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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피덴셜 전체글ll조회 2298l 1

title: 붉은 참혹상
written by: 규피덴셜
state: 공유, 배포 xX

nick:테라규, 감성, 씨규빠, 타라, 베긔, 체리펀치, 소라빵, 코알라, 모닝콜, 찹쌀떡, 뚜러뻥, 퐁, 융유






붉은 참혹상 -20-




윤두준 대령이 가만히 있었다는 점에서 성열은 꽤나 충격 아닌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윤두준이란 사람은 워낙에 이상민 대령에게 충성심이 큰 인물이라서 그런 것이었을까. 하기야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성종이 잘 빠져나올 수 있는 확률이 적음에도 보낸 이유 중 하나였다. 아직 성종은 아는 것이 별로 없으니까 말이다. 아는 게 많으면 많을수록 욕심이 많아지고 욕망이 굵어지는 곳이 바로 이 벨름 제국의 군부대 훈련소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성종은 꽤나 날렵하고 여리여리한 몸매를 가져서 키가 큰 자신에 비해서 조금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성종의 가방 틈 새로 보이는 홍단의 왕관을 양 손으로 떠 받들고서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듯이 웃으면서 자신을 쳐다보는 성종을 쳐다보았다.



“수고했어.”
“에이, 뭘요. 그런데 이걸 꼭 훔쳐야해요? 안 그래도 요즘 좀 망할 것 같긴 한데.”
“한 방 먹이는 거지, 뭐.”



성열은 홍단의 왕관을 가방 속에 조심스럽게 넣은 채로 벌떡 일어섰다. 이제 슬슬 군부대 밖으로 나가서 그 무리들에게 전달하는 과정만 남았기 때문이었다. 홍단의 왕관은 잘 훔쳐왔기 때문에 더 이상 성종에게 어려운 일을 시킬 수가 없었다. 그에 성열은 그 가방을 자신이 옮겨매고서는 현관에서 군화를 챙겨신기 시작했다.



*



“성공?”



성열의 웃음에 모두들 환호성을 치며 신나해했다. 무슨 어린 아이들도 아니고 펄쩍펄쩍 뛰는 꼴이 그 전에 보던 진지한 모습과는 상반되어 보였다. 가방을 내려두고서는 점점 지퍼를 열 때마다 빠져나오는 붉은 빛에 점점 흥분이 되어갔다. 정말로 자신이 이 모험에 성공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게 한 가장 대표적 인물이 되는가 함에 있어서 말이다. 그렇게 홍진호, 장동우, 김명수 셋과 자신 이성열까지 네 명은 좋아서 빙글빙글 돌며 펄쩍 뛰어대는데 철컥 하고 문이 열림에 철렁 내려앉는 가슴을 움켜쥐고서는 들어온 사람을 쳐다보았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오종혁 중령이었다. 아무래도 우리 리베르 부대와 연관이 가장 많은 사람이다보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홍진호의 어릴 적 불알친구이자 성열에게는 누구보다도 더 고맙고 소중한 인물이기에 다들 놀란 가슴을 손으로 움켜쥐다가 종혁을 보자마자 달려들어서는 호탕하게 웃어버렸다. 종혁은 영문도 모른 채로 들어와서는 맞으면서 또 웃음을 멈추지를 못했고 점점 우리들은 승리를 맛보았다.



종혁이 있는 와중에 성열은 가방을 다 열어재껴 홍단의 왕관을 들어 올렸다. 붉은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그것을 바라보는 눈빛들이 욕망에 가득 차 있었다. 이제 이것을 가졌으니 이상민의 반응을 기다리는 게 우선이었다. 그 와중에 오종혁 중령만 표정이 살짝 어두워져 있었다.



“형님, 표정이 왜 그래.”
“그냥 5년 전 생각이 나가지고.”



서인국 훈련병이 호원을 겁탈하려는 것을 목격한 성규가 마구잡이로 뛰어가고 있을 때 자신과 마주치자 벌벌 떨며 그 중간에서 맥을 못 추스리던 성규의 모습이 떠올랐다. 성규가 왜 뛰고 있었고 그런 것쯤은 나중에 알아도 상관 없는 일이었다. 그 때 당시에 자신이 정말 궁금했던 건 성규가 왜 이 훈련소에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대충은 짐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은 성규로부터 더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했으므로 인국과의 신경전 끝에 성규를 데려올 수 있었다.



「성규가 왜 여기에 있는 지 설명 좀 해줄래?」



성규는 고개를 들지를 못했다. 어쩌면 그 모습에 더 화가 난 것일 지도 모르겠다. 홍단의 왕관을 훔친 큰 죄로 당장에 죽어도 모자랄 줄 알았건만 무슨 경우인지 이상민 대령이 직접 고문을 막아주고 그 와중에 성규까지 이 곳에서 마주쳤으니 더 이상 물어볼 것도 없었다. 분명 성규가 그 날 새벽 홍단의 왕관을 훔치는 나를 본 것이고 이실직고 했음이 분명했다. 그런 성규를 감싸고 지켜주는 이상민과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김명근 대령. 어쩌면 김명근 대령의 죽음은 성규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너무 이상민 대령을 만나고 싶었어.」



자리를 뜨려고 일어난 종혁의 귓가에 들려온 성규의 작은 고백은 더 충격으로 다가왔다. '미안해' 한 마디가 아닌 자신의 욕망을 분출해내는 성규의 모습을 보며 어쩌면 조금은 딱하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았다. 성규가 왜 이 어린 나이부터 이상민 대령에 대한 환상을 키워왔는지 그 환상을 깨지 않고 끝까지 성규를 지키는 이상민 대령의 행동은 무엇인지. 물론 얼마 전 성규가 대령으로 승급하면서 대충은 눈치를 챘다. 몸을 대준건가? 하는 의심과 함께 말이다.



갑자기 진호의 휴대폰에서 지지직하며 연락이 오다가 끊겼다. 진호는 휴대폰을 확인하더니 성종임을 알고서는 리베르 부대 멤버들을 쳐다보았다. 전화 버튼을 누르려던 찰나 갑자기 손목을 낚아채는 동우의 행동에 진호는 휴대폰을 손에서 놓쳤다. 그렇게 가만히 동우를 쳐다보자 동우는 핸드폰을 주워들고서는 계속 전화오기만을 기다렸다.



“괜히 다시 전화걸어서 걸리게?”



'아'하며 짧은 탄식 비슷한 깨달음의 감탄사를 내뱉은 진호는 핸드폰을 계속 쳐다보면서 살짝 두근대는 심정으로 앉아있었다. 다들 성종에게 걸려왔다가 끊어진 전화에 이제 이상민 대령이 홍단의 왕관이 사라진 것을 알았음을 직감적으로 눈치를 챘다. 가만히 홍단의 왕관을 그들만의 아지트 구석으로 밀어놓고서는 의자에 널부러져 앉은 채로 연락을 기다렸다.



*



문제의 발단은 결국 성종의 부주의에 있었다. 침대 밑에 홍단의 왕관과 함께 숨어 있었던 성종은 주머니에서 휴대폰이 쉽게 떨어져 나온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급급하게 나오는 데에만 신경을 썼었기 때문이었다. 이상민 대령이 샤워를 하고 저 멀리에서 침대 밑에 보이는 물건을 꺼내들었을 때에는 군부대에 들이면 안 되는 금기물품 중 하나인 휴대폰이 있었기에 가만히 씨익 웃으며 휴대폰을 열어보았다. 연락처에 있는 이성열부터 김명수, 홍진호, 장동우. 이 네 남자의 이름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벨름 제국에 반대하는 인물들임을 대충 감지를 했다. 이 사람들을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이 휴대폰의 주인은 누구일까 생각하는 데에 상민은 눈을 감고 인상을 썼다.



군부대에 휴대폰 사용은 절대 금지였다. 그것이 성열과 성종이 휴대폰을 숙소에서만 몰래 사용했던 이유였고 그 때 사회에서는 휴대폰이 꽤나 비싼 값에 팔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연락처 목록을 다시 한 번 훑어보자니 김명수란 이름에 흥미가 가기 시작했다. 군부대에서 발견된 휴대폰에 김명수가 저장되어 있다함은 김명수랑 아는 사이라는 것. 자신의 논리로 따지고 보면 김명수는 사관 학교 학생일 것이고 그를 아는 인물은 남우현일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남우현이 맞을 거라고 감히 추측하는 이유로써는 그가 나를 혐오하고 증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상민은 사관학교 쪽으로 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핸드폰의 주인이 남우현일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벌써부터 남우현을 어떻게 엿먹일까하는 궁리에 빠진 이상민은 사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김명수가 있어야할 훈련장을 찾았다. 우현은 현재 아우다시아 함대의 소령으로 승급이 되었어도 아직 학생의 신분을 가지고 있기에 훈련장에 있어야 하는 것이 맞았다. 열심히 훈련이 한창인 학생들이 이상민 대령이 오자 곧바로 집합하자 중간에 비는 자리가 보였다. 이상민 대령은 신경쓰지 않고 가만히 뒷짐을 지고 서서 김명수를 찾으려 매의 눈으로 둘러보았지만 김명수는 보이지 않았다.



“김명수.”
“김명수는 김명근 대령님이 돌아가신 이후로 한 번도 사관학교에 나오지 않아 휴학 처리 되었습니다만.”



사관학교 사관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가만히 서서는 김명수의 빈 자리를 곁눈질로 가리키며 이상민 대령에게 사실을 알렸다. 김명수가 김명근 대령이 죽고 이후로 사관학교에 오지 않았다? 남우현은 그로부터 한참 뒤에 자신과 사건이 있었기에 이 핸드폰의 주인이 남우현일 확률이 많이 없어진 것이 확실했다. 하지만 남우현이 아예 아닐 경우는 없기에 결국에는 바로 남우현을 찾아 걸음했다. 남우현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길에 김명수의 빈자리가 자꾸 머릿 속에 남아서 상민은 지끈거리는 미간을 꾸욱 눌러대었다.



여전히 활 연습을 하고 있는 남우현을 보자 상민은 우현과의 첫 만남이 떠올라 조금은 더 괘씸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김성규가 나한테 당하는 모습까지 다 보여줬는데도 고문 당할 것을 다 당하고 멀쩡히 훈련받는 것을 보면서 징하다는 생각도 드는 게 어쩌면 이미 우현은 상민의 마음 속에 가시 박힌 인물로 남아있는지도 모르겠다.



“아, 왜요!”
“따라와.”



몹시 흥분된 상태로 반항하며 소리를 빽빽 질러대는 우현의 목소리와 반대로 이상민 대령의 목소리는 이상하리만치 차분했다. 하지만 겉은 그러지 못했으니, 한 손으로는 우현의 머리채를 꽉 쥐고 대령관을 향해서 걸어가고 있었다. 군복 주머니 안에서 흔들리는 휴대폰이 걸렸다. 얼른 당장에 남우현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을 꾹 참고 대령관까지 겨우 걸어간 후에야 남우현의 머리채를 던지듯 자신의 방에 밀쳐놓았다. 우현은 갑작스러운 공격과 무차별적인 이상민 대령의 태도에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였고 당장에라도 쥐고 있던 활로 찔러 죽여버리고 싶었다.



“너, 김명수 알지.”



우현은 영문을 모른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도대체 이상민 대령은 왜 이제서야 김명수를 찾는거야. 의문 아닌 의문을 맘 속에 품으며 가만히 방 한 가운데에 쓰러진 채로 이상민 대령을 쳐다보았다. 이번에는 어떠한 시비도, 어떠한 문제도 만들지 않았음에도 이상민 대령이 하는 행동에 우현은 어쩔 줄 몰라 순종적인 자세로 먼저 이상민을 대했다. 하지만 그 태도가 오히려 이상민 대령에게 오해를 사는 법. 이상민 대령은 핸드폰을 쥐고서는 우현의 앞으로 던지며 물었다.



“니가 홍단의 왕관을 훔쳤다는 사실을.”
“…….”
“인정해.”



우현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상민을 쳐다보며 억울한 심정을 한껏 내려앉은 눈썹으로 표했다. 유추하건대 지금 상황에서 확실한 점은 홍단의 왕관이 사라졌고 그것을 훔친 범인으로 남우현인 내가 의심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명수와 이 사건은 연관되어 있으며, 이 핸드폰은 범인이 떨구고 간 물건이다. 이 정도는 지금 상황에서 정확한 사실 중 몇 가지였다. 하지만 이 점들이 뭐가 중요한가. 실제 범인이 누구인 지를 알아내는 것이 우선이었다. 누가 훔쳤을까, 누가.



“하늘에 맹세컨대, 저는 범인이 아닙니다.”



나왔다.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이상민 대령의 허탈한 웃음 말이다. 항상 허탈한 웃음 끝에는 귀가 째질 듯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이상민 대령의 호탕한 웃음이 이어졌다. 그 웃음을 듣고 나면 자기 자신이 낮아지는 기분과 동시에 이상민 대령에 대한 증오심은 커져만 간다.



“하늘로 천벌을 받던, 나에게 징벌을 받던…”
“저는 아니라니까요?”



지금만큼은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지만 우현의 입에서 결국엔 큰 소리가 나왔다. 그것도 이상민 대령을 향한 호통이 이어졌다. 자신이 자꾸 의심받고 이상민 대령의 호탕한 웃음으로 조롱당했다고 생각하니 속으론 무척이나 억울했던 모양이다. 이상민 대령은 그런 우현의 반응에 반신반의의 기분을 느끼며 약간은 흥미로워했다. 저번에 고문할 때에는 그토록 조용히 신음만 내던 녀석이 오늘따라 왜 저렇게 흥분을 하실까? 이상민 대령은 핸드폰을 구두코로 콕 쳐서 우현의 앞으로 차냈다. 당연 휴대폰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었기에 우현은 휴대폰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 휴대폰의 주인을 아나.”
“모릅니다.”



이상민 대령은 자신도 모르게 속으로 범인은 남우현이라는 것에 대한 의심을 점점 사실로 각인시키고 있었다. 그렇기에 우현이 어떤 행동을 하던 우현이 범인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조금만 삐끗해도 우현은 목숨이 끊길 위기에 처해있었으므로 우현은 식은땀까지 흘려가며 지금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어떻게 하면 오해를 사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을까. 머리가 복잡해져만 갔다.



“윤두준… 중령님께 여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아? 니 꼴에 머리 하난 잘 굴렸네.”
“제가 이 방에 들어온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다고 윤두준 중령님께서 답을 하신다면.”
“…….”
“기꺼이 인정하고 징벌을 받겠습니다.”



이상민 대령은 생각보다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우현의 능력에 꽤나 놀랐다. 물고문을 할 때에만 해도 무작정 징벌만 받길래 놀려먹는 재미가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 것인데. 이상민 대령은 수염이 까슬까슬하게 조금씩 올라온 자신의 턱을 매만지며 우현을 쳐다보았다. 꽤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다. 안 그래도 몇일 전, 윤두준 중령이 자신에게 신뢰를 잃은 탓에 눈 하나가 없이 열심히 고생하고 있을 터이니 말이다.



“하지만 단 한번도 이 방에서 제가 들어오고 나선적이 없다고 답하신다면.”
“그렇다면?”
“제가 당신을 벌하겠습니다.”



꽤나 당당한 우현의 말에 이상민 대령은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 녀석이 나를 어떻게 골탕먹일까를 연구하고 있었을까? 오늘따라 꽤나 세게 나오시네. 하지만 이상민 대령은 굴하지 않고 남우현이 분명 범인일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었다. 아니, 이 녀석이 고문을 당하는 모습을 조금 더 보고 싶었을까? 윤두준 중령을 협박해서라도 남우현이 이 방에서 나온 적이 있다고 답했으면 했다. 이상민 대령은 우현의 앞에서 씨익 웃고서는 끄덕였다.



“나가 봐.”



우현이 간단히 목례를 하고 등 지고 문을 열고 나섰을 때, 이상민 대령의 얼굴에 남아있던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저 방 한 가운데에 놓인 휴대폰이 불빛을 번쩍대며 이상민 대령의 심경을 건드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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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소라빵이에요!
성종이가 떨어뜨린휴대폰때문에 우현이가 졸지에범인으로찍혔네요ㅠㅠㅠㅠ우현이성종이모두 아무탈없기를ㅠㅠㅜ

10년 전
규피덴셜
소라빵님 안녕하세요! 성종이의 휴대폰이 아마도 사건을 정리하는 데에 있어서 역할이 컸죠 ㅠㅠ
10년 전
독자2
융유!!! 작가님 넘 늦게 오셨어 ㅠㅠㅠ 오늘편에 성규는 안나오네요 ㅠㅠㅠ 우현이는 맨날 당하기만 하고 ㅠㅠㅠ 이상민 대령 진심 밉네요 ㅠㅠㅠㅠㅠㅠ 우현이는 언제 행복해질지 ㅠㅠㅠ 진짜 성규땜에 모든게 일어나네요 ㅋㅋㅋㅋㅋㅋ 대단한 성규 ㅋㅋㅋㅋ
10년 전
규피덴셜
융유님 반가워요! 제가 요즘 많이 늦었죠 ㅠㅠ 좀 많이 억지인 감이 있지만 자꾸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한 사람 사람마다 캐릭터가 보이잖아요 그걸 노렸습니닼ㅋㅋㅋㅋㅋㅋ 윽 (((성규)))
10년 전
독자3
퐁이에요!!
우현이에게 별일 없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이상민 대령이 밉네요

10년 전
규피덴셜
퐁님 안녕하세요! 저도 이상민 대령이 많이 밉습니다! ㅠㅠ
10년 전
독자4
테라규
10년 전
독자5
헐 너무 늦게왔죠 헐 답글보고 이십화가 완결인줄 알고 너무 놀랫어요 심장둑흥둑흔 그대 이제 얼마 남지 않은건가요?ㅠㅠ 안끝낫으면 좋겠다 물론 다른 작품으로 오시겠지만뉴ㅠㅠㅠ 그대 잠만요 정독하고오겠어요
10년 전
독자6
그 홍단의 왕관은 이종혁?? 오종혁??? 이 훔쳤었죠?ㅠㅠ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성규도 그거 알지 않나!?!! 성규가 그걸 사실대로 말할지 궁금하네요
10년 전
규피덴셜
테라규님 안녕하세요! 저의 글은 끝나지 않을 예정입니닼ㅋㅋㅋㅋ 제 목표를 이룰 때까지 계속 연재할 생각이에요 물론 그 후로도요 곧 찾아올테니 지금 21화로 붉은 참혹상이 끝났지만 기다려주세요!
10년 전
독자7
찹쌀떡이에요 세상에 우현이를 범인으로 가다니.. 설마 두준씨가 우현이라고 대답하는건 아니겟죠?ㅠㅠ 왜이렇게 불안하지ㅠㅠ 상민씨 너무 무서워요 위험해 성규야 떨어져!!!!!! 아ㅠㅠ 성규어떡해 우현이도 어떡하죠 그나저나 거의 끝나간다니.. 벌써..!엉어유ㅠㅠ 아무튼 잘보고가요 작가님 다음화에서 봐요!
10년 전
규피덴셜
찹쌀떡님 안녕하세요! 세상에 우현이가 범인으로 누명을 쓸 뻔 했지만 정작 21화에서는... ㅠㅠ 다음 작에서 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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