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바밤바, 쓰리킴
암호닉은 어느때든 신청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해요>
어제 글잡에 글 처음써봤는데 ㅠㅜㅜㅜㅠㅠ초록글이라니ㅠㅠㅜㅜㅜㅠ감격 ㅠㅠㅠㅠㅠㅠㅠ댓글 열개만 달려도 행복하겠다했는데 ㅠㅜㅜㅜㅠ육십개가 넘을줄이야ㅠㅜㅠ 정말 감사합니다!! 기대도 안했어요 진짜 ㅠㅠㅠㅠ목욕하고 머리 말리면서 핸드폰으로 30?40?분 타이핑해본건데 생각나는대로ㅋㅋㅋㅋㅋ진짜 댓글 달아주시고 신알신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꾸벅)
사실 저는 빙의글 잘 안읽어요...원래 글잡에서도 팬픽밖에 안 읽었고 쓰게 된다면 팬픽을 쓰고 싶었는데 독방에서 팬픽은 반응이 별로없다!라는 말을 듣고 쿠크 깨지기 싫어서ㅋㅋㅋㅋㅋ그거 피하려고 빙의글을 써보았어요 근데 그게 초록글까지 갈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빙의글 본건 정말 인생 통틀어서 세네번?정도밖에 없는데 심지엌ㅋㅋㅋ
아무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ㅠㅠㅠㅠ바로 가지고 왔어요! 제가 해외징이라 보통 학생징들 학생 가있을 그런 시간에 많이 올거에요 아마 오늘은 너무 신나서 일찍온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글을 쓰는 이유를 알겠네요 ㅠㅜㅜㅜ누군가 제가 쓴 글을 읽어준다는게 이렇게 기쁜 일인줄은 몰랐어요.
아마 내년에 한국가기전까지는 저는 이렇게 거의 잠수타지 않고 빨리빨리 올거랍니당 소재만 생각나면 바로바로 올게요. 숙제가 많거나 에세이 쓸게 잇가나 하지 않는한. 원래 망상 자주해서 자주올거에요 아마ㅋㅋㅋㅋㅋㅋㅋ특히 어제쓴글은 정말 제가 망상 많이한내용에 살만붙인....
내년에 한국가면 기숙사 생활을 해야해서 ㅠㅠㅜㅜ그땐 정말 일주일에 한번이나 오겠네요. 고3징되면....그냥 또르르르르.....
소재 생각나시면 그냥 대강 배경만 주시면 그걸로도 써볼게요! 제가 쓴 빙의글이 안정이 되면 다음에 팬픽도 한번 써봐야겠어요. 언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 주저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이렇게 연애 시작전 이야기를 단편으로 쓰는걸 좋아해요. 이 시기가 연애 할 때보다 더 설레는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말인데 이렇게 단편으로 들고오는게 좋으세요 아니면 빙의글도 시리즈가 조으신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응해서 혹시 시리즈 좋아요!!!하는 반응이 많으면 단편 두세개 더써보고 시리즈도 써 볼생각이 있어서요....댓글로 의견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너징은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갈 계획을 세움.
역시 주말이라 놀이공원은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렸고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 대기시간만 한시간이상 걸렸음. 너징은 4개정도 타고 난 후 그냥 벤치에 누워 쉬고 싶었지만 롤러코스터 줄, 너징 바로 앞에 훈남들을 보고 피곤해 죽는한이 있더라도 서있기로 마음 먹음. 너징과 너징 친구들 그룹은 인원수가 홀수라 한명은 혼자 탈 수밖에 없었음. 가위바위보로 재수없게 너징이 혼자 타게 됨. 앞에 있는 훈남들 상황을 살펴보니 가까워질수록 점점 크게 들리는 비명소리에 겁이 난 것 같음. 자기들끼리 "야 씨발 저거 존나 무서워보여." "우리 나이도 있는데 타다가 심장마비로 죽는거아냐?" 라며 쓸데없는 걱정을 하기 시작함. 너징은 어이가 없어서 피식하고 웃음. 너징이 예상하건데 다 타지 않고 가위바위바위보를 해서 벌칙으로 한명만 타기로 했는지 앞에 있던 세명의 훈남들은 가위바위보를 하기 시작함. 가장 키작은 훈남이 진듯 탄성을 내뱉으며 주저앉음. 다른 두명의 훈남은 낄낄거리며 "김종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ㅋㅋㅋㅋㅋㅋ가위바위보도 존나 못해. 넌 이제 죽었다." "저걸 어떻게 타냐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무서운거 싫어하면서ㅋㅋㅋㅋㅋㅋ" 라고 하더니 손을 흔들며 줄밖으로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와 다른사람들이 타는 것을 구경하며 김종대라는 친구를 보며 열심히 낄낄거리고 있음. 저 새디스트들. 너징은 종대훈남이 불쌍해지기 시작함. 너징은 종대훈남에게 뻘쭘하게 다가가 괜찮냐고 물어봄. "네...괜찮아요. 무서운거 잘타요 하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서운거 잘타긴 개뿔. 훈남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걸 보고 역시 좋은 친구들을 만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며 너징은 혀를 끌끌참. 앞에 홀로 외롭게 서있는 종대훈남은 이제 손톱까지 물어뜯고있음. 너징은 안되겠다 싶어 종대훈남 옆으로 다가감. "저기...괜찮으세요?" "네??아 네 정말 괜찮아요...." 날도 추워지고 있는데 비교적 얇은 옷을 입고 있던 종대훈남은 손이랑 입까지 얼은듯해보임. 너징은 주머니에서 장갑을 꺼내고 혹시 몰라 집에서 챙겨온 목도리도 가방에서 꺼냄. "이거 쓰세요. 많이 추워보이시는데." "진짜 괜찮아요. 그 쪽 쓰세요." 아휴 그러면서 입을 덜덜떠며 종대훈남의 눈은 장갑과 목도리로 향해있음. 너징은 한숨을 푹내쉬며 직접 종대 훈남의 손을 펼처 장갑을 쥐어주고 직접 목도리도 둘러줌. "이렇게 묶으면 이뻐요." "아......고마워요...." 종대훈남이 너징을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느껴짐. 민망해진 너징은 살짝 웃으며 친구들이 있는 쪽으로 돌아감. "야 진짜 잘생겼다 웬일이야...." "가서 무슨 얘기했어?" "별 이야기 안했어. 그냥 너무 추워보이길래 목도리랑 장갑만 주고왔는데." "야 그럴 시간에 말을 붙었어야지." 하며 너징의 친구중 한명이 종대훈남에게 말을걸어 너징쪽으로 데리고 옴. 얘기하는 동안 너징은 종대훈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음. 너징은 아이돌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이름도 까먹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이돌기획사로는 가장 큰 회사에 연습생이라고 함. 들어온지는 얼마 안 됐는데 운 좋게 곧 데뷔 예정이라고. 연습하느라 바빴는데 오랜만에 연습 하루 쉬기로하고 아까 봤던 다른 두 훈남들과 놀이공원에 놀러 온 것이었음. 아까 봤던 훈남들도 다 연습생이라고함. 어째 일반인의 비주얼이 아니었음. 아이돌 빠순이인 너징의 친구들은 싸인 받아놔야겠다고 옆에서 난리를 피움. 얘기를 하다보니 너징네와 종대훈남의 지옥행 열차가 도착함. 가위바위보에서 졌던 너징이 종대훈남과 같이 둘이 타게 됨. 친구들은 이럴 줄 알았으면 질 걸 그랬다며 입맛을 쩝쩝 다시고 탑승함. 종대훈남은 너징이 준 장갑과 목도리를 보관함에 넣고 너징 옆에 앉음. 롤러코스터가 올라가기 시작함. 의외로 옆에 종대훈남은 담담한듯 보임. 너징이 반대로 긴장하기 시작함. 근데 갑자기 안전바를 잡고 있던 너징의 손위로 좀더 큰 손하나가 겹침. 깜짝놀라서 옆을 쳐다보자 종대훈남이 싱긋 웃고있음. 그러더니 "긴장돼요?!!!" 하고 크게 외침. 너징이 고개를 끄덕거리자 얼굴을 가까이하고는 웃으며 "내가 손 잡아줄게요. 긴장하지마." 하며 겁나 느끼한멘트를 뱉는거임 ㅠㅠㅜㅜㅠㅠㅠㅠ분명 오글거리는 멘트인데 훈남이 하니 그런 느낌마저도 정화되는 느낌이 듬. 아무튼 그렇게 종대훈남한테 손이 잡힌 채 롤러코스터를 타니 훨씬 덜 무서운 느낌이었음. 뭔가 든든하달까나? 롤러코스터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음. 롤러코스터 거의 끝나가는 지점에서 플래쉬가 터짐. 동시에 종대훈남이 타는 와중에도 너징의 어깨를 확 잡아당기고 활짝웃으며브이를함. 자꾸 훈남 웃을때 입꼬리를 만지고 싶다는 생각을하며 가까스로 이성을 붙잡음. 롤러코스터가 끝나고 물품보관함에서 너징은 가방을 찾고 장갑과 목도리를 받기 위해 종대훈남이 있는 쪽으로 다가감. "이거 다음에 주면 안돼요?" "네?" "나 지금 작업거는건데. 주는 건 당연히 핑계고, 우리 다음에 데이트 안 할래요?" 너징도 당연히 저런 훈남을 지나치기 싫었음.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자 종대훈남은 또 활짝 웃음. 이번엔 너징도 모르게 종대훈남의 입꼬리로 손이 다가가다가 순간 정신을 차리고 손을내림. 종대훈남은 그런 너징을 알아채고 자기 입꼬리를 쓱쓱 만져보더니 "내 입꼬리 신기하죠. 남들도 다 신기하다 그러는데." 라며 너징의 손을 갑자기 잡고 검지손가락을 펴 자기 입꼬리로 갔다댐. 너징은 당황함. "에이 왜 당황하고 그래요." 종대훈남은 키작은 너징을 향해 살짝 고개를 숙이더니 자기 입꼬리를 톡톡 치며 "다음에 만날때는 여기에 뽀뽀 정도는 기대해도 되죠?" 그 후로 지금까지 너징은 종대훈남과 사귀고 있다는건 안비밀^^![[EXO/종대] 놀이공원에서 만난 훈남과 행쇼하게된 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b/a/eba13bfbf30a83c5ae1c99c1cc8795b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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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현상 진짜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