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3일 전 이야기
때는 12시쯤이었고
독서실 옆에 있는 큰 놀이터였음
애초에 독서실이 아파트 안에 있는거니까 한마디로 아파트 중에서 큰 놀이터라고 말하면 이해할거같음ㅇㅇ
아무튼 그때 당시 나와 내 친구들은 바로 다음날이 셤 마지막이었음
그래서 뭔가 긴장도 풀리고 해서
편의점에 들려 과자좀 사고 그 놀이터 정자에서 먹으면서 막 웃긴 얘기하면서 내일 잘보자 이러고 있었음
나까지 총 합해서 4명임ㅇㅇ
워낙 애들이 깔깔대며 재밌었고..또 4명이나 있어서 그런지 별 무섭지는 않았음
사람도 아무도 없었고 ㅇㅇ
그리고 설마 뭔일이나 있겠나 싶었음 아파트 바로 한 가운데거든..
그래서 막 정신없이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우리가 앉은 정자와는 좀 멀리 떨어진 그네 있는 곳에서 홀로 서계셨음
근데 입은 옷이 되게 이상했음
겨울 야상에다가 뭐 되게 구질?구질 스럽게? 껴입었음
진짜 무슨 막노동판에서 있다온것처럼 ㅇㅇ
좀 무서웠지만 신경 안쓰고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내 옆에 앉은 여자애가
나랑 딴애들이랑 떠들고 있는데
표정이 완전
진짜 뭐라말하지???? 막 굳은 그런 표정으로 조용히 읊조리는거임
야...저거봐..............
난 뭔가 그아저씨를 뜻하는거같아서 바로 그아저씨쪽을 봐라밨음
근데 소름돋는게
바지 내리고 딸딸이 치고 있었던거임
근데 표정이 진심 무슨 약한것처럼;; 헤헿ㅎ~~흐~ 이런?? 아니 이런 표정도 없이 그냥 진자 나사빠진것ㅊ어럼..
우린 단 일초만에 서둘러 신발을 신고 네명 다 동시에 독서실로 뛰었음
독서실이 한 1분거리도 안됬음
그래도 난 필사적으로 소리지름
아!!!!!!!!!!!!!!!!!!!!!!!!!!수박!!!!!!!!!!!!!!!!!11큰수박1!!!!!!!!!!!!!!!!!!!!!!!!!!!!!!!변태다!!!!!!!!!!!!!!!!!!!!!!변태ㄷ!!!!!!!!!!!
밤이니까 소리 울리지않음? 사람들 다 불켰음
후에 애들이 알려주길
월래 그 사람이 우리도망가는거 따라왔는데
내가 소리지르는거보고 도망쳤다함..
근데 더 어이없는건 나 혼자만 소리질렀다고함...
그리고 뛸때 나 진짜 무서웠는데 애들이 내가 막 소리지르는거보고 막 웃었음
근데 막상 안전한 독서실 도착하니까 애들이 무서워함..
난 도착하니까 안무습든데...
암튼 내가 이번일로 모르는사람 꽂유 보게된게 3번째임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근데 이말 정말 맞는거같음
한번 변태를 보면... 분명히 또 보게 되있음
ㅇㅇ 암튼 결론은 밤길조심! 정자조심! 놀이터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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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국 자컨에서 내내 한 쪽 팔 가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