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규피덴셜 전체글ll조회 1147l

title: 붉은 참혹상
written by: 규피덴셜
state: 공유, 배포 xX

nick:테라규, 감성, 씨규빠, 타라, 베긔, 체리펀치, 소라빵, 코알라, 모닝콜, 찹쌀떡, 뚜러뻥, 마카롱, 융유






붉은 참혹상 -19-



성종의 숨이 가빠져오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움찔댔다가는 들키는 것은 시간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가만히 침대 밑에 숨어서 이상민 대령의 또각거리는 구두굽 소리를 들으며 턱턱 막혀서 목을 찔러대는 듯한 갈증에 침을 겨우겨우 꿀꺽 삼켜대어 숨을 다시 고르게 쉬어댔다. 지금 성종은 모험을 하고 있었다. 홍단의 왕관을 빼앗아돌리려는 목숨을 건 아주 큰 모험 말이다. 하지만 자신의 뒤에는 리베르 제국의 홍진호, 장동우, 김명수가 자신의 배후에 있었으니 문제될 것은 없었다. 아, 이성열도 말이다. 성종은 가만히 눈치를 슬깃 보다가 가방을 가슴에 꼭 안은 채로 슬금슬금 기어나갈 채비를 해두었다. 옷을 발개벗고 목욕실로 들어가려는 이상민 대령의 움직임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딸깍 소리가 들려오고 성종의 예상에 맞게 이상민 대령은 욕실로 들어갔다. 혹여나 바로 나올 것을 대비해 침대 밑에서 계속 망을 보고 있던 찰나 욕실에서 솨아 하고 샤워기 소리가 크게 들려오는 이유로 성종은 재빨리 이상민 대령의 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렇게 나와서 홍단의 왕관을 지닌 가방을 손에 꼭 쥐고 빠르게 걸음을 옮기려는 와중 성종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바로 자신을 보고 있었던 이가 있었으니 그것은 윤두준 중령이었기 때문이었다. 아, 난 이제 죽겠구나. 성종이 그렇게 생각할 찰나 두준은 끄덕이면서 가보라는 신호를 주었다.



“가, 가라고요?”
“…….”
“저 여기에서 나온 거 비밀로 해주시는거에요?”



두준은 말이 없었다. 그저 고개를 끄덕이면서 성종이 지나갈 수 있게끔 허락해줬을 뿐이었다. 두준은 알고 있었다. 가방 틈새로 홍단의 왕관이 햇빛과 만나 가방 틈새로 붉은 빛을 번쩍하고 내보였기 때문이었다. 성종은 빨리 이 자리를 뜨는 게 우선인 것 같아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두준의 얼굴을 계속 머릿 속에 곱씹어볼 수록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예전에는 쓰지 않던 안대를 착용하고 있었던 점 때문이었다.



성종은 대령관에서 겨우 다 빠져나오자마자 그저 스쿠툼 부대의 소령으로써의 본부를 다 하는 것마냥 당당히 다른 군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빠르게 걸음을 했다. 숙소로 겨우 들어가서 가방을 저 구석에 배치시켜놓자 또 어떻게 알았는지 시간도 딱 맞게 벨이 울려왔다. 성종은 직감적으로 그것이 성열일 것이라는 걸 알았고 문을 열어주자마자 엄지 손가락을 척 들어보였다. 물론 그것은 성공했다는 의미의 싸인이었고 성열도 알아들었는지 얼굴에 가는 웃음을 보였다.



“수고했어요.”



저 멀리 놓여있는 가방을 곁눈질로 스윽 보아하니 붉은 빛이 햇빛에 반사되어 오로라처럼 번쩍이자 성열은 나름대로 만족을 하는 상태로 테이블에 가뿐히 올라 앉았다. 성종이 계속 조잘거리면서 홍단의 왕관을 훔쳐오는 동안 있었던 일들이라던가 그 상황 자체의 긴박함을 설명하느라 입이 쉴 줄을 몰랐다. 그에 반면 성열은 그 이야기는 관심도 없는지 듣는 둥 마는 둥 성종을 대하다가 천천히 가방 쪽으로 걸음을 옮겨 가방을 엶과 동시에 홍단의 왕관을 손으로 직접 만졌다.



“우리 가족은 엄청 가난했어요.”
“…….”
“우리 집이 가난한 걸 딱히 여긴 형이 있었는데… 오 년 전이었나? 그 형이 이 왕관을 집으로 가지고 왔었죠. 우리 집을 최고 부자로 만들어보겠다고.”
“오종혁 중령 말하는 건가요?”
“맞아요. 그런데 그 망할 김성규가 전부 다 이상민 대령한테 말하는 바람에 우리 집안이고 그 형이고 다 사라지고 희망 하나 남은 게 없더라고요.”



성열의 눈시울이 살짝 붉어진 듯 싶었다. 물론 성열의 눈동자에 비친 번쩍거리는 홍단의 왕관의 붉은 빛보다야 흐렸지만서도 그 붉은 색에 묻어있는 느낌은 말로 이루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지만 그 속의 좌절이 느껴지는 것처럼 보였다. 만약 자신의 느낌이 맞다면 성열은 그 일로 인해 가족도 모두 잃었을 것이 분명했다. 그 때 당시에 오종혁 중령이 왜 홍단의 왕관을 훔쳤는가에 대한 문제는 전 벨름 제국에 이슈가 되었었는데 그 문제를 가장 처음 듣는 것이 자신이라는 사실에 몹시 흥분이 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 왕관을 정말로 제 손에 넣어보고자 하고요.”
“…….”
“그런데 쉽게 안 되더라고요. 제가 특별한 재능이 없었나봐요. 다행히도 이 화술로 하여금 성종씨를 끌어들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말이죠.”
“…….”



성종은 문득 전쟁 도중에 같이 숨어서 제 피를 지혈시켜준 성열의 모습을 떠올렸다. 어쩌면 그 상황이 없었다면 이런 일도 벌어지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조금 더 미래를 고려해서 말해보자면, 이 벨름 제국의 시세가 바뀔 리가 전혀 없다는 의미다. 홍단의 왕관을 훔친 이유도, 우리가 리베르 부대랑 비밀 연합을 맺은 것도 모두 벨름 제국의 독재 정치를 막기 위함이었으니까. 말로는 민주주의라고들 하지만 사실 상 그것은 모순이었다. 모든 일이 이상민 대령의 손 위에서 벌어지고 있었으니 그동안 백성들이 불만을 갖지 않고 세금을 꼬박꼬박 내어가며 이 정치제도에 만족한 이유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사실 홍진호씨랑 종혁 형은 절친이에요. 제가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죠. 그런데 종혁 형이 얼마 전에 홍진호씨한테 홍단의 왕관을 훔칠 때 썻던 방법을 말해준 모양이에요.”
“그게….”
“이상민 대령의 침대 밑에 숨는거였죠. 그리고 가장 큰 관문은 아마 윤두준 중령을 뛰어넘어야되는 점일거라고.”
“그런데 윤두준 중령은 저 그냥 보내주던데요?”
“예? 안 만난 게 아니고요?”



성열은 예상치 못한 과거의 시나리오 때문에 잠시 혼란스러워하기 시작했다. 분명 들은 바로는 이상민 대령의 방에서 나오는 것까지는 금방 나올 수 있어도 금방 윤두준 중령에게 들키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빠져나온다고 해도 금방 잡히기 일쑤라고. 그렇게 들어왔건만 성종은 윤두준 중령이 그냥 보내줬다고 말하고 있으니 정말이지 말도 안 되었다. 생각해보면 대충 일리가 있는 말 같기도 했다. 체력적으로 아직 많이 부족할 이성종을 그냥 풀어줬으니 멀쩡한 몸으로 돌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성열은 가만히 들고 있던 홍단의 왕관을 내려두고서는 벌떡 일어나 구겨진 옷을 탈탈 털어내었다.



“그냥 보내줬어요?”
“네, 소문도 안 내겠다고. 직접 말씀 하시던데요.”



성열은 대충 그 때의 상황을 상상하며 분위기를 파악해보려 애를 썼다. 그토록 몇 년간 이상민 대령에게 충성을 다 하던 윤두준 중령의 태도가 그렇게 바뀌는 데에는 분명히 무슨 일이 하나가 있었을 것이라는 게 성열의 생각이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홀로 알아보기로 마음 먹고 일단 홍단의 왕관을 이제 홍진호 쪽으로 보내는 게 문제였다. 이 홍단의 왕관이 안전하게 이 군부대 훈련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말이다.



“이거 왕관을 이제 홍진호 편으로 보내야하는데.”
“제가 한번 더 다치죠, 뭐.”



성종은 갑자기 팔을 허공에 미친듯이 흔들어대고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빙글 빙글 돌아가는 팔을 보면서 무슨 상황인건지 아직 판단이 덜 된 성열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지고 있었다. 성종이 갑자기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아!'하는 약한 신음을 내뱉고 팔을 휘젓던 것을 멈추자 성열은 눈에 확 띄는 것을 보았다. 성종의 팔이 빠진 것. 성열은 어이없는 상황에 실소가 터져나왔다.



“아니, 뭐에요. 해골이야?”
“어릴 때 자주 빠져서 이렇게 하면 바로 빠지는데… 아, 응급차 안 불러요?”



성열은 터지는 실소를 겨우겨우 멈춰가며 응급차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사람이 팔이 빠졌다고 설명하면서도 진지하지 못한 태도에 성종은 눈알을 도로록 굴려가며 성열을 큰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성열은 손사레를 쳐가며 전화를 겨우 마무리 짓고 바로 핸드폰으로 홍진호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누가 들을새라 소곤소곤거리면서 홍단의 왕관이 들어있는 가방을 곁눈질로다가 가리켰다. 그에 성종은 홍단의 왕관을 가방 속에 잘 넣은 후 지퍼를 꾸욱 닫았다. 어떤 빛도 새어나오지 못하게 말이다. 성열은 끄덕이면서 홍진호와 연락이 닿자마자 옅은 미소를 선보였다.



「성공했으니까 그 때 우리 만났던 응급실 앞에서요.」
「알겠다.」
「페이 꽤 쎈 거 아시죠?」
「안대두.」



*



눈동자가 붉게 변하는 순간이었다. 꽤나 두꺼운 나무 막대기 끝은 불타올라 점점 검게 그을려지고 있었다. 그 막대기를 든 인물은 다름아닌 이상민 대령. 십 년이 넘는 동안 이상민 대령에게 항상 충성해오고 항상 뒤따르던 자신의 입에서 이상민 대령을 믿지 말라는 말을 해놓았으니 더 이상 변명조차 늘여둘 수가 없었다. 그래서 두준은 그것이 벌을 받기에 마땅한 이유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불 붙은 나무 막대기를 보는 순간 이성의 줄이 끊긴 듯이 몸을 미친듯이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저 불은 과연 내 몸 어디를 태울까.



“너는 나에게 반쪽 심장만을 바쳤다.”
“…….”
“온 심장을 바친다고 한 네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으니.”
“…….”
“반쪽 눈알을 태워버려야겠다.”



두준은 미친듯이 흔들던 몸도 가만히 두고 그 두려움에 몸을 뒤로 내빼고 내빼다 의자와 함께 넘어지는 바람에 뒤로 묶여있던 손가락 두어 개가 골절이 된 듯이 아려왔다. 천천히 나무 막대기가 제 코 앞으로 다가와서 그 따뜻한 기운이 얼굴 전체로 퍼져나갈 때 그 때의 두려움은 말로 이루 설명할 수 없었다. 두준은 가만히 눈을 감고 있다가 눈을 살짝 뜨고 이상민 대령을 바라보았다. 내 두 눈으로 이상민 대령을 보는 마지막 날이구나. 두준은 맘 속으로 읊었다.



한 쪽 눈이 타들어가면 나머지 눈의 감각도 점점 퇴화된다고 들었는데 두준은 이제 시한부 인생에 있는 한 쪽 눈알을 달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 두 눈이 차라리 얼른 보이지 않게 된다면 이 더러운 세상을 두 눈으로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내 삶을 버릴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천히 따뜻한 기운이 코 끝까지 닿일 듯이 데이자 땀방울들이 주륵주륵 흘러내렸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쿡하고 나무 막대기가 한쪽 눈을 꾹 찌르자마자 두준은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기절을 해버렸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두준이 잠에서 일어났을 때에는 역시나 한쪽 눈으로만 시야가 보였다. 세상은 여느 때보다도 밝아보였다. 앞으로 제대로 된 중령의 일을 하지 못할 것에 모든 것을 체념한 채로 누워서 한쪽 눈을 감았다. 지금 당장에 밖으로 나간다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가만히 누운 채로 몸을 옆으로 돌려눕자 저 멀리서 안대를 쓰고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가만히 안대를 내리자 징그럽게 타들어가서 덩어리 진 채로 막혀있는 눈알의 형태가 혐오감을 자아냈다.



“시발.”



욕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상민 대령의 덤덤한 표정이 떠오르면 떠오를수록 얼굴을 찡그린 채로 씩씩거렸다. 평생을 이상민 대령만 보면서 자라오고 그런 이상민 대령과 같은 위치에 서서 정치를 하고 군사들을 이끌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가. 두준은 성규가 떠오르면서 약간의 질투심에 눈을 번뜩였다. 성규에게도 이상민에게도 둘은 확실히 서로에게 크고 큰 기대감과 신뢰를 쌓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이 때, 김성규와 이상민, 둘 중 한 명 정도 큰 문제에 휩싸인다면 이상민 대령에게 큰 혼란을 주는 것은 보지 않아도 분명했다.



대령관으로 왜 나오지 않냐는 신호를 받고서는 두준은 어이가 없음에 느릿느릿한 발걸음으로 대령관까지 향했다. 한쪽 눈이 없음에도 그렇게 사는 데에 지장은 없는 듯 했다. 대신 자주 눈이 뻑뻑해지는 정도로 짜증이 솟구칠 때가 많았다. 대령관까지 가서는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이상민 대령의 방 주변을 어슬렁대며 그 주변을 경비하는 일을 하기로 했다. 심심하게 걸음을 옮기자니 영 예전처럼 충성심이 대단한 것도 아닌 게 할 짓이 못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령관 문 앞에 가만히 앉아서 추욱 늘어져 있을 찰나 이상민 대령의 방에서 누군가가 몰래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가, 가라고요?」
「…….」
「저 여기에서 나온 거 비밀로 해주시는거에요?」



보이는 건 다름 아닌 이번 스쿠툼 부대의 소령이 된 이성종이었다. 이성종이 들고 나오는 가방 틈 새로 보이는 붉은 빛에 두준은 직감적으로 저것은 홍단의 왕관임을 알아내었다. 분명 5년 전, 오종혁 훈련병이 홍단의 왕관을 훔쳐 나올 때와 거의 흡사한 모습과 흡사한 표정. 두준은 그것이 마음에 들었다. 5년 전에서 지금까지 쭉 돌아보자니 달라진 건 나 하나구나. 두준은 그저 성종을 보면서 끄덕였다. 훔치는 사람 치고는 꽤나 순진한 표정으로 눈치를 보고 있는 것에 살짝 웃음이 나올 뻔 했지만 아직 움푹 패여서 보이지 않는 눈으로 웃기란 마음이 힘든 상태였다. 이성종이 홍단의 왕관을 제대로 훔칠 수만 있다면 어쩌면 이 세상이 바뀔 지도 모르겠다. 정확히는 이상민이 바뀔 지도 모르겠다. 하는 야망 혹은 헛된 상상에 두준은 성종이 가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았다.



원래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야.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융유!!!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두준이 어째요 ㅠㅠㅠㅠ 이상민 이 무서운 사람 ㄷㄷㄷㄷㄷㄷ 눈알을 뽑아버리다니 ㄷㄷㄷㄷㄷㄷ 진짜 스케일이 다르네요 ㅠㅠㅠ 뭔가 이 사건이 많은것을 바꿀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ㅠㅠ 잘읽고 가요!!!
10년 전
규피덴셜
융유님 오랜만이죠!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민 대령의 행각은 끝나지 않았죠 두준 군의 한쪽 눈을 손상시켰답니다... 두준 군의 심정이 어떨까요?
10년 전
독자2
헐 테라규에요... 아 진짜..ㅠㅠㅠ 아 진짜 잔인하다고..ㅠㅠㅠ ㅇ나아아아아아 진짜... 아아아 그대ㅠㅠㅠ 이상민찡 왜저랬다고ㅠㅠㅠㅠㅠㅠ 아 눈알을.. .snsdkfdmf!!!!!!!!!말더안돼... 2짖ㄴ자.... 아... 아직 저 부분에서 충격받아가 못나오고 있어여
10년 전
규피덴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라규님의 절귴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다고 하고 싶지만) 몰입하셨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감사해요 아 아아 그대 ㅠㅠ 상민찡은 저런 인물로 그려졌는 걸요... 윽...
10년 전
독자3
소라빵이에요......허......ㅠㅠㅠㅠㅠ한쪽눈을....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이상민대령은 잔인한사람...냉정한사람 ㅠㅠㅠㅠ홍단의왕관을 들키지않고 잘 빼돌릴수있을까요ㅠㅠ 저러다 성종이한테만불똥이튀는건 아닐지ㅠㅠ
10년 전
규피덴셜
소라빵님 안녕하세요! 홍단의 왕관 그 왕관을 마지막에 쓰는 사람은 누가 될까요 성종이가 무사하길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10년 전
독자4
(저마카롱인데혹시퐁으로 암호닉 바꿀수있을까요???)오랜만이에요!!작가님~눈....눈알......으.....진짜무서운사람ㅜㅠㅠㅠ잘 읽고 갑니다!!
10년 전
규피덴셜
퐁? 너무 귀여운 닉네임이네요! 오늘 올린 20화부터 퐁으로 바꿔드릴게요 ~.~ 항상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5
찹쌀떡이에요 헐 상민시 정말 무서운 사람리네요 아무렇지도않게 사람 눈을..와 진짜 충격적이에요 갑자기 성규걱정이 엄청되네요ㅠㅠ 성규한텐 미안하지만 저도 두준시생각하고같은거같아요 상민시는 너무 위험해요..빨리 다음화를 보러떠나겟어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9 1억05.01 21:3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4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4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5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4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3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5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3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4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2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그루잠입니다9 그루잠 09.07 16:5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유사투표1 꽁딱 09.04 20:26
이동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하트튜브 08.23 20:4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채형원] 유사투표2 꽁딱 08.15 06:49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9 콩딱 08.10 05:04
전체 인기글 l 안내
5/2 12:14 ~ 5/2 12:1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