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제 슈스케 보셨나요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왜케친한데 ㅠㅠㅠㅠㅠㅠㅠ
정준영은 또 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바지는 뭐고 욕조엔 왜들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춤은또 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미워할수가 없다...
(여기서 로이가 주녕이보다 키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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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 가자'
"응"
로이가 내 어깨에 손을 두르고 걸어간다
"근데 로이"
"네"
"너 반말하려면 반말하고 존댓말하려면 하고 하나만 해"
"싫어요"
"뭐?"
"내맘이야"
로이가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지..
"지금 형네 집에 가는거에요"
"왜?"
"저번에 빌려준 옷 가져가려구"
"아..맞아"
"깨끗이 빨아놨죠?"
"응!!피죤으로 손빨래했어!"
자랑하듯이 말하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로이.
"냄새 완전 좋아"
"잘헀어요"
로이와 몇마디 주고받고나니 도착한 집.
"잠시만. 가지고 나올게"
빨리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려는 내 팔목을 잡는다.
"왜?"
"여기까지 왔는데, 차라도 한잔 주죠?"
"응?..우리집 더러운데.."
"괜찮아요. 문이나 얼른 열어봐요"
아니..내가 안괜찮아..
"여기 앉아있어!"
"네"
로이를 쇼파에 앉혀놓고 차를 타러 주방으로 들어갔다
"녹차?"
"악!!깜짝이야.."
"뭘그렇게놀래"
"맨날 커피보니까 지겨울거 같아서.."
"응. 나 녹차 좋아해요"
내 머리위에 손을 얹고 말하는 로이.
"..그래 알았어. 좀 나가있을래?"
"싫어요"
"..그럼 좀 저리 가있어"
"왜요?"
"물 뜨겁잖아"
"나 걱정해주는거야?"
이자식이?
"혓바닥 데여볼래?"
"아뇨"
"저리가있어"
"예"
쯧...
"자."
로이앞에 잔을 놓고 쇼파에 앉았다.
"형"
"응"
"혼자살아요?"
"그럼 누구랑살아"
"남자 혼자사는거 치고 깨끗하네"
"..아맞다. 옷 가져올게"
으..왜이렇게 어색하지..
"내가 이거 손빨래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줄 알아?"
"진짜?"
"응. 엄마한테도 안해준거 친구한테 먼저 해주냐고 구박받으면서 배웠어"
"큭큭"
"어? 웃지마!"
이자식은 뭐가 맨날 그렇게 웃긴지...
"형"
"응"
"반말이 좋아? 아니면 존댓말이 좋아요?"
"...니 마음이라며"
"음?..에이..설마 그거가지고 삐진거야?"
"아니거든!! ..니마음대로 해"
"그럼 반말할게"
"..뭔가 기분나빠.."
"왜?"
"내가 생각하고 있던 로이의 모습이 꺠지고있어"
"..형 때문이잖아"
"응?"
갑자기 로이의 얼굴이 나에게 다가온다..
다가온다.....?
뭐지??
"............"
뭐야. 뭔데뭔데!! 뭐야!!
로이가 나에게 가까워질수록 나는 당황해서 눈을 깜빡거리며 시선을 돌렸다.
내 얼굴 바로 앞까지 온 로이가 내 표정을 보더니
고개를 살짝 옆으로 틀어 웃는다.
"얼굴 빨개진거봐"
"........."
"미치게한다.형. 진짜..큭큭"
"............"
당황스러움과 얼떨떨함에 로이의 어깨를 팍 밀치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형"
".................."
"놀랐어요?"
몰라 미친놈아.
"에이..화풀어라"
"..뭐야"
뒤에서 날 안아오는 로이.
따뜻한 그 품에 당황스러운 마음이 없어지는듯 했다.
아..나 쉬운남자 아닌데...
내 귀옆에서 가깝게 들리는 로이의 목소리.
"형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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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오글주의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내일 대회나가서 오늘 많이 써야할듯..?
ㅋㅋㅋㅋ
댓글주시는 독자님들 내사랑 받아라 빵야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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