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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혼전순결 (婚前純潔) pro | 인스티즈

 

 

혼 전 순 결

( 婚前純潔 )

 

pro

 

 

 

 

 

내 이름은 김탄소. 내가 나를 이렇게 부르긴 낯간지럽지만 '국민 여동생'. 그것이 나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인정할 순 없지만 나보다 약간 더 인기가 많은 같은 소속사 '오즈'의 멤버 김태형과 박지민. 구오즈라 하기에 촌스럽다 하여 '구'를 뺐다고 하는데 오즈의 마법사도 아니고 오.즈. 일단 내 주변 인물들을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방탄소년단/김태형] 혼전순결 (婚前純潔) pro | 인스티즈

 

 

사진 속 인물은 현재 내 남자친구 박지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잘생겼고 귀엽고 착하고 그런 거지. 또, 연습벌레다.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해서 연애벌레, 연습벌레. 운동벌레 등등 별명이 아주 많다. 당연히 나만의 별명도 있다. 우리 망개. 우망이. 아. 이제 지민이에 대해서는 그만 설명해야지. 내 심장 터지겠네.

 

 

 

 

[방탄소년단/김태형] 혼전순결 (婚前純潔) pro | 인스티즈

이 아이는.. 본인 말에 의하면 아주 어릴 적부터 친구김태형짜식. 김태형 말로는 중학생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였다는데 내 머릿속엔 고1 이전에 대한 기억은 없다. 교통사고를 당했었다던가. 아무튼 나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고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위해주는 친구. 덕분에 박지민과 내가 한 번도. 단 한 번도 스킨십을 해보지 못했다. 손잡는 것조차도 순결을 잃는 행동이라 주장하며 허그는 당연히 불가능. 내가 혼전순결을 먼저 주장했다지만 이건 아니잖아! 김태형이 없을 때 시도해보려 해도 할까 하는 순간에 나타나서는 잔소리가 2절.. 3절.. 그래서 지금은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했다. 어차피 오즈도 바쁘고 나도 바쁘니.. (( 그냥 빨리 결혼해버려야지!))

 

 

 

 

[방탄소년단/김태형] 혼전순결 (婚前純潔) pro | 인스티즈

여기는 태형이 친형. 김남준. 전 세계적인 작곡가이시다. 곡을 쓸 때마다 빌보드 차트를 쓸어버리는 고작 그 정도? 그뿐이다. 나와 오즈의(물론 김태형 제외) 우상이다. 오즈가 부르는 곡도 내가 부르는 곡도 대부분 남준오빠가 곡이라는 사실. 너무 멋있다. 존경해요 오빠.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중학교 2학년?부터 친구였다던 진윤하. 일단, 부러운 점은 일반인이라는 것이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도 있고. 자신에 대한 악플도 없는 그런 일반인. 나의 둘도 없는 여.자.절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김태형보단 친한 것 같진 않은데 7년 지기나 되었으니 모르는 게 없는 사이.

 

 

 

또, 원래 그런 사람 한 명쯤 있지 않던가. 어떤 인소 같은 곳에서 보면 남주한테는 눈웃음치고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 여우년. 여주한테는 온갖 나쁜 짓 다하는 여우년. 맞다. 걔 이름이 여우년이다. 진짜 여우년 같다. 별로 소개하고 싶진 않지만 얘는 우리 회사에 예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들어온 ...(사람)이다. 지금은 연습생. 내가 선배지만 나이는 자기가 2살인지 더 많다며 반말을 찍찍 해댄다.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정말 여우년이다.

 

 

 

 내 소개가 빠진 것 같은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내 이름은 김탄소. 나이는 21살. 아주 풋풋한 나이다. (구)오즈는 22살. 95년생이니까 말이다. 나도 원래 22살인데 박지민이 빠른 96을 강조하며 21살이라고 하라 했다. 오빠 소리가 그렇게 듣고 싶었나 보다. 사실 기억을 잃고 김태형이 끌고 온 곳이 지금 내가 소속되어 있는 이 회사이다. 오디션도 당당히 합격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하고 2년이 흐른 지금이다. 난 아직도 신인 같은데 그에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긴 하지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

 

 

 

아. 빠진 것이 하나 있다. 혼전순결. 결혼하기 전 순결을 지킨다는 그 신념? 내 머릿속엔 그것이 박혀있다. 당연한 것이 아닌가. 결혼하기 전에 남녀가 몸을 섞는 행위를 하면 절대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난 몸을 섞는 행위를 말한 것이다. 절대 김태형이 생각한 것처럼 손잡는 것, 허그 하는 것 이것이 순결을 잃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쁜 짜식. 연애 좀 해보자.

 

 

 

 

- - -

 

 

 

 

위잉-.

 

 

 

 

나른한 주말 오후. 피곤에 쩔어있는 나는 얼굴을 파묻고 말 그대로 뻗었다. 어제 얼마나 스케줄이 많았는데. 아침부터 누구야! 피곤해서 차마 나오지 못한 말을 속으로 해대며 머리맡에 있는 휴대폰을 확인하려고 손을 뻗었다. 오만상 얼굴을 찌푸리며 휴대폰을 확인했을 땐.

 

 

'내꺼'

 

 

잠이 확 깼다. 아무리 김태형이랑 모든 걸 다 보여줄 수 있을 만큼 친하다 해도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니까. 나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 목을 푸는 방법으로 빨리 목을 풀고는 휴대폰을 귀에 갖다 댔다. 여보세요-. 방금 일어난 척. 콧소리도 좀 섞어주고. 꼴에 여자라고 이러고 있는 나도 참 한심하지만 박지민이니까.

 

 

 

- 어? 내 여보 탄소야 방금 일어났어요? 목소리가ㅠㅠ

"응. 방금 네 전화받고 깼어. 어쩔거야아.. 다시 자고 싶은데.."

- 이 오빠가 다시 재워주러 갈까?

"됐어. 다 깼는데 뭘.. 근데 왜 전화했어?"

- 아. 그냥. 내꺼 목소리는 들어야 내가 살지. 오늘 회사 나올 거지? 오늘 회의 있대.

 

 

 

좋구나. 이런 달달한 멘트에 스멀스멀 올라가는 내 입꼬리다. 잠이 다 깼네. 지금 우망이 보러 회사나 가야겠다. 회의는 우망이가 옆에 있으니 금방 끝나겠지. 지금 갈게-. 응 있다 봐. 사랑해. 빨리 우망이를 보고 싶은 마음에 후다닥 차려입고 나왔다.

 

 

 

정말 만약에 박지민과 내가 사귄다는 것이 기사화된다면 어떻게 될까? 회사 안에서만 연애를 한다고 해도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마음만 같아서는 방송에서 '저희 사귑니다! 기사 써주세요!'라고 하고 싶지만 회사 입장이 곤란해지니 가만히 있기로 한다.

 

 

 

 

- - -

 

 

 

 

회사에 가자마자 내 눈에 보이는 것은 김태형이 아닌 그 옆에 있는 우리 망개. 달려가서 확 안아버릴까.하는 마음에 박지민에게로 뛰어가서 폭- 안기려던 그때.

 

 

"순결 지켜라"

 

 

자기 팔을 뻗어 우리 망개와 내 사이를 막아버리는 저 나쁜 자식 김태형이다. 정말 안는 것도 안되냐? 그게 왜 순결을 잃는 거야?라고 물어도 역시나 돌아오는 대답은

 

 

"남자랑 접촉하는 것 자체가 순결을 잃는 거야."

 

 

24시간 붙어있는 박지민과 김태형. 저 둘을 떼어낼 방법은 없을까.

 

 

 

 

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실장 언니의 말에 우리 셋은 회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나는 '남자로만 이루어져 있는' 오즈와 저 멀리 떨어져서 들어갔지.  김.태.형 때문에.

 

 

 

 

 

*    *    *

 

 

 

 

 


쿵짝

새작을.. 네.. 새 필명을 만들어서 적어서 기분이 이상하네요..

 

BGM을 처음 넣어보아요.. 좋아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

 

 

 

 

 

 

 

 

 

 

 

댓글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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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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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기여워 ㅠㅠㅠㅠ엉엉 작가밈 암호닉받으시면 [윤기윤기]로 신청할게용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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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 순결띵☆ 지미니랑 태태 둘 다 슬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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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망이 우리망개 ㅋㅋㅋㅋㅋㅋ기여워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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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1.14
[~계란말이~]로 암호닉 신청해요!! 언젠가 태태없을때..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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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우 저 독방보고 왔는데 대박.......워후 담편 보고 신알신 하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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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와ㅠㅠㅠ주인공은 태형이인건가요오?완전 재밌을굿같아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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