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 김스치면 인연 김태형이 사랑에 빠지면 03

 

 

 

 

 

 

 

 

 

김스치면 인연 김태형이 사랑에 빠지면 03

 

 

 

 

 

 

 

 

 

 

 

 

"우리 탄소 출근했니? 이리와서 앉아봐."

 

 

 

 

 

 

 

...왜저래 소름돋게....

 

 

 

 

 

 

 

 

 

 

 

 

"자, 이제 이 누나..아니 이 오빠한테 솔직히 얘기해볼까나?"

 

 

 

 

 

 

 

 

"뭘....나 힘들어....."

 

 

 

 

 

 

"솔직히 말해."

 

 

 

 

 

 

 

어제 새벽까지 김태형과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바람에 퇴근한지 세 시간 만에 출근한 나는 기진맥진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지호는 오자마자 소름 돋게 웃으며 날 맞이하더니 이젠 가자미눈으로 째려보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어제 그남자 누구냐고!! 엄청 잘생겼던데..

따라다니는 남자? 어? 누구냐고!!!"

 

 

 

 

 

 

잊고 있었다. 고나리왕 우지호.

 

내가 지금까지 남자를 제대로 못 만나본 덴 우지호도 한몫 하리라 장담한다.

이 남잔 이래서 안된다, 이게 이상하다 뭐만 하면 훈수를 둔 적이 다분했다.

 

 

 

 

 

 

 

 

 

 

"글쎄.....? 뭘까....?"

 

 

 

 

 

"뭐야? 너 설마 남자친구냐?"

 

 

 

 

 

"그런가?"

 

 

 

 

 

 

 

 

 

 

 

 

"미친. 오빠한테 먼저 보여주고 검사받으라니까!!"

 

 

 

 

 

 

 

 

고래고래 고래고래

 절규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는 우지호를 뒤로하고 라커룸으로 들어왔다.

 

 

 

 

 

 

"자기가 더 난리야.."

 

 

 

 

 

 

 

*

 

 

 

 

 

 

 

 

 

"이름."

 

 

 

 

 

 

 

"....야..꼭 이렇게 해야되?"

 

 

 

 

 

 

 

 

 

"어허..! 오라버니가 물어보는데..

이름!!"

 

 

 

 

 

 

 

 

 

"김태형."

 

 

 

 

 

 

 

 

 

 

"어후 듣기 싫어..이름부터 맘에 안 들어"

 

 

 

 

아까부터 날 째려보며 얘기 안 해줬다고 난 친구도 아니라며 입이 툭 나와선 오전 내내 꿍시렁 거릴 기세인 우지호 탓에

 점심시간으로 바빠지기 전 한산한 카페 구석에 앉아 때아닌 남자친구 오디션을 봤다.

 

 

 

 

 

"니 이름보다 백배는 낫거든."

 

 

 

 

 

"직업."

 

 

 

 

 

"...가수"

 

 

 

 

 

 

 

 

 

"미친..가지가지"

 

 

 

 

 

 

 

 

"아 나 안할래."

 

 

 

 

 

 

 

 

 

"아아아아 알았어 알았어. 어디소속."

 

 

 

 

 

 

 

 

 

 

"방탄소년단."

 

 

 

 

 

 

 

 

 

 

 

 

 

 

?

 

 

 

 

 

 

 

"뭐야 표정 왜이래.."

 

 

 

 

 

 

 

 

 

 

 

"뭐..? 어디?"

 

 

 

 

 

 

 

 

"방탄소년단. 모르니?"

 

 

 

 

 

 

 

 

 

 

 

 

"헐...헐 미친...씨발...."

 

 

 

 

 

 

 

 

 

"지호야 욕 좀..제발.."

 

 

 

 

 

 

 

 

 

 

 

 

"왜 내 맘을 흔드는 건데~그 방탄?"

 

 

 

 

 

 

 

 

아- 작년에 우지호가 어디서든 입에 달고 살던 노래가 떠올랐다.

그 노래가 방탄소년단 노래였구나... 지겹도록 불러대는 바람에 진절버리가 났었는데..

 

 

 

 

 

 

 

 

 

 

"와..통과...방탄 좋아하니까 통과! 합격!

역시 김탄소 클라스..내가 너 연예인 만날 줄 알았다...와...."

 

 

 

 

 

 

 

 

"끝난거지?"

 

 

 

 

 

 

 

 

 

 

 

"와..방탄소년단....김탄소...와 어쩐지 존나 잘생겼더라."

 

 

 

 

 

 

"비밀유지. 알지?

뭐...넌 말할 친구도 없지만.."

 

 

 

 

 

그래도 가장 가까운 남자 사이 친구에게 인정을 받으니 뿌듯한 기분이었다.

 

 

 

 

 

 

 

 

*

 

 

 

 

 

 

 

 

 

 

 

 

 

 

 

 

 

 

 

 

 

평소에도 휴대폰을 시계로 들고 다니는 탓에 지호나 수정이한테 몇 번 지적을 받았었는데 역시나 메신저에 들어가니 시간차 3개나 와있는 톡에 재빨리 답장을 보냈다.

얼굴도 못 보는데... 휴대폰 이제 꽉 쥐고 있어야겠다.

 

 

 

 

 

 

 

 

 

 

 

 

 

 

 

 

 

 

 

 

 

 

 

 

 

앞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이 끊임없이 지잉-하고 울렸다.

 

 

 

 

 

 

 

 

 

 

 

 

"태형짱?"

 

 

 

 

 

 

 

 

 

"응?"

 

 

 

 

 

 

 

 

 

 

"진동"

 

 

 

 

 

 

 

 

 

"아, 응"

 

 

 

 

 

 

 

 

 

 

"난리났네. 나도 연애를 하던가 해야지.."

 

 

 

 

 

 

"그 운명썸녀는 어떻게 됐는데"

 

 

 

 

 

 

 

 

 

 

 

 

 

 

 

 

 

"말도 꺼내지마."

 

 

 

 

 

몇달전 신나게 떠들 땐 언제고 말도 꺼내지 말라는 우지호가 웃겨 풉하고 웃으니 연애한다고

친구도 무시하냐며 커피를 내리면서도 끊임없이 궁시렁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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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독자님들!!!!

이젠 좀 달달달달달달달달 할 것같아요!!

워낙 급전개라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달달한 지금 태형이랑 열심히 연애하세요ㅎㅎㅎㅎ

태형이 성격은 최대한 진짜 태형이 성격이랑 비슷하게 하고싶어서 연구를 많이 했어요.

인터뷰보니까 좋아하면 정말 다주는 성격이라고 하더라구요

많이 연구하고 썼다는거 알아주시고 항상 댓글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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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강여우

[독자5]

와 1등이다!!!! 지호 캐묻다가 방탄인거 알고 좋아하는거 귀여워요ㅋㅋㅋ연락 온거 보니까 진짜 태형이가 실제로 보냈다면 저렇게 보내지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성격 잘 담은거같아요! 오늘도 잘보고가요♥

[독자2]

됼됼
ㅋㅋㅋㅋ아태태너무귀여워요ㅠㅠㅠ연애하고싶다낟

[독자3]

지코 하드캐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짙코 왤케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

[세젤귀모니] 암호닉 신청이요~!

[독자6]

슙비둡비에용 역시 태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귀여워오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가용❤️❤️

[독자7]

단미에요...태형이짱짱귀여운뎈ㅋㅋㅋㅋㅋㅋ지호가왜...제마음를 사로잡나옄ㅋㅋㅋㅋㅋㅋㅋ왜내맘을흔드는건데~~

[독자8]

[침침럽]으로 신청해요
태횽이 너무 귀엽쟈나ㅋㅋㅋㅋㅋㅋ
지호가 감초역할을 참 잘하네옄ㅋㅋㅋㅋㅋㅋㅋ

[독자9]

[메로나] 닉닉 암호니이익 신청햐여~~~~~댜박 김스치면 이네 진짜ㅜㅜ 지호짱 너무 기여워여ㅠㅠㅠㅠㅠ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ㅋ상콤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있습니당~♡♡♡

[독자10]

하얀레몬입니다!!! 태형이도 귀여운데 왜 저 친구 왜저렇게귀엽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ㅋㅋㅋㅋㅋㅋㅋ잘읽었어요!!!❤

[독자11]

꽃길이예요!태형이 왤케기여웥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

[독자12]

작가님 줄리엣이에여 아니 ㅋㅋㅋㅋㅋㅋ 지호도 나무 귀엽고 태형이는 다정 보스...❤️ 읽는내내 행복했어요.....❤️❤️

[독자13]

밍도에요! 으허ㅠㅠ 오늘 왜이렇게 달달해요ㅠㅠ 방탄 좋아하는 지호 귀엽네요 ㅋㅋㅋㅋ 방탄 최고죠 ㅎㅎ 좋은 글 감사해요

[독자14]

아이스에요 태형이 너무 귀여운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볼때마다 미소가ㅎㅎ오늘도 잘 읽고갑니당❤

[독자15]

원래 사랑하면 좋아하면 대부분 푹 빠지지 않나 ㅋㅋㅋㅋㅋ

[독자16]

나는 좋아하는 남자도 없는데 에휴

[비회원21.6]

삐요에요!
앜ㅋㅋㅋㅋㅋ우지호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유쾌해여ㅋㅋㅋㅋㅋㅋ태형짱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형이랑 여주 완전 풋풋해요ㅠㅠㅠㅠㅠ진짜 제 맘까지 다 풋풋해지는듯한 느낌이에여ㅎㅎㅎㅎㅎ

[독자17]

망개에요 아 태형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이제 드디어 본격적으로 사귀네요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작가님❤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오늘은 한숨도 못잘것같아]

워ㅠㅠ그러네요ㅠㅠㅠ죄송합니다
최대한 맞춘다고 한건데ㅠㅠ다음엔 더 주의할께요! 감사합니다!!

[독자19]

체리에여!!!옴뫄야...지호오라버니새침한것좀봨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여워영!!

[비회원156.3]

밍기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태형이 와중에 너무 설레는거 ㄴ아니니..ㅠ

[독자20]

슙기력!!!!!
헐 달달모드야ㅠㅠㅠ 태형아ㅠㅠ 자까님 다음화까지는 달달해야하는거 알져????/?

[비회원188.17]

즁이에여 작가님 퓨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넘 설레이는것!!!!!!!! 계속 심심하다구 놀아달라구 하는 태형오빠를 미친듯이 놀아주고싶다 부들부들..!!

[독자21]

영이에여!!!!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

[비회원111.120]

[스타일]암호닉신청해여쓰차라서비회원으로왓ㅅ서요유ㅠㅠㅠㅠㅠ

[독자22]

방다응, 다응입니다! 이렇게 달달할슈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배경에 어울리는 달달함❤️ 카톡 배경도 핑크핑트해서 자까님 넘나 센스넘치는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흐엥 연구를 엄청 하셨다니ㅠㅠ 글에대한 애정이 듬뿍!!!!!!! 진짜 멋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3]

[쫑냥]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아ㅠㅜㅜㅠ 머이렇게 달달해여ㅠㅠㅠㅠ

[독자24]

헼헼 암호닉 신청해요[어화둥둥내진이야]로 신청해요! 전 왜 이제야 버ㅏㅆ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처음부터 이제야 본걸 후회해요ㅠㅠㅠ왜 진작에 안봤을꼬..,!

[독자25]

달달한비입니다! 오늘음 지호가 다했네욬ㅋㅋㅋㅋㅋㅋ아진짜 방탄하니까 좋아하는거봨ㅋㅋㅋㅋㅋㅋ드디어 달달하게 연애하네욯ㅎㅎㅎㅎ

[비회원63.61]

문어댄스입니다 !!!!!!
지호가 꼬치꼬치 물어보는거도 좋고..
태형이 카톡도 너무 귀엽네요ㅠㅠ대리설렘하고갑니당..ㅠㅠㅠㅠㅠㅠㅠ엉엉

[독자26]

태태카와이ㅠㅠㅠㅠ이번편은 지호가 다햇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7]

이로케ㅔ 달달구리항 글을 이데보다니ㅠㅠㅠㅠ너무조아여작가님 ㅠㅠㅠ신알싱하규가여 히히

[비회원239.64]

쀽이예요...으으 너무 달달해여!!♥

[독자28]

[달보드레]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와 막 달달해요ㅠㅠㅠ

[독자29]

망개손이예요! 4일이나 지나서보다니ㅠㅠㅠㅜㅠㅜㅜㅠㅠㅜㅠ 빨리다음편 읽으러 가야겠어요ㅠㅠ!

[독자30]

뭐야 우지호 넘나 귀여운것...

[독자31]

둘이 더 잘되는 모습 빨리보고싶어영
오늘도 잘 보고가용

[독자32]

와ㅠㅠㅠㅠ태형아ㅜㅜㅜㅜ 저런 남자친구 어디 없을까요ㅠㅠㅠㅠㅠ 지홐ㅋㅋㅋㅋㅋㅋ그래 지호처럼 저런 친구도 어디 없을까요

[독자33]

지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왜이렇게 좋은젴ㅋㅋㅋㅋㅋㅋ 글 잘보고 작가님 말에 괜히 감동 받았습니다 많이 연구하고 쓰신다니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ㅠㅠㅠ

[독자34]

우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의 아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ㅋㅋ

[독자35]

우리 지호 귀엽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