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53337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민윤기]빅히트의 유일한 여배우 : 01 

 

 

 

 

 

 

 

 

 딸랑- 

 

 

  이제는 빅히트 사옥 안으로 들어가는 때 나는 이 방울 소리가 익숙했다. 6개월 전, 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고 정식으로 배우라는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처음 몇 번의 오디션은 낙방했다. 그래도 회사의 계속된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꽤 큰 규모의 드라마의 비중있는 역할을 따낼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신인 여배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아, 아미 왔네. 어제 화보 촬영은 잘 했니?" 

"네. 살 빼는데 조금 힘들었지만요." 

 

 

  내가 처음 회사에 왔을 때 가장 도움을 많이 주신 연주 언니는 항상 친절하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컴백기간이라 그런지 다들 분주하게 의상제작이나, 포토샵 작업 등을 하고 계셨다. 나는 조용히 회사의 가장 안 쪽의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뭘 하지……" 

 

 

  우리 회사의 첫 아이돌 그룹은 방탄소년단 선배님이다. 얼마 전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분들과 같은 소속사인데, 친하게 지내시나요?'라는 대답을 들었을 때 조금 당황스러웠다. 사실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었다. 그래서 한 달 전쯤부터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신인왕, 아메리칸 허슬라이프, 야만tv 등 예능을 모두 섭렵했다. 그리고 오늘부턴 앨범을 전 곡 다 듣기로 했다.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같은 소속사 선배님의 음악을 들어보는 것은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연주 언니, 저 오늘도 이 방 써요," 

"그 방 쓰는거 아미, 너 밖에 없어. 그냥 네 방해." 

"넵, 오늘도 제가 쓰겠습니다." 

 

 

  스케줄을 마치면 항상 해가 져있다. 오늘은 음악을 들으며 밤을 샐 생각이다. 첫 앨범부터, 나를 여기로 이끌어준 young forever앨범까지. 드라마의 대사를 외우듯 머리에 모두 각인시킬테야.  

  회사 가장 안쪽의 작은 방은 원래 회의실로 쓰던 방이었는데, 회사가 커지고 다른 층에 회의실이 생기면서 아무도 쓰지 않게 됐다고 한다. 사실 아주 작은 방이어서 방 안에는 낡은 에어컨, 내가 겨우 누울 수 있는 길이의 쇼파, 끝이 다 벗겨져 잘못하면 스타킹 올이 나가버릴 것만 같은 탁자, 그리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화질을 가진 빔 프로젝터 뿐이다. 

 

 

"데뷔곡부터 들어볼까……" 

 

 

  약간 무거운 듯한 힙합 느낌의 곡이다. 앨범을 들으면 들을 수록 가사가 신선하고, 음의 흐름도 신선했다. 그렇게 막 앨범 네 장 째를 뜯을 때, 누군가 나를 불렀다. 

 

 

"너 누구야?"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날 부른게 아니다. 

 

 

"네? 저……저요……?" 

"그래요, 너요. 누구야." 

"강……강아미에요……." 

"강아미?" 

"네……여기 배우에요." 

 

 

  강도인가 싶어서 밖에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더니 이미 다 퇴근하시듯 했다. 다시 고개를 들자 어둠 속에서 똘망한 눈동자가 보였다. 아, 나 이분 아는데. 

 

 

"슈가…선배님…?" 

"……." 

"안녕하세요. 저 빅히트 소속 강아미입니다. 배우에요." 

"알아." 

"……." 

"내가 당황했네." 

 

 

  하며 간이 의자를 들고 와서 쇼파 옆에 앉았다. 안 그래도 어색한데 지금은 어색하다 못해 질식할 것 같다. 무슨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애가 탔다. 상대방이 뭔가를 말해줬음 좋겠다. 어쩌지. 

 

 

"지금 우리 앨범 듣고 있는거야?" 

"네…? 아, 네." 

"왜? 배우잖아." 

"아무래도 소속 회사 선배님이신데 제가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요. 더 알고 싶어서 듣고 있었습니다." 

"들어본 소감이 어때?" 

"신선해요. 특히 tomorrow가 마음에 들어요. 뒤에 들리는 코러스랑 이 기타 소리가…" 

"……." 

"아 죄송해요. 제가 주제넘게…" 

"더 해봐." 

 

 

  음악에 '음'자도 모르는 내가 선배님과의 첫대면에서 음악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웃겼다. 사실 잘 모르겠다. 음악은 어릴 때 피아노를 오래 하긴 했지만 클래식은 클래식일 뿐. 실용음악은 정말 무지했다. 선배님, 그런 눈으로 쳐다보시면…곤란해요. 

 

 

"아직… 들어야 될 앨범이 많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더 들어볼게요." 

 

 

  정말 질식사할지도 모르겠다. "그래. 알겠다."하고 나가줬으면… 

 

 

"같이 듣자." 

"네?" 

"그 앨범 뜯어. 듣게."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앨범을 뜯었다. 이윽고 음악이 재생되고, 우리는 아무 말도 없었다. 그렇게 앨범을 다 듣고 나서야 소파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 

 

윤기윤기 / 민융기 / lotus / 방소 / 은갈칰 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사정상 답댓을 다 못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댓글은 다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빅히트의 유일한 여배우 : 01 | 인스티즈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윤기윤기
엉엉윤기야 ㅠㅠㅠㅠ나도같이들어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ㅠㅠㅠ꾸준연재하겠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단미]로암호닉신청이요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같이...윤기어.....ㅜㅜㅜㅜ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ㅠㅠㅠ암호닉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으어어ㅠㅠㅠ윤기 ㅠㅠㅠㅠ츤츤이야ㅠㅠㅠㅠㅠ[한드루]신청하구 신알신하구갈께요!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감사합니다! 꾸준연재하겠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푸후후야입니다!!!!하윗댓들이내맘을대신설명해주고있어....윤기는첫만남부터귀엽네여...♡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ㅜㅜㅜ 귀엽죠ㅠㅠㅠㅠㅜ계속 연재하겠슴당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ㅠㅠㅠ이제 시작이에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방소에요 ㅠㅠㅠ아니세상에 윤기야 ...헣....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설레죠 ㅠㅠㅠ잘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이제 시작이에요 ㅠㅠㅠ 처음이라 분량조절 실패했네요 ㅠㅠ
다음에는 더 두둑하게 시작하겠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0309]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벌써부터 다음화가 기대되네요ㅠㅠㅠㅠ♡
너무 재밌고 두근두근 거려요 으아...내심장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감사합니다!ㅠㅠ다음엔 더 길게 가져올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은갈칰입니다ㅠㅠㅠㅠ아넘나좋은것 윤기너도기분좋은거맞지.. 그치..너가만든곡좋지......하 잘읽어써여ㅠㅠㅜ기대됩니다 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감사합니다 ㅠㅠㅠ ㄷ꾸준연재할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6.152
[슙]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융기야 나도 같이듣자...!!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감사합니다!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lotus에요!! 하.. 같이 음악을 들었어요!!!!!!!!! 벌써 설레는 기분.. 좋은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꾸준히 올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투모로우 너무 좋죠 ㅠㅠㅠㅠㅠ 민슈가천ㅈ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코코팜]으로 암호닉신청이요!! 0회보고왔는데 벌써 1회가...! 아쉽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징챠 좋아여ㅠㅠㅠㅠㅠ 윤기와의 첫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같아도 당사자랑 같이 듣고있다하면 덜덜 떨리고 그럴것같아여ㅠㅠㅠㅠㅠ 거기다가 디른 멤버도 아니고 융기라니ㅠㅠㅠㅠㅠ 저 일을 계기로 둘이 어서 빨리 가까워지기를!!! 잘 보고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꾸준연재할테니까 계속 지켜봐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꾸준연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흐억....[뿡뿡99]로 암호닉신청하구가여ㅠㅠ윤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암호닉감사해요 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61.184
[윤기가흘러내린다] 로 암호닉 신청해요~ 윤기찡ㅜㅜㅠㅜㅜㅜㅜㅠㅠㅠㅍ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암호닉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7.33
영원히 윤기랑 음악듣고싶어 나 앜! 암호닉 [삼다수] 신청하고갑니다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받았ㅅ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92.93
[내2름은]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헐..........나의 손도 덜덜 떨려 와......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ㅠㅠㅠ 신청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민윤기]로 신청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신청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민융기에요 아이제봤어요ㅜㅜㅜㅜㅜ아넘설레ㅜㅠㅠ빨리 다음편 봐야징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ㅠㅜㅜㅠㅠㅠㅠ저도설레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너만볼래♡]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하랑 이렇게 이어지는 건가요~??ㅎㅎㅎㅎㅎㅎ 다음편이 기대되요!!!! 재밌겠당ㅎㅎㅎㅎ 제목이 끌려서 들어왔는데 제목만큼 재밌을꺼같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다섯손가락
다음편 업뎃 됐습니다 3화부터 암호닉 넣겠습니다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윤기야ㅠㅠㅠㅠㅠ나도같이 음악듣고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아 더해보라는게 넘 설레요ㅠ퓨ㅠㅠ와 말투 발려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헐 이게뭐람 !!!!! 윤기야윤기야!!!!!! 와 발렸다......윤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윤기랑같이듣는ㅠㅠㅠㅜㅠㅠㅠ두근두근설레ㅠㅜ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윤기랑 만나게 되다니 그것도 방탄이들 노래들을때ㅠㅠㅠㅠ 윤기가 좋게 봐 줄 것 같은 노래 찾아서 들어보고 그래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덜덜.. 내가 만약 여주였으면.. 소리 지르고 뛰쳐 나갔을 듯..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오 처음부터 반말윤기 ㅠㅜㅠ 윤기 막 그렇게 스스럼 없을수가 있는건가여...? 상상이 안된다 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오마갓... 윤기랑... 윤기랑.... 굥기랑 같이 음악을 듣다니.. !!!!!!!!! 아 부러워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와와ㅠㅠㅠ같이 듣자니ㅜㅠㅠ횡재했네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같이 듣자 윤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윤기야ㅜㅜㅜㅜㅜ
나도같이듣자ㅜㅜㅜㅜㅡ♡♡♡♡♡♡♡♡♡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윤기야ㅠㅠㅠㅠㅠ네ㅠㅠㅠ같이 들어요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슈가...센빠이......그래서 우리 앨범만 뜯습니까? 우리의 청첩장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오 윤기야ㅠㅠㅠㅠ 나도 같이 듣고싶은데 들을 수 있는데ㅠ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윤기와 처음만나다니 거기다 같이듣자라니 왜 설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와 설레네요 ㅠㅠ 윤기가 남주인가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