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N] hide-and-seek
w.파리스점심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야 차학연! 이거 먹으면 되는거?!"
"ㅇㅇ 그거 먹고 설거지해라!"
처음보는 녀석인데. 누구지? 친구인가?
우리 학연이는 집에 친구 자주 안데리고 오는데, 어떤 사이길래.
"어후- 야 배터져 죽겠다! 무서운 영화보자!!"
"아 싫어어!! 나 그런거 싫어하는거 알잖아!!"
학연이가 인상을 찌푸리며 소릴 빽빽 지른다.
귀여워.
항상 집에 혼자있을때엔 밤에 영화 채널보다가 무서운 영화가 나오면 돌려버리곤 했는데.
"뭐, 어때서!! 무서우면 나한테 기대면되고,"
".....치- 알겠어!"
기댄다라... 새로생긴 남자친구인가?
"오오 시작한다."
"으이이이..... 이거...꼭 봐야돼?!"
"엉. 이거 애들한테 후기 들려주기로 했단말이야. 내기까지 했어!"
"....그런건..왜 해가지구는.."
입술을 쭉 내밀며 중얼거린다.
저 입술에 내 입술이 닿으면 무슨 느낌일까?
항상 지켜보기만 해왔었던 마음이 요동친다.
.
.
"나 집에 갈게! 자기야! 오늘 땡큐했어"
"어. 내일 또 올꺼지?"
"히히 당근이지, 우리 자기 얼굴보러 와야지"
"내가 배웅나가까?"
"아니야! 들어가,어여. 추운데 무슨."
철컥-
"....치. 얼굴 한번더 보려구 나간거잖아."
학연이가 눈썹을 축 늘어뜨린채 웅얼거린다.
어떻게하면 저렇게 귀여울수가 있을까. 사랑스럽다. 너무너무나.
띠리링-
-자기야! 근데 아까 부탁있다고 했잖아. 그거 뭐야?
"어....아 그거 카톡으로 보낼게."
-아 뭔데에-! 아직도 집에 누가 있는것같아?!
?
"어..허- 아니야아~ 그런거! 아무것도 없어. 그냥..어 바람소리가 들리는거를 착각했나본데..음"
-잉? 목소리가 이상한데, 거짓말하는거지 너 지금? 우하하
학연이. 그랬구나.
"야! 어우 추워. 얼른 집에나 들어가. 내가 좀있다 카톡으ㄹ..."
부스럭-
-알겠어! 자기야 끊어~
끼이이익-
우리 학연이.
나 집에 있던거 알고 있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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