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길게 풀자면 길고 짧게 하자면 짧은 얘긴데 음.. 일단 길게 될걸 예고하고 시작하겠음..
일단 풀기전에 대충 어떻게 시작됬냐부터 써야 이해가 되므로 본격적으로 가기전에 풀어놓겠음...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마 그 쯤. 난 그 때 넷마블에 ㅌㄹㅅㅌ 라는 게임을 하고 있었음...
그 게임이 내가 7살 쯤에 언니가 종종 하는걸 보여주곤 했던 게임임 ㅋ....
그래서 간만에 볼까 하는 마음에 열심히 캐릭터 키우기에 바빴음.
근데 나는 캐릭터 열심히 키우는데 사람들은 막 마을에서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노는게 어린마음에 부러웠음..
그런데 그 게임이 마을이나 광장에 캐릭터 한개당 집 하나 지을 수 있는 기능이 있었음 ㅋ..폐쇄도 가능하고 짓고 싶으면 원하는 자리에 짓고 뭐 그런거였음.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짓고 거기서 놀곤 했는데 호기심에 광장에 개설된 정원수 적당한 방에 들어갔음.
레벨대 상관없이 사람들이 얘기하고 노는걸 보니 신세계를 맛 본 기분과 함께 어떤 여캐 소유자가 나에게 말을 걸어옴...
그 여자가 ' 전14살인데 님은?' 이런식으로 말을 했었음.
지금 내가 보기엔 저 나이가 어린나인데 그 땐 내가 초등학교4학년 때니까 11살 아님 ? 3살차이나 나니까 나이가 많아보였던거ㄷ....
그래서 괜히 내가 어리니까 상대 안해줄까봐 좀 맘조림...
그 왜 요즘은 안그러나 모르겠는데 어릴 때 초딩들 보면 게임상에서 나이 한 2~3살 높게 속이고 다니는 애들 좀 많았음..
그 중 나도 포함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때부터 난 14살이 되어서 게임을 함 ㅋㅋㅋ...
그리고 게임친구 사귀면서 이래저래 업도 하고 잘 놀고 있었음 ㅋㅋㅋㅋ...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는 모르겠고 일단 들어감.
-그렇게 잘 놀면서 업 하고 다니는데 마을 가니까 막 흔히들 게임에서 사귀고 막 그런 사람들이 눈에 띄는거임.
순간 그게 어린마음에 너무 부러웠던거옄ㅋㅋㅋㅋㅋㅋㅋ..지금같으면 미쳤다고 하겠지만ㅋㅋㅋ...
나는 그때까지 몇달간 게임을 하면서 쌓아온 평범한 중학생말투[아나 뭔 중학생말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 초딩 티 안내려고 애쓰면서 게임에 남맥을 쌓아갔음ㅋㅋ...
그렇게 해서 어느정도 사이 두터워지면 은근슬쩍 고백을 유도했음ㅋㅋㅋㅋ..............
그런식으로 몇번 하니까 결국 사귀게 됨ㅋㅋㅋ 그래서 사냥도 같이하고 어찌어찌 잘 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오글주의...
어찌어찌 잘 노는데 사귀던 놈이 헤어지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같으면 쿨하게 ㅂㅂ 를 칠 나지만 그 땐 진짜 어려도 너무 어려씀 진짜 느므느므......
붙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말해두는걸 깜빡하고 지금 쓰는데 위에다 올려쓰기 귀찮아서가 아니라 음..
전 그 때 흔히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중1 길게는 중2까지 푹 빠지는 여자라면 잘 안빠지는 코스인 인터넷소설을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접함 ㅋㅋㅋㅋ
그래서 감성이 매우 풍부했곸ㅋㅋㅋㅋㅋ괜히 오글토글하는 글귀를 적어가며 꿈을꾸곤 했던 때임 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그 때 뭐랬냐면 진짜 어렴풋이 기억나는겤ㅋㅋㅋㅋ..
'왜 헤어지자는거?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하..;' 일단 이렇게 약하게 갔었음.. 의도치않게 진짜 순수하게 진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자는 당연히 그런게 귀찮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냥 대충 대답하고 씹음ㅋㅋㅋㅋ
근데 난 진짜 집요했던거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지로 왜그러냐고 막 그러곸ㅋㅋㅋ 잘못했다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잘못하긴 뭘 잘못해 이것앜ㅋ
결국 여차저차 해서 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끝나면 괜히 오글주의가 아님.
또있음.
2. 이건 그 일 이후 몇달 정도 지나고 있었던 일이었던걸로 기억함. 가물가물하다 ...
어쩌다보니 다른 남맥을 또 어떻게 구했는지 나는 잘도 남자를 또 사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 안보이니 아주 신명나는구낰ㅋㅋㅋㅋㅋ?]
근데 이자시깈ㅋㅋㅋㅋㅋㅋㅋ잘 사귀다가 또 남자가 헤어지잔 말을 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 내 탓이었을거임 ㅇㅇㅋㅋ...
그 전에 헤어진 남자의 충격이 아직 안 가셨낰ㅋㅋㅋㅋ 나 또 붙잡음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첫마디는 이거> '왜?'
남자는 대충 쿨하게 대답한거 같았고 기억상으로는..
근데 어쩌다 보니 얘기가 길어져서 나는 실제로 서러움을 감추지 못 하고 울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뜸금없긴 한데 진짜 실제로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소리 안내고 끅끅거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히 컴퓨터가 거실이 아닌 내 방에 있었던게 다행이었던게짘ㅋㅋㅋㅋ
그렇게 끅끅거리며 울면서 나는 키보드를 놓지 않고 대화를 이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그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아직도 내 머리에 콕 박혀서 생각하면 미치는 그런 말을 나는 했엇음ㅇㅇ..
'내가진짜 왜 니 하나 때문에 울어야하는데... 내가 왜 니 때문에 이렇게 울어야하냐고...진짜 나 이렇게 우는데....'
진짜 저말을 몇번 했는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말만 반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손발펑펑임? 진짜 난 저거 아직도 생각하면 괜히 실실 쪼개면서 혼자 이런 식빵같은여자야 왜그랬어 왜그랬냐고 하면서 손발 오글거림을 겪는뎈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 때문에 나는 몇년을 오글거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글 쓰다 하나 더 떠올랐다 으앙 식빵.
저 다음에 내가 무슨 대사를 쳤는지 떠올라 버렸음...
'아..진짜 못됬다.... 난 진심으로 좋아했는데....사랑했는데......진짜 나쁜남자네..'
나쁜사람은 그 남자가 아니라 나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놓아주질 모태 이 여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가 불쌍해 흥허엏어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때문에 내가 혼자만의 흑역사에 시달리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ㅏ........................여러분 ......인터넷소설의 안 좋은 예 가 이런거여요.........헿...............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터넷소설이 잘못한게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내가 어리석은 중생이었던거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더한건 내가 저 남자와 헤어지고 이불 덮어쓰고 혼자 끅끅 대고 울면서 흔한 귀X니 라던가 동xx라x 소설에나 나올법한 글귀를 미친듯이 써댔던거^^.........
지금은 이미 이사오면서 흔적도 없이 다 버렸지만 존재했다면 내 손으로 불태워버렸을지니...........
인터넷소설에 잘못 빠지면 아주 꽃되는거야.... 꽃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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