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n행시
"야. 내가 심심하니까.. 음.. 권순영으로 삼행시 해 봄."
"어디 한번 해봐."
"(눈치)알았어. 그럼... 순영이로 삼행시 해봄."
"지금 기분 좋으니까 참는 거다, 씹새야^_^(어금니 꽉) 한 번 더 해봐라^_^"
"알았어, 알았어. 그럼... 권순영이로 사행시 해 봄."
"인생 좆되고 싶은 게 취미이자 특기냐?"
"하, 양보한다. 순영으로 이행시 해 봄."
"진짜, 이젠 존나 경이롭기까지하다. 어쩌면 저렇게 항상 다른 방식으로 깝치지?"
"쏠찍히, 권순영 뭣도 아니거등! 이지훈만 무섭지 이거 이새끼 껍데기만 무서운 거거등!"
그 말 끝나자마자 순영이에게 멱살 잡혀서 끌려가던 부승관이
나가기 직전에 한 마디 했다.
"오빠가 이기고 올게.(강한 자신감)"
그러나 잠시 후 들어온 부승관은 이 세상 둘 도 없는 순한 양이었다.
"또 해봐."
"아녀, 괜찮아여.."
"왜? 해보라니까?ㅋ"
"아녀.. 하기 싫어여..(우르먹)"
"미친ㅋㅋㅋㅋㅋㅋ존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저랰ㅋㅋㅋㅋㅋㅋㅋ 뭐했냐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간단하게, 욕 몇 마디."
"잘했어. 안 그래도 부승관 목소리 그만 듣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최승철 말하는 거 봨ㅋㅋㅋㅋㅋㅋㅋㅋ"
"사리겠쯉니다.. 헤헷.."
그러나 정확하게 4분 25초 후.
"쏠찍히, 이지훈 뭣도 아니거등! 권순영만 무섭지 이거 이새끼 알멩이만 무서운 거거등!"
"뭐 이 개 씨팔 호로 방구같은 년아."
"역시.. 이지훈은 깝치면 안돼여.."
부승관 최소 아메바급 기억력.
그러게 알맹이만 무서운 애를 왜 건들고 그러냐..
*참고사항*
1. 오늘 뿌뿌 파티임
2. 귀염둥이 뿌뿌는 내일이 없음
3. 난 지훈이 욕할 때가 좋음
4. 아, 승철짜응 에피도 가져와야 하는데..
5. 미리 써놓은 게 많아서 점점 미뤄지고 있음
6. 나중에 질리도록 나오게 해줄게 승철아
7. 나만 믿어라 짜식(존나멋짐히밤)
8. 내 독자님들은 너무 근사해 다른 독자님들과 차원이 달라
9. 친구들 사이에서 응아로 명함 좀 내밀던 나도 이길 수가 없을 정도야..
10. 만약에 구독료 같은 거 설정되있으면 지불하지마요
11. 댓글로 알려줘요. 구독료 되있다고. 응아 하는데 방해된다고.
개중 가장 얌전한 승철이의 분량을 늘리고 싶으나,
부석의 미친듯한 잔망이 슈팅스타급이니 어찌할 방도가 없어 매우 곤란합니다.
나중에 얌전한 승철이 특집이나 쪄 와야겠습니다. 다만 하아아아아안참 후 일 듯싶네요.
하아아아아안참 후에 나올 특집이 기대되는 만큼 애정해주세요.
***흐엇!***
12분이 꾸준히 눌러주시고 있으신가..? 아무튼 12명의 예쁜이들 감사합니다!!
+++4편 초록글 감사해요!!!
넘나 예쁜 암호닉들!
키시, 두루마리, 밍구리밍구리, 뿌랑둥이, 서영, 사도, 전주댁, 강변호사, 채이, 썬키스트, 순영의캐럿
꼬꼬네치킨, 아이스크림, 0106, 자몽, 봉구, 남양주, 닭키우는순영, 홍조사, 말미잘, 1600, 별
감사하고 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