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45931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니 외장하드 전체글ll조회 1263

다른 여자 말고 너

( 미스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들으면서 보면 좋을지도...?)



 


:



하....

나 좀 살려주세요.




내가 왜 여기에 와서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건지.


엄마 탓을 해야하는지.

무당 탓을 해야하는지.


이런 개같은 운명을 탓 해야하는지.



 


본격 주인공 괴롭히기

나는 남잔데 남고에서 남자들한테 유혹당한다?


 



 

B. 차학연

우리학교 체육선생님. 피부 까맣고 바나나우유를 좋아해.

 

내가 가장 기피하는 대상...


 

 

그 승관이가 은근슬쩍 야릇했다면.


 

 

 

선생님은


 

 

노골적으로 야해..



 

선생님이 바나나 우유만큼 좋아하는 게 하나 더 있는데.


그게.. 음.. 그게...


내 엉덩이야.


몰라.. 이 쌤은 내 엉덩이가 그렇게 좋다고...토실토실하다나 뭐라나.

 

 

다른 애들이 선생님과 나를 보고 메이랑 가부같다고...

 

메이랑 가부가 뭐냐고?

남고애들이 생각보다 큐트한 걸 좋아하더라고

 

 

'폭풍우 치는 밤에' 애니메이션 영화보면

염소인 메이가 앞서가는데 뒤에있는 늑대 가부가 메이의 엉덩이 보면서 입맛 다시는 장면 있잖아.. 참으로 민망스럽지만 선생님이 호시탐탐 내 엉덩이만 노리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눈물)

 

 

내 순결... 나 장가 어떻게 가.

 

 

(소곤소곤)

더 기피하는 이유는 선생님이 인기척이 없어..(소름)

 

 

혼자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엉덩이에 낯선 감촉<?이 느껴지면 얼마나 무서운지 아니

 

 

 

전학 첫날에

 애들 많은 복도에서 누가 소리없이 다가와 내 엉덩이를 쥐어잡아서 얼마나 놀랐다고.

선생님 말씀으로는 내 엉덩이가 너무 귀여워서 본인도 모르게 만졌다는데, 신뢰감 無

 

 

어휴, 말도 마.  그 날 상상도 하기 싫어.

깜짝 놀라서 "으악"하고 소리지르면서 펄쩍펄쩍 뛰었는데 내 앞에 있던 사람 턱에 헤딩을 해서 얼마나 난감했었어...덕에 또 한명의 구애자<?가 생성되었지

 

 

(깊은한숨)


 

 

 

아 엉덩이 주물럭대서 야하다는 건 아니고, 눈빛이랑 말투가 엄청 야해..

그 눈빛은 봐야 알 수 있을거야.



내가 건강상태가 아무리 좋아졌어도 한 동안은 사려야한다고 해서 체육수업은 빠지거든.


혼자 스탠드에 앉아서 멍하니 애들 축구하는 거 쳐다보고 있으면 어디선가 까무잡잡한 손이 훅 들어와서 내 허리를 감싸안아..응, 그래 학연쌤^!^



" 우리 남주가 쓸쓸한 것 같아서 선생님이 옆에 있어주려고 "


" 아. 저.. 괜ㅊ"


" 거절은 거절해. " 

 


 

정색하고 말씀하시는 학연선생님에 덩달아 정색하고 정면을 쳐다봤어..





" 큼큼, 선생님 저 잠시 화장실 좀 "



자꾸 귀 가까이서 말을 하는 선생님에 온 몸에 닭살이 돋아서 화장실을 간다 말하고 선생님 대답도 듣지않은 채 후다닥 달려갔지. 화장실 간 김에 용변도 좀 보고, 손도 좀 씻고. 아까 당황해서 흘린 땀에 찝찝해진 얼굴도 찬 물로 세수를 하고.


상쾌한 기분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화장실 밖으로 나오는데



" 선생님이 왜 여기,,,,? "




왜 학연쌤이 제 눈 앞에 있는거죠?




" 우리 남주 얼굴에 물기있으니까 되게 나쁜 상상하게 된다 "



라며 되게 뭣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으시더니 내 얼굴의 물기를 선생님 손으로 슥슥 닦아내는데


왜 때문에 저에게 가까이 붙으시는지요....?




당황한 내가 자꾸 슬금슬금 뒤로 빼니까



나를 확 잡아 당기면서



" 우리 남주 귀여워서 어떡하나"


 

 

 

라고 귀에 속 삭이더니 씨익 웃으시면서 운동장으로 돌아가버렸어.



( 이 것도 비밀인데 학연쌤이 씨익 웃을 때 같은 남자가 봐도 잘 생기긴 했어. 내가 여자면 반할 정도..? )




오늘의 교훈이야. 수건을 챙겨다니자.

 

 

 

 

#

 

안녕하세욤, 니 외장하드 입니다.

 

명언입니다.

세상은 넓고, 미남은 많다 !

 

오후에 세븐틴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놀랬어요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연이가 막 그려지네요 헤헤헿ㅎㅎㅎ헿ㅎ
9년 전
대표 사진
니 외장하드
차여지에 치인 니 외장하드 입니다,, 하교니의 눈빛은 최고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GIF
첨부 사진제가지금 컴이라 짤이없어서...인포 짤이라도....아 너무설레요진짜 ㅎ아아아ㅠ파아아ㅠ유ㅓㅠ아

9년 전
대표 사진
니 외장하드
잉잉ㅠㅠㅠㅠ제가 아낍니다 우이하교니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세상에세상에 너무좋다구요 너무요!!!!!!
9년 전
대표 사진
니 외장하드
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저도 독자님 좋아요(찡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와진자 작가님 사랑해요 세상에 미남은 많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을 사랑해야하나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니 외장하드
우리 같이 세상을 사랑합시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이야ㅠㅠㅠㅠㅠㅠㅠ차학연 대단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니 외장하드
차학연은 대단한 사람입니다(진지
대담한 스퀸십,,구뜨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어머 빅스ver도 있는거예요? 제목만 보고 어? 저번에 읽었던글이 빅스글이었나? 했어요ㅋㅋㅋㅋㅋ 어머 학연쌤~~ 응큼행>< 그 턱부딪친 사람은 누굴까여?ㅎㅎ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니 외장하드
세상은 넓고 미남은 많으니까요!ㅋㅋㅋ결국은 한 글인데 빅스만 읽으셔도 내용과는 상관없으실겁니당!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작가님!! 우지직 입니다!!!! 차학여니... 우리 요니... 글 쓰시느라 항상 고생 많으세요 작가님 ❤️❤️
9년 전
대표 사진
니 외장하드
우지직님 덕에 힘나요! 더 힘을 내어 재밌게 써보도록 할게요 ! 곧 세븐틴 편으로 만나용!!❤️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민윤기] 에델바이스 (Edelweiss) 0416
05.04 22:59 l 도도하개
[방탄소년단/전정국] 중사, 전정국 1941
05.04 22:07 l 공삼공구
[김민규] 귀신이 보여요!003
05.04 22:05 l 만낀다
[세븐틴/???] 세븐틴에게 찍혔을때3
05.04 21:50 l 무민잉
[NCT/정재현] 모범생 정재현 X 날라리 너심 썰 8174
05.04 21:46 l 모범심즈
[몬스타엑스/홍일점] 일곱 남정네들과 학원 다니기-1016
05.04 20:43 l 화명
[방탄소년단/민윤기] HIDDEN 0314
05.04 20:23 l 오알
안녕하세요 챔챔입니다......2
05.04 19:00 l 챔챔
[방탄소년단/전정국/김태형] 배우x스타일리스트 03.5 (많이 짧음주의)26
05.04 18:50 l 아름다울미
[빅스] 다른 여자 말고 너11
05.04 17:25 l 니 외장하드
[세븐틴] 다른 여자 말고 너13
05.04 17:00 l 니 외장하드
[방탄소년단/김석진/김남준/김태형] 김씨 삼형제가 복작복작 사는 썰 323
05.04 14:48 l 콩다콩
[방탄소년단/김석진/김남준/김태형] 김씨 삼형제가 복작복작 사는 썰 28
05.04 14:20 l 콩다콩
[방탄소년단/김석진/김남준/김태형] 김씨 삼형제가 복작복작 사는 썰 122
05.04 13:41 l 콩다콩
[방탄소년단/김태형] 내 시선의 끝 021
05.04 13:00 l kookoogo
[VIXX/정택운] 정략결혼? 1841
05.04 09:06 l 빠나나우유
[세븐틴/범죄느와르퇴폐] 쓸까 말까 고민 중인 세븐틴 범죄물42
05.04 08:49 l 꽃잎점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624
05.04 04:16 l 늙은재주꾼
[세븐틴/최한솔] 프로포즈 대작전 01 [ 부제 : 프로포즈 (받기) 대작전 ]11
05.04 02:22 l 리본뿌
[방탄소년단/민윤기] 1932년 경성의 봄 036
05.04 01:40 l 꽃글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156
05.04 01:27 l 오토방구
[빅스/차학연] 1991X1997 (부제:철컹철컹 짝사랑)
05.04 01:07 l 오곡오곡
[방탄소년단/민윤기/김남준/박지민] 내 인생의 놈놈놈 특별편 0136
05.04 00:49 l 月夜
[방탄소년단/민윤기] 윤기와 탄소가 만난다면 2757
05.04 00:48 l 뜨뜻
[빅스] 다른 여자 말고 너14
05.04 00:39 l 니 외장하드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553
05.04 00:29 l 판성
[세븐틴/김민규] 철벽남 김민규 X 김민규 빠수니 너봉 (번외)26
05.04 00:18 l 모던레드


처음이전73173273373473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