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76

범죄 스릴러 영화는 언제나 재밌네요.

동생과 이것저것 요즘 영화를 보는 것에 재미를 들렸습니다.

예전 영화들 중 취향 맞는 범죄 스릴러만 자주 보지만

역시

밥 먹으면서 보는 건 조금 무리이지 않나 싶네요. 하하...

세레노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밥을 먹고 나서 남준이가 동기들로부터 온 연락들을 확인하면서 침대에 앉아있었으면 좋겠다.

열어놓은 창으로는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가 들렸으면.

그 사이로 차가운 바람도 들어와 조금 습기찼던 방을 가볍게 훑어낸 뒤에 다시 나가버렸으면.

그리고 윤기는 가만히 창 아래에서 비가 오는 것을 구경했으면 좋겠다.

토끼야.

남준이의 부름에 윤기가 조용히 고개만 돌렸으면.

남준이가 어제는 어떤 일이 있었는데 지금 이런 연락이 오고 있다고,

무슨 강의를 들었는데 어떤 과제를 첫 강의 시간부터 줘서 너무한 것 같다고.

그렇게 조곤조곤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윤기는 가만히 앉아있는 채로 그 말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더라도

간간히 남준이가 내쉬는 한숨이나,

윤기를 부르는 호칭에는 어김없이 귀를 쫑긋거리는 것이 보여서

남준이는 조용히 웃어버렸으면 좋겠다.

토끼야.

다시 한 번 남준이가 윤기를 불렀으면 좋겠다.

뒤에 이어지는 말이 없어 윤기가 고개를 돌리면 남준이가 핸드폰을 내려놓고 손 끝을 까닥였으면.

이리 오라는 손짓에 윤기는 왜 귀찮게 오라가라하냐면서 천천히 일어나 남준이의 곁으로 갔으면 좋겠다.

남준이는 자신의 옆에 털썩 주저앉아 왜 불렀냐는 듯 바라보는 윤기의 눈을 빤히 바라보다가 웃었으면 좋겠다.

우리 영화 볼래요?

윤기의 고개가 느릿하게 끄덕여졌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DVD까지 가지고 있던 영화를 노트북으로 틀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둘이 나란히 침대에 엎드려서 베개맡에 노트북을 대신 두고

옆에 마실 거리나 앉아서 먹을 과자 한 두개를 늘어놓고,

거실의 불을 끄고,

노트북 화면 밝기를 최대로 설정했으면 좋겠다.

어둑한 방 안에 영화가 그만큼의 빛을 뿜어내면서 그대로 남준이와 윤기를 끌어당겼으면 좋겠다.

둘은 같이 침대에 앉았다가, 이불을 끌어당겼다가, 누웠다가, 윤기가 남준이의 등에 얼굴을 묻은 채로 화면을 바라보았다가,

나중에는 사이좋게 엎드려 누워서 팔꿈치를 세운 채로 노트북 화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그대로 둘의 어깨가 닿았으면 좋겠다.

윤기가 갑자기 맞닿은 어깨에 슬쩍 몸을 옆으로 움직였으면 좋겠다.

힐끗, 남준이의 얼굴을 봤으면 좋겠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화면을 집중하고 있던 남준이가 자신을 보는 윤기의 시선에 그제야 시선을 돌려 윤기와 눈을 마주쳤으면 좋겠다.

잠시 아무 말도 오가지 않았으면.

그러다가 남준이가 먼저 말을 꺼냈으면.

영화, 재미없어요?

그냥 볼만해.

남준이의 물음에 윤기가 시선을 돌려 노트북화면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런 윤기의 얼굴을 바라보던 남준이도 이미 다 아는 영화 내용에 다시 고개를 돌려 집중을 했으면 좋겠다.

시끄럽지 않고 잔잔하게 흘러가면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조금씩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시작한터라 둘은 다시 어떤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영화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문득 긴장이 살짝 풀리고 윤기가 길게 숨을 내쉰 채 고개를 돌려 남준이를 봤으면.

방금 지나간 사람, 초반에 나왔던 그 남자 아니야?

어떤 사람이요?

그거, 어, 여자한테 라이터줬던.

남준이가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윤기의 얼굴이 맞췄다는 희열에 기분좋게 웃음이 번지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 얼굴을 본 남준이의 얼굴에도 똑같은 웃음이 번졌으면 좋겠다.

영화는 절정을 막 지나가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 사이에

몇 번이고 둘의 시선은 마주쳤다가,

엇갈렸다가.

둘의 어깨가 닿았다가,

떨어졌다가.

남준이가 일어나 앉아서 봤다가, 누웠다가.

윤기가 일어나 앉았다가, 남준이의 등에 팔을 올려 기댔다가.

영화가 끝날 즈음에는

둘이 또 한 번 나란히 엎드려 누웠으면.

어깨와, 그 아래의 팔뚝이 꾹 맞닿았으면.

윤기가 고개를 돌려 미간까지 살짝 찡그린 채로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볼 때

남준이가 손을 뻗어 윤기의 미간을 문질러 펴줬으면 좋겠다.

영화에 집중하는 건지 맞닿은 어깨에 집중하고 있는건지 서로 헤아리지 못할 즈음에

남준이가 딱 한 마디 덧붙였으면 좋겠다.

토끼야.

나 지금,

입 맞춰도 돼요?

찡그렸던 미간을 풀어내던 윤기가 다시 고개를 돌려 남준이와 시선을 마주쳤으면 좋겠다.

화면의 빛이 얼굴에 얼룩져 더 진하게 보이는 서로의 얼굴을 계속 눈에 담다가

윤기의 눈이 먼저 천천히 감겼으면.

화면에는 어느새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남준이의 눈도 감길 즈음에는

창 밖의 빗소리가 서서히 멎어들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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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랑

 

 

귀여운 그림과 글씨 모두 감사합니다. 하트.

 

[암호닉] 확인부탁드려요.

현 / 코카콜라 / 쮸 / 곰곰 / 윤기야 / 세계 / 구즈 / 망개떡 / 작가님워더 / 어른 / 미름달 / ★껌★ / 토토네 당근가게 / 별별이 / 시에 / 쿠키주주97 / 밀방 / 망개 / 사탕 / 0912 / 침침 / 0123 / 오리 / 연꽃 / 릴리아 / 꼬맹이 / 너나들이 / 스틴 / 희망찬란 / 코넛 / (비)초코파이 / 찹쌀떡 / 윤기나는 봄 / 두쥬나 / 자몽주스 / 1029 / 독희 / 꽃바람 / 초코파이 / 벨베뿌야 / 가슴이 간질질 / 여운 / 셩 / 2반 / 귤 / 야상 / 슈비누나 / 하앙39 / 공중전화 / 쿨밤 / 도식화 / 아카라카 / 연나 / 밤이죠아 / 스케일은 전국 / 부산의바다여 / 진진 / 침침한내눈 / 앨리 / 덜RUN / 탄콩 / 음표★ / 한소 / 봉봉 / 쌈닭 / 굥기 / 꽃봄 / 융기 / 감자도리 / 0103 / 솔선수범 / 안녕 / 로봇 / 만두짱 / 비바 / 페스츄리 / 광어회 / 매직핸드 / 호어니 / ♥옥수수수염차♥ / 멍뭉이 / 미역 / 슙크림 / 초코에몽 / 슙슙이 / 씰룩씰룩 / 머리에 윤기가 살아 / 초코엄마 / 으아이 / 글쎄글쎄글쎄 / 냉면 / 초희 / 당근 / 딸기빙수 / 윤이나 / 뜌 / 자몽소다 / 꾸쮸뿌쮸 / 삼월토끼 / 복숭아 / 라코 / 라즈베리 / 쿠잉 / 홉요아 / 620 / 다라다라달당 / 밐 / 스카이 / 흑슙흑슙 / 0419 / 기쁨 / 호시기호시기해 / 레어고기 / 멜팅 / 사랑현 / sweet / 허니비sss / 안녕 / 아가야 / 꾸잉진 / 0622 / 달토끼 / 렘 / 스물넷윤기 / 콩콩이 / 빰빠 / 고요 / 모찌 / 에이블 / 미키부인 / 솨앙 / 체리 / 몬실몬실 / 뀨 / 호빈이 / 언어영역 / 0901 / 슈가야금 / 변호인 / 누누슈아 / 샤넬 / 3912 / 오랑지나 / 다곰 / 슈랩슈 / 크롱 / 개미 / 석진이시네 / 대형견 / 푸른간판 / 봄날의 기억 / 햇님 / 뀽꾸큐 / 올림포스 / 스리알

 

 

[독자1]

코카콜라

[독자4]

깜깜한 공간에 노트북 밝기로 랩슈들 얼굴만 빛나고 있을 걸 생각하니까 너무 예쁘네요. 날씨가 우중충해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예쁜 글 감사해요. 아, 저도 스릴러 좋아하는데 영화 추천받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리트리버]

제가 예전에 영화를 거의 안 보고 살다시피 해서 다른 분들 다 본 영화를 이제서야 본다는 게 함정이네요. 살인의 추억과 추격자만 겨우 클리어했습니다. 슈퍼아주머니... 하하... 네. 그냥 문득 든 생각난 장면이었습니다. 전 그 장면을 친구를 통해 보았지만 윤기는 남준이를 통해서, 남준이는 윤기를 통해서 보네요... 부럽...

[독자2]

첫줄 세계예요 애매한 날씨에 확실한 랩슈는 기분이 좋네요

[리트리버]

랩슈는 언제나 기분이 좋으니까요. 저도 세계님의 댓글에 기분이 좋아지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독자3]

헐 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ㅠ 랩슈는 사랑입니다. 머릿속으류 대충 장면을 떠올려봐도 분위기는 정말ㅠㅠㅠㅠㅠㅠㅠ (누텔라) 작가님 이렇게 설레는 글 써주시면... 감사합니다♥

[리트리버]

토끼 윤기와 남준이가 드디어 입도 맞추고 그런다고 막 생각하니까 뭔가 이렇게 감개무량한지 진짜... 하... 윤기와 남준이의 분위기 덕분에 저도 썰 쓰면서 얻어가는게 많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독자님.

[독자5]

조금 습기찼던 방을 은. 오타!

[리트리버]

오, 찾았다. 감사합니다.

[독자6]

홉요아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아 반가워라 우리 작가님 보고 싶어서 인티 알림만 울리면 놀라서 들어왔어요. ㅋㅋㅋ작가님 오타난거 실시간으로 처음 봤어요 ㅋㅋㅋ귀여워요 작가님
오늘 기분 좋은 일 많네요. 제일 좋아파는 랩슈 글도 읽고 친구랑 일도 잘 풀리고. 애기들 첫 일위도 하고
작가님 덕분도 있으니까 오늘도 하트♥ 몇 번째 하트더라..

[리트리버]

저 의외로 오타 되게 많아요... 하하하... 아무리 읽어도 왜 그 때는 눈에 안 들어오고 나중에 다시 읽으면 그때 눈에 들어오는건지 참...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아, 오늘도 기분이 좋은 날이었죠. 맞아요. 홉요아님은 친구분과의 일고 잘 풀렸다고 하니까 더더욱 좋은 날이셨겠네요. 그 좋은 날에 제 글도 이유가 되어서 기쁩니다. 저도 하트. 댓글 감사합니다, 홉요아님.

[독자7]

꼬맹이
ㅠㅠㅠㅠㅠ랩슈 보고싶었어요....
분위기 취져...와bbbb

[리트리버]

저도 독자님들 보고 싶었습니다... 하트.

[독자8]

슙슙이에요!!!아 이 소소한 달달함 너무 좋네여....사실 랩슈이즈뭔들이지만...헣허허럻

[리트리버]

핫. 그 말 공감입니다. 랩슈이즈뭔들... 그래요... 예쁜 윤기랑 예쁜 남준이랑 같이 있는데 뭔들... ㅠㅠㅠㅠ

[독자9]

다이어트 중인데 피자 보고 못 참고 먹어버려서 자책 중이었는데 랩슈글 올라오고 보면서 행복해하다가 애들 다리 생각 나서 더 우울해졌어요ㅠㅠㅠㅠ 그래도 오늘 내용은 참 달달하네요, 오늘 하루종일 영화만 봤는데 랩슈들이랑 공통점은 영화봤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저는 혼..자, 혼자 (울컥) 오늘도 잘 보고 가요❤️

[독자10]

시에예요. 오늘 날씨도 우중충한데다가 비까지 맞아서 기분이 영 별로였는데 이렇게 예쁜 글이 있네요. 저도 얼른 씻고 영화 한 편 보고 자야겠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작가님 :)

[독자11]

만두짱이에요 마지막에 남준이 너무 좋잖아요 ㅠㅠㅠㅠ

[독자12]

자몽소다예요 오늘 토끼네 분위기가 잔잔하면서 예쁘네요 상상하면서 보는데 설레구요ㅠㅠ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독자13]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영화를 본 적은 많아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본 적은 없네요.
만약 윤기나 남준이처럼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보게 된다면 옆사람을 신경쓰느라
영화에 전처럼 집중해서 보지를 못할 것 같아요
영화를 볼 때 윤기가 남준이와 맞닿는
팔뚝을 신경쓰고 남준이를 쳐다보기도 하는 모습이
꽤나 귀엽고 솔직해 보여 보기 좋아요
또 남준이는 다 아는 내용을 윤기와 함께 본다면
새로운 느낌이 들겠죠?
전에 봤던 장면들이지만 옆에 누군가 있다는 사실에
다른 느낌을 받고 받아 들이겠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그 때에
남준이가 하는 말이 윤기를 넘어 저까지 설레이게 만드네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독자14]

다곰입니다
이제 어우 입맞춰도 되냐고 물어보고ㅠㅠ둘의 분위기에 한번더 치이고 갑니다...☆

[독자15]

당근이에여..
이게 무슨... 진도가 왜이렇게 많이 나간거 같져.. 썸탈때와 다른거라곤 뽀뽀한것 밖에 없는ㄱ.. 그것도 썸탈 때 했던건데.. 오늘따라 왜이렇게 진도가 급속도로 나간것 같져...
아니... 좋다구여.....♥

[독자16]

변호인입니다.
비오는 날에 영화 좋죠. 저희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비온다는데 영화나 한편 봐야겠어요.

[독자17]

슙크림이에요 와 영화관에서의 영화가 아닌 집에서 그것도 옹기종기 서로붙어서 노트북으로 보는 영화라니 절로 머리속에 그려지는 그림에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가요 ㅠㅠㅠ 게다가 영화보는중간에 서로 엇갈려 시선을 두기도, 눈이 마주치기도 하고.. 왜이리 간질간질한지 ㅠㅜㅜㅜㅠ 분위기에 이끌려 입을맞추는 랩슈들이 넘나도 발리는것.. 오늘도 예쁜 랩슈글 감사합니다!♡

[독자18]

뜌입니다ㅠㅠ 저도 남치니랑 영화보다가 입맞추는게 로망인데 일단 준비물인 남친이 없네요ㅋㅋㅋㅋㅋ 우리 랩슈는 이리도 달달한데ㅎㅎ 진짜 너무 달아서 제가 녹아 사라질거 같은ㅋㅋㅋㅋ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독자19]

미역이에요! 오늘도 분위기에 치이네요....ㅠㅠㅠ분위기 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 하나하나도 설레게 만들어주네요ㅠㅠㅠ 이번 편도 잘 보고 가요~

[독자20]

연꽃이에요ㅠㅜ 아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 흐아 입맞춰도돼요 흡 넘나 잘어울리는것 잘읽었습니다!

[독자21]

분위기는 오늘도 정말...
아 언제까지나 이렇게 잔잔한 일상이면 좋겠어요..

[독자22]

누누슈아
꼭 붙어앉아 영화보는 랩슈는 너무나 옳고요ㅎㅎ

[독자23]

별별이입니다! 나란히 누워 보는 영화 너무 부럽기도 하고ㅠㅠㅠ 좋을것같아요ㅠㅠㅠ

[독자24]

희망찬란이에요 ㅜㅜㅜㅠ 정말 이렇게 달달하고 서로를 너무 아끼는 그런 연애... 없던 연애세포까지 깨어나는 느낌이에요... 이쯤이면 남준이랑 윤기가 보고 있는 영화도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8ㅅ8 둘 어깨가 맞닿는다는 게 너무 간질거리고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구 정말 사귀는 건 랩슈인데 왜 제가 대신 설레죠!!!!!!!! 작가니이 책임지세욧 ㅠㅠㅠㅠㅠ 그리고 요즘 간간히 인티 랩슈 글 추천해달라고 하는 글에서 제가 리트리버 작가님 추천하러 들어가면 이미 추천글 있고 그런게 너무 뿌듯해요! 작가님 글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 ू) !!!

[독자25]

오랑지나에요!!! 드디어 드디어!!!! 입을!!! ㅠㅜ감개무량하네요ㅠㅠ비오는 날 나란히 누워서 같이 영화라니 정말 로맨틱해요ㅠㅜ작가님 글은 역시 최고의 힐링입니다ㅠㅜ

[독자26]

솔선수범이에요 영화 보는 랩슈라니 발려서 잼이 되어버렸슴미다... 서로 힐끗 쳐다보는 것도 발리네요 사실 숨만 쉬어도 발리지만요 결국엔 분위기에 취해 입맞춤도 하고 저는 소원 다 이뤘어요... 랩슈가 키 키스...ㅠㅠㅠ 행복하기만 해 건강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