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국대/다각릴레이소설] 태릉1번가를 떠도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3 - 참함편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4/b/c4b0d2799e9425e4ebc97ce406a42ee2.png)
written by 릴레3 (기라드)
태릉1번가를 떠도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pisode three. 옆집남자
"반가워요~ 앞으로 잘부탁해요!!"
"우와 떡이다. 감사합니다. 저 이름이…?"
"전 손흥민이에요!"
헤헤 웃으며 태환의 앞에서서 떡을 내민 남자의 이름은 손흥민. 몇일전 태릉1번가로 이사온 남자였다. 태환은 고맙다고 웃으며 떡을 받았다. 흥민의 옆에 꽤 쌓여있는 떡상
자를 보곤 태환이 궁금한듯 물었다.
"아직 많이 돌리셔야하나봐요?"
"네? 네. 흐흐. 반말해요!"
"네?? 네…."
당연한 듯 반말하자고 말하는 흥민에게 태환은 당황함을 감출수 없었다. 엄청난 친화력이다. 태환의 문에 기대 흥민과 대화하고 있을때쯤 거실쪽에서 쑨양의 목소리가 들려왔
다.
"태환― 태환―!!"
"왜―!!"
"맛있다! 햇반! 빨리 와봐!"
"어이구 알겠어. 그럼 흥민이? 잘가!"
"응? 응!"
태환이 문을 닫고 흥민은 후우~ 하며 숨을 들이쉬었다. 부모님과 떨어져사는 첫 경험이다. 맨날 맨날 혼자살고 싶다고 그리 노래부르던 흥민이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으니
장대한 떡도 한번 돌려보고 즐겁다. 흥민이 옆에 쌓여있는 떡 박스를 읏샤 하며 들곤 태환과 쑨양이 있는 집 옆에 섯다. 자신의 옆집이기도 한 집이라 더욱더 떨려왔다.
띵동― 초인종을 누르고 한참을 기다렸음에도 그 옆집남자는 나오질 않았다. 뭐야! 왜 안나와? 똥싸나. 흥민이 갸우뚱하며 다시 한번 초인종을 눌렀다. 그와 함께 갑자기 벌컥
열린 문에 의해 흥민이 으어어 하며 뒤로 넘어졌다.
"아야야, 아파…."
"누구?"
"사과부터 하는게 예의 아니야?"
"떡 가져온거 보니 이사온거?"
"아놔! 말 씹지말라고!"
"잘 먹을께."
옆에 쌓여있던 떡 박스중 맨 위의것을 들곤 이내 다시 문을 닫아버리는 옆집남자. 아놔 저런 싸가지를 봤나! 흥민이 쓰라린 엉덩이를 문지르며 옆집남자의 집문을 쾅쾅쾅 하며
두드렸다.
"미친놈아! 나와! 이 떡도둑아!"
"뭐가 떡 도둑이야!"
"으아악!"
옆집남자가 시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문을 벌컥 열어버리고 흥민은 또다시 뒤로 넘어졌다. "넌 볼때마다 앉아있냐?" 옆집남자는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 새끼가…. 흥민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다시 몸을 일으켰다.
"너가 자꾸 문을 벌컥 여니까 그렇지!"
"너가 왜 문쪽에 있냐."
"…."
흥민은 할말이 없었다. 저런 놈을 봤나…. 세상을 낭창하게 살아온 흥민이인데 그런 흥민이도 이렇게 버거워할 정도의 남자는 도대체 정체가 뭘까.
"그리고 난 떡도둑 아니거든? 너가 떡 주라고 들고온거 아니야?"
"…."
흥민은 또한 할말이 없었다. 분하다…! 개같은것…. 이내 흥민은 고갤 젓고 눈을 똑바로 마주하곤 말했다.
"너가 사과안했잖아!"
"미안. 됬지?"
"…."
흥민은 짜게 식어갔다. 분해 분해 분해!! 마음속으로나마 외쳤다. 그런 짜게 식어가고 있는 흥민의 모습을 보던 옆집남자가 갑자기 낮게 큭큭 하며 배를 잡고 웃었다. 왜 저래?
흥민이 마치 미친놈 보듯이 쳐다봐도 아랑곳않고 계속 큭큭 대며 웃어댄다.
"야 미친놈아 미쳣냐?"
"큭큭, 죽을래? 아 니 왤케 귀엽냐?'
"…뭐?"
"내 이름은 지동원이야. 기억해."
그러곤 여전히 웃음을 참지못하는 얼굴로 큭큭 대며 문을 스르르 닫아버렸다. 뭐야…. 흥민이 말로는 그리 말했지만서도 표정은 왠지 밝아보였다. 좋은일만 일어날것 같다.
가만히 서서 지동원이 들어간 문만 빙그레 웃으며 쳐다봤다.
▼▽
안녕하세요 릴레3 기라드에요 ㅋㅋㅋㅋ 망했엉...흡...왜 전 이렇게 못쓸까요? 어떡하죠? 어떡하지? 어떡하지? 다른 작가님들께 죄송해서 어뜩하지? ㅠㅠㅠㅠ
흡..........역시 난 똥만싸는 똥기계였어!!!!! 세상의 공기를 더럽히는 존재야!!!!!!!! 흑...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저만 못쓰니깐...ㅎㅎㅎㅎㅎ 재미없다고 생각하지말아요...저만
못쓰니깐....☆★.... 그럼 안녕~
사.랑.하.는.거.잊.지.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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