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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written by. jjj

bgm. 너무 좋다

 

 

 

 

 

 

[기구]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 인스티즈[기구]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 인스티즈

 

 

 


[기구]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written by. jjj

 

 

 

 

 

 

1. 볼살통통 축구꼬맹이에서 한라봉 도둑으로 나타난 너

 

 


자철은 하루종일 공을 뻥뻥 차대느라 허벅지 안 쪽이 뻐근히 당기는 걸 느꼈다.
뭐, 아이들과 체육이 좋아 스스로 직업을 가진 것이 고등학교 체육선생님이긴한데….
진실된 사랑은 쌍방통행이라고, 자철이 학생들을 좋아하는만큼 학생들도 자철을 좋아해주는 턱에 일요일임에도 불구, 선생님도 나와서 축구하자고 불러대는 축구부 아이들의 간절한 꼬드김에 못이긴 척 나갔다 온 것이 이 자잘한 근육통들의 화근이였다.


또 녀석들을 만나서 축구만 하느냐, 그건 또 아니다. 집이 좀 먼 곳에 있는 녀석들은 차로 모셔다줘야하지,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물려줘야하야지….

그래서 언젠가부터 자철에게 일요일은 몸도 깨지고 돈도 깨지는 날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자철은 딱히 이 생활이 나쁘진 않았다.


학교배 시합도, 트레이닝도 아닌 오늘처럼 단순히 놀기위해 만나서 하는 축구에서 아이들은 무슨 축구선수 자선경기마냥 장난스런 반칙들을 일삼곤 했다.
오늘은 한 녀석이 뒤에서 된통 태클을 걸어버려 준 덕에 땅바닥에 데굴데굴 굴러버려 그 후유증으로 움직일때마다 땡기는 팔다리를 어기적어기적 움직여 샤워까지 마친 자철이였다.
으으…품 안 가득 시원한 맥주 한 병과 과자 몇 봉지를 꺼내든 자철이 끙끙 앓는 소리와 함께 찌뿌둥한 몸을 쇼파 깊숙히 파묻고 주섬주섬 TV를 켰다.
TV에선 마침 자철이 어제 놓쳤던 드라마를 재방송하고 있었고, 타이밍 좋게도 막 오해를 푼 드라마 속 두 남녀주인공의 진득한 키스신이 한창이였다.
앞부분의 장면은 좀 못봤지만, 남녀주인공의 산전 수전 공중전을 1화부터 지켜봐 온 자철인지라 금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존나 드디어 키스…겁나 감격이다.
오늘 넘어지느라 까져버린 주먹 대신 리모콘을 입안 가득 밀어넣은 자철의 감정 그래프가 절정으로 솟구치기 시작했다.
뻔하디 뻔한 내용, 뻔하게 눈물샘을 자극시키는 드라마 스토리였지만 소녀감성에 쿠크다스 멘탈인 자철은 뻔하게 터져나오는 눈물을 막지 않았다.

 

「♬이 세상 위에 내가있고!! 나.를.~사랑해주느흐은…나흐 사람!들콰~ 나헤 길!흘! 가고시퍼~ 마니 힘들고 외로워도 크건! 연습일뿐야아아~」

 

아…미친.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음(…)에 자철의 미간이 확 꾸겨졌다.
눈치없게 희망찬 핸드폰 벨소리가 우수에 젖어 눈물을 훔치던 자철의 집 거실 가득 쩌렁쩌렁 울려대기 시작한 것이다. 아놔…애틋한 키스신에 bgm 나는 문제없어라니…
게다가 저건 작년 교직원 뒷풀이에서 거나하게 취한 자철이 노래방에서 아무렇게나 불러대던 노래의 녹음본이였다.


…순간, 자철은 몇일 전 급식실에서 같은 학교 한 살 어린 수학선생이 제 핸드폰을 가져다 만지작 거리던 게 머릿속으로 스쳐지나갔다. …홍정호, 너 이 새끼야….
자철은 소녀감성을 잠시 접어둔 채 투덜투덜 홍선생 욕을 하며 전화를 받았다.
시선은 여전히 TV를 향한 채였다.

 

 

˝…여보세요.˝


[˝….˝]


˝… …여보세요?˝


[˝…올ㅋ…˝]


˝…뭐야 이거….˝


[˝형…아니 이젠 스물 여덟 아저씨려나. 무튼 그대로네요. 번호도, 목소리도.˝]


˝뭐야, 너 누구야.˝


[˝저 성용이요.˝]


˝…그게 누군데?˝


[˝…ㅋ 기억 못할 줄 알았어요. …아저씨…아 그냥 전에 부르던대로 형이라고 부를게요. 형 고딩때 형네 윗집 살던 초1 기억 안 나요?˝]


˝기억 안 나는데.˝


[˝진짜 기억 안 나요? 그 때 옷걸이 연결해가지고 갈고리 만들어서 베란다로 형네집 한라봉 존나 많이 훔쳐먹었었는데…˝]

 

 

처음엔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몇번 받아 준 후 상대편의 구라질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뉘예뉘예…그래서, 요즘 살기 힘드냐…?´ 하고 물으려던 자철은 띵 하고 머리가 멍 해지는 것을 느꼈다.
뭐…뭐? 우리집 한라봉을 존나 많이 훔쳐먹었었다고…? 10년 전, 그러니까 내가 고2때 한라봉도둑…?

 

 

「…구자철! 너 또 아빠가 제주도에서 보내주신 한라봉 다 까먹었지!!」

「아 내가 안 먹었다고!!」

「…내가 자식새끼라곤 너 하나가 전부고 네 아버지는 제주도 가 계신데, 내가 안 먹었으면 이 집에서 너말고 누가 쳐먹었을까!!!」

「나 진짜 안 먹었다고!!!!!!!!!(ㅠㅠ)」

 


억울하게 슬리퍼로 등짝을 얻어맞던 나날들…10년이 지났지만 잊을래야 잊을수도 없고 풀래야 풀리지도 않은 미스테리 한라봉도둑…
가끔 고등학교 동창생들과 갖는 술자리에서 친구들이 ´야 그때 한라봉도둑은 잡았냐´하고 장난스럽게 물어보곤 하는 그 깜찍한 새끼가 10년만에 내게 전화를 걸다니….
멍하니 TV 속 드라마를, 아니 이제는 TV에서 뭘 하는지도 모른채 TV 브라운관을 응시하던 자철이, 별안간 쇼파에서 벌떡 몸을 일으키고 핸드폰을 향해 믿을 수 없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너…너 이…너 그때…글잡아파트 4층 살던 그 축구꼬맹이…! 그,…한라봉도둑이 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너 이 씨…내가 그 때 엄마한테 얼마나…얼마나…야 임마, 너…너…!˝

 

[˝ㅋㅋ형 그 때 아무것도 모르면서 내가 놀아달라고하면 잘 놀아줬었는데…나 되게 귀여워했잖아요.˝]

 

˝…야…너 한라봉 진짜 그거 너였냐?…그 볼살 통통해서 축구 겁나 좋아하던!…성씨가 좀 특이했는데…기씨 였던가?˝

 

[˝오, 기억하네요. 나 방금 쫌 두근거렸어요.˝]

 

˝야, 너…아오 진짜, 두근이고 세근이고 넌 일단 쫌…쫌 맞고 시작하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자철이 당장이라도 튀어나갈 기세로 신발장 근처를 서성였다.
한라봉도둑이 제발로 돌아왔는데, 아니 한라봉도둑이기 전에 꽤나 아끼던 꼬맹이가 10년만에 연락을 해왔는데 아무리 1화부터 챙겨보던 드라마 일지라도 눈에 들어올 리 없었다.

 

 

 

 


2. 10년 전 이야기. 남자가 한 입 가지고 두말 하기 있긔 없긔? 있어도 되긔. 근데 그러면 너 1000억ㅋ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성용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할머니 손에 맡겨진데다, 위아래 아무 형제도 없는 외동이라 학교에 갔다 오면 곧잘 외로움을 느끼곤했다.
그럴 때마다 성용은 축구공을 가지고 아파트 놀이터에 나가 미끄럼틀에 축구공을 차대며 할머니가 부르실 때까지 혼자서 놀았다.
낯가림이 심해 놀이터 근처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얼굴에 철판깔고 놀아달라 징징 댈 배짱조차 없던 성용에게 먼저 다가 온 것은,

 

「야! 4층 꼬맹아! 형 한테 패스 한번 해봐라ㅋ」

 

시험치는 날이나 학교가 일찍 끝날 때마다 가끔씩 놀이터에서 혼자 놀던 성용을 보면서 안쓰럽다고 여기던 자철이였다. 성용에게 말을 건 그 날도 중간고사가 끝나던 날이였다.
성용은 그 날 처음으로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이 아닌 ´사람´에게 축구공을 차보냈다.
성용이 찬 축구공을 발을 살짝 올려 가볍게 받아 낸 자철이「올, 너 꽤 한다? 너 축구선수해라, 형이 도와줄게.」하며 사람좋게 웃어보였고, 그 웃음을 받은 성용은 가슴속에 무언가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한참을 그렇게 축구공으로 패스연습을 하던 둘은 근처 벤치에 앉아 쉬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오랜 대화 끝에 구자철선생의 축구교실이 본격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 오후 6시 타임에 시작하기로 약속되었다.

 


* * *

 

 

「…우왁! 성용이, 너 임마! 형꺼 이어폰 안 가져올래!」

 

「이거 귀에 끼고있지말구 나랑 얘기하구 놀아여!」

 

「형 오늘 아파 임마…형 여기 있을테니까 너 축구하고있어. 형이 여기서 보고있을게.」

 

「아니이, 형 아프니까 나두 축구 안 할래. 오늘은 나랑 얘기하구 놀자구요!」

 


자철이 다가온 그 날, 제 가슴속에서 피어오른 것이 자철을 향한 마음이라는 걸 시간이 좀 흐른 뒤 알아차린 성용은 그때부터 자철만보면 짖궃은 장난을 하기 시작했다.
그 나이 또래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러하듯 성용은 자철을 한시도 가만히 두지 않았다.
한라봉 루팡질도 아마 이 맘 때 쯤 시작한 것 같다. 그렇다고 단순히 한라봉을 훔치기만 한 것은 아니였다.

(※따라하지마세요)
성용은 옷걸이를 분해해 끝부분 갈고리에 그물망 같은 걸 달아 만든 도구로 베란다에서 몸을 아랫층으로 길게 빼내 자철의 집 창가 쪽에 있는 한라봉을 낚아채고, 한라봉을 훔친 자리에 탁구공을 던져넣곤 했다.
그 탁구공엔 ´형아 조아해요´,´커서 형이랑 겨론할거애요´ 등 나름대로 애정을 가득 담은 성용의 친필이 쓰여있었다. 그걸 늘 자철이아닌,

 

「뭐야 이건…」

 

자철의 어머님이 보신게 함정이였지만.

 

 

* * *

 


「형아 학교에 이쁜 누나들 많아여?」

 

「완전 많지! 특히 3학년 선배들 대박이야. 왜, 성용이 누나들 소개받고싶냐?ㅋㅋ」

 

「아니요오…형 그 누나들하고 놀지말구 성용이랑 더 놀았으면 좋겠어요…」

 

「성용이 너ㅋ 형이 그렇게 좋냐?」

 

「네…진짜 조아해요…형이랑 결혼할꺼에요오…」

 

「어우, 야 임마! 학교에서 안 배웠어? 남자랑 남자는 결혼 못해! 결혼은 여자친구랑 해야지~그래야 성용이닮은 이쁜 아가도 낳지!」

 

「시러요…난 형이랑 할건데…으…난 형이랑 아가도 낳고 다 할껀데에…으으엉…」

 

「어…? 야 너 울어? 성용아, 울어?」

 

「…형이 성용이랑 결혼 안 해준다니까…막 눈물이이이이익…흐어어어어어어엉!!!!!!!!!!!!!!!!」

 

「으악, 울지마 성용아!」

 

 

성용의 8년 인생에 그렇게 섪게 운 것은 처음이였다. 자철은 화들짝 놀라 세상이 떠나가라 울어대는 성용을 부랴부랴 품안에 꼭 안아주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어떡하지…애가 결혼과 임신, 그리고 출산에 대한 개념을 전혀 모르는 것 같은데…´ 금방이라도 실신할 것 같은 성용의 등을 토닥거리며 자철은 짧게 고민했다.
…그래도 아직 초등학교 1학년 생한테 결혼한 남자와 여자가 침실에서 이렇게 저렇게 응응하며 아기를 만드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건 무리수야…라고 판단한 자철은 한숨을 폭 내쉬었다.

 

그렇다고 ´헐 어떡해…존나 자처리랑 결혼 못 한다고 울어…헐 성용이 귀여워(ㅠㅠ)´ 라는 눈으로 보지말자. 이것은 초등학교 1학년 생의 무서운 꼼수다.
어느 정도 자철을 당황시킨 후 성용은 자철의 품속에 폭 파묻혀 그의 허리를 넌지시 끌어안으며 효끅효끅, 준비해 온 멘트를 쳤다.

 

 

「횽 지짜 성용이랑 결혼 안 할꺼에요…?」

 

「어? 아아니…그니까 그게~안 하는게 아니라아~」

 

「…뿌에에에에에에에에엥!!!!!!!!!!!!!!!!!!!!!!!!!!!!!!!!!!!!!!!!!!!!!!!!!!!!!!!!!!!!(ㅠㅠ)」

 

「어이쿠야, 해야지! 당연히 성용이랑 결혼 해야지, 형이!!!!!…근데~」

 

「근데에…?」

 

「그…성용이가아~ 아직 너무 어려서~」

 

「그럼 성용이 크면 결혼 해줘여…?」

 

「당연하지! 성용이가…음…형 나이 되서 훌륭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망주되면 결혼해줄게!」

 

「형 며짤인데여…?」

 

「형 열 여덟살! 성용이랑 10살 차이나~」

 

「음…형 잠깐만 기다료바여…」

 


성용이 살짝 자철의 품에서 떨어지더니 주섬주섬 오늘 저가 입고 온 겉옷 속에 미리 챙겨 온 수첩과 볼펜, 인주를 꺼내들었다.
그리곤 앉아있던 놀이터 벤치에 길게 엎드려 자철의 허벅지를 책상삼아 뭔가를 끄적끄적 적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성용아…뭐해…?」

 

「각서! 써요…」

 

「각서…?」

 


자철의 물음에 대충 고개를 끄덕인 성용이 마치 서울대 자기소개서 쓰는 듯한 진지함으로 적어내고 있는 글은 각서였다.
그렇게 한참을 말도없이 한자 한자 정성들여 빼곡히 글을 써낸 성용이 이내 활짝 웃으며 자철의 앞에 수첩을 들이밀었다.
자철은 의아한 표정으로 수첩에 적힌 내용을 소리내어 읽었다.

 


「2002년 9월 4일 나 구자철은, 기성용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망주인 18세가 되면 기성용과 겨론…? 아 결혼…무튼, 결혼을 생각하는 만남을 가질 것을 맹세합니다…?
이를 어기거나 발뺌할 시, 현금 1000억을 기성용에게 줄 것을 약속합니다. 구자철 (인)…? 뭐야, 이런건 어디서 베껴온거야…이게 다 뭐냐 성용아?」

 

「각서라니까요! 각서! 여기 인주도 갖구왔으니까 요따가 엄지손가락으로 도장 꾹 찍어요.」

 

「잉?…아…풉. 초딩이란…그럼그럼! 어디? 여기 (인) 에다가 찍으면 되는거지? 여기다 형이 손가락도장 찍으면 이제 안 우는거다?」

 

「넹!」

 

 

자철은 성용이 가져 온 인주에 엄지손가락 가득 빨갛게 분을 묻힌 뒤, 구자철 (인) 이라고 씌여진 곳에 지장을 꾹 찍었다.
자, 됐지? 하고 성용에게 수첩을 건네주는데, 그것을 건네받는 성용의 눈이 날카롭게 빛나기 시작했다.

 

 

「형아, 있잖아요. 우리 할머니가 그러는데요.」

 

「응응 뭔데?」

 

 

 

 

「지장은…법적 효과가 있는거래요.」

 

 

 


 

3.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한바탕 눈물의 각서 사건이 있은지 얼마 후, 성용의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지 않아도 될만큼의 형편이 생겨 성용을 그네들이 있는 지역의 집으로 데려가게 되었다.
그 소식에 자철은 나름 몇달 간 성용을 아끼고 놀아 준 사람으로써 신체부위 한 곳이 떨어져나가는 듯한 쓸쓸함을 느꼈지만, 이상하게 성용은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그렇게 성용의 이삿날, 분주하게 이삿짐 차량에 몸을 싣는 성용의 발목을 덥썩 잡은 자철을, 성용이 의아한 눈으로 내려다봤다.

 


「형아 왜요?」

 

「성용아…너 형이랑 헤어지는데 어째 눈물 한 방울 없냐. 형은 울 거 같은데….」

 

「영원히 헤어지는 거 아니잖아요! 나 형 핸드폰 번호도 적어놨는데!」

 

「그럼 뭐해…니가 핸드폰이 없는데…」

 

「잉…늦더라두 내가 꼭 연락할게요!」

 

 

자철은 성용이 아직 어려서 이런식으로 헤어지면 어느 순간 연락이 끊기고 다시는 만나지 않을 확률이 대부분이라는 세상의 이치를 잘 모르나보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평소처럼 ´형아 국가대표 유망주 되서 연락하께요!´ 하고 베시시 웃는 성용에게 저도 평소처럼 웃어주며 성용의 발목을 스르륵 놓았다.


그 때 자철은 알지 못했다.
이사하던 날 성용이 메고있던 작은 가방속에 살짝 열린 지퍼 사이로 삐죽 고개를 내민 한 코팅지가 그날의 눈물의 각서라는 것을.

이것은 성용과 각서를 코팅해 준 문방구 아저씨만이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 * *

 

 

[˝내가 늦더라도 꼭 연락한다고 했죠.˝]

 

˝그래, 임마! 근데 너무 늦게 한거 아니냐 너…그건 그렇고, 아 진짜 한라봉…완전 배신이야.˝

 

[˝ㅋㅋㅋ근데 형, 제가 언제 연락한다고 했죠?˝]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망ㅈ…야 너 설마…?˝

 

[˝어제 어떤 블로그에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망주란 글에 제 이름이 있더라구요. 뭐, 이 정도면 괜찮죠?˝]

 

˝…와…당연하지 야, 너 진짜…˝

 

[˝…형, 보고싶어요. 우리 만나요. 어제 블로그 확인하자마자 인터넷으로 기차표끊고 방금 막 글잡아파트 도착했는데…아…존나 다행이다 진짜.
형 그새 핸드폰번호 바꿨을지도 모르는데 확인도 안 해보고 너무 즉흥적으로 왔나 걱정 엄청했거든요. 근데 연락되서 진짜…무튼, 나 글잡아파트 근천데. 형 그새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고 그런거 아니죠?˝]

 

˝이사는 했는데 거기가 거기지. 나 너 다니던 글잡초 바로 옆 글잡고 체육교사야 임마. 나 사는데서 글잡아파트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다. 만나, 만나!˝

 

 

신발장 근처를 서성이던 자철이 신이나서 곧바로 평소 자주 신는 컨버스화를 구겨신었다.
샤워를 마치고 오랫만에 드라마 보는 기분 좀 내려고 잠옷이 아닌 사복을 입어둔게 참으로 다행이였다.
룰루랄라 콧노래까지 부르며 열심히 신발을 구겨신는 자철의 핸드폰 너머로 기분좋은 성용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근데 형 돈 1000억 정도 있어요?˝]

 

˝뭐? 1000억? 야, 그런 돈이 어딨어! 내가 근초고왕때부터 일해도 못 벌 돈이다, 임마.˝

 

[˝ㅋㅋ…진짜 1000억 없죠?˝]

 

˝없어, 절대 없어!˝

 

[˝ㅋㅋㅋㅋ알겠어요. 그럼 글잡 아파트 놀이터에서 봐요.˝]

 

 

뚝. 아무렇게나 끊긴 전화지만 자철은 마냥 좋았다.
근데 이 녀석 뜬금없이 1000억 얘기는 왜 꺼냈지? 자철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띠링, 도어락을 해제한 뒤 폴랑폴랑 집을 나섰다.

 

 

자철과의 전화를 끊은 성용이 어릴때와 비교도 안 되게 멋있어지고 훌쩍 커버린 키로 놀이터 한 가운데에 섰다.
그리고, 미끄럼틀을 향해 어렸을 때 축구공을 차던 것처럼 슬쩍 헛발질을 해본다.
성용이 헛발질을 할때마다 성용의 겉옷 주머니 속에서 아직도 뻣뻣하게 그 윤기를 잃지 않은 코팅지가 콕콕, 옆구리를 찔러왔다.
그에 성용이 씩 웃으며 어딘가 있을 자철을 향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갑부도 아니면서 각서 같은거 함부로 쓰는거 아닙니다, 형.˝

 

 

…들을리 없는 자철은 신이나서 제 아파트 근처 횡단보도에서 파닥파닥 택시를 잡고있었고, 그런 자철을 기다리며 휘적휘적 긴 다리로 어릴 때 자주 자철과 나란히 앉아 이것저것 떠들어댔던 벤치 근처를 맴돌던 성용이, 주머니 속에서 코팅지를 꺼내 자철의 지장 위에 쪽 뽀뽀를 한 뒤 입을 열었다.

 

 

 


˝세상은 넓고 나같은 또라이는 많으니까요ㅋㅋㅋㅋ˝

 

 

 

 

 


[기구]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written by. jjj

 

 

 

 

 

 

jjj's) 이건 뭔 똥글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잤다깼다 잤다깼다....미쳤어요 지짜...ㅋㅋㅋㅋ

메일링 글 수 채우려고 발악한 글이란거 티나나요...ㅠㅠㅠㅠㅠ 하 미아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일링 글쓰러 갈게요

이제 진! 짜! 수능 끝날때까지 진! 짜! 글 못 올려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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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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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까님 기성용대는사랑이다 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완전 재밌어요 진짜 저랑 행쇼해요..S2 한빛여자 고등학교 써야 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나랑 작가님이랑 결혼하는걸로 해버릴꾸양 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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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엇 나 일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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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아이쿠 기성용대는사랑입니다님 안녕하세요! ㅠㅠㅠ재밌...나요 흡 도저히 문체가 재밌게 안 써져서 죽겠네여...ㅠ
그래도 이렇게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ㅠ 증말 기성용대는사랑입니다 님처럼 유명하시구 필력 쩌시는 작까님이 제 글을 읽구 댓글을...하....저 감격에 트위스트 출지도 몰라여...ㅠ
으잌ㅋㅋㅋ결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징짜 한빛여자고등학교 기다립니다! 저 진짜 기다려요ㅋㅋㅋㅋ 틈날때마다 글잡 새로고침하면서 기다릴끄에여!!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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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 그건 허락흘수음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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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작가님사랑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ㅂ당장내마음속입주신고부터!!아니혼인신고부터?아뭐하지당장ㅁ당장ㅠㅠ
걍제사랑부터바드세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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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아이쿠얔ㅋㅋㅋㅋ저두 사랑합니다 독자3님ㅠ_ㅠ....
정말 이런 사랑고백댓글 받으면 넘넘 행복해서 밤잠을 설친답니다...진짜 큰 힘이 되고 막....두근두근...ㅠㅠ
독자3님도 강제사랑드세여 제가 마구마구 쏴드리겠습니다ㅠ_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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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홍초에요!!!으아ㅠㅠㅠ진짜 감동이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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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새벽에먹히는 도시 같은 스토리도좋지만 이건뭐....달달해요!!자칫하먄 되게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인것같지만 작가님이쓰시면 전혀아니라는점!!어릴때만났던 사람이랑 커서 다시 만난다는 이런흔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특별하게 남들과 다르게쓰시다니...와...진짜 어떻게 글을 이렇게 잘쓰세요?작가님 너무좋아요!!똥글진짜아니에요! 수능끝날때까지 기다릴께요~힘내시고 수능꼭 잘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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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홍초님!ㅠㅠㅠ진부하고 뻔한 스토리라...걱정 많이했는데 이르케까지 칭찬해주시니까 증말ㅠㅠ 홍초님 제 사랑 받으실게요...두번 받으실게요....계속 받으실게요ㅠㅠㅠ 흑...메일링 글 채우려고 급하게 쓴 글이라 퀄리티도 없고..해서 진짜 멘붕이였는데 힘이 납니다ㅠㅠㅠ
슈능 끝날때까지 꼭 기다려주셔야해여ㅠㅠㅠ 홍초님 안 잊구 있을겁니당! 사랑합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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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ㅋㅋㅋㅋ 저 작가
님 0호팬♥ 이예요!!!! 새벽에 이런 달달물들고오시면 저는 오늘 잠 다 잤습니다 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적으셨는데 똥글이라고요? ....하. 빨리 주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똥글이라니.. 똥이 이리도 금 같았어요? ㅋㅋㅋ 근데 우리 작가님들은 다들 두르두르 친한거같네요 ! 부러워요...ㅋㅋㅋㅋㅋ 수능 잘 보시고요!!! 힘내시고 꼭 돌아오세요 사랑합니다 헿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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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아이쿠 제 0호팬이라니....ㅠㅠㅠ느므느므 감사합니다 숨 못쉬겠어여ㅠㅠ 흭흭 새벽에 안 주무시구 뭐하고 계셨나요!
이히힝....궁금하네여....(///)....ㅎㅎ 이런 달달한 건 좀...저랑 안 맞는것 같아여...그치만 많이 써보면 좀 익숙해지겠져...?ㅠㅠㅠ 흡흡...
헙....막 유명하시고 필력 쩌시는 작가님들이 제 글을 봐주시는거 영광이에요 정말...ㅠㅠㅠ 쩌리는 감격에 웁니다...ㅠㅠ 수능 응원도 해주시구 사랑고백도 해주셔서 늠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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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세상에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 기구 너무 좋아요 ㅠ 암호닉 신청해도 되죠? [뽀오] 할께요 ㅠ 좋아요 햄보케요 ㅜ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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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뽀오님! 아이쿠야 암호닉이 왜케 귀여워요ㅋㅋ 막 연지곤지바른 동글동글한 꼬꼬마가 떠오릅니당ㅋㅋ
뽀오님도 기구글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저두 기구가 좋아요ㅋㅋ 투닥투닥거리면서 막 꽁냥거리는게 귀여워 쥬금 으앙...ㅋㅋ
저두 뽀오님 제 글의 댓글에서 만나뵙게 되어 좋습니다 ㅜㅜ 햄볶아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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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정윤호덧나입니다:)
으어 이거 왜 이리 달달합니까ㅜㅜㅠㅠㅠ아침부터 미치긋네ㅠㅠㅠㅠ이제 작가님이나 저나 공부합니닼ㅋㅋㅋㅋ글쓰지말아요ㅋㅋㅋㅋㅋ수능끝나고 포텐터지는 겁니다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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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정윤호덧니님! 히히히 오타나셨어요 정윤호덧낰ㅋㅋㅋㅋㅋ아이쿠 귀여우셔랑ㅋㅋㅋㅋㅋ
흑..달달한가요? 제가 워낙....보시면 아시겠찌만 달달이랑 거리가 먼지라...ㅋㅋㅋ.....하 정윤호덧니님 진짜ㅋㅋㅋ저랑 같이 열공닥공해서 남은시간동안 공부포텐 터칩시다ㅋㅋ우린 할 수 있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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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으왕ㅋㅋㅋ 진짜재밋땅ㅋㅋㅋㅋ뒷얘기가 궁금해영ㅜ.ㅜ영악한 초딩ㅋㅋ1000억이라니ㅋㅋㅋㅋ 쿠크다스자철이 어뜨케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겨운 수업중에 숨죽여읽엇네영 이힝힝 재밋땅ㅋㅋㅋㅋㅋ 까꿍이예영ㅎ.ㅎ! 작가님 수능 화이팅 잘끝내고오세영 기다리고잇겠슴니닿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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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까꿍님! 아이쿠 까꿍님 댓글은 증말....확 티가나요ㅋㅋㅋㅋ 숨겨도 트윙클 어쩌낰ㅋㅋㅋㅋ 뒷얘기는....원하신다면 번외라도..! 써서 올리고시픈데 이젠 더이상 쓸 수 있는 시간이 없네영...ㅠㅠ....ㅋㅋ 요즘 초딩 영악해요....아주 그냥ㅇ...ㅎㅎ 자철선슈는....강제결혼해야죠 머....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 수업도중에 읽으시면 안대여 뺏겨여ㅋㅋ저도 그러다가 폰뺏긴적이 한두번도 아님당ㅋㅋ 뺏기고 막 속상해서 멘붕오고ㅋㅋㅋ 흡흡....근데 아직도 자까님이 제 글 읽어주시는게 안믿겨영...자까님은.....글잡계의 빈느님인데...전 한낯 오징어에 불고ㅏ한데....증말....제 글 읽어주시구 댓글도 달아주시구 늠늠 감사합니다ㅠㅠ 수능응원까지 매일 해주시구...기다린다고도 해주시고......나 증말 미쳐요...사랑합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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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틱톡입니다. 잔망스러운 성용이 너무 귀여워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여기서 끊으시면 어케여 감질맛나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수능 잘 보시고 돌아오세요!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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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틱톡님!ㅎㅎ 뒷이야기는....뭐 대충 답이 나오시져?ㅋㅋㅋ 다들...행쇼S2...내가 가질 수 없다면 기구커플이나 되버렷...!
ㅜㅜㅜㅜ수능 응원까지 해주시구 늠늠 거마워여.....ㅜㅜㅜ 그때 돌아오면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와서 독자님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자까가 되고싶네요;;
ㅇㅏ직 부족한게 많은지라...ㅎ....소중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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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느무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성ㅇ용 성격이 딱 제남자같네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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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ㅋㅋㅋㅋㅋ독자8님 패기보솤ㅋㅋㅋㅋㅋ 딱 제남자죠!!!!ㅎㅎ 제꾸에여 성용선수!!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두 독자8님 느므느므 좋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댓글 보고있으니까 저두 ㅋㅋㅋ밖에 안나와여ㅋㅋㅋ 웃음의 파급력잌ㅋㅋ대단한거 같습니당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해요!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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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ㅎ 와와, 정말 달다류ㅠㅠㅠㅠ 어떻게 이런글을 쓰세요ㅠ 참 요즘 초등학생들도 무서워요 잘못 삐끗하면 끝난?다니깐요ㅎㅎㅎ 저도 제 동생한테 잘못걸려서 헣.. 제 피같은 돈 10000원 뺏겻..... Aㅏ... 작가님 조심하세요ㅠㅠ 항상 화이팅이시구 응원할게요! 절대 똥글아닙니다 자꾸 그러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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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연두님! 달달한가요....정말 다행입니다ㅠㅠ 스아실 이런 류의 글을 쓸때면 항상 멘붕이와여.....독자님들은 주로 제 글에서 좀 어두운?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는 그런 소설을 좋아하시거든요ㅎㅎ 그래서 좀 망설이기도 하고 올릴까말까 고민도 많이한답니당...ㅎㅎ 하지만 막상 딱 올려놓구 이런 댓글을 보면! 전 조아 쥬금ㅋ ㅠㅠㅠㅠㅠ 넘넘 감사합니다ㅠㅠ ㅎㅎ 초딩들의 영악함 무시할게 못대여...뺏기신 마넌 꼭 되찾아오시길 바랄게여ㅋㅋ ㅠㅠ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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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저베지밀이에요! 학교갔다오니이런금글이..눙물이..ㅠㅠㅠㅠㅠㅠㅠ 엉엉어어어유ㅠㅠㅜㅠㅠㅠㅠㅠㅠ 짱이다 왜이리귀엽고알콩달콩하고막그러죸ㅋ 그나저나저는이한낮에음마가꼈다보오 뒷이야기가막상상되고그러네 아이참☞☜ 진짜재밌게잘봤어요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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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베지밀님!!!!!!!!!!!!ㅎㅎ 귀엽고 알콩달콩ㅋㅋㅋ 마치 부부같네여ㅋㅋ 표현이 되게 귀여우세요ㅎㅎ 댓글 보는데 저두 막 기분이 알콩달콩해지네용ㅋㅋㅋ 으잌ㅋㅋ음마음마! 사람들이 마치 제 초성 ㅈㅇㅈㅇㅈㅇ를 자우...ㅣ...자우..1....ㅈ..ㅏ위.....로 해석하시는것과 비슷한 이치네요!!ㅎㅎ 뒷이야깈ㅋㅋㅋㅋ도 달콩달콩하게 상상해주세여! 음란마귀가꼈어!!ㅎㅎㅎ ㅜㅜㅜ 부족한 글 봐주셔서 저두 감사하구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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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작가님 안녕하세요! 암호닉을 신청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ㅠㅠ 앞에거 돌다왔는데 ㅠㅠ 신청을 안했다는 함정이뮤..
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된다면 작까님이 아무거나 하나 정해주실수 있으..까요? 고백하는 느낌헣헣
진짜 작까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까님인거 알아요? ㅠㅠ 글이 너무 좋으뮤 ㅠㅠ 진짜 성용이 질기닼ㅋ 성용이의 부끄러운 첫사랑 *-_-* 자철이 진짜 ㅋㅋㅋㅋ 각서한번 잘못썼다가 이거 어떻게 될런지! 뒤에 어떻게 될지도 막 혼자 상상하고 이것처럼 달달돋돋 // ... 하 기성용 너란 꼬맹이 당돌도 하닼ㅋ
작까님 감사해요 글써주셔서 ㅠㅠ 사, 사, 사탕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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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음음 제가 정하는 건가요!? 아이코 이거 두근두근 거리네요ㅠㅠ헐....절 제일 좋아해주신다니...아이쿠 이거 어떻게해요 너무 감사해서 저 지금 막 멘붕옴...ㅠㅠㅠㅠㅠㅠ 절 제일 좋아해주신다니....ㅠㅠㅠ헐......말드안대.....거짓말같아요...거짓말아니죠?ㅠㅠ글잡에 쩌는 필력 가지신분들이 얼마나 많은데ㅜㅜㅜㅜ아 진짜 꿈만같아요 절하고시픔...흑흑흑....ㅋㅋㅋ 성용선수 질기죠ㅋㅋㅋ ㄸㄹㅇ라고 표현한 이유 중 하나입니당 10년이 지나도록 한 사람만 바라보고 그 사람이 빼도박도 못하게 완벽한 조건을 만들기란 쉽지가 않죠ㅋㅋ ㄸㄹㅇ가 아닌 이상...ㅎㅎ 독자10님도 각서 막 함부로 쓰시면 안대옄ㅋㅋ자철선수처럼 댑니당ㅋㅋㅋㅋ 아아 그나저나 독자10님 암호닉을 뭐로 정해드리지ㅜㅜㅜㅜ 저가 정해도 좋나요?ㅠㅠㅠ음음....모가 조을까요 막 세련된거 정해드리고싶은데....[고백] 어때요? 되게 저까지 설레게 댓글이 수줍수줍 고백하시는 느낌이 들어서요!ㅜㅜ 싫으신가요...헿...싫으시면 바꾸셔도 좋습니당! 저두 사랑해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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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우왕! 안정해주실줄 알았는데 ㅠㅠ 감사해요 저 이제 고백할게욬ㅋㅋ 막 이런 드립..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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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 열살차이라니 헐...이렇게 나이차이가 많이나면...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이것이 말로만듣던 계약결혼인가요 오메.. 자철인 이미 성용이가 초1때부터 루팡당했군욬ㅋㅋㅋㅋㅋ다 너가 너무 이뻐서 그런거란다 자철아.. 국가대표유망주라니 앞날도 창창하네! 그러므로 둘이 이대로 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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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ㅋㅋㅋ그렇쳐 10살차이...아주....먼가...좀 설레는 나이차이 인 것 같아요! 아저씨와 형의 중간단계...미묘한 그...아이쿠 설명이 안되네요ㅋㅋㅋ으잌ㅋㅋ계약결혼ㅋㅋㅋㅋ그것도 말 되네옄ㅋㅋㅋ독자11님 씽크빅 좀 하셨나봐욬ㅋㅋㅋ 루팡ㅋㅋㅋㅋㅋ그러쳐...이미 여덟살 꼬꼬마의 계략에 빠져들어서 루팡당했죠ㅋㅋㅋㅋ 앞날 창창한 둘 다 내것이 될 수 없다면 둘이 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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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마뇽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 달달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나...ㅁ7ㅁ8 성용이 애기때 왜저리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루팡해가고싶네요^^ 핫 하지만 구자철이란 벽이 있어서 failㅋ..ㅋㅋㅋㅋㅋㅋ넘을수 ㅇ벗어! 깨끗히 포기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전 작가님을 루팡하겠어요!!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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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마뇽님!ㅎㅎ 애기때는 다 귀엽져 ㅎㅎ 왠지 애기 때 성용선수도 저럴것 같지 않나요? 능글능글 영악영악ㅋㅋ근데 그게 늠늠 귀여워서 미워할 수 없는 ㅋㅋㅋㅋ 루팡해가시면...자쳘선수가 슬퍼할꺼에여......fail.....ㅎㅎㅎ 으앜ㅋㅋ ㅇ벗어<- 이거 일부러 오타내신거져ㅋㅋ 저도한때 한창 친구한테 일부러 저러케 오타내곤 했는뎈ㅋㅋ그때가 생각나네여ㅋㅋ 헣.......ㅈㅏ철선수 대신 절 루팡해가신다닠ㅋㅋㅋ데꾸가주세여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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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어보단 ㅇ벗어가 더 정감가지 않나요? 그래서 요즘에 왠지 모르게 저렇게 쓰더라고요ㅋㅋㅋㅋ근데 그게 버릇이 되었다는게 함정...☆★ 작가님 몇번이고 루팡해갈꺼에요 ^ㅇ^ㅋㅋㅋㅋㅋ아이고 보면서 왜저리 영악해ㅋㅋㅋㅋㅋ귀여워 죽겠네 했는데 힁 통했네요 작가님이랑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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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ㅋㅋㅋ맞아여 ㅋㅋㅋ한창 친구들이랑 저렇게 장난쳤던 기억이 새록새록ㅋㅋㅋ엄청 정감가요ㅋㅋㅋㅋ 지짜 엄청 버릇들었었어요 한때ㅋㅋ지금은 잘 안하는데ㅋㅋㅋㅋㅋ
힣힣 몇번이고 루팡당해줄게요...사랑해요 그대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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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ㅋㅋㅋㅋㅋㅋㅋ저도 사랑해요♥... 수능이시라던데 자꾸 인티 들어오셔도 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흡 들어오실 때 마다 답글 달아주시는게 감동입니다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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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ㅎㅎㅎ메일링 하러 들어왔어요~ 못해드린 분이 몇분 계시거든요 ㅎㅎㅎ 흡 주말에 이렇게 컴스티즈 가끔씩 한답니당! 헤헤 조으다...ㅎㅎㅎ
ㅠㅠ그리구 아직 제 글에 답글 못달아 드린 분들도 엄청 많아요ㅠㅠ 볼때마다 속상...달아드려야하는데...달아드렸어야했는데...ㅠㅠ메일링도 끝났구 조만간 공지로 답글 얘기두 할거에요ㅠㅠㅎㅎ헤헤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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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목캔디예여...ㅣ힣히힣힣힣ㅎㅎㅎ히힣ㅎㅎ 아 됴...됴타...흐힣ㅎㅎ 잘 읽고 가여!!!뒷이야기가 궁그미 후헣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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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목캔디님!!!ㅎㅎㅎ 뒷이야기는...이러쿵 저러쿵 투닥투닥하다가 결국엔 행쇼겠죠...?^^
ㅋㅋ저두 궁금해서 함 써보고싶네옄ㅋㅋㅋ악 나는 왜 궁금하짘ㅋㅋㅋㅋㅋㅋ무튼 글 읽어주시구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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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kooki에요!!!!으헉....저...저런 는....바람직한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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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kooki님 안녕하세요!!!ㅎㅎ 저...저런...바람직한....!!!!!!!!!.....
...댓글을 남겨주셔서 느므느므 감사합니다ㅠㅠ정말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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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평창이에요..헐ㄹ..렁..작가님 진짜..작가세여?글을 왜이렇게 잘 쓰세요진짜ㅠㅠㅠㅠ설레게ㅠㅠㅠㅠ아 진짜 기성용 너무 귀엽자ㅏ나여ㅠㅠㅠㅠㅠ으헣ㅎ휴ㅠㅠㅠ진짜 귀여워ㅠㅠㅠ달달하고ㅠㅠㅠ작가님 이게 똥글이면 댜체 잘쓴글은 얼마나 잘쓴건지..상상이 안가네요ㅠㅠㅠ이번글 너무 좋네요 귀엽고 달달하고ㅠㅠ안그래도 시험기간이라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 작가님 글 읽고 풀고 갑니다..ㅠㅠㅠ사랑해여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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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평창님!!! 헙....과분한 칭찬에 설레시기까지 했다니ㅠㅠ 저 느므느므 감동받았어요ㅠㅠ ㅎㅎㅎ 성용선수 귀엽져ㅎㅎ 영악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아가캐릭터로 만들고싶었어요ㅎㅎㅎ 다행입니당...ㅎㅎ 헐 달달...ㅠㅠ....하게 느껴주셨다니 지짜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ㅠ 달달한 글은 항상 도전!하는 마음으로 쓴답니당...ㅈㅓ랑 좀 안맞는거 같아서...ㅠㅠ...하지만 달달한것도 잘 쓰고싶어요!ㅜㅜㅜ엉엉엉ㅠㅠㅠㅠ 제 글이 평창님 스튜뤠스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었다면 정말정말...영광이구 다행이구 감사하구ㅠㅠㅠㅠ 평창님 댓글에 감동마니받아요! 저두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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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하,... 작가님 저 제이제이제이님 스릉합니다 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아나진짜동성애싫어하는데 언니껀 왜이렇게 잘 읽혀 지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완전 달달 물이잖아ㅠㅠㅠ학학 내가 달달물 좋아하는건 또 어떡게 알아서 이렇게 내 가슴을 설리설리하게 만드시나 ㅠㅠㅠ아 오늘은 여기서 누워야징,... 아진짜 정보시간에 보려고 손까지 덜덜 떨어가면서 부들부드 ㄹ떨리는 심장을 학학 느끼며 참아왔는데 ㅠㅠㅠㅠㅠㅠ아놔 정보시간에 결국 못읽고 fail....ㅇ<-<.........
그래서 계속 잤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는데 ㅠㅠㅠ앙,..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기다린 끝에 보람이 있따고 진짜ㅠㅠㅠㅠㅠ나 너무 설래... 아 진짜 오늘은 여기에서 누워야 겠다.....ㅇ<-< 돗자리 펴고 좀 누울게여...할핡핡...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
내 심장 도키도키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촤 미치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용아ㅠㅠㅠㅠㅠ자철아ㅠㅠㅠ학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으아얼애야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나 그냥 평생 작가님 팬 할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죽을때까지 연락 끊지말고 살아여ㅠㅠㅠㅠㅠ내가 만나면 조공해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심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이 말 밖에 못하게쓰뮤ㅠㅠ학학... 나 오늘 여기서 누웁니다 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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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읭 쪼삉~!!!!!!나의싸랑 너의싸랑 쪼삉 제이제이제이님스릉합니다.....읭? 이게 아니였는뎈ㅋㅋㅋㅋ제이제이님의열혈한팬이므니다 였는뎈ㅋㅋㅋ언제바꼈어요!!!!!ㅎㅎㅎ흐잉ㅠㅠㅠ맨날 이러케 과분한 칭찬하면 나 진짜....감동받아서 그대한테 폭풍눈물이모티콘 문짜보낼지도 멀라....ㅎㅎ.....ㅜㅜㅜㅜ달달물인데 별로 안 달달한고가타....ㅠㅠ....막 급하게 쓴 티 풀풀 나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ㅠ.....흑 지짜 이러케 긴 댓글 지짜 나 엄청 감동받고 또 박진영님 또르르 눈물짤 요따가 붙여넣을지도 모른당ㅠㅠㅠㅠㅠㅠ 으잌ㅋㅋ정보시간ㅋㅋㅋ나두 1,2학년 때 정보시간에 맨날 컴퓨터했었는뎈ㅋㅋㅋㅋ ㅠㅠㅠ 지짜 내 글 맨날 조아해줘서 고마워여 증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증말 ㅠㅠㅠㅠ 어차피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뎈ㅋㅋㅋㅋㅋ평생 평생 평생 연락허이ㅠㅠㅠㅠㅠ 나두 조공ㅠㅠㅠ 폭풍 조공ㅠㅠㅠ 알바를 해서라도 돈을 벌어야게쓰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두 사랑해잉ㅠㅠㅠㅠㅠㅠㅠㅠ나두 지짜 이 말 밖에 안나온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오늘 이 댓글에서 누워야게따....하...스아실 오늘 메일링도 하려고했는데.....피건피곤........세시 십이분이라니...멘붕........주말에 해야겠오 토요일날....ㅎㅎㅎ 조삉님은 지금 주무시고 계시게쪄....ㅎㅎ 내꿈꿔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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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살아 계신가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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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어머 어떡해요.................. 세상은 많고 지같은 는 많대........................ 헐.............................. 진짜 길이길이 기억될 명대사네여................ 지존쩐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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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세상은 넓고 성용선수같은 ㄸㄹㅇ는....많을거에요 아주 널렸죠 널려...ㅎㅎ 영악한 초딩...ㅎㅎ
헐 명대사...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저능 글의 맨 마지막이나 제목에 임팩트 주는 걸 조아하는 사람인데 그걸 독자17님이 잘 알아주신것 같아서 너무 기쁘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소중한 댓글도 넘넘 감사드립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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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ㅋㅋㅋㅋㅋㅋㅋㅋ아센스쟁이^0^ 늘사랑하고요 저랑겨론해여 제가1000억드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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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으잉ㅋㅋㅋㅋ겨론ㅋㅋㅋㅋㅋ겨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자18님도 센스쟁이네여! 우왘ㅋㅋㅋ
독자18님이랑 겨론하면 1000억 받을 수 있나요??? 그럼 당장 합시다 지금 당장ㅋㅋㅋ어디에여!! 내가 찾아갈게요!!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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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헐대박....아좋앜ㅋㅋㅋㅋㅋㅋㅋ저이거보고암호닉첨신청해도되나요?ㅠㅠㅠㅠ쿠키할께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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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안녕하세요 쿠키님! 당연히 신청해두 되져! 저는 언제 어디서나 암호닉받는 쉬운여자니까 망설이지 않으셔도 되요!
ㅎ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소중한 댓글도 감사합니당! 그리구 아주아주 소중한 암호닉도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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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헐 진짜 진짜로요 이걸 존낟ㅇ달달하다고하나여시
...
왘ㅌ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귀여우ㅏ 진심 이거 내가슴에 불지름 작가님 어디가지말고 ㅠㅠㅠ 빨리글써줘여ㅠㅠㅠㅠㅠㅠㅠ흐러ㅣㅡ어어어ㅓ어 이거 이게 끝인거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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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아이쿠야 감사합니다ㅠ_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다음 이야기는...상상에 맡겨요ㅎㅎㅎ 음란마귀를 씌워도 좋고 계속 달달로 가셔두 좋고...ㅎㅎ 혹시나 만약에 만약에 호옥시나 다음 이야기를 절실히 원하신다면ㅠㅠ 수능 끝나고 꼭꼭 써드릴 의향이 이씁니다! 부족한 필력도 더 키우고...해서...ㅠㅠ 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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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헐 기구♡완전 ㅠㅠㅠㅠㅠ 뭔가 소재도 신선하곻 이얗ㅋㅋ 순진한 자철앀ㅋㅋ 잘 읽고갑니닿~! 헐 진짜 재밌네요 그대♡ 그대를 몰랐다니ㅠㅠㅠㅠㅠ 아쉬울따름이네요ㅠㅠ 앟♡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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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ㅎㅎㅎ기구 좋죵 전 기구가 젤 조아여 꼭 커플링....이 아니더라도 그 우정이 너무 좋음...막 투닥투닥하다가드 챙길때 엄청 챙기는...ㅆrLroi들으1 우졍…☆★™ 가튼거 말이에요ㅋㅋㅋㅋ ㅎㅎ 헉...저 모르시는게 당연해요ㅎㅎ 전 찌랭이 작가에 불과...흡...! 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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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 다른사람다아는제이제이제이님을...이제야알다니.....제가잘못햇심니다.......우우우앙.....ㅠㅠㅠㅠㅠㅠ기구...사랑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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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작가입니다:d 으잌ㅋㅋ다른사람들이 다 알다뇨...! 전 아직....ㅋㅋ 다른 필력 쩌는분들처럼 유명한...그런 자까가 아니라서...ㅠㅠ 부족한 부분이 많죠//가끔 제 글 제가 볼때마다 반성한다는....ㅠㅠ 흡.... 정말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힘이되요!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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