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야동] 왕따 혹은 직장상사 41
“됐어됐어!아픈애가…나혼자갈수있어.”
“하루종일 고생했잖아.데려다줄게.”
“야 이게 무슨 고생이라고…”
잠시만 앉아있으라며 방으로 올라가는 이호원.진짠데…진짜 괜찮은데…물론 거절한다고해서 말을 들을녀석도 아니지만 동우는 당황스러워 어쩔줄을 몰랐다.그래도 오늘하루는 푹 쉬어야할것같은데.가는데 30분 오는데 30분…한시간 넘게 운전만 할 호원을 생각하자 동우는 불안해지기까지했다.몰래 지금 확 나가버릴까!
“가자”
그전에 호원이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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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막힌다.”
“한참 막힐 시간대잖아.”
“근데 왜 데려다준다고 했어…힘들게.”
그저 작게 미소짓는 호원. 운전대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다가 동우를 힐끗 쳐다본다.…뭐.
“그냥.고마워서.”
“………….”
요새 고맙다,미안하다…표현을 너무 확실히 하는 호원이 동우는 어색하기만 했다.이렇게 잘해줄거면서 정말 학창시절엔 왜그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창문에 물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한다.…비온다 호원아. 동우가 창가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갑자기 왠 또 비래.그때 호원이 입을 열었다.
“…너 아직도 나 좀 밉지.”
“………어?”
“아직도 옛날생각하면 나 밉지 너.”
첫만남때이후로 먼저 옛날이야기를 꺼낸적 없는 호원이 이렇게 직접적으로 물으니 동우는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당황스러웠다.갑자기 그런얘기는 왜해. 동우가 애써 웃으며 화제를 바꾸려하자 다시한번 호원이 입을연다. ‘미안해 동우야.’ …그말에 괜시리 잃어버린 고등학생때의 기억들이 생각나 가슴이 아프다. 비때문인가.갑자기 우중충해진 날씨때문인가.동우가 호원의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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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너무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인스티즈에는 매일 들어오다싶이했는데 글쓸 여건은 안됐어요.
너무너무 죄송해요.뭐 변명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하는것처럼 다시 시작할게요.
사실 자주 들어오겠다고는 약속못해드리지만 앞으로 갑자기 이렇게 잠수타는일은 없을거에요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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