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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 암호닉! 

[버승관과부논이] 

[돌하르방] 

[꼬마이모] 

[십칠봉이] 

[밍블리] 

[햇님이] 

 

 

너무 늦었죠... 그래서 포인트는 없는걸로... 

그리고 암호닉이 확 줄었어요! 

4화에 댓글을 다신 독자분들만 넣었어요. 

에필로그부터해서 지금까지 암호닉을 걸고 댓글을 달아준 분들에게는 무조건 번외가 나갈거에요~ 

그리고 이제 막 암호닉 신청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꾸준히 댓글 달아주세요.. 그게 제 힘이랍니다. 하튜하튜 

 

 

 

 

 

 

 

 

 

선 봤던 여자, 선 봤던 남자 05

 

 
 
 
 



진숙이(부승관 여자친구) ver.

 

 
 
 



나와 부승관은 사귀는 날 하나의 약속을 했었다.  

나는 비밀이 없는 연인 사이였으면 좋겠다고 부승관에게 말했고 부승관은 흔쾌히 허락을 했다.  

 

 

 

 


 

비밀 없이 지내는 연인 사이가 내 로망이라고나 할까?

 

 



비밀 없이 지내기로 한 부승관은 어느 날 나에게 비밀을 털어놓았다.
 

 



 
 

        

"우리 사이에 비밀 없기로 했었지? 솔직히 말할게.. 나 내일 선 보게 됐어.. 진짜 미안해 자기야..."

 

 

 


 이 말을 듣고 차라리 몰랐으면 했었다.
 

하지만 약속을 지켜준 부승관에 나는 어쩔 수 없이 허락했고, 나 

를 안심시켜 주기 위한 승관의 노력에 감동해 아무런 방해 없이 선을 보게 해 주었다. 

 

 

 

 

 

 

 

"고마워 진숙아! 나 선 끝나고 만나서 데이트하자. 그리고 나 여자친구 있다고 말하려고. 최고지?"

 

 

 


이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안 보내겠는가... 
 

선을 보러 간 후 부승관은 바로 나에게 와주었고, 내가 더 이쁘다며 나를 안심시켜 주었다.   

그래.. 이때까지만 해도 부승관과 나의 사이는 이상 무였다.

 

 

 


 부승관은 남자친구로서는 아주 좋다.
 

데이트를 하면 데이트 코스를 다 짜오는 것부터 해서, 

다른 여자들한테 눈도 안 돌리고... 나만 생각하는 등, 요즘 보기 드문 남자이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랑 만나면 멍하니 있는 건지, 다른 생각을 하는 건지
 

옛날의 부승관이 아닌 다른 부승관이 내 앞에 있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선을 보고 일주일, 이 주일 정도 후에 달라진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직설적으로 물었다.
 

 

 

 

 너 변한 것 같다고. 

 

 

 

 


"내가 변했다고?  아니야~ 그런데 어디 가지?"


 

 


안 변하긴 개뿔.. 데이트 코스는 항상 짜오던 부승관은 어디로 간 건지...

 

 

 


그리고 부승관에게서 여자 냄새가 나기 시작한 때는음식점에서 선을 본 여자를 봤었을 때,
 

그리고 그의 핸드폰 앨범에 숨기기 기능으로 선 봤던 여자의 사진이 있었던 걸 봤을 때...




 


그리고 결정타는...






부승관에게서 연락이 왔다. 벚꽃 보러 가자는 데이트 신청이었다. 의심했던 부승관에게 미안해하던 찰나
벚꽃놀이를 하던 중의 부승관의 모습을 보고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우리 둘은


 헤어질 수도 있겠구나....















 

 

 


선 봤던 여자, 선 봤던 남자 05 




 

 

 

 

 

 


토요일 저녁에 부승관을 만났다.



그런데 부승관이 이상하다.
어떤 점이 이상하냐면...






식당에서 목마른 나는 물병을 들어 컵에 물을 따르고 있었고, 부승관에게 물을 따라줘야 하나 해서
부승관을 쳐다보니 나를 보고 있었던 건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눈을 피한다. 

 
 

응? 뭐지...




그리고 그렇게 말이 많던 부승관이 이야기를 안 하고 조용히 있다는 것이다.
 

 그래 뭐.. 사람이 계속 말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니긴 한데...   

내가 민망해서 질문을 하면 대답도 안 해주고... 그냥 멍하니 나를 보는 것 같은 느낌? 

 부승관 얼굴에 손을 흔들어 집중시키면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휙 돌려버린다.  

이렇게 어색하게 있어야 하나... 싶었는데 문득 떠오른 것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어제 친구 고민은 뭐였어요? 제가 그... 술 먹어서 못 들었던 것 같은데.."

"......."

"... 저기 부승관씨?"
 

 

".... 어?"

"제 말 듣고 있어요?"

"어어어.. 듣고 있어."




안 듣고 있던 게 뻔한 부승관을 위해 다시 한번 말해주려는 그때 내 핸드폰에 전화가 왔다. 누구 지하며 봤더니 우리 다정한 율이.




여기서 받기에는 좀 그래서 전화 왔으니 나가서 받고 오겠다고 하니멍 때리고 있던 부승관이
 

 지금의 내 말은 용케도 들었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누군데 밖에서 받냐고 묻는다..  

갑자기 벌떡 일어서니 당황스러웠고 다른 사람들이 우릴 쳐다보는 느낌에 얼른 앉으라고 소곤거렸더니 

 부승관도 두리번 거리더니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어쩔 수 없이 부승관 앞에서 받게 되었는데 어쩜 그렇게 신경이 쓰이던지...
 

 율이의 전화통화 내용은 내일 벚꽃 보러 가는 날이라며, 시간과 약속을 알려주는 다정한 율이와의 통화였다. 

 다행히도 율이가 뭐하고 있었냐는 둥, 집이냐 등등 사소한 것들을 묻지 않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통화를 하는 중에 부승관을 힐끔힐끔 쳐다보니 부승관은 삐뚜름하게 턱을 괸 채 나를 보고 있었다.  

가끔 나와 눈이 마주치면 얼른 끊으라며 말 대신 손동작으로 나에게 전해왔다. 


 


그렇게 율이와 통화를 끝내고
부승관이 물어왔다.




"남자친구?"

"네."

"그 쪽 애인이랑은 잘 되고 있나?"

"네? 뭐.. 그렇죠.. 그런데 그건 왜요?"

"아니 그냥.. 그쪽 애인은 나를 알고 있어?"

"당연히 모르죠! 율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야 돼요.. 그런데 왜 갑자기 물어봐요?" 

 

"글쎄.. 아무 의미 없는데?"

"아.. 네..."



 


알겠다며 대답을 하고 마저 식사를 했고,  아까 말한 친구 고민에 대해 물어봤다.



 


"그나저나 친구 고민이 뭐였어요?"

"친구 고민
?"

"어제 저한테 친구 고민 있다고 들어달라 했잖아요."

"아 그거.."


 



고개 숙이고 있던 부승관이 나의 얼굴을 딱 쳐다보며 눈을 맞추고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라며 나에게 친구의 고민을 꺼내놓았다.
 

 

 

 

 

그리고 나의 생각은






"나쁜 ㄴ.. 이 아니라 나쁜 사람이네요..."

"....."

"지금 여자친구분이 불쌍해요.. 여자친구는 모르고 있어요?"

"모르지 않을까?"

"제가 그분 여자친구라면 끔찍하네요... 제가 그 여자친구분이라면 저는 그 여자를 가만히 안 두죠!"

"그 정도야?"

"그정도라뇨!!! 그럼 부승관씨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어? 아니 그런 건 아닌데.. 사람의 마음은 모르는 거잖아."

"아무리 그래도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그러는 건 아니죠."

"그럼 헤어지면?"

"네?"

"헤어지고 그 여자 만나는 건 괜찮아?"

 

"그럼 전 여자친구가 너무 불쌍해지잖아요..." 


"그럼 뭐 어쩌자는 건데, 안 헤어져도 안돼, 헤어져도 안돼. 그럼 뭐 어떡하라고?"


 



갑자기 부승관의 억양이 세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난 그냥 내 생각대로 말한 건데..

 



"...어..그러니까"

"아... 미안.. 정말 친한 친구라서 그래.. 하하.."

"정말 친하시나 보네요."

"어? 어.."

"그나저나.. 참 그렇긴 하네요.. 헤어져도 문제, 안 헤어져도 문제.."

"그럼 이건?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고 있구나라는 걸 언제 느껴?"

"네? 뭐 그거야.."

"..?"

"심장이 뛰고.."

"심장이 뛰고?"

"막 보고 싶고.."

"보고 싶고..."

"....."
 

 

"도와주고 싶고.. 그치? 막 사진 보면 웃음이 나오고 같이 있으려고 이것저것 핑계 대서라도 만나고 싶고, 혹시 아플까 봐 걱정하고, 전해주지도 못할 약도 사보고.. 나한테 변했다고, 그 사람 앞에서 갑자기 말수도 줄어들고, 눈도 못 마주치고 그리고... "




나는 황당했다.. 나한테 질문한거 맞나? 내가 한마디를 하면 열 마디를 하는 느낌?
 

부승관은 저렇게 말하다가 한숨을 쉬고 헛웃음을 짓고선 말을 멈췄다. 그런데 저렇게 자세하게 말하는 걸 보니.. 혹시 짝사랑 중인가?



"네? 네 뭐 그렇죠.. 혹시 부승관씨 짝사랑 중이세요?"

"어??? 아닌데? 짝사랑은 무슨.."

"그죠.. 여자친구도 있으신데.."

"나 그만 가봐야겠다. 먼저 일어날게."

"네? 잠시만.."




부승관은 벌떡 일어나 나에게 먼저 간다고 말해놓고는 내가 채 잡기도 전에 문 밖으로 나가버렸다..
뭐야.. 내가 혹시 기분 나쁜 말을 했나?
짝사랑하냐고 물어봐서??
에고고.. 그치.. 기분 나쁠만하지.. 여자친구가 있는데 짝사랑은 무슨...












 


봤던 여자, 선 봤던 남자 05
 

 

 

 

 

 

 

 

 

 




오늘은 율이랑 데이트하는 날 ♡



저번 오랜만인 율이와의 데이트를 망쳐서 율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더 일찍 일어나 율이가 좋아할 만한 옷을 고르고, 화장도 하고, 머리 스타일도 하고...
내가 봐도 오늘은 좀 최고인 듯? 

 

 

 

 

 

 

 


 

그렇게 나를 본 율이는 엄지를 척 들고서는
오늘 정말 이쁘다며 나를 안아주고, 나도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그렇게 우리는 벚꽃이 활짝 핀 공원으로 향했고 율이와 나는 사진을 찍으며 다른 연인들처럼 벚꽃놀이를 즐겼다.
 

그리고 율이가 공원 의자에 나를 앉히더니 아이스크림을 사 올 테니 여기에 꼼짝 말고 있으라며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는 율이의 뒷모습을 보다가 우리가 찍은 사진이나 보자 해서 우리가 찍은 사진을 보고 있는데  

내 앞에 한 개의 그림자가 비쳤다. 나는 율이가 벌써 왔나 해서 반가운 마음에 고개를 들었는데 

예상치도 못한 인물이 내 앞에 서있었다. 

 

 

 

 

 

 

 

 



"여긴 어떻게...."
 

 



 "어쭈? 표정 봐라?"

"부승관씨가 왜 여기에.."

"왜 나는 여기 있으면 안되냐? 옷 꼬락서니 좀 봐라."

"이 옷이 어때ㅅ... 아니 그게 아니라!!!"





나는 얼른 주변을 스캔했다. 아직 율이는 안 보였고 고로 나는 부승관의 손목을 잡고
 

제일 사람이 많이 모인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달려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쩌자고 저를 아는 체 해요!!!"

"아는 체 하면 안돼?"

"제 남자친구가 보면은요!!!!"

"보면 뭐 어때, 내 여자친구는 이미 너 얼굴 아는데"






그렇게 달리다가 나도 숨이 찰 때쯤에 부승관이 나를 멈춰 세웠고 나는 숨을 고르며 부승관에게 말했다.








"어제... 말했잖아요. 율이는... 몰라야 한다고.."

"아 그랬나? 기억이 안 나는데?"

"하.. 그런에 여긴 어떻게 알고.."

"나는 뭐 벚꽃 구경 오면 안되냐?"

"혼자 오셨어요?"

"아니 여자친구랑 왔는데?"
 

"그런데 이러고 있어도 돼요? 저 그쪽 여자친구랑은 별로 안 만나고 싶은데요." 

 


"누가 만나라고 한 사람?"

"갑자기 유치하게 왜 이래요?"

"...."

"그나저나 왜 저 아는체하세요!!!"

"우리가 언제부터 아는 체 안한 적이 있었나~"

"저 뻔히 남자친구랑 온 거 아셨으면서!"

"내가 어떻게 알아?"

"네? 어제 통화..."
 


"남자친구랑 통화한 것만 알고 있었지 통화 내용은 전~~~혀 몰랐는데?"

"그러네요... 하.. 진짜 기가 막힌 우연이네요.."






뜻밖의 부승관을 만나니 힘이 쭈욱 빠진다.. 이번 데이트도 물 건너 간 건가 싶었다.



"걱정 마셔. 나도 여자친구가 아는 건 곤란해."

"당연하죠! 여자친구분이랑 트러블 일어나잖아요. 그러다 헤어지면.."

"그거 때문은 아니야."

"네? 그럼 뭐 때문인데요?"

"넌 몰라도 됩니다~ 그럼 간다~"

 

 

 

 

 

 





어제는 그렇게 부승관같지 않게 행동하더니 갑자기 더 얄미워진 부승관이 나타났다.. 화난다!!!!!
그렇게 부승관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졌고, 나는 멍하니 지켜보다 율이가 기다리고 있을 장소로 가려고 뒤를 도니
 

 

 

 

 

 

 

 

 

나를 언제부터 봤는지 나를 쳐다보고 있는 율이였다.






 

 

 

 

 

 

 

 

 

 

 

 

 

 

 

 

 

 

 

선 봤던 여자, 선 봤던 남자 05













부승관 ver.(부승관이 벚꽃을 보러 온 이유)










딱히 엿들으려고 한건 아니다.. 안들으려고 노력까지는 하진 않았지만
내가 이렇게 귀가 좋았었나? 여주와 통화하고 있는 내용들이 내 귓속으로 쏙쏙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아.. 000공원?
아.... 11시?


음,,,,









여주를 두고 식당에 나오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한솔이의 고민을 여주에게 말하니  예상한 반응이 나왔다. 회사 여직원들에게 말해주니 여주와 똑같은 반응이 나온거다. 

 그런데 여주의 반응에 왜이렇게 흥분을 한건지... 나도 바보같이 감정도 못감추고...




그나저나... 오늘따라 여주는...에효...





얼른 내 마음을 정리하고 싶었다. 그런데 여주와 만나는 날은 일주일 후... 일주일 정도 기다렸다가 마음을 정하기에는 너무 길다.
 

그래 벚꽃보러가자.. 똑같은 장소와 시간에 가서..000공원에 가서 여주를 못찾으면 포기하고, 찾게 되면... 찾게 되면....




내 감정에 솔직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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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8년 전
비회원36.88
노엘입니다....5화올라온거보고 후딱 4화 읽고왔어요...ㅎㅎㅎㅎㅎ오늘은 진숙이가 불쌍하네요.....그래도 여주와 승관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8년 전
세븐Teen
왜 안오시나 했어요!~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121.49
버승관과부논이입니다..!! 허류ㅠㅠㅠㅠ승관아ㅠㅠㅠㅠ 진숙이가 불쌍하지마뉴ㅠ승관이가 넘나좋네요ㅠㅠㅠㅠ 뺀질뺀질한 승관이 말도 설레고 마지막멘트 특히 심쿵...ㅎ
8년 전
세븐Teen
심쿵~~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햇님이 입니다!!!빨리 우리 승관이가 마음을 깨달았으면 좋겠네용!!!히히
8년 전
세븐Teen
진도 팍팍 나갈려구여!!~~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
꼬마이모 입니다ㅎㅎ 와...우리 뿌 남자 다 됐네용ㅎㅎ 보는 내내 엄마 미소ㅎㅎ 우리 진숙이ㅜㅜ 맴찢ㅜㅜ 그래도 뿌는 여주꺼니깐ㅎㅎ 아..벌써 다음편 보고 싶어요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다음편도 엄~~ 청 기대하겠습니다ㅎㅎ
8년 전
세븐Teen
네~ 최대항 빨리 돌아올게여요ㅠ
8년 전
비회원201.73
오마이갓..율이가 다 본 걸까요ㅠㅠ다음이 너무 기대되요ㅠㅠ
혹시 암호닉 아직 받으시나요..?ㅎㅎ
만약 받으신다면 [돌아가]로 신청할게요!ㅎㅎ

8년 전
세븐Teen
네 신청 완료!
8년 전
독자4
[내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율이 헉 본건가 조마조마함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5
ㅇㅅㅇ 뿌 이렇게 커플 와장창..하게 만드나여..? 뭐 그래도 뿌면 괜찮아여!!!!!! ( 뺨 )
8년 전
독자6
우리승관이남자네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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