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희망파워 전체글ll조회 481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오늘도 역시나 이 곳을 올 수 밖에 없었다. 안 올려고 했건만 어쩔수가 없었다. 이건 마치 영혼의 이끌림이였어.


   거의 다른 특별한 일이 없으면 2주에 한번씩 격차로 이 곳에서는 특별한 사람들이 특별한 춤을 사람들에게 선보인다. 나는 그들의 특별함에 홀려버린 안 특별한 한 사람이랄까. 그들의 춤을 보고있으면 나는 아 살아있는 거란 이런거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이 사람들이 바로 나의 살아갈수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랄까. 만약 이 사람들을, 아니 이 춤을 보지 않았다면 나는 과연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을까 으- 상상하기도 싫다 아마 책에 뒤덮혀서 다른 고등학생들과 같이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을까. 아 그들의 리더가 마이크를 잡았다 이제 곧 시작하겠네



“둘 셋-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오늘도 우렁찬 그들의 인사말이 들려오고 역시나 함성이 그들의 인사말을 따라 지지않겠다는 듯이 우렁차게 뒤따른다. 나도 역시 그 사람들 중 하나였고 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흥분을 할 수 밖에 없다. 언더에서는 꽤 유명한 댄스 크루인 방탄소년단은 사회의 핍박과 억압을 막아낸다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써 직접 그들의 음악을 만들고 직접 그 음악에 맞는 안무를 짜 그들의 색을 확실히 사람들에게 각인하듯이 머릿속에 콕 하고 박아버린다. 그들의 가장 큰 특성은 바로 신비주의인데 절대 그들의 신상이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들은 항상 무대위에서는 가면을 쓰기 때문이다. 가면의 색으로 사람을 구별하는 방식인데, 한 사람이 그만두게 되면 다른 사람이 그 색의 가면을 이어 받는 식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들은 인기가 왠만한 아이돌 못지 않게 팬덤도 있고 각종 방송국이나 기획사에서 연락이 오지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할 방법이 없어서 그들은 원만한 삶을 살고 있는걸로 알고있다.



“오늘도 다들 저희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그럼 엔오를 시작으로 오늘도 한번 외쳐볼까요? 방탄방탄!”


“방방탄!”






****






아니 인간적으로 수행평가를 까먹고 있었을 수가 있지 하긴 우리 애들이 어제 좀 예뻤어 라며 중얼거리고 있는 탄소를 한심하게 보고있던 짝꿍이 그녀의 뒷통수를 퍽- 하고 한대 친다. 타격 소리가 조금 컸는지 반 안에 있던 아이들이 모두 소리가 났던 곳을 바라봤지만 탄소와 태형이라는 걸 알고는 다시 원래대로 그들이 하고있던 작업을 이어서 했다. 



“태태야 솔직히 과학의 날이라고 해서 맨년 똑같은 날에 똑같은 레파토리 똑같은 꼭두각시 인생 누가 책임져줄까.”

“뭐래 이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는 놈아. 너 원래 표어 하기로 했었나?”

“응”

“근데 어제 니네 오빠들 보느라 준비를 하나도 안해오셨다고요? 걔네가 뭐가 좋다고 그러냐 솔직히 내가 훨씬 더 잘생기지 않았냐.”



[방탄소년단/정호석] 가면 속의 그대 pro. - 평범한 일상 | 인스티즈




그의 말과 함께 태형이 꽃받침을 새침하게 하고 그녀를 바라보자 탄소는 못볼것을 봤다는 듯이 정색을 하고 이번에는 그녀가 태형의 뒷통수를 시원하게 때렸다. 아까보다 분명 타격 소리도 더 크게 났고 태형의 입에서 나온 소리가 섞여 교실 전체를 울렸지만 그들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마치 익숙한듯 마냥 말이다.



“그래서 그냥 글쓰기나 할려고. 원고지는 선생님이 주시겠고 자 이제 필요한건 나의 똑똑한 뇌와 티켓팅정도야 가뿐히 항상 뚫어버리는 나의 빠르고 아름다운 손이지” 



갑자기 열정에 타오르는 그녀를 보다가 그냥 철푸덕 책상에 누워버리는 태형이다. 그런 태형이 보이기는 하는지 안하는지 앞에 나가 원고지를 받아와 야무지게 이름과 학번을 쓰고 열장만 후딱 채우자라는 마음으로 종이에 머리를 푹 박고 파바박 글을 쓴다. 어느덧 원고지 여섯 장 정도 썼었을까 과학의 날로 전교생이 혼잡한 틈을 타 뒷문을 통해 당당하게 다른 반으로 들어오는 옆반 소년 둘이다. 원래 다른 반 들어가면 벌점이지만 지금은 선생님들도 없고 시간내에 내야지 점수를 받을 수 있기떄문에 애들이 바쁘기 떄문일까 그들은 마치 원래 같은 반이였던 마냥 자연스럽게 그 반에 스며들을 수 있었다. 



“김탄소! 우리 왔어”

“탄소찡 우리 왔다고오”



그들의 인사에도 꿋꿋이 글을 쓰고 있는 탄소다. 그녀의 반응이 시원찮은게 맘에 안드는지 그 옆에 엎어져 자고있던 태형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볼살이 모찌모찌하게 꽉 차있는 소년이 태형아~라고 부르며 흔들어 깨우자 태형은 귀찮은지 손을 휙휙 휘저으며 뭉개진 발음으로 끄어져..라고 말한다. 그런 태형에게 지민이 하 참 내가 이런 말까지 안할려고 했는데라며 한마디를 날린다.



“지금 안 일어나면 니 사물함에있는 버거킹 할인권들 싹 다 버린다 아그야”


그의 말에 자기가 언제 엎어져있었냐는 듯이 벌떡 일어나 지민을 확 안는다.


“내가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찌미나?”


[방탄소년단/정호석] 가면 속의 그대 pro. - 평범한 일상 | 인스티즈




지민과 태형이 한심한건지 쯧쯧 혀를 차며 탄소의 책상앞으로 가 쭈구려 앉아 꽃받침을 한 채 탄소를 빤히 보는 호석이다. 탄소는 그런 호석을 익숙하다는 듯이 가볍게 무시하고 고지를 향해 열심히 그녀의 팔을 움직여 원고지를 뺵뺵히 채운다. 그녀가 마지막 한글자까지 적고 다 적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들때까지 호석은 가만히 탄소의 하는 행동들을 빤히 보고 있었다. 그런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방긋 웃으며 호석이랑 놀려고 그렇게 빨리 적은거냐며 씨익 웃는 그다.


"호석이랑 놀려고 우리 탄소 이렇게 열심히 후다닥 끝낸거에요? 오구오구 잘했어"



[방탄소년단/정호석] 가면 속의 그대 pro. - 평범한 일상 | 인스티즈


그런 호석의 말을 뭐래 라는 한마디로 넘겨버린 그녀는 배고프다고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직까지 지민을 안고 절대 버리지 말라며 부둥부둥 거리고 있던 태형이 한마디를 한다.


"그럼 우리 이따가 몰래 버거킹 갈까?"

"그 놈의 버거킹. 질리지도 않냐?"


태형의 버거킹 사랑이 어김없이 발휘대는 순간이였다. 그러자 호석이 질리지도 않냐며 구박을 주자 태형은 시무룩해지며 알았다고 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벨이 학교 전체에 울려 퍼졌고 태형은 언제 시무룩했었냐는 듯이 신나게 친구들을 이끌며 외쳤다.


“밥 먹자!!!!!!!!!!!!!!!!!!”













프롤로그다 보니 아직 이야기보다는 그냥 간단하게 인물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그런 편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ㅁ!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뷔] 청춘의 이름 012 FM 04.05 15:1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생존신고. 최강으로 짧은 단편 - 좋아해70 그루잠 04.05 00: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 가면 속의 그대 pro. - 평범한 일상 희망파워 04.04 22:3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내게 오는 길 011 햇님달님 04.03 22:0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Brave Treasure Stealing 뿡뿡이하투 04.03 21:5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이제와서 후회해봐야 소용없겠지2 탄소야 04.02 18:0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박지민을 만나서 생긴일 25 7 슈기 04.02 03:0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四時사시; 사계절-Prologue 랑빈 04.02 00:4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Daisy 00 <prologue>1 햄보카자 03.31 02:2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짐슙/짐슈] 등대지기 (上)5 X와Y 03.30 23:1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뷔] 백일홍[百日紅] . 1042 혁명의 제국 03.29 10:35
방탄소년단 [국뷔] 에릭남 interview듣고 삘타서 쓰는 글2 롸? 03.26 22: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 검은 아이들 1355 태봄 03.26 02:0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박지민을 만나서 생긴일 24 7 슈기 03.22 17:4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뷔민] 도련님 전정국 + 시각장애 김태형 0115 데쿠 03.21 22: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Dangerous Zone; 출입을 금지합니다-613 Name W 03.20 14:1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흑백전선 72 N.P 03.20 03:3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Dangerous Zone; 출입을 금지합니다-518 Name W 03.20 00:2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 season 02 ; Mask tea time (마스크 티 타임) 017 띠셔 03.19 22:4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소유욕 (부제 : 사이코 김태형)12 03.19 00: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홉슙] 누가 열번찍으면 나무가 넘어간다고했나 04 2 슈기 03.19 00:4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슙] 사진찍는 싸이코 박지민이 보고싶었을 뿐.. 4 박침침성애자 03.19 00:4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이혼녀 X 고등학생 006 론몽 03.18 21:0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이모션 로즈 9 (완결)4 아이어니 03.18 00:5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뷔민] 도련님 전정국 + 시각장애 김태형 00_prologe21 데쿠 03.17 23:1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 season 02 ; Mask tea time (마스크 티 타임) _ prolo..7 띠셔 03.17 20:3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오늘 밤, 어떤 꿈을 꾸고 싶으세요 完15 띠셔 03.17 00:59
트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