"아..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바로바로 요즘 자꾸 말을 하려다 마는거에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찬아

"네? 헤헤 왜요?"

(긁적긁적)

"아니다 걍 불러봤어"

"됬고 피방이나 가자"

그러길래

 

형아가 자꾸 그러니깐

답답한 마음에 물어봤어요

근데 정말루

제가 예의 없게 물어본거 아니구

제가 정말 정말 착하게 물어 봤거든요?

"형이 답답한 이유를 찬이가 알아 맞춰보겠습니다!!"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 교장선생님 저에게 민규형아가 힘든이유를 알려주세요!"

(니가 어디까지 하는지 보자라는 표정)

"형 좋아하는 여자 있어요? 히"

 

이러는데 형이 잠깐 멈칫하는거에요

그래서 다른 형들이

"에이 설마"

"과연 누구일까용~?(눈치빠른 이지훈)"

(씨익)

말없이 웃는 자칭 연애고수 최한솔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전원우)

 

이러길래 맞는것같아서

"헐 형 진짜에요? 찍었는데 대박대박"

"누구요?? 옆집 정핸이누나?? 영어 지수썜??아님 형네 반장 승칠이 누나?"

 

"뭐라는거야: 시끄러워 맞기전에 빨리가"

 

 

"맞구나~~??

에이~~쑥스럼 타기는

형아 귀엽네요흐흐흫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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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아 형 왜때려요 아프잖아요!!"

"아니라고 했잖아

시끄러 빨랑 게임이나해"

 

 

"힝 알겠어요 근데 대박이다"

 

이러고 게임하느라 정신팔려있어서

까먹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친구가 동아리 어디서 모이냐고 해서 누나한테

대신 물어보면서 게임하고 있었는데

 

 

어랏 누나랑 민규형아랑 싸웠나봐요!

"아씨 너는 왜 얘랑 카톡하고 지랄이야 지랄은

그리고 할꺼면 얌전히 하던가 나는 왜말해"

 

이러는거에요

순간 민규형표정을 보니 많이 화난것 같았어요

둘이 싸운거 같아서

화해는 해야

제가 편할것 같은데 핸드폰은 민규형아가 압수했고

또 뺏기에는 무서워서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가만히 있던 한솔형이 웃더니

 

조금있다가 누나가 왔어요!!

 

 

"야 김민규!!!!!!!! 어딨어

안나와???"

 

이렇게 말하는 누나도 화나 보였고

옆을 보니깐

그런 누나를 말없이 쨰려보는 민규형이 있었어요

그러고 말없이 한숨을 쉬더니

"야 밖에 나가서 얘기해"

이러는 거에요!!

글로써써 뭔가 자세히 표현할수는 없었지만

진짜 무서웠어요

원우형보다 더 목소리가 낮았거든요

저는 그래서 누나랑 조용히 나갈줄 알았는데

 

"싫어 여기서 단판짓고가

너 나한테 왜그러는지 이해도 안되고 나도 이정도면 많이 참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한계야

너가 나랑 친구를 끊던지 화해를 하던지

이자리에서 끝내자고"

그 말을 들은 형은 잠깐 말이 없더니

누나의 손목을 잡고 피시방에서 나가는거에요

 

"야 안놔? 안놓으냐고 내가 쪽팔려서 그래?

셋 셀동안 빨리 놔 아

아프다고~!!!!"라고 말하는 누나랑 말없이

누나를 잡고 나가는 민규형의 모습에

저는 아무 말도 할수없었어요!

뭔상황인지도 모르겠구

그것때문에 멘붕와서 게임도 제대로 못했다니깐요?

하 참

그리고 더 심한건 민규형 피시방비 제가 냇어요

형아 미워 나중에 꼭달라 할꺼에요!

오늘 일이 많아서 힘들었네요

빨리 자야겠어요

저는 키가 185까지 클꺼니깐요 그러면 다들빠이빠이~~

 

 

민규가 '너'이ㅡ 손목을 잡고 피시방을 나가는걸 목격한 다른 세봉이들은?

[이지훈(19)/민규 친구중 눈치 갑]

"마 저게 뭔일이고"

"오늘 함 일치겠는데~?"

놀라서 안쓰던 사투리 까지 나오는 이지훈

 

[최한솔(19)/자칭 연애고수]

(말없이 관음 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어쩌면 눈치는 빠르지만 연애를 글로배운 이지훈보다 더빨리 알았을수도 있다는 소심한 궁예를 해본다.

[이석민(19)/도른자]

"ㅋㅋㅋㅋㅋㅋ....뭔상황이야"

제대로 멘붕이 온것같다.

[전원우(19)/나무늘보]

"ㅇ.....?"

아무런 생각없이 멍때리다가 같이 멘붕온 전원우

 

 

 

 

 

 

 

 

 

 

안녕하세요! 작가 고딩밍구 입니다

사실 작가이름을 많이 고민해서 여태 안올렸다가 겨우 정했어요ㅠㅠㅠ

제가 네이밍 센스가 없어서ㅠㅠ

맞춤법,틀린것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러면 봐주신 독자여러분 모두 감사하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큰힘이 되고 있어요! 

 그럼 앞으로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일요일 되세요!

[독자1]

찬이 한풀이 들으니까 다음화가 넘나 기대되는것..! 잘읽고가용'-')/♡♡♡♡

[고딩밍구]

감사합니다~~

[비회원200.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이민규피방비대신내서화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아ㅠ진짜여주야ㅠㅠ민규마음쫌알아줘라ㅠㅠ오늘도재밌게읽고갑니당~!!

[고딩밍구]

감사합니다~~~찬이귀여워요ㅠㅠ

[독자2]

찬이의 한풀이를 들으니 담편이 넘나 기대됩니당..

[고딩밍구]

기대되신다니 너무나 감사한 말씀이십니다ㅠㅠㅠㅠ

[독자3]

찬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카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둘의 결말은?!??!?!

[독자4]

차니 넘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진짜 찬이같구 막 그러네요 뭔가 말투 부터가ㅋㅋㅋㅋ찬이도 빨리 알아버리고 여주도 빨리 알아버렸음 해요

[독자5]

상황은 되게 안 좋은데 그 와중에 차니가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