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여자로 보여
● BGM M.Y.M.P. - Say you love me
● written by 호봄
태환 오빠! 내가 멀리서 손을 크게 흔들며 박태환을 부르자 그가 방긋이 웃어보였다. 어쩜 저리 멋질까, 당장이라도 달려가 안기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그는 날 팬이라고 밖에 생각을 안하겠지. 알고는 있다. 그렇지만, 난 언제까지나 기다린다고 그에게 말했었다. 앞머리를 정리하며 그의 앞에 서보이자 오늘따라 달라보이는 박태환의 모습. 얼마나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했으면 이렇게 만나기 까지 할까? 이렇게 만나기 까지 참 힘들었다. 어떻게든 눈에 띄어 보일려고 노력했었는데…. 지난날의 모습을 생각하니 괜스래 웃음이 나온다. 왠일인지 오늘따라 검은 수트까지 입은걸 보면 무슨 날 이긴 한가보다. 무슨날인데 왠일로 차려입으셧데? 하며 쿡쿡 찌르자 갑자기 내 어깰 붙잡았 다. ○○아, 나 어떡하냐. 왜? 무슨일 있어? 갑자기 내 어깰 잡으며 돌려세우더니 대뜸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나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걱정하며 무슨일인데? 라고 물으니 조금 주저하는 모습이다. 뭔일인데 그래? 걱정스래 되묻자 갑자기 날 꼭 안아버리는 박태환에 의해 숨이 턱 막혀왔다. 너가 여자로 보여. 그토록 듣고 싶던 말. 그 말 할려고 이렇게 멋지게 차려 입은거였어? 내가 아무말 못하고 태환의 얼굴만 보고있자 그렇게 놀랐어? 하며 귀엽다는 듯 내 볼을 아프지않게 꼬 집었다. 바보. 내가 말했다. 내 말이 의외였는지 바보라니~ 하며 환하게 웃어보이는 그 사람. 이제야 난 표정을 풀고 그의 단단한 품에 안겼다. 진심이야? 내가 믿기지 않는 다는 투로 말하자 진짜야. 하며 날 더욱 껴안는 태환. 꿈이라면 깨지 않았으면 좋겟다. 내가 속삭이자 그는 꿈이 아니니깐 괜찮아. 라고 말했다. 응, 고마워. 태환이 날 더욱 안으며 말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쁘냐? 칫, 이제 알았어? 응. 이제 알았네. 미안.이젠 여자로 보여
| 암호닉 |
기성용하투뿅님 용키님 성용자기님 연두님 원걸언제오니님 고무님♥ 내 사랑 먹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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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네요. 왜 이렇게 제 글은 다 짧을까요...흡...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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