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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7 | 인스티즈

 

-시험 망했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거 설마...아니죠?-

-그러지 말고 기말고사가 있잖아요. 다들 힘내요!!!-

-회원님 비회원님, 암호닉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 반갑습니다.-

-암호닉 신청은 다 받고 있습니다.-

 

 

 

-마마무 기대해도 좋은날-

 

 

 

 

 

 

-방탄소년단에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 27-

 

 

<등장인물>

김석진

민윤기

김남준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8남매ver

 

 

김석진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7 | 인스티즈

 



"동생- 밥먹었어?"

"응. 먹었어-"

"오늘 학교에서 누가 괴롭히지 않았어?"

"잘 다니고 있어-"

 

"오빠랑 같이-"

"나가 쫌- 나 공부좀 하게!!!!"

 

방문을 살짝 열어 놓은체 고개만 빼꼼히 방안으로 집어 넣어서 나를 감시하는 오빠의 행동에

짜증이 몰려 왔다. 내가 아무리 이 집에서 유일하게 홍일점 이라지만, 큰오빠...정말 너무한거 아니야?

잠을 자고있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나를 감시하는데 그 고통은 당해 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른다.

이것보다..더 심한게 있었으니....바로..

 

"....이름이가 오빠한테..화냈어..."

"....아..."

"윤기야- 나는 어떻게 하면 좋아..이름이가 나한테 화냈어."

"........돌겠네..."

 

"윤기야-!!!"

"아- 오빠 쫌...제발...윤기오빠한테는 가지마!!!"

"그럼- 오빠 놀아 줄꺼야?"

"음....그건 좀 생각해 봐야겠어..."

 

"민윤기!!!!!! 있잖...."

"아- 알았어, 놀아주면 되잖아."

"정말?"

"1시간이야, 나 공부해야해..."

 

 

 

"그럼 옷입어- 어제 밖에서 너한테 진짜 잘 어울리는 옷 발견 했거든 얼른 누가 입어 보기전에

얼른 가서 입어 오자."

 

라며 옷걸이에 걸려있는 내옷을 집어 드는 김석진

 

 

 

 

 

민윤기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7 | 인스티즈

 

"야-"

"아 왜, 나 바쁘거든?"

"그러지 말고,  배고픈데 가서 라면 좀 끓여."

"아씨- 싫은데..."

 

"싫어? 너 용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인지를 못했구나."

"....아 넵, 닥치고 끓여 올께요."

 

우리집 용돈의 출처는 모두 둘째 오빠한테 나온다는 말씀...그렇기에 만약 오빠에게 짜증나는 일이나, 귀찮은 일이

생기면 그대로 용돈 삭감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왠만하면 말을 잘 듣는 편이지만. 간간히 반항을 해보지만

그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정도로 처다보는 모습에 오늘도 성데렐라는 부엌에서 라면을 끓입니다.

 

"자- 여기 라면."

"물이 좀 많다?"

"에- 이게 뭐가 많아."

 

"뭐야- 면이 왜 이렇게 퍼졌냐."

"........."

"라면 끓일때는 파도 쫌 넣고.계란도 풀고 그래야지.  센스가 없네."

".......하..."

 

"석진이 형한테 끓여 달라고 할껄.."

".......그럼 먹지마."

"싫어- 배고파."

"와- 어이없음."

 

 

"뭐- 그래도 나쁘지는 않네. 잘먹었어 동생, 다음에도 또 부탁한다. 그래도 설거지는

너가 해라."

 

라며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민윤기

 

 

 

 

 

김남준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7 | 인스티즈

 

"오빠....있잖아...나 궁금..."

-빠직

"......어???"

"방금- 뭐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는..."

"............"

 

"그거, 정국이 꺼....다...."

"동생- 잠시 문닫고 들어와...너도 이제 공범이다."

 

8명이 한 집에서 지내면 온갖 사고들이 일어난다. 그중에서 그 사고를 유연하게 처리하는 사람이 있듯이

도리어 사고를 치는 사람도 있다. 셋째오빠가 사고 지분율을 70% 정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왜....내가 공범이죠...저는 발견자 아닌가요??

 

"윤기오빠!! 남준이 오빠가 사고...웁"

"아하하- 동생, 얼른 들어와야지..."

"으그 느라 슨 끄믈기 쯘에..(이거 놔라 손 깨물기 전에..)"

"일단은 비밀로 하고 앉아봐."

 

"후하- 어떻게 비밀로해 그거 정국이가 아끼는 건데- 언제 꺼내왔데."

"이번에 안경공학에 대해서 연구를..."

"연구 같은 소리하네- "

"죽을 죄를 졌습니다...."

 

"이제 오빠는 정국이한테 죽었네...김태형이 요즘 잠잠하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오빠가 사고를 쳐?"

"그 새끼랑 동급 취급하지마...."

"오빠가 더했으면 더 했지.- 어휴...정국이 방에 갔다놔."

"어?????"

"오빠가 들키는것 보다는 내가 했다고 하는게 덜 혼날꺼 아니야.."

 

 

"그..그렇지? 고마워- 동생,이 은혜는 평생을 걸쳐서 라도 값을께. 나중에 뭐 먹고싶은거 라도

있으면 연락해!!!"

 

라며 서둘러서 방을 빠져 나가는 김남준 

 

 

 

 

 

정호석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7 | 인스티즈

 

"오빠- 비오는데 얼른 우산가지고 학교 앞으로 와."

"귀찮은데..."

"나 기다리고 있는다?"

"그냥 뛰어와-"

 

"어떻게 뛰어와, 이렇게 많이 오는데!!"

"아...진짜 피곤..."

-뚝

 

하교를 하기 위해 중앙현관으로 내려왔는데..하늘에 구멍이 뚫린것처럼 비가 내렸고 당연히 우산이 없었기에 집에 있을 법한 사람에게

다 전화를 걸었지만 단 한명도 내 전화를 받는 사람이 없었다.그래서 제일 만만한 넷째 오빠에게 10통이 넘는 전화를 한뒤 겨우 통화를 할수

있었는데..대답도 듣지 못하고 끊겨버린 전화에 지금 엄청 어이가 없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집에서 빈둥거리는 새끼들 다 잡아서 군대나 가야해.."

"아씨..진짜 비 맞고 가야하나...지금 이렇게 가면 100% 감기 각인데..."

".....박지민은 나 버리고 먼저 갔을 거고...아씨...어떻하냐..."

"진짜 뛰어 가야..겠..."

 

 

"어디가- 멍청아."

"어...오빠??"

"자- 우산, 야 교복치마가 그렇게 짧으면 어떻게."

".......어??? 언제 왔어..."

 

 

"너 전화 할때 부터 있었다. 무슨 군대? 하긴...정신교육은 밑에 있는 애들이 가야지,"

"...........서 있었던 거야?"

"내가 아침에 우산 가지고 가라고 했는데 말 진짜 박지민이랑 똑같이 않들어요."

"그 새끼랑 비교. 아얏- 왜 때려!"

 

 

"오빠한테 그새끼가 뭐야- 말하는 거는 딱 민윤기랑 닮아가지고는 춥다.

빨리 집에가서 밥먹자.- 우산 똑바로 써. 비 맞는다."

 

라며 내 손에 우산을 건네주는 정호석

 

 

 

 

 

 

박지민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7 | 인스티즈

 

"이거- 과자 하나만, 동생."

"엄마가- 적혀있는 데로 사오라고 했거든?"

"하나 쯤 추가되도 몰라."

"그 하나로 저녁밥 못 먹으면 책임 질꺼야?"

 

"야- 과자 하나 먹는다고 뭐 죽냐."

"응, 엄마한테 죽어."

 

원래- 장보기는 엄마랑 나의 몫이였지만 하필 엄마의 부제로 다섯째 오빠랑 마트를 방문한게

나의 큰 잘못이였다. 과자 하나로 때쓰는 모습이 누가 이 사람보고 고등학생이라고 보겠는가...

 이럴꺼면 차라리 석진이 오빠가 같이 가줄까 했을때.. 냉큼 부탁하는 건데...

 

"난 사랑받고 있으니까, 하나 살래-"

"당장 가서 빼라. 돈없어-"

"카드 받은거 다 알거든?"

"한도 초과 나오면 돈은 다 오빠가 낼꺼야?"

 

"야 이거 몇백원 한다고 한도 초과가 나오냐?"

"몰라? 단 1원가지고도 한도 초과 나와."

"거짓말 하고 있네- 야 저기 세일한다."

"어머- 저건 꼭 사야되."

 

"야- 과자는 뺴라면서 저거 살려고?"

"당연하지.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저건 꼭 사야되."

"뭐...나 혼자 여기있으라고?"

"응, 여기서 기다려."

 

"야! 어디가!! 야!! 야!! 가시나야- 거기서봐, 그거 말고 과자나 더 사자고!!"

 

라며 내가 있는 쪽으로 카트를 밀며 따라오는 박지민

 

 

 

 

김태형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7 | 인스티즈

 

"야- 김태형"

"김태형?? 김태형- 이게 오빠 이름 막 부른다?"

"에- 겨우 한살 차이인데?"

"야- 1살이라도 오빠거든?"

 

"됬고- 그 오빠 친구 중에 육성재 오빠 있잖아."

"금마- 는 또왜."

 

우리집 8남매중 유일하게 쌍둥이 다섯째,여섯째 오빠 보통 쌍둥이는 얼굴이 닮았고 성격은 딴판이라는데

이 둘은 얼굴은 다르고 성격은 누가봐도 쌍둥이 라는게 티가 난다. 그래서 내가 아주 놀려 먹기에는

최적의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 이유 지- 뭐 호석이 오빠는 따른 이유로 부려먹기 좋은 사람이고

 

"아니- 그 오빠 잘생겼잖아."

"뭐가 잘생겼노, 기생오라비 같이 생겼는데."

"나 소개시켜줘."

"뭐-??"

 

"소개 시켜줘. 인기도 많고 이 오빠 여친도 없다며- "

"너 같은 스타일 안좋아 한다."

"에- 나 예쁘다고 소개시켜 달라고 했던거 다 알거든."

"싫어-"

 

"왜에- 나도 그렇게 잘생긴 남자랑 연애좀 해보자."

"너는 안돼-"

"허..그럼 박지민 한테 가서 소개시켜 달라고 할꺼야."

"계도 싫다고 할껄?"

"이 쌍둥이가 쌍으로 화나게 한다?"

 

 

 

"안돼-  바람둥이야. 다리 걸치고 있는 여자들이 많아. 근데 그 다리중에 하나가

내 동생인거 못본다고 이 가시나야-"

 

라며 내 머리를 손으로 눌러 내리는 김태형

 

 

 

 

 

 

전정국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7 | 인스티즈

 

"정국아???"

"누나- 이거 누나가 한거 아니지..."

"....아...아니...내가 그랬어..정국아..."

"거짓말 하지말고- 남준이 형이 그랬네."

"............."

 

"누나, 너무 감싸 주지마. 형도 잘못한거 알아야지."

".....미안해..."

 

 

부모님을 제외한 집안의 실세라고 칭하면 거의 큰오빠를 상상하겠지만 우리집 실세는

막내 정국이다. '정국>윤기>나>호석>남준>태형>지민>석진' 이런 순이여서 거의 막내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집에

곧 법이요, 규칙이다. 그래도 뭐 우리 정국이는 귀여우니까...ㅎ

오구...내새키.ㅎㅎ

 

"그래도- 오빠가 그럴려고 그런게 아니야...정국아."

"어휴..이거 진짜 얼마 짜리인데..."

"내가 윤기오빠 한테 잘 말해서 하나 다시 사달라고 할께...."

".........알겠어."

 

"정국아- 오늘 학교에서 뭐했어?"

"음...그냥 공부했는데.."

"지금 바뻐? 누나랑 놀까?"

"아....아니 바쁜...ㄷ..."

 

"박지민...우리 정국이가 바쁘데..."

"누...누나?"

"난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지? 우리 정국이가..나를 내 치다니...."

"........"

"이제 나는 누구랑 놀까......정국아....."

"누...."

"석진이 오빠..정국이가.흐헝..."

 

 

 

"..하....딱 1시간 만이야, 이럴때 보면 진짜 큰형이랑 같은 피 흐르고 있다는게 딱 보인다니까...

어휴...."

 

라며  한숨을 쉬는 전정국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7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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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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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어ㅓㅓㅓ 여태껏 비회원으로만 읽다가 독자로 신분상승하고 첫댓처음 달아봐요 ㅠㅠㅠ 신알신울리는거 넘나 신기한것...
작가님 지금까지도 잘읽었지만 오늘도 잘보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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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팝콘
흐허.ㅠㅠㅠ 어서와요.ㅠㅠ 신분상승 하시다니.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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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보라도리 신청합니다
우어어ㅜㅜㅜㅡ재미써여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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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팝콘
보라도리님 안녕하세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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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정국잌ㅋㅋㅋㅋㅋㅋ 현실 한숨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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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팝콘
진짜 누나있는 동생들은 다 이렇게 생각하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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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빨강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평생제소원오빠가지는건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어우ㅜㅜㅜㅜㅜ잘읽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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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팝콘
빨강님 오랜만이에욯휴ㅠㅠ 저도 이런 오빠들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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