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여인은 누구냐. "
" 숙빈 정씨의 여식입니다, 세자 저하. "
" 어, 안녕하십니까. 세자 저하. 처음 뵙나이다. "
" 너를 안 보았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
" 예? 그게 어찌한 말씀이십니까 저하. "
" 앞으로도 안 보았으면 좋겠구나. 보다싶이 네가 썩 마음에 들진 않아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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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전정국 X 첩의 자식 너탄 #1
" 첩의 자식 주제에 궁을 활보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
" 저, 저하 소인은 단지 "
" 주제를 알고 행동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주. "
" ... "
" 그리고, 공주를 보는 제 심정을 어떻겠습니까. 미천한 것이 궁을 돌아다니는 꼴 하고는. "
*
" 저하, 그래도 공주마마이신데... "
" 내 행동이, 언행이 좀 심했느냐. "
" ... "
" 내 이미 후회 중이니 앞으로 내게 주의 좀 주거라. "
" 어찌 미천한 호위무사가 저하께 그리하옵니까. "
" 저 여인, 상처 받은 것 같으니 가서 위로도 좀 해주고 오너라. 내가 보냈다는 것은 철저히 비밀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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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자 전정국 X 첩의 자식 너탄 #2
" 다녀왔느냐. 그리고 그 여인은 좀 괜찮아 보이더냐. "
" 이런 말씀 드리기 송구하오나, 많이 기가 죽은 것 같사옵니다. "
" 내 어찌해야 좋을 것 같더냐. "
" 현명하신 저하께서 판단하심이 옳은 것 같사옵니다. "
" 알았다. 그만 물러가 보거라. "
*
" 전하, 세자 저하께서 오셨나이다. "
" 전하, 밤새 강녕하셨는지요. "
" 오늘도 이리 문안 인사를 와 주어 고맙구나 세자. 그리고 공주.
이 둘을 여기서 볼 수 있어 내가 다 기쁘구나. "
" 송구하옵니다 전하. 앞으로는 자주 오겠나이다. "
" 헌데, 공주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구나. "
" 아, 송구하옵니다.
전하께서 많이 도와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낯선 환경에 적응을 못 한듯 싶습니다"
*
" 석진아. "
" 저하, 부르셨습니까. "
" 공주께 이걸 전해드리고 오거라. "
" 이건 심신에 좋다는 약 아니옵니까?
이 구하기도 힘든 걸 어찌 공주께. "
" 잔말 말고 어서 다녀오너라.
이번에도 내가 준 것이라는 걸 꼭 숨기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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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전정국 X 첩의 자식 너탄
글잡으로 가라는 우리 독방 탄들 덕에 글잡으로 오게 된 세자 전정국입니다ㅠㅠㅠ
제가 글을 원래 쓰던 사람이 아니라 많이 부족할 것 같아요
아마 불규칙적인 연재가 예상됩니다
그럼 똥망글 봐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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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조진웅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