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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야누스 11-12 | 인스티즈

야누스
w. 채셔





 
학교를 다니기가 더 힘들어졌다. 소문의 시발점은 어딜까. 집착할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하던 정국의 볼을 쓰다듬어준 뒤에, 정국과 나는 곧장 다시 교실로 들어섰었다. 하루 새에 민윤기와 내가 뒹군다는 소문은 점차 빠르게 흘러나갔고, 우리 반 아이들은 물론 학교 전체가 나를 피하기 시작했다. 이 순간, 내 손을 잡아주는 정국이 없었다면………. 아이들은 나를 보며 수군댔다. 아주 징그러운 벌레를 보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런 눈길들을 보며 나는 견딜 수 없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아주 익숙한 느낌이 들어 미소를 지었다. 아이들이 미친 년이라고 소근거릴 때마다 나는 오히려 더욱 환하게 웃었다. 정국이 나를 보고 그런 표정을 지었을 때처럼. 수업과 체육대회 준비 시간이 모두 끝날 때까지, 나는 입가에 경련이 날 정도로 웃었다.

 



 
아이들이 체육 대회를 위해 모두들 반을 나갔다. 나는 그제야 입가에 걸려 있던 웃음을 지워냈다. 하아…, 하고 답답한 숨을 내쉬었다. 이내 정국의 어깨에 지친 얼굴을 기댔고, 그런 나를 정국이는 안타깝게 바라보기만 했다. 정신이 약해지기는 했던 모양이었다. 아주 당연하게 눈물이 흘러내리는 걸 보니. 정국은 가만히 손을 올려 엄지손가락으로 눈물을 지워냈다. 남은 것은 이제 정말 정국 뿐이다. 나는 그것을 알기에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을 외면하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정국은 곧 내 고개를 제 손으로 잡고 눈물에 젖어 엷붉어진 입술에 입맞춤했다. 그리고 말했다. 나 여기 있어…. 그러니까 괜찮아. 나는 결국 정국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냈다. 불행했던 유년의 추억들이 다시금 떠올라서 그것을 떨쳐내듯 서럽게 울었다. 그 때의 나로 돌아간 것처럼. 그 때와 다른 것이 있다면 그 때는 나에게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았고, 지금은 안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나 버리면 안 돼, 정국아…."
"내가 널 왜 버려, 이 바보야."
"……."
"안 버려…."
 





 
 
정국은 말을 끝내고 다시금 입술을 찾아들었다. 분명히 나는 울음을 그쳤는데, 입술에 눈물이 툭, 하고 떨어졌다. 나보다 훨씬 덩치가 큰 정국이 울고 있다. 무엇 때문에 울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내 등을 안쓰럽게 쓸고 있는 정국의 손을 느끼며 추측할 뿐.
 
 
 





정국아, 나는 그 애처럼 죽어버리지 않을게…. 그러니까, 나를 계속 지켜줘야 돼….

 
 
 
 
 
 
 
 
야누스
 
 
 
 
 
 
 


일과가 끝날 때까지 정국과 함께 있었다. 굳이 집에 데려다준다는 정국의 강요 섞인 말을 거절하고, 곧장 택시를 탔다. **대학교 병원으로 가주세요…. 나는 불안하게 아저씨에게 말했다. …세경이를 만나고 싶었다. 정작 만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떤 표정으로 세경이를 맞아야 할지 아무 계획도 생각해낼 수가 없었지만. 그저 세경이에게 사과라도 하면, 이 상황이 조금은 나아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울고 있던 정국이. 집착을 할지도 모른다며 한참을 불안해하던 정국이. 그리고… 위태롭게 말을 내뱉던 민윤기. 그들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랐다.
 
 




 
택시는 도로를 달려 **대학교 병원에 도착했고, 나는 떨리는 발걸음으로 병원에 들어섰다. 병원은 생각 외로 한적했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그 안에 서서 6층을 꾹 눌렀다. 잠시 꺼내든 폰에는 이미 메시지 하나가 와 있었다. 「무슨 일 생기면 문자해. 거기로 갈게.」 정국이 보낸 내용에 나는 희미하게 웃었다. 답장 버튼을 누르고, 문자에 대한 답장을 보냈다. 응, 정국아. 고마워. 너무 딱딱한가…. 이어 하나를 더 보냈다. 좋아해, 많이. 진심이었다. 나는 정국을 좋아한다.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정국이를….



 
 

 

6층에 도착하자 마음이 쪼그라드는 기분이 들었다. 민윤기 앞에만 있으면 긴장으로 마음이 오므라드는 것처럼 온몸이 딱딱하게 굳기 시작했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생각들을 뒤로 하고, 나는 세경의 병실 앞에 섰다. 창문으로 병실 안이 들여다보였다. 세경은 그 때와 똑같이 책을 읽고 있었다. 누군가 그 정적을 깨지 않으면 영원히 잠자고 있을 것만 같은 평온한 얼굴이었다. 아주 조용히 병실 문을 열었다.
 





 
 
"세경아…."
 
 





 
세경은 고개를 들었고 아주 천천히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아까까지만 해도 맑았던 눈에 금방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 얼굴에 옛 기억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었다. 세경은 곧 몸을 부르르 떨었다. 손에 든 책도 함께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그 책을 쳐다보다가, 세경아, 하고 한 번 더 세경의 이름을 불렀다. 세경은 책을 잡은 채로 떨던 손을 들어 책을 나에게로 던졌다. 아주 짧은 순간, 책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와 나의 팔을 강하게 강타했다. 아, 하고 짧은 신음을 내뱉고 책이 닿았던 부분을 손으로 꽉 잡았다.

 
 




 
"나가. 당장 나가란 말이야!"
"…세경아, 나…."
"안 나가?"
 
 
 





세경은 나에게 소리를 치며 울부짖었다. '세경아, 네가 편지….' 하고 급하게 내뱉었지만, 곧바로 달려온 간호사들에 의해 병실에서 쫓겨나야 했다. 곧 세경의 비명이 들렸다. 그 때와 흡사한 비명이었다. 나는 귀를 틀어막고 주저앉았다. 세경은 아직 나를 용서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럼 편지는 도대체 왜 보낸 걸까…. 머릿속이 온통 엉크러지기 시작한다. 복도까지 크게 울리던 세경의 비명이 갑자기 사라졌다. 진정제를 놓았거나, 금방 기억을 지워내버렸거나, 둘 중에 하나일 거라고 빠르게 추측했다. 세경에게 또 상처를 줘버렸다. 기억하기 싫었던 기억들이 다시 떠오르면서 나를 찔러왔다.
 
 





 
"…네가 여기서 뭐하는 거야."
 





 
 
주저앉아 숨을 고르고 있는데 앞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윤기였다. 운동복을 입고, 손에는 검은 봉지를 들고 있는 사람. 눈길이 단단히 굳어 있었다. 굳게 닫힌 입술에, 나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말이 여실히 담겨 있었다. 나를 망가뜨리려는 사람이 앞에 있다. 세경의 오빠. 나에게 그 모든 것을 되갚아주려는 사람. 내가… 갖지 못해 미쳐버리게 만드는 사람. 나는 무너져 정신을 놓았다. 내 앞으로 다가오는 민윤기을 희미하게 바라보며 직감했다.
 
 
 





편지는 세경이가 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방탄소년단/민윤기] 야누스 11-12 | 인스티즈


야누스
w. 채셔






눈을 뜬 곳은 병실이었다. 잠에 든 동안 꽤나 길고 기괴한 꿈을 꿨다. 대충 요약하자면, 민윤기와 내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내용이었다. 바다 앞의 방조제 위로 발을 동동 구르는 정국이 보였지만, 몸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나는 바다에 더 빠져들었다. 몸을 일으켜 헤드보드에 지친 몸을 기댔다. 어둑해졌던 창밖이 매우 환해져있었다. 하루가… 지났구나. 나는 손을 뻗어 서랍 위에 놓인 폰을 들었다. 곧 삑삑, 하고 배터리가 없다는 경고음이 울렸다. 상단 메뉴에 부재중 전화 표시와 문자 표시가 여러 개 있었다. 정국이…. 느릿느릿 움직이던 손을 그제야 재빨리 놀렸다.
 
 




 
「왜 학교 안 와?」-정국이 PM 07:30
★매너콜★ 고객님께 걸려온 전화입니다 PM 08:01
「어딘데」-정국이 PM 09:20
★매너콜★ 고객님께 걸려온 전화입니다 PM 10:05
「혹시 민윤기랑 같이 있어?」-정국이 PM 10:45
「한 눈 팔지 말랬잖아」-정국이 PM 11:20
★매너콜★ 고객님께 걸려온 전화입니다 PM 12:00
★매너콜★ 고객님께 걸려온 전화입니다 PM 12:50
「나 화날 것 같아」-정국이 PM 13:30
★매너콜★ 고객님께 걸려온 전화입니다 PM 14:09
「보면 문자해, 제발」-정국이 PM 14:55
「너 지금 민윤기랑 있지」-정국이 PM 15:30
「제발, 김여주」-정국이 PM 16:10
 
 
 




입술을 깨물며 답장 버튼을 눌러, '정국아, 나 병원이야....' 하고 서둘러 문자를 보냈다. 보내자마자 시끄럽게 울려오는 전화 벨 소리. 나는 망설임 없이 통화 버튼을 눌렀다. '…너 왜 병원에 있어.' 정국의 낮은 목소리가 귓가에 그대로 울렸다. 세경이 만나러 왔다가…. 우물쭈물 느리게 대답을 했고, 정국은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미안해, 정국아. 침묵하는 정국에게 사과했다. 민윤기와 내가 몸을 섞는 사이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정국도 좋지 못한 스캔들에 휘말려 있을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한 상황인데. 미안한 이유를 따지자면 셀 수가 없어서, 나는 미안하다고 밖에 할 수가 없었다. 얼핏 너무 쉽게, 바로 걸려온 전화에 괜히 미심쩍은 기분이 들었다. 결국 추측만 하던 질문을 정국에게 던졌다. 정국아, 너… 수업 안 듣고 있어?
 



 
 


"네가 없어서."
"…아아, 미안해…."
"앞으로 미안하단 말 하지 마."
 
 
 






단호한 정국의 말 뒤로, 정국은 '우리 사귀는 사이잖아. 미안할 게 어딨어.' 하고 덧붙였다. 하지만 평생 정국은 내게 미안한 존재일 수 밖에 없을 텐데. 나는 혹여라도 미안하단 말을 할까, 입술을 꾹 깨물었다. '나 병원 갈까?' 하고 다정히 물어오는 정국에게 '내일… 보자.' 하고 대답했다. 나를 용서했을 줄로만 알았던 세경이가 발작까지 해대면서까지나를 밀어내는 것에 한없이 비참한 기분이 들어서였다. 그래서 정국이나 민윤기, 누구에게도 이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었다. 정국에게는 부끄러워서였고, 나를 괴롭히는 또다른 남자에게는 자존심이었다. 내가 그 사건에서 할아버지를 말렸다면 지금쯤 어땠을까. 사실 과거는 정해져 있다. 말리지 못하고, 숨어서 그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었지. 비겁한 겁쟁이라는 질책은 나에게 수치나 다름이 없었다. 이렇게 정국에게 비참하고 못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하지 않는 거였다. 물론 남은 하나에게는 들켜버렸지만.
 
 
 





"…그래. 내일 봐."
"…응, 정국아."
"내일, 체육대회인 거… 알지."
 
 





 
'응, 갈게.'라는 확답에 정국은 곧 전화를 끊었다. 체육대회. 연습도 하나도 못했는데. 조용히 폰을 서랍 위에 다시 올려놓고 다시 누웠다. 세경의 책에 부딪혔던 자리가 이제는 시커멓게 멍이 들어있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멍을 만졌고, 거기에서 묵직한 아픔이 느껴졌다. 세경은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진정제를 놓은 것 같았는데.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다. 밖의 날씨가 제법 따뜻한 것 같았지만, 갑작스레 오한이 들어서 몸을 파들파들 떨어야 했다. 사랑스럽고 착한 반장은 이제 어디에도 없다. 양다리를 걸치는 더러운 이중인격자만이 있을 뿐. 나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잠을 자고 싶은데, 잠을 잘 수가 없다.
 
 
 
 
 
 




 
야누스
 
 
 
 
 
 


 
 
눈을 감고 오랜 시간을 보냈다. 몇 분이 흘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생각을 하지 않다보니 꽤 많은 시간이 흐른 것처럼 느껴졌다. 정정을 하자면, 생각을 하지 않은 게 아니라, 할 수가 없는 거였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병실에 이내 문이 열리고 한 사람이 내 앞에 섰다. 감고 있던 눈을 천천히 떴다. 민윤기였다. 그래, 찾아올 사람은 애초부터 하나 밖에 없었다. 민윤기는 내 눈에 제 시선을 두고 의자를 끌어와 내 앞에 털썩 앉았다.
 
 






 
"편지… 잘 읽었어요, 선생님."
 
 






저주한다는 듯한 어투의 말에도, 그 표정에 미동이 없었다. 민윤기는 다 알고 있었던 거다. 내가 세경에게 용서를 구하다 처절하게 내쳐질 것임을. 그 편지에는 분명히 용서하는 투의 말들이 가득했었다. 사실은 세경에게 얼른 용서를 구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사실은, 착하고 사랑스러운 반장으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었던 내 못된 마음을 꿰뚫어본 거야…. 정국의 눈물로 세경를 만나야겠다고 결심했었다. 세경에게 용서를 빌고, 민윤기는 세경의 다정한 오빠로, 전정국은 평범한 여고생의 남자친구로 지내기를 바랐다. 민윤기가 보기에는 못된 마음이겠지만. 나에게는 서로가, 그리고 우리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아니,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러기를 바라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것을. 부질없는 짓임을 알면서도, 여기에 오고 싶었던 것은….
 






 
 
"그럼 짐작했겠네."
"……."
"소문 낸 사람도 나였는데."

 





 
 
나는 아아, 하고 작게 탄성을 내뱉었다. '내가 말했어, 여자 애한테.'라며 제 소행을 말하는 민윤기의 말투는 매우 담담했다. '갑자기 뜬금없이 고백을 하잖아. 귀찮아서 말했어. 너랑 나랑 깊은, 사이라고.' 끝까지 담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목소리가 조금씩 떨려 나왔다. 왜 민윤기는… 자기에게 상처를 내면서까지 나를 상처주려고 할까. 세경이 힘들어질 것을 알면서 왜…. 이내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편지에 어떤 말이라도 용서의 어투였다면 내가 속아 넘어갔을 텐데, 왜 하필 제 스스로 민윤기를 버리라는 말을 했을까. 퍼즐을 거의 다 완성했는데, 한 조각이 맞아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었다. 나는 손을 뻗어 민윤기의 뺨을 쓸었다.
 
 
 





"네가 무너져버렸으면 좋겠어."
"…벌써 무너졌어요…."
"아니, 넌 아직 안 무너졌어."
 






 
 
민윤기의 눈에 상처가 가득했다.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만 정의하기에는, 민윤기의 눈이 너무 많은 걸 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더욱 이 사람을 알 수가 없었다. 민윤기의 눈이 내 팔의 멍에 꽂혀들었고, 이내 나를 눕히고 병원복을 벗겼다.
 




 

 
"무너지란 말이야, 제발…."
"……."





 
 
 
나쁜 년….
민윤기는 다시 위태롭게 말해왔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이미 나는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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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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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망개똥 이에요!!! 헐 대박 편지 윤기가 보낸거였다니......... 윤기야ㅠㅠㅠㅠ 여주는 이미 무너진거 아니니ㅠㅠㅠㅠㅠㅠ 어디까지 무너지길 바라는거야ㅠㅠㅠㅠ 근데 여주는 윤기랑 되는건가요...???? 제목에 이제 윤기이름밖에 없네요??? 정구....정국이는요......? 8ㅁ8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어뜨케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안자길 잘했어요 ㅠㅠㅠㅠ 윤기가 보낸 편지였다니...
8년 전
독자4
꿍디

아 왜때문에 누가 볼 것 같냐ㅠㅠㅠㅠㅠㅠㅠ아 불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결말엔 모두 다 해피해피 할까여?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내마음의전정쿠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 윤기도 여주도 정국이도 너무 다들 맴찢이네요ㅜㅜㅠㅠㅜ
8년 전
독자6
윤기야 그러지마ㅠㅜㅜㅠㅜㅜㅠ
8년 전
독자7
비비빅이에요! 정말 윤기도 여주도 정국이도 다 맴찢ㅠㅜㅠㅜ벌써 다들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얼마나 더 아파야할까요ㅠㅜㅜ
8년 전
독자8
아 옥수수수염차입니다
꽤나 간만에 보는 것 같은 야누스네요..
게다가 분량도 낭낭하고
사건 전개들도 꽤나 빠른 것 같구요
윤기가 편지를 보내고, 소문을 냈다는 사실이
믿어지는 만큼 믿어지지 않네요..
도대체 윤기가 여주를 어떤 감정으로 보는지 궁금해요
저러는 와중에 또 다시 정국이가 보게 된다면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9
아아아아 작가님 야누스 드디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반존대보다 이게ㅜ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뉴ㅠㅠㅠㅠㅠ 잘읽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얼..........윤기야....허........그러지마.ㅡㅠㅠㅠㅠㅠ푸ㅜㅜㅜㅠ
8년 전
독자11
환타 ㅜㅜㅜㅜㅠㅠㅠㅜㅡ여주도 정국이도 세경이도 윤기도 다 너무 안타까워요ㅜㅜㅜㅜ 모두 행복했으며뉴ㅜ
8년 전
독자12
헐 이게 뭔가요 ... ㅠㅠㅠ 진짜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가요 진짜 나중에는 다들 제대로 끝날까 싶어요퓨ㅠㅠㅠ 설마 새드는 아니겟죠... 쿨럭 쨌든 진짜 잘 보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와 대박 윤기가 보낸거였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와중에 정국이도 윤기도 다 안쓰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안쓰러워요
8년 전
독자14
헐 자끼님 왜 정국이가 없고 윤기가 없죠 볼 때 마다 위태 위태 거리는게 불안해요ㅠㅠㅜㅜㅜㅜㅠㅜ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구 가요
8년 전
독자15
호비에요!!!
윤기야... 여주가 어디까지 무너지기를 원하는거야...ㅜㅜㅠㅠ정국이때눔에 그러는거니...ㅜㅜ 왜그런거야ㅜㅜㅜㅠ
편지.. 윤기가 보낸거에 깜짝 놀랐어요...

8년 전
독자16
골드빈이에요ㅠㅠㅠㅠ헐 ㅠㅠㅠㅠㅠ윤기가 편지보낸거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ㅜ맘이아픕니다ㅠㅠㅠ의돌ㄹ 잘모르겟기도하구요ㅠㅠㅠ우리 정꾸는 어떻게되는건가요ㅠㅠㅠㅠㅠ지금 제목에 윤기이름박에없는디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98.222
유루입니다! 편지를 보낸게 윤기였다니... 왜 망가트리려고 하는걸까요.. 여주가 많이 힘들거같아요ㅠㅠ
8년 전
비회원97.26
민투구
으억 왠지 편지는 윤기가 보냈을 것 같았는데 소문을 낸 것도 윤기라니....ㅜㅜㅜㅜㅜㅜ 윤기랑 여주의 상처는 갈수록 더 깊어져만 가네요.. 언제쯤 상처가 다 아물지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7
스에상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정말 윤기였다니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입이 떡 벌어지네여... 여주나 윤기나 정신적으로 둘이 너무 많이 힘들어하는게 티가 나서 보는 제가 다 맴찢..... 야누스 넘 오랜만이에여ㅜㅜ 진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음 화도 기다릴게여 채셔님!!!
8년 전
독자18
와..,편지...진짜 생각도못했...윤기가보낸거였구나... 소문도..태형인줄알았는데 미아내ㅜㅜㅡ내가 잠시나마 널오해했어ㅜㅜㅜ민윤기이나쁜 남자야ㅜㅜㅜ그래도 여주한테 정국이가 있어줘서 너무다행인것 다 날카롭게 보는데 쿠야가있어줘서 그나마 위안될거같아여 할부지만아녔어도 여주가글케되진않았을텐데...안타깝...그냥 세경이도 윤기도 여주도 정국이도 안타까울뿌누ㅜㅠ 오늘도 잘읽고가여!!
8년 전
독자19
윤슬입니다!! 야누스에 댓글 다는거는 엄청 오랜만인것 같네요.....(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아 진짜 야누스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근데 편지....윤기가 보낸거였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도 윤기도 정국이도 다 맴찢이네요,,,,,야누스 진짜 결말은 해피겠죠??ㅠㅠㅠㅠㅠㅠ제발 모두 행복했으면
8년 전
독자20
헐 ㅠㅠㅠ 첨에 세경이가 소리 질러서 깜짝 놀랬어요,,, 근데 뭔가 융기가 그랬다는 걸 짐작하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 더 망가지라니,,, 아무리 그래도ㅠㅠㅠㅠㅠ 너무해요 윤기 !!!
8년 전
독자22
자몽쥬스에요 작가님...진짜....안타까우면서 답답한 그런 기분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뒤가 꽉 막혀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 그런상태....
8년 전
독자23
빵이예요 와 정국이 이름 사라진거에 놀랐는데 마지막은 윤기랑 되는건가요? 하...아 그냥 누구랑 되도 좋으니까 제발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어디까지 무너져야 무너진건데ㅠㅠㅠㅠㅠ그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둥둥이
헐 융기가 쓴거라뇨ㅠㅠㅠㅠㅠㅠㅠ 징짜 왜 그런걸까요 자기한테도 그러면서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열꽃이에요!! 와 편지 반전...!! 윤기가 보낸거라니... 반가운 야누스가 떠서 왔더니 반전이...!! 정국이 저렇게 전화 많이 한거보면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집착은 보여주지 않은것 같아요...아닌가...? 윤기는 왜 자신까지 망가트리려 하는걸까요 여동생 복수와는 무관하게 여주 자체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거 같아요 여주가 꾼 꿈에서 윤기랑 같이 빠져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 정국이가 들어올지 말지.... 뭔가 불안한 느낌.... 꿈이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8년 전
독자26
핫초코입니당 세경이가 발악하는거보고 편지 윤기가 보낸거구나 짐작은 했는데 진짜라니 ㅠㅠㅠㅠㅠ
근데 윤기야 너는 왜 같이 힘들어해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무너지기를 바라면서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박력꾹이에요 ㅠㅠㅠㅠ 윤기가 보낸 편지였다니 ㅠㅠㅠㅠ 왜 여주보고 무너지라하면서 본인도 힘들어보일까요 ㅠㅠㅜㅠ 왜 다 힘들어 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안녕하세요 난나누우 입니다..
으아...정말..주변사람들까지 너무아픈..
서로를 상처주는 사랑인거 같아요..
그러명서도 아름답기까지 하니..
멈출수도 없구요 ㅠㅠ

8년 전
독자29
민윤슙 이에요!!! 인티 한참 못들어왔는데 밀린거 다봤네요!!! 여주도 윤기도 정국이도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 윤기 나쁜데ㅠㅠ불쌍하기도 하고..치명적이기도 하구.. 잘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167.71
망개한지민
오와..편지 윤기가 쓴 것이었군요ㅠㅠ도대체 여주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이렇게 무너지길 바라는걸까요.. 세경이도 윤기도 여주도 항상 안쓰럽게만 보였는데 오늘따라 답답함도 더해져 느껴지네요ㅠㅠ 거기다 윤기 자신을 피하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지..아직까지 모르는것 투성이에요 정국이도 너무 맴찢이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그리고 나도 울고있댜....☆ㅋㅋㅋㅋ 잣가님 lotus에요!! 휴일 실컷놀고 이제 읽어요ㅠㅠ 와 진짜 중간에 야누스 글씨 나올때마다 끝난줄 알고 심쿵 여러번 했어요.ㅎㅎ 이런 치명치명하고 매혹적인 글은 안기다릴 수가 없네요ㅜㅜ 작가님 진짜 사랑하는거 아시죠? 다음화에서 또 봬요❤❤
8년 전
독자31
오레오예요!! 이런 윤기 진짜 계획적이게 그랬네요ㅜㅜㅜㅜㅡㅠ여주 너무 불쌍해요 어떻게보면 그저 할아버지가 친구ㅣ데리러오라해서 좋은 마음으로 데리고 갔는데 친구가 그런일을 당했으니 따지고보면 할아버지탓인데 ㅠㅜㅜㅠㅜㅜ 얼마나 죄책감을 가지고있을까
8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상황이짅차ㅠㅠㅠ우울파내여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정국이랑 나중앤행복햇음좋겠다ㅠㅠㅠ윤기랑여주랑잇으면 서로 감정소비가너뮤심한 느낌이유
8년 전
독자33
룬입니다!!
융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까지 무너뜨리려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편지...윤기가 보낸 거엿어.....진짜 이 엉킨관계 어쩔거야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61.91
박침침
헐헐헐ㅊ 이게 뭐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7.110
0328입니다.. ㅠㅠㅠㅠㅠㅠ으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윤기가 보낸 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 진짜 이제 어떻게 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5
태태키티입니다 ㅠㅠㅠ와 진짜 야누스가 최고인듯.... 결말 예상이안가네요 ㅎㅎ 비지엠도 다 다운받아 들어요 ㅠㅠㅠ 작가님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6
미니미니에요! 누가 보는거아니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불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도 정국이도 여주도 다 안쓰러워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34.148
우와ㅠㅠ 진짜짱입니다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7
윤기야밥먹자에요 복수를 하고싶은 윤기 용서하지못한세경 여주를 사랑하는 정국이 용서받지못하는여주 모두 너무 안타깝네요...하...제발 모두 잘 풀렸으면...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38
진짜 이제 그만 윤기는 동생한테 돌아가고 정국이랑 잘됐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윤기야 이제 그만... 여주 많이 힘들다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와 이럴준 몰랐지
저번화에 세경이가 나쁜아이가ㅜ아니라고ㅜ말했는데ㅜ진짜 핵멍청이같은 발언이었구나....민윤기가 소문을 냈다는건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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