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연정 w. 채셔
2. 미련한 이들의 미련한 연정인 것을
남준은 그 길로 혜비전으로 향했다. 곱씹어보면 정국이 여주를 제 침전으로 들일 때마다 번번이 실패했었다. 달거리, 고뿔, 출궁 등 이유는 다양했다. 부름에 응하지 않을 때마다 늘어가는 것은 정국의 몸에 난 상처들 뿐이었다. 도자기를 던지고, 서책을 찢고, 상소문을 내던지고…. 분에 이기지 못한 그 몸짓에 괜히 침전의 물건들이 교체되어야 했다. 부서지는 것이 침전의 물건 뿐이랴. 정국의 몸에 베이고 부딪혀 제 몸에 상처가 나는 줄도 모르고 정국은 분풀이를 해댔다. 또한 제 몸에만 상처가 나랴. 아마 부서진 것은 정국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남준은 혀를 찼다. 제 주제에 천자를 걱정하고 있었으나 사가에서부터 정국을 지켜온 남준은 그저 정국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어찌 오셨습니까."
"혜비 마마를 침전에 들이라는 폐하의 명이 있었네."
"혜비 마마는 몸이 좋지 않으시어 일찍 잠드셨…."
"또 그 변명으로 폐하의 명을 거절하실 셈인가."
태형은 처소 안의 여주에게 고하려는 남준을 막아섰다. 남준의 미간이 살짝 찌푸려지는 것을 보고 태형은 고개를 숙였다. 허나 마마께서 고뿔에 걸리시어…. 이번에도 둘러대려는 태형에게 남준은 낮게 효후했다. 그따위 거짓말은 이제 통하지 않는 것을 아직도 모르겠느냐. 폐하께서 명하신 것이니 어찌 되었든 뫼셔야 한다. 태형은 천천히 고개를 들며 남준의 말에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환관의 명을 거역하는 것은 황제의 명에 항명하는 것임을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허나 태형은 목숨을 걸고 제 주군의 명을 받들 뿐이었다. 그것이 태형 제 천명이라 여겼다.
"네 정녕 항명죄를 받고 싶은 것이냐."
차가운 목소리로 협박하는 남준을 바라보다 태형은 눈을 감았다. 곧 의외의 것이 태형의 목에 닿았다. 무사이므로 눈을 뜨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칼날이었다. 태형은 천천히 눈을 뜨고 칼을 내려다보았다. 왜 이러십니까. 태형이 의문스레 묻자 남준은 대답했다. 너를 죽여서라도 혜비 마마를 침전에 들이라 하셨다. 태형은 망설임 없이 눈을 감았다.
"그럼 베시지요."
"…참으로……."
남준은 끝내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목울대 밑으로 삼켜버렸다. 참으로 미련하다 생각했다. 이 모두가. 어찌 모두 목숨을 이리 쉽게 거는 것인가. 한낱 황궁의 피 바람이 될 수도 있었던 반란이라는 중대사에, 천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목숨을 건 정국도. 천자의 명이라 해도 제 주군의 명보다는 값지지 않다 하여 목숨을 건 태형도. 또한 제 아내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폐태자가 되어 제 목숨을 버린 석진도. 남준은 고개를 흔들며 칼을 높게 쳐들었다. 이내 내려 치려는 남준의 손을 재빨리 누군가가 잡았다.
"제 무사입니다. 칼을 거두어주십시오."
혜비였다. 정국과 태형, 그리고 석진마저 그리 쉽게 목숨을 걸게 만드는 여인이 남준의 옆에 서 있었다. 남준은 천천히 칼을 내리고 예를 갖추었다. 어찌 저를 침전으로 부르시는 겝니까. 태형이 제 뒤로 서는 것을 확인한 여주는 무표정으로 남준에게 물었다. 폐하께서 폐하의 여인을 부르시는데, 명목이 필요한 것입니까. 남준이 되묻자 여주는 굳게 입술을 다물었다. 그저 분해 어떤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언제 여주 제가 정국의 여인이 되었지. 여주는 떨리는 주먹을 꼭 쥐었다. 남준은 정중하게 다시 예를 갖추고 움직였다. 그 날렵한 움직임에 여주는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옮겨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 태형의 목이 날아갈 것이기에. 정국은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었다.
폭군의 연정
정국은 제 소매로 식은땀을 닦아내었다. 간호할 궁인이라도 들일 것을. 허나 이 기분에 다른 여인은 싫었다. 여주여야만 했다. 끝내 그 존재가 저를 할퀴어낼 것을 알면서도 그 계집이어야만 했다. 침상에 누워 있어도 몸이 축 쳐지고 한없이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늘 칼로 사람을 벨 때마다 경험하는 감정이었다. 한 명만 베어도 그 감정에 시달렸던 정국이 오늘은 열을 죽였다. 그래서 어김없이 오늘도 그 지옥같은 감정에 쫓겨야 했다.
"폐하, 혜비 마마 드시었사옵니다."
정국은 기다리던 소식에 침전에서 벌떡 일어섰다.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그 호위무사라는 작자를 건들였으니 이번엔 여주도 어쩌지 못하고 오게 될 것이라고 정국은 쉽게 예상했었다. 꼭 무사 놈을 가지고 장난을 쳐야 움직이는 것이 사뭇 미웠으나, 정국은 그럴 여유가 없었다. 틀림없이 여주가 이 침전에 들 것이라고 머릿속으로 되뇌어만 보아도 부푸는 마음을 어찌 하랴. 문이 열리고, 고개를 숙이고 예를 갖추던 여주가 침상 앞으로 다가왔다.
"어찌 제 사람을 두고 장난을 치십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가 오지 않을 것이 아니냐."
"……앞으로는 이런 장난 치지 마십시오."
제 앞에 서자마자 원망의 목소리를 내는 여주에 뜨거워지던 정국의 마음이 급격히 냉각되기 시작했다. …제 사람이라고 하였다, 한낱 호위무사에게. 그 날카로운 말에 아물지 못한상처 또한 벌어진다. 네 사람은 나다. 정국은 쉰 목소리로 그리 말했다. 단호한 말에 여주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것이 정국의 심기를 툭툭 건들여, '네 사람은 나라고 하지 않아.'하고 촛대를 던져버렸다. 가만히 촛대를 바라보던 여주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 반응에 괜히 성급해진 정국은 침상에서 일어나 여주를 마주보았다. 제 단단한 가슴팍 즈음에 놓여진 시선이 마음에 들지 않아, 여주의 턱을 잡아 거칠게 들어 올렸다. 나를 보아라. 정국을 보고 있으나, 또한 보고 있지 않은 무의미한 시선에 정국은 입술을 짓이겼다.
"…고뿔은 어찌 좀 괜찮아졌나."
인상을 쓰는 찰나에 정국의 시야에 들어온 것이 침의를 입고 있던 것이었다. 뜬금없는 소리에 여주는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밖이 추운데 어찌 침의만 입고 예까지 왔느냐. 마지막의 말은, 굳이 대답을 들으려는 투정이 아니었다. 그저 늘 골골대던 여주가 또 고뿔에 들까 염려되어 한 중얼거림일 뿐. 허나 여주는 '폐하께서 무턱대고 제 사람을 죽이려고 하시는데, 그럼 어찌 한단 말입니까.'하고 날선 말을 내뱉었다. 정국은 순간 열이 뻗쳐 칼을 빼들었다. 차마 여주에게 칼을 겨누지는 못하고, 꼭 쥔 채로 정국은 으르렁거렸다.
"다시 한 번만 그 호위무사 놈을 네 사람이라고 지껄인다면……."
"……."
"너도, 그 무사 놈도 죽일 것이다."
그리 말하는 정국의 목소리가 작게 떨렸다. 칼을 쥔 손도 떨리고 있었다. 대답을 하지 않자 정국은, 여주가 오지 않던 밤들마다 제 분노를 받아내던 침전의 물건들에게 다시 분노를 던지기 시작했다. 칼로 이것저것들을 베었다. 덕분에 침전은 또다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부서지고, 잘리고, 찢긴 흔적들이 낭자했다. 여주는 상을 내리치려는 정국의 팔을 잡았다. 난데없는 여주의 손길에 정국은 피부 속까지 굳는 기분이었다. 그만하십시오, 제가 졌습니다. 정국은 여주의 말에 그제야 칼을 바닥으로 떨궜다. 정국은 고개를 젖히며 하아, 하아, 하고 가쁜 숨을 내뱉었다. 여주는 정국을 올곧게 바라보았다. 안쓰럽다는 그 표정에 정국은 오히려 추락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절벽에서 뛰어내리면 말이다. 뼈가 부서져, 그 조각들이 심장을 찌른다. 정국은 문득 심장이 시려와 제 가슴을 만져보았다. 내가 지금 살아있는 것이냐. 정국은 다시 여주를 바라보았다. 살아 다시 마주하는 것이라면 정국 저를 향해 미소 짓는 얼굴이기를, 어느 한 곳 연모하지 않는 데가 없다는 눈으로 저를 쳐다봐주기를. 소망하며 바라본 여주의 얼굴은 빌어먹게도 그대로였다.
"내 오늘, 너를 안을 것이다."
"싫습니다."
"……뭐?"
"저는 이미 폐태자와 운우지정을 나누었습니다."
"………운우지정이라."
"헌데 어찌 폐하를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이미 더럽혀진 몸이라고 말하고 있었으나, 정국은 알고 있었다. 폐하의 은혜는 절대 입지 않겠다 하는 결연한 그 의지를. 정국은 고개를 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어찌 하면 이 여인을 가질 수 있지. 정국은 골똘히 생각했으나 방법이 없었다. 천자만 된다면 여주를 가질 수 있다 생각했다. 애초에 태자를 부러워 했던 불경스러운 마음의 씨앗도 여주가 심은 것이었는데. 이제 와서 꽃을 피울 수 없다 하면 나는 어찌 해야 한단 말이냐. 정국은 억지로 여주의 뒷목을 잡고 그 빨간 입술을 탐하였다. 허나 당하는 쪽은 미동도 없었다. 정국 저를 내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그저 핥고 빨아들이는 숨결만 있을 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마치 목석 인형에게 입맞춤을 하는 듯 해 정국은 입술을 떼내었다. 순간 정국의 이성을 잃어버리고 만 눈에 무언가가 들이찼다. 정국은 이내 허탈하다는 듯이 웃었다. 여주의 뒷목에 멍이 들어 있었다. 저도 모르게 세게 잡아버려 그 가녀린 목선에 상처를 내고야 만 것이다.
정국은 여주의 목을 어루만졌다. 아프지도 않더냐. 끝내 말하지 못하고 정국은 힘없이 손을 떨어뜨렸다.
지독한 계집 같으니라고.
결국 정국은, 기어이 옥루를 흘리고야 말았다.
지금 이 순간 중심을 잃고 무너져버린 정국에게 천자로서, 그리고 사내로서의 자존심 따위가 있을 리 없었다.
덧붙임
<폭군의 연정 이삐들>
ㄱ
가온 / 가위바위보 / 간장밥 / 감귤 / 감자감자펀치 / 감자도리 / 갓국 / 개구락지 / 개나리 / 건감깡 / 계피 / 고구마고구마 / 골룸 / 골드빈 / 공주님93 / 광광우럭 / 광어회 / 그오빠 / 금어 / 까만콩 / 깻잎사랑 / 꽃게 / 꽃길 / 꽃소녀 / 꽃진 / 꾸겻 / 꾸기밥 / 꾸기얀 / 꾸기워니 / 꾸기꺼 / 꾸꾹이 / 꾸쮸뿌쮸 / 꾹라셀파워 / 꿀꽈배기 / 꿀벌 / 꿍디 / 뀨뀨 / 뀨루뀨뀨루 / 뀨@ / 낑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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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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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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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파란 / 파송송 / 팝콘 / 팥빵 / 포카칩 / 폭연 / 폭연폭연 / 푸리링 / 플랑크톤
ㅎ
하늘연달 / 핫초코 / 해피 / 해피니스 / 햄버거 / 허니쿠키 / 헐마이니 / 헤이호옹 / 현이 / 호비 / 호빗 / 호비요정 / 호비의 물구나무 / 호호케잌 / 홀케 / 홉요아 / 홍시 / 황새 / 흥탐 / 흥흥 / 희민 / 히동 / 히융
0-9
010609 / 0309 / 10041230 / 1013 / 1029 / 1234 / 27 / 3031 / 326 / 627 / 9852
A-Z
CGV / eeg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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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 #방탄 / 침침이 / 두부 / 로봇시계 / 틸다 / 민군주 / 옥수수수염차
암호닉 신청은 오늘 12시까지니까, 1화에서 신청해주시면 12시까지 추가해드릴게요!
암호닉 정리할 때 기본 세 시간은 걸리길래 빨리 준비했는데 12시까지 시간 넘나 많이 남은 것..
암호닉 확인하셨으면 확인이라고 꼭 적어주세요
<폭군의 연정>에는
재업과 함께 스토리가 다듬어질 예정입니다,
에피소드들도 몇 개 추가되구요!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재업 이유는 메일링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저에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8ㅁ8
글잡에 연재할 때 글 하나 끝내는데 보통 두 달 정도 걸리니까,
더 높은 퀄리티로 보내드릴게요.
저도 현생이란 게 있다보니 폭군을 통 못 쓰게 됐구,
푹 빠져있지 않으면 잘 못쓰는 편이라 재업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못 쓰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재업하는 거랍니다. 8ㅁ8.. 퇴고하는 마음으로 쓰는 거니까 좀 더 글이 좋아질 거예요.
조금만 더 믿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릴게요! 메일링 명단에 있는 분들은 다 보내드릴테니까요 조금만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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