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私はわけも分からず泣きたい気持ちになる。ベンチに二つ並んだデーリィコーヒーの紙パックを見る。彼の拒絶と感じたのは私の勘違いだったんじゃないかと一瞬思う。でも。 勘違いなわけない。 なぜ私たちはずっと黙って歩き続けているのだろう。一緒に帰ろうと言ってくれるのはいつも遠野くんからなのに。なぜあなたは何も言わないんだろう。なぜあなたはいつも優しいのだろう。なぜあなたが私の前に現れたのだろう。なぜ私はこんなにもあなたが好きなのだろう。なぜ。なぜ。 夕日にキラキラしているアスファルト、そこを必死に歩く私の足元がだんだんと滲んでくる。ーーお願い。遠野くん、お願い。もう私は我慢することができない。だめ。涙が両目からこぼれ落ちる。両手でぬぐってもぬぐっても涙が溢れる。 (中略) 私の心が叫んでいる。遠野くん。遠野くん。お願いだから、どうか。もう。 ーー優しくしないで。 나는 이유도 모르고 울고 싶은 기분이 된다. 벤치에 나란히 놓여진 두 개의 데일리 커피 종이팩을 본다. 그가 거절했다고 느낀 건 내 착각이었을지도 모른다고 한순간 생각한다. 하지만. 착각일 리가 없다. 왜 우리들은 아무 말 없이 계속 걷기만 하고 있는 걸까. 같이 돌아가자고 말해주는 건 언제나 토오노 군인데. 왜 너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 걸까. 왜 너는 언제나 상냥한 걸까. 왜 네가 내 앞에 나타난 걸까. 왜 나는 이렇게도 네가 좋은 걸까. 왜, 왜. 저녁 노을에 반짝반짝하고 있는 아스팔트, 그곳을 필사적으로 걷는 내 발치가 점점 번져온다. 부탁이야. 토오노 군, 부탁이야. 더 이상 나는 참을 수 없어. 안 돼. 눈물이 흘러 떨어진다. 양손으로 닦고 닦아도 눈물이 흘러 넘친다. (중략) 내 마음이 외치고 있다. 토오노 군. 토오노 군. 부탁이니까, 제발. 더 이상. 상냥하게 대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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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집안(유혜주,유트루)처럼 육아 안할거면 애 낳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