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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3] | 인스티즈

 

 

 

 

 

 

 

지금 설사 폭발하고 있음

배아파 디지겠음

살려줏메....

 

할말이 많으나, 내일 하겠음. 설사 쌀...것....가......타......

 

 


인생그래프꼭짓점 13화

 

 

 

 

 

 

 

 

 

 

 

 

 

 

 

 

*

 


"우현아. 바빠?"
"아니 전혀. 왜?"
"잠깐 차 한 잔 할래?"
"차? 이 밤에? 뭐, 알았어."

 

서류를 덮은 우현이 순재를 따라 거실로 나왔다.

 

"나…성열이 데리고 다시 호주로 갈까?"
"…뭐?"

 

찻잔을 마시던 손을 내려놓고 진지한 표정의 순재를 살폈다. 무슨 일 있었나?

 

"갑자기 무슨 소리야?"
"그냥. 성열이 피아노도 다시 치고 싶어하는 것 같고 곡 쓰는 것도 계속 하게 해주고 싶어서."
"……."
"너무 갑작스럽나?"
"…어, 조금…."
"당장 가겠다는 건 아니고. 언젠간 그렇게 하고 싶어. 성열이 대학교도 다시 다녀야되니까."
"그래. 성열이한테도 그게 좋을 것 같다…. 근데, 나중에. 좀 더 나중에 얘기하자. 아직은 좀 그렇다."

 

우현의 말에 순재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다락방에서 내려오려던 성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이야기를 엿듣다가 다시 다락방 안으로 들어간다. 소리안나게 방문을 닫은 성열, 문앞에 주저앉아 악보만 만지작거린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정말 순재 말대로 다시 호주로 돌아가게 된다면? 호주로 돌아가 학교도 다시 다니고 피아노도 다시 치고 곡도 다시 배우는 건 정말 즐겁고 설레는 일이다. 또 바라던 일이기도 했고. 하지만, 하지만….

 

"하아…."

 

한숨을 내쉰 성열이 불을 켜지 않은채 다락방 창문을 활짝 연다. 며칠전만해도 댕글댕글하던 달이 어느새 반쪽이 되어있었다. 별도 없고 반달만 덩그러니 떠있는 쓸쓸한 밤하늘이다.

 

"아, 진짜 싫다고."
"왜? 아니 이유가 없잖아, 이유가."

 

어디선가 명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명수의 목소리라면 100m에서도 캐치해낼 성열이 귀를 쫑긋 세우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설레임으로 가득차던 성열의 얼굴이, 순식간에 차게 식었다.

 

"야. 여자가 좀 도도해져봐. 구차하게 이러고 싶냐?"
"니 앞에선 자존심 세우기 싫어."

 

명수가 어떤 여자와 함께 서있었다.

 

"나 너한테 상처주기 정말 싫거든? 친구라서 참고 또 참고 있는거니깐 그만하고 가라."
"아니 애인도 없으면서 왜 나랑 못 사귀겠단 건데?"
"내가 널 안 좋아한다구요, 미희님. 제발 그냥 가시라구요."
"괜찮아. 사귀면서 만들어가면돼."

 

악보를 쥐고 있는 성열의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악보 귀퉁이가 꼬깃꼬깃 접히기 시작한다.

 

"나 들어간다. 잘 가라. 그리고 선우한테 미리 말해놨어. 내 번호 가르쳐주지말라고."
"번호 알아내는 건 식은 죽 먹기지."
"그래. 식은 죽 마음껏 처드시던지."
"아아, 박력넘쳐. 이래서 내가 널 포기할 수 없다니까. 들어가, 명수야!"

 

머리를 벅벅 긁은 명수가 짜증을 내며 대문을 쾅 닫았다. 입꼬리를 올려 피식 웃은 미희의 모습에 성열의 눈이 화르르 불탄다. 감히 너같은 난쟁이 똥자루가 명수를?

 

"…아야!"

 

뒤돌아가려던 미희, 무언가에 머리통을 맞고 인상을 찌푸린다.

 

"…아씨, 뭐야!"

 

잠자리 지우개? 바닥에 떨어져있던 지우개를 집어든 미희가 욕을 뱉으며 주위를 두리번두리번거렸다.

 

"어떤 새끼가 던진 거야!"
"……."
 

다락방 창문 밑으로 고개를 숙인 성열, 심장이 가슴을 뚫고 나오려고 한다. 욕을 씨부렁거린 미희가 구둣소리를 내며 오르막길을 지나 사라지자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그나저나 명수가 그 난쟁이 똥자루같은 여자한테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어보여 다행이다. 성열이 실실 웃으며 창문을 닫았다.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13.

 

 

바쁜 저녁과는 달리 점심시간의 장동牛 고깃집은 꽤 한가했다. 카운터에 앉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의자를 흔들흔들거리던 동우에게 여자 한 명이 다가오더니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동우오빠! 오랜만이다!"
"예? 누구…."
"뭐? 누구? 섭섭하게 왜 이래."
"…너…미애? 미애구나! 우하하하! 이게 얼마만이야!"
"오빠 가게 한번 들려야지했는데 이제야 들리네. 고깃집이 무슨 까페처럼 생겼어?"
"고깃집이 꼭 고깃집같아야한다는 패러다임은 버려. 암튼 고기 먹으러 온거야? 혼자?"
"아니. 공짜티켓 생겨서 친구랑 영화보기로 했는데 걔가 펑크낸 거 있지. 그래서 그냥 집가려던 길에 잠깐 들린거야. 아, 그럼 그냥 오빠가 이거 가질래?"

 

미애가 가방안에서 티켓 두 장을 꺼내 동우에게 건넸다.

 

"…보라돌이의 습격?"
"응. 이번에 개봉한 좀비 영화. 티켓 내일까지니까 오빠 여자친구랑 보러 가."
"나 여자친구없는데…."
"그럼 친구랑 가던가. 암튼 난 간다! 다음에 친구들이랑 한번 올게!"
"응. 잘 가! 차 조심하고!"

 

휙휙 손을 흔들어준 동우가 다시 의자에 앉아 티켓을 만지작거렸다. 나 애인없는데 누구랑 보러가지? 아, 성규. 성규가 있었구나. 가게 전화기를 든 동우가 성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왜]
"친구! 뭐해!"
[일 한다, 왜]
"내일 뭐해? 영화보러갈래?"
[무슨 영화]
"좀비영화인데 제목이…보라돌이의 습격."
[……제목이 왜 그따구냐. 귀찮아. 딴 사람이랑 봐.]
"내가 너 말고 서울에 친구가 어딨어."
[이번 기회에 만들던지. 끊는다, 뿅.]

 

뚝 끊긴 전화를 보며 인중을 실룩거린 동우가 영화제목을 중얼거렸다. 보라돌이의습격…. 보라돌이? 문득 보라색을 좋아하는 호원이 떠올랐다. 같이 볼 사람도 없고 혼자 볼 마음도 없었기에 두 장 다 호원에게 줄 심산으로 성규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야, 꺼져. 안 본다고.]
"아니아니. 옆에 호원씨있어?"
[호원씨? 호 대리님?]

 

동우의 전화를 받은 성규가 의아한 표정으로 호원에게 핸드폰을 내밀었다.

 

"호 대리님. 여기 전화요."
"누군데요?"
"제 친구 동우인데 호 대리님 바꿔달라네요."

 

큼큼. 목소리를 가다듬은 호원이 얼른 전화를 받았다.

 

"네. 동우씨."
[저…혹시 영화 좋아하세요?]
"영화요?"
[저한테 영화티켓 두 장이 생겼는데 그냥 호원씨,]
"제,제가 퇴근하고 9시 가게 앞으로 갈게요!"
[아, 네! 그럼 9시에 가게 앞에서 뵈요!]

멍하니 전화를 끊은 호원이 비실비실 웃기 시작한다.

"동우가 뭐래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하하하."

이건…이건 분명 데이트 신청이 아닌가!

 


*

 


분사 호스로 여리 꽃밭에 물을 주고 있는 성열, 잘 자라고 있는 나무와 만개하는 꽃들을 보니 내심 흐뭇하고 기특한 마음이 든다.

 

"…휴우."

 

자꾸 그 미희라는 여자가 머리속에 맴돈다. 다행히 명수가 끔찍히도 싫어하는게 한눈에 봐도 티가 났지만 그렇다고 배제할 수 없는 인물이다. 만약, 정말 만약에 명수의 마음이 미희에게 돌아서 둘이 사귀게 된다면? 따지고 보면 자신과 미희는 똑같은 위치에 서있지않은가.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며 호스를 수돗가에 걸어두고 발을 탁탁 털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킁킁."

 

달달하면서도 쾌쾌한 탄 냄새에 킁킁거리며 들어선 성열이 거실 소파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순재를 보고는 서둘러 주방으로 쪼르르 달려간다. 오븐에서 회색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아,앗 뜨거!"

 

겁도 없이 뜨거운 손잡이를 덥석 잡더니 깜짝 놀라 손을 뗀다. 손을 호호 불며 울상을 짓던 성열이 벽에 걸린 주방장갑을 끼고 오븐을 열어 팬을 꺼냈다.

 

"…다 탔다."

 

순재가 만들어주겠다던 쿠키는 노릇노릇을 뛰어넘어 거뭇거뭇하게 다 타버렸다. 바스락거리는 쿠키를 한쪽으로 밀어두고 거실 소파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순재를 깨웠다.

 

"누나."
"으음…."
"누나 일어나봐."
"…응, 성열아. 왜?"
"쿠키 다 탔어."
"쿠키? 무슨…. 어머!"

 

탄 냄새를 맡은 순재,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주방으로 달려간다.

 

"어떡해. 다 탔네, 진짜."
"……."
"아아. 아까워서 어떡해."
"…피곤해?"
"어젯밤에 푹 잤었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쿠키는 누나가 다시 만들어줄게. 조금만 기다려."

 

여전히 졸린 눈의 순재가 쿠키를 모두 쓰레기통에 넣고 다시 재료들을 꺼내 반죽을 하기 시작했다.

 

"더 많이 만들어서 성규씨도 줘야겠다."
"……명수도.."
"응? 뭐라고?"
"…아니야. 나도 만들래."
"그래, 그럼. 얼른 손 씻고 와."
   

싱크대에서 박박 손을 씻은 성열이 식탁에 앉아 순재가 미리 만들어놓은 반죽을 건네받았다.

 

"하트모양이네?"
"으응? 어…어어."

 

별 모양을 만들던 순재가 하트모양을 여러개 만들고 있는 성열을 보며 물었다. 장난치다 들킨 아이처럼 흠칫한 성열, '그냥 하트가 예뻐서'하고 얼버무리며 고개를 숙이고 초코칩을 하트에 콕콕 박아넣는다.


 

*

 


퇴근을 할 준비를 하며 이것저것 가방에 챙겨넣는 성규에게 애처로운 표정의 한 여직원이 살며시 다가왔다.

 

"저…성규씨."
"네? 무슨 일이세요?"
"사실 제가 오늘 남자친구랑 3주년이라서 퇴근 후에 만나기로 했거든요? 근데 업무 마감이 밀렸지뭐에요. 그것 좀 어떻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여직원의 표정은 지독하게 애처로웠다. 하지만 집에 가서 샤워하고 따뜻한 방바닥에 드러누워 TV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던 성규는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고 가방끈만 만지작거리며 머뭇거린다. 옆자리에 호원은 벌써 퇴근했는지 자리에 없었다. 여직원이 한번 더 애절하게 부탁하려고 할때, 마이를 걸치며 다가온 우현이 불쑥 사이가 끼어들었다.

 

"자기가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져야죠."

 

우현의 말에 얼굴이 빨게진 여직원이 꾸벅 인사를 하고는 후다닥 자리로 돌아갔다.

 

"안 가요? 안 가면 나 혼자 가고."
"아,아뇨. 가야죠."

 

먼저 휙 나가버리는 우현을 서둘러 따라나갔다. 조수석에 탄 성규가 우현에게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그래도 남자친구랑 3주년이라는데……."
"그럼 김성규씨가 다시 가서 남은 일 다 마무리하고 올래요? 나 안 말려요."
"그게 아니라,"
"누가 김성규씨 위해서 그런 말 한 줄 알아요? 예전에도 말했다시피 전 불성실한 사람을 제일 혐오해요."
"그래도 기념일이라잖아요."
"기념일이 대수에요?"

 

성규가 그 말에 혀를 내둘렀다.

 

"팀장님 연애 안 해봤어요?"
"그러는 김성규씨는 해봤어요?"
"어휴, 전 난리났었죠."

 

하도 안 해봐서 난리라는 건 비밀. 하지만 우현의 의미심장한 비웃음에 성규가 괜히 헛기침을 하며 창틀을 만지작거렸다.

 

"…나 궁금한게 하나있어요."
"뭔데요."
"물어봐도 되요?"
"안된다하면 계속 궁금해할거에요?"
"아마도요."
"그럼 물어봐요."
"……순재씨랑은 무슨 사이에요?"
"……."

 

괜히 물어보라고 했나. 우현이 대답은 않고 묵묵히 운전만 한다.

 

"아니, 같이 사는데 연인 같지는 않고…또 연인이 아닌데 같이 사는 것도 이상해서…."
"……."
"연인이에요?"
"……."
"아님 그냥 의남매?"

 

묵묵부답.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는다.

 

"…그냥."
"……."
"사람과 사람사이에요."

 

사람과 사람 사이? 의미모를 대답에 더 궁금해졌다.

 

"팀장님이랑 나랑도 사람과 사람사이잖아요. 너무 광범위한 대답이었어요."

"그 정도로 만족해요. 신경써서 대답한 거니까."
"그냥 예,아니오로 대답하면 쉬울텐데 그렇게 의미심장하게 대답하고 싶어요?"
"네."
"알겠어요."

 

사람과 사람사이라는게 도대체 무얼 뜻하는지 감이 안 온다.

 

"그러는 팀장님이야말로 연애 해봤어요?"
"원래 선천적으로 오지랖이 넓어요?"
"내 오지랖이 끼치는 영역에 팀장님이 들어온 거잖아요. 그리고 물어봐도 된다고 한 사람은 팀장님이었으면서."
"내가 초딩인 줄 알아요? 연애도 못해보게."
"초딩들이 왜요? 요즘 초딩들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아, 시끄러워요. 쓰잘데기없는 말 그만하고 내리기나 해요."

 

어느새 집앞이다. 입을 삐죽거리며 차에서 내린 성규, 조수석으로 불쑥 고개를 들이밀고 제 할말을 한다.

 

"그래도 사람이 사랑을 해가면서 살아야 사람다운거에요. 팀장님은 내가 보기엔 너무 감정이 메말랐어요."
"김성규씨나 하세요, 실컷."
"걱정마세요. 실컷 할테니까."
"할 수나 있으려나."
"왜요. 내가 어때서요."
"나이많고 차 없는 남잘 누가 좋아합니까?"
"흥. 나이적고 차 있어도 개념없는 남자는 여자들이 더 싫어한단걸 아셔야지."

 

대문이 열리고 집안으로 들어가려던 성규가 다시 쪼르르 나오더니 벤츠 앞바퀴를 발로 콩! 차고는 다시 휙 들어가버린다.


*


동우가 기다린다는 생각에 쏜살같이 고깃집 안으로 달려온 호원이 옷 매무새와 멋드러지게 세워진 머리를 정돈하고 차에서 내렸다. 북적이는 가게 앞 테이블에 앉아있던 동우가 싱글벙글 웃으며 다가온다.

 

"되게 일찍 왔네요?"
"하하하하. 네. 불꽃같은 사나이라서요. 하하하하."
"아, 여기 티켓이요."

 

어라? 티켓 두 장을 받아든 호원의 입가에 걸려있던 미소가 천천히 내려간다.

 

"아는 동생이 줬는데 그냥 호원씨 주려구요. 재밌게 보세요! 우하하하."
"……아."

 

같이 영화보자는 뜻이 아니라 그냥 티켓을 준다는 얘기였구나. 그랬구나…. 티켓을 받은 호원이 아무 말도 없이 서있자 동우는 슬쩍 호원의 안색을 살폈다.

 

"무슨… 문제있어요? 영화가 별로인가…."
"아뇨. 아니에요, 아무것도."
"다행이다. 영화 제목 보니깐 호원씨가 보라색 좋아하는게 떠올라서요."
"네…네."
"그럼 다음에 봐요!"
"저,저,저기 동우씨."

 

가게안으로 들어가려던 동우를 불러세운 호원, 잠시 머뭇거리더니 '내일 시간있으세요?'하고 동우에게 한발짝 앞으로 다가선다.

 

"저, 그러니까 제가 같이 볼 사람이 없는데 어, 서울에 별로 친구가 없, 아, 남우현이라고 있는데 걘 영화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좀 또라이같은게 걔가 저랑 초등학교때부터, 아, 아니 이게 아니라 아무튼 그 내일 혼자 보기 좀 그러니까 동우씨가 시간만 되면,"
"영화 같이 보자구요?"
"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였어요."
"잘 됐다! 나도 사실 성규말고는 친구가 없어서 혼자 보기 민망했거든요."

 

내려가있던 호원의 입꼬리가 다시 비실비실 올라가기 시작했다.

 


*


 

"뭐? 맞선!?"

 

성규가 숟가락을 소리나게 내려놓으며 버럭 언성을 높혔다. '그래, 맞선'하고 태연하게 말하는 봉신 씨의 모습에 더 열이 뻗친다.

"무슨 맞선이야!"
"공장 주임 아저씨 딸내미인데. 애가 싹싹하고 착하다더라."
"아니 착하고 나발이고 생판 모르는 사람이랑 내가 왜!"
"우리 형은 좋겠네. 여자도 만나고~"

 

낄낄거리며 말하는 명수의 머리를 쥐어박은 성규가 발을 동동 구르며 난리를 폈다.

 

"아, 싫어싫어! 나 내일 쉴꺼야! 안 나가, 맞선!"
"밥상머리앞에서 뭐하는 짓이야, 버르장머리없게! 시끄럽고. 내일 점심에 약속 잡아놨으니까 나가서 잘 해."
"뭘 잘 해! 왜 나한테 안 물어보고 마음대로 잡냐고! 왜! 왜! 왜애! 아야!"

 

결국 봉신 씨의 숟가락에 머리통을 맞았다.

 

"엄마 말 들어! 너 이제 서른이야. 지금 아니면 연애할 시간 없어!"
"내가 무슨 서른이야!"
"그럼 내가 대신 나갈까?"

 

숟가락을 입에 물고 히죽 웃는 명수의 머리를 성규가 한번 더 쥐어박았다.

 

"아, 짜증나 진짜. 몇 살인데?"
"서른 둘."
"뭐어?! 서른 둘?"
"너랑 4살 차이야. 궁합도 안 본대잖니."
"엄마 제정신이야? 스물여덟밖에 안 된 아들은 서른 둘이나 된 아줌마한테 떠밀고 싶어?"
"누가 결혼하래? 결혼해서 애 낳으랬어? 그냥 한번 만나보라는건데 왜 난리야!"
"아아, 몰라! 사진이나 내놔봐."
"무슨 사진."
"그 여자 사진말야."
"없어."
"뭐? 없다고?"
"최근에 찍은 사진이 별로 없대."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야? 얼굴도 모르는 여자랑 맞선을 보라고?"
"못 생기면 어때! 마음씨만 착하면 되지!"
"그건 엄마 생각이지! 난 싫어! 난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 여자랑 결혼할거라고!"
"얼씨구! 그런 착한 여자는 너보다 나은 놈들이 벌써 채갔어, 자식아!"
"뭐!?"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불붙은 성규와 봉신 씨의 말다툼에 혀를 끌끌 차며 식탁에서 일어난 명수가 젓가락을 든 채 인터폰 앞으로 다가갔다.

 

"누구세요?"
[…아, 저…]
"누구요?"
[나,나…서,성열이.]
"아, 잠깐만."

 

들고 있던 젓가락을 식탁에 내려놓고 서둘러 현관문을 열고 나가 대문을 열었다.

 

"…여,여기…."

 

성열이 손에 들고 있던 박스를 수줍게 내밀었다.

 

"이게 뭔데?"
"쿠키…."
"쿠키?"

 

상자를 열자 여러 모양의 초코 쿠키가 가지런히 담겨있었다.

 

"오…. 이거 우리 주는거야?"
"으응."
"직접 만든거?"
"누나랑 내가 만들었어."
"하트 모양도 있네."
"어? 어어…."

 

하트 모양을 집어들고 한 입 깨물어 맛을 봤다. 달달하고 쌉싸름한 초코 맛이 물씬 풍긴다.

 

"완전 맛있다!"

 

다행이다.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 같아 얼른 고개를 숙였다.

 

"암튼 잘 먹을게. 잘 가!"

 

성열의 어깨를 토닥거리듯이 툭툭 친 명수가 쿠키를 먹으며 대문을 닫았다.

 

"……."

 

명수의 손이 닿았던 어깨가 화끈했다.


 

*

 


 

"그 여자가 누군지 얼굴도 모르는데 만나라구요?"

 

넥타이를 풀던 우현이 허리에 손을 얹고 짐짓 화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도 우현이 너가 이런거 싫어하는거 잘 알아. 근데 그 자리에선,]
"알아요, 무슨 말인지. 내일 일단 약속엔 나갈게요. 근데, 그 이상은 바라지마세요. 끊어요."
[미안해, 아들.]

 

전화를 끊고 침대에 홱 던지듯 내려놓은 우현이 풀던 넥타이를 마저 풀었다. 황금같은 주말을 생판 처음보는 여자를 상대해야한다니. 끔찍하다.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와이셔츠 단추 하나 끼우고 한숨 한 번, 양말 한 짝 신으며 한숨 두 번. 정장 마이를 걸치며 한숨 세 번, 졸린 눈 비벼대며 한숨 네 번. 맞선 자리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자니 한숨만 푹푹 나온다. 늦게까지 퍼질러 자고 있는 명수가 얄미워보여 침대위에 있던 베게를 명수의 얼굴로 휙 던졌다.

 

"윽…."

 

부스스한 머리를 비벼대며 고개를 들어 성규를 한번 슥 쳐다본 명수가 다시 베게에 머리를 박고 잠들었다. 나도 저렇게 늦잠잘 수 있는데….

 

"잘 해. 점잖게 말하고."
"몰라. 평소대로 할거야."

 

툴툴거리며 집을 나왔더니 지랄맞게 날씨마저 화창하다. 햇빛을 받아 알록달록 빛이 나는 꽃밭의 꽃들, 바람을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들, 평상에 앉아 있는 잠자리까지.

 

"에이씨…."

 

차라리 비가 주룩주룩 내렸으면 좋으련만. 맞선 장소는 프랑스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라프레즈라는 디저트 전문점이었다. 그래. 가서 디저트나 실컷 먹어야지. 버스를 타고 시내에서 내려 시간을 보며 서둘러 라프레즈로 발을 재촉했다. 약속 시간은 12시지만 그래도 남자가 좀 더 일찍 나가있는게 매너라고 생각해,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점심까지 같이 먹어야할 것 같은 불안감을 애써 떨쳐내며 라프레즈의 투명한 유리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사람 어지간히 많네."

 

게다가 전부 다 커플이다. 하긴, 이런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 전문점에 커플로 넘쳐나는게 이상한 일만은 아니지. 그나저나 자리가 거의 다 꽉 차서 앉을 곳이 없어보인다.

 

"어서오세요. 혼자 오셨어요?"
"아뇨. 조금 있다가 한 명 더 올 거에요. 근데 자리가 있나요?"
"네. 이 쪽으로 오세요."

 

젊은 종업원이 안내해주는 자리를 따라가니 , 세상에. 바로 옆 테이블에 우현이 앉아 커피잔을 들고 잡지를 뒤적거리고 있다. 심심함에 가득 차있던 우현이 성규를 발견하고는 잠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가 곧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김성규씨가 여긴 왜 왔어요?"
"제가 묻고 싶네요. 팀장님이 여긴 어쩐 일이에요?"
"만날 사람이 있어서요."
"저도 만날 사람이 있어서요."

 

자리에 앉아 맞선 상대가 오기 전에 입이라도 달랠 생각으로 종업원이 건네는 메뉴판을 펼쳤다. 마스카포네치즈 티라미수, 마카롱, 비스코티, 피칸파이, 파나코타, 샤를로트 등등. 성규, 당황하며 손가락으로 더듬더듬 메뉴 이름들을 훑는다. 사진이라도 붙혀주지, 몹쓸 놈들. 그 모습을 보던 우현이 풉,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새침하게 우현을 흘긴 성규가 아무거나 휙 가리켜 주문을 한다.

 

"비,비스코티? 이거 주세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우현, 여전히 웃고 있다.

 

"뭐가 그렇게 웃겨요."
"비스코티가 뭔지나 알아요?"
"…먹는 거…. 아니, 참나. 모를 수도 있죠! 팀장님은 프랑스라도 다녀왔나봐요?"
"네. 고등학교 졸업하고 몇 년동안 잠깐이요."
"……."
"군대 다녀와서도 몇 번 갔었고 회사 일 때문에도 몇 번 갔었어요."
"…잘난 척도 가지가지야."

 

본전도 못 찾은 성규가 코를 긁적거리며 푹신한 쿠션에 머리를 기댔다. 여기저기서 커플들이 하하호호거리며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데, 참 눈꼴시려서 못 봐주겠다.

 

"세상에 할 짓 없는 인간들은 죄다 모아놨네, 에이 쯧."
"김성규씨 맞선보러 나온 거 아니에요?"
"……어떻게 알았어요?"
"그냥 느낌에."
"엄마가 하도 나가래서 나온거에요, 난."
"마찬가지네요."
"…팀장님도?"

 

우현이 대답없이 커피를 한모금 들이켰다.

 

"아, 쪽팔리게 같이 맞선보는거에요?"
"뭐가 쪽팔려요."
"몰라요."

 

종업원이 다가와 나무바구니에 담긴 비스코티를 내려놓는다. 비스코티가 가지런히 담겨져있었다.
 

"주문하신 비스코티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고소한 냄새의 비스코티 한 조각을 씹는 순간 '와그작!'하는 소리가 성규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의 우현, 자신이 먹던 커피를 성규의 앞에 놓아준다.

 

"딱딱하죠?"
"…저,전혀요. 맛만 좋구만."
"그거 커피나 차에 찍어먹는 거에요."
"……."

 

잠시 머뭇거린 성규가 손에 들린 비스코티를 우현이 내민 커피에 살짝 찍어 맛을 봤다. 맛있다. 아까보다 훨씬 부드럽고 달콤쌉싸래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미리 말해주지, 좀…."
 

성규의 중얼거림을 들은 우현이 잡지를 한 쪽으로 치워두며 찌뿌둥한 몸을 뒤척거렸다. 그때, 라프레즈의 유리문이 열리고 늘씬한 청순녀와 뚱뚱하고 사납게 생긴 기쎈녀가 들어온다. 제발 저 앞에 오는 청순한 여자가 자신에게 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속으로 연신 기도를 하는 성규에게 청순녀가 다가왔다. 올레! 힐끗 옆테이블을 보자 썩은 표정의 우현이 자신의 앞에 선 뚱뚱한 기쎈녀를 떨떠름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푸흡, 웃음이 터진 성규에게 청순녀가 말을 건넸다.

 

"혹시 남우현씨 되세요?"

 

엥? 지금 나한테 남우현이라고 물은 건가? 성규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을때 우현의 테이블로 갔던 기쎈녀가 우현에게 물었다.

 

"혹시 김성규씨?"
"아뇨. 잘 못 찾아오셨네요. 옆 테이블이에요."

 

우현, 비웃음 가득한 얼굴로 성규를 가리키자, 망연자실한 표정의 성규도 '아뇨. 옆 테이블이에요'하고 엄지로 우현을 가리킨다. 기쎈녀와 청순녀가 서로 자리를 바꿨다. 우현은 뭐가 그리 웃긴지 피식피식 웃고 있었고, 성규는 자신의 앞에 앉은 기쎈녀에 눌려 우현이 놓아준 커피만 계속 들이켰다. 기쎈녀가 조금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 실망할 사람이 누군데! 성규는 당장 봉신 씨에게 전화해 따지고 싶었다.

 

"반가워요. 장춘동이라고 해요."

 

캬아. 이름 한번 죽인다. 장춘동. 잘 못 들으면 장충동인 줄 알겠네. '전 김성규에요'하고 애써 미소를 지으며 꾸벅 인사를 했다. 액면가는 40대초반같은데. 짙은 화장에 새빨간 립스틱, 짝 달라붙는 검은 원피스에 손가락에 끼워진 굵은 알의 반지까지. 성규가 싫어하는 요소는 골고루 다 갖췄다. 반면에 청순녀는 피부도 하얗고 날씬하고 머리도 긴 생머리다. 웃을때 보이는 하얀 이가 그녀를 더 청순해보이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우현은 별 관심이 없어보였다. 성규도 장춘동이라는 이 기쎈녀에게 눈곱만큼의 관심도 없었다. 마찬가지로 기쎈녀도 성규가 그리 마음에 드는 눈치가 아니었다.

 

"직업이 뭐에요?"
"회사원이에요."
"어디 회사?"
"볼네드 백화점이요."
"월급 얼마에요?"

 

뭐 이런 직설적인 여자가 다 있어. 눈은 청순녀에게 향해있지만 귀는 성규와 기쎈녀의 대화를 엿듣던 우현이 흥미진진한 손으로 턱을 괴었다. 과연 성규가 어떻게 대답을 할까.

 

"아직 안 받아봐서 잘 모르는데요. 그러는 장춘동씨는 직업이 뭔데요."
"전 술집하나 운영하고 있어요. 이름은 마돈나라는 술집인데,"

 

점입가경은 이럴때 쓰는 말이다. 술집에 대해 줄줄히 설명을 늘어놓는 모습에 점점 호감이 뚝뚝 떨어진다. 뭐, 처음 볼때부터 호감은 없었지만.

 

"차는 당연히 있겠죠? 우리 자리나 옮겨요."
"저…차 없는디요."
"차가 없어요?"
"면허는 있는데 아직 차는 없네요. 근데 당연한 거 아닌가. 군대 갔다와서 다시 복학하고 취업준비하면서 졸업하고 사회나오니까 스물 다섯에 바싹 돈 번 건 다 등록금 대출받은거에 썼는데 차 살 돈이 어딨어요. 살기바빠 죽겠는데."

 

우현이 피식 웃었다. 덕분에 이 쪽 대화가 점점 더 지루해지고 있다.

 

"우현씨?"
"네."
"제 소개가 재밌으셨나보네요. 웃으시는 거 보니까."
"아닙니다. 잠시 딴 생각을 해서."

 

청순녀는 내색 한 번 않고 조용조용한 말투로 묻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조근조근 늘어놓기 시작했다.

 

"아빠한테 듣기론 주택에 사신다고 들었는데."
"네. 주택에 살죠."
"몇 평이에요?"
"그건 부동산 아저씨한테 물어봐야죠."
"나보다 4살 어리다길래 각오는 하고 나왔는데, 영 아니네요."

 

그 말에 성규가 콧방귀를 뀌며 가방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 얼른 집에 가서 발톱에 낀 때나 벗겨야겠네요. 이 시간보단 그 시간이 더 값질 것 같아서. 그럼 차 있고 집 넓은 영계 만나세요. 화이팅."
"뭐,뭐라구요?"

 

주먹을 불끈 쥐어보인 성규가 미련없이 카운터로 가 자신이 먹은 비스코티를 계산하고 라프레즈 문을 열고 씩씩하게 걸어나왔다. 그 모습에 우현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디가세요?"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요. 그럼 좋은 분 만나세요."

 

커피값을 계산한 우현, 서둘러 성규를 뒤쫓아 따라간다.

 

"김성규씨!"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우현의 목소리에 휙 뒤돌아본 성규. 퉁명스런 말투로,

 

"그 청순녀랑 잘 해보시지 왜 나오셨어요?"
"유감스럽게도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하여간 있는 놈들이 더 한다니깐."
"뭐라고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그럼 전 제 갈 길 갈테니까 팀장님도 갈 길 가세요."
"배 안 고파요?"
"……조금요."
"맞선 망친 사람들끼리 점심이나 먹어요."
"난 안 망쳤어요. 내가 깔끔하게 끝낸거지."
"그거나 그거나."
"엄연히 달라요!"

 

버럭! 소리친 성규가 성큼성큼 걷다가 다시 뒤돌아 우현을 보며 말했다.

 

"팀장님이 사는 거죠?"

 


*


 

한편 동우와 만나기로 한 호원이 거울을 보며 한껏 멋을 내고 있다. 체크무늬 하얀 셔츠에 아이보리색 가디건, 그리고 왁스를 바르지않고 차분히 내린 머리. 훈훈한 대딩같은 모습에 거을을 보며 한번 씨익 웃어준 호원이 차키를 들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차에 올라타 서랍에서 방향제를 꺼내 차안에 몇 번 칙칙 뿌려 잡냄새를 없애고 쓰레기통도 깔끔히 비운 상태에서 한번 더 체크를 마친 후에야 차를 출발시킨다. 자일리톨을 씹어 입안에 향긋한 민트향이 퍼지게 하는 건 필수.

 

"으으…떨려."

 

동우의 고깃집이 가까워지자 가슴이 쿵쾅쿵쾅대고 콧구멍이 벌렁벌렁거린다.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호원의 차를 발견한 동우가 환히 웃으며 달려가 조수석에 폴짝 올라탔다.

 

"와! 조수석에 타는 건 되게 오랜만인 것같네…. 호원씨 좋은 아침!"
"동우씨도요."

 

후진할때는 조수석 뒷부분을 잡고 목선을 강조하며! 지식인에 나온 그대로 멋지게 후진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동우는 별 관심이 없어보였다. 호원, 씁쓸하게 웃었다. 영화관에 도착해 차를 주차시키고 차에서 내리며 호원이 동우에게 물었다.

 

"동우씨는 무서운 영화 잘 봐요?"
"음…. 잘 보는 편은 아닌데 둘이 보면 좀 낫더라구요."

 

영화관 로비로 향하는 복도에 현재 상영중인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있었다. 하나하나 훑으며 지나가던 호원이 한 포스터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

 

쌍화탕. 조인선과 주진몽, 그리고 송지요가 나오는 동성애 영화였다.

 

"동우씨. 이 영화 알아요?"
"쌍화탕이요? 이거 꽤 난리던데."

 

잠시 고민하던 호원. 최대한 담담한 말투로 묻는다.

 

"동우씨는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성애요? 흠…."
"……."

 

동우의 대답을 기다리는데 괜히 물어봤나하는 마음도 든다. 저 입에서 '혐오해요'라는 말이 나온다면 또는 '끔찍해요'라는 말이 나온다면, 아.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너무 위험한 걸 물어본 듯 싶다.

 

"난 괜찮다고 생각해요. 죄도 아니고 사람이 사람 좋아한다는데 동성애 반대하는 사람들 보면 어휴…."

 

내심 바랬던 대답이 동우 입에서 나오자 호원은 자신도 모르게 동우의 손을 덥석 잡을 뻔 했다.

 

"아, 팝콘이랑 콜라는 내가 살게요."
"네? 뭘 사요?"
"팝콘이랑 콜라요. 차 내가 얻어탔,"
"됐어요. 제가 살게요. 돈 쓰지 마요."

 

지갑을 들고 팝콘과 콜라를 사려는 동우의 손을 호원이 슥 밀어넣는다. 동우가 계산한다면 왠지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 마치 여자친구에게 얻어먹는 남자친구처럼 말이다.

 

 

 


*

 

 

 

 

 

 

 

 

 

 

 

 

 

 

 

 

 

 

 

 

 

 

 

 

 

댓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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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세계콘 선댓!
11년 전
독자23
우와 1등이예요!!! 신난다ㅋㅋ 성열이는 안할것같이 하면서 할건 다하네요 하트모양 쿠키ㅋㅋ 장춘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잌ㅋㅋㅋㅋㅋ 우현이 그냥 여자 놔두고 나온걸 보니 역시 성규한테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믿을게요ㅋㅋ 동우가 동성애를 나쁘게 보지 않아서 참 다행이예요 오늘도 너무 잘봤어요ㅋㅋㅋ 시험기간인데 이렇게 작가님 작품 보니까 기분 좋네요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2
치킨♥
11년 전
독자26
아 진짜 이렇게 좋아도 되는거에요??ㅠㅠㅠ 진짜 달달ㅠㅠㅠㅠㅠㅠ 저 쥬거요 ㅇ>-< 우현이랑 성규 너무 귀여워요! 뭔가 우현이는 매너 돋고♥ㅠㅠ 그리고 동우랑 호원이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네요~.~ 아직 명수랑 성열이는 성열이의 짝사랑만ㅠㅠㅠㅠ 명thㅜ야 이제 성열이좀 봐줘ㅠㅠㅠㅠ 시험도 끝나고 외식도 포기하면서 그대 글 기다렸어요!ㅎㅎ 쪽지 오자마자 바로 클릭했죠!ㅎㅎ 제 짧은 댓글이 제 생각을 다 표현하고, 그대를 기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ㅠ.ㅠ 하지만 언제나 뒤에서 그대 픽을 기다리면서 응원하고 있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ㅎㅎ 정말 재밌었어요! 그대 스릉스릉하구 내일 올라올 픽도 기대하고 기다릴께요! 좋은 픽 써주셔서 감사해요!ㅎㅎ
11년 전
독자3
바버♥
11년 전
독자30
그대1화부터쭉봤는데진짜짱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으ㅏㅇ아ㅠㅠㅠㅠㅠㅠㅠㅠ 규꼬리입니다.. 낼모래가 시험이에요...^_T.... 내가엄청엄청좋아하는 인그꼭이나왔는데 바로못봄.... 내일것도...흡.... 시험끝나고 볼게요, 수고하세요! 안녕!♥ 아보고싶다 손이근질근질
11년 전
독자111
으아아 이제야 봤어요! 진짜 인그꼭은 실망시키는 법이없다니까.. 짱이에요 진짜로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성규 성격 진짜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횬.. 바람직해 그 태도.. 현성 행쇼 얼른되라 얼른얼른, 근데 상상이 잘 안되기도 하네요ㅋㅋㅋ 이렇게 투닥투닥한테 막상 사귄다고 생각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한커플 나올거라생각합니다bb 수열이들은 말할것도없이 풋풋해...ㅎ... 야동이들은 언제 이어지죠? 미칠것같네요. 호원, 힘내.. 다음편보러갑니다 저는! 아 수요일날 보려고했는데 너무 바빴어요, 다음편기대할게욤
11년 전
독자5
내사랑~
11년 전
독자16
아 제가 1등으로 댓글 쓸수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제가 컴퓨터 바꿔서 쪽지도 빨리와서 신알신오자마자 들어왔거든요ㅠㅠㅠㅠ근데 선댓 쓰면 안되는건줄 알고ㅠㅠㅠㅠ안쓰고 있었는데ㅠㅠㅠ흡 완전 아까워여ㅜㅜㅜ그대 보고싶었어요! 일주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ㅜ오늘편 완전 달달하네요 좋아여♡브금도 좋고ㅋㅋㅋㅋㅋ야동커플이 빨리 이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너무 애간질 나여.....내일편은 야동커플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나오겠죠?흙흙 내일까지 어떻게 기다려ㅜㅜ그대..내일봐요!!!
11년 전
독자6
열찌
11년 전
독자32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은 맞선인데 우현이는 청순녀 성규는...음.. 말안해도 알만한 그런 여자ㅋㅋㅋㅋㅋㅋㅋ 매번 남우이앤그대 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드립 어디서 배우세요? ㅋㅋㅋㅋ빵터져가지고 한참동안이나 꺽꺽대면서 웃었더니 엄마가 정신차리래욬ㅋㅋㅋㅋ 남우이앤그대글이 무한도전보다 우선이라♥ 읽다 웃었더니 시끄럽다고 지적을ㅠㅠㅠㅠㅠ 볼아돌이의 습격ㅋㅋ 야동이들이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하는군요!! 제목부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비영환데 보라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우이앤그대 수능끝나면 독자 강제정모하죸ㅋㅋ 나 이런개그 사랑하는뎈ㅋㅋㅋㅋㅋ 사랑해요 진짜ㅠㅠㅠ 제가 남자가 아니라 속으로 '쟨또뭐야?'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방적인 플라토닉 러브라고 생각해주세욬ㅋㅋㅋㄱㅋㅋㅋㅋㅋ 수열이들ㅠㅠㅠㅠ 성열이는 순수한것도 잘어울리네요♥ 하트쿠키 만들면서 수줍어하고 쿠키 가져다줄때ㅠㅠㅠㅠㅠㅠㅠㅠ 행쇼해라 행쇼!!!!!!!! 지구가 두쪽이나도 너네 사랑은 이루어져야해 ㅠㅠㅠㅠㅠ 남우이앤그대 그대가 제 댓글을 읽으시고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강제정모는 성사시키는걸로ㅋㅋㅋㅋㅋ 콜? ㅋㅋㅋㅋ 오늘도 글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7
크림♥_♥
11년 전
독자19
으앙 그대 짱...현성 맞선 망하기를 은근 바라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야동 얼른 진도 팍팍 나가야 하는데ㅠ,ㅠ그대 수고 많으세요! 사랑합니다♥
11년 전
독자8
개깜
11년 전
독자21
아....그대는 오늘도 절 설레게해서 죽이시려나봐요...
현성이들 데이트 기대하겠어!!!!!!!!야동이들...불꽃남자가 좀비물 무서워해서 동우한테 안기면 재밌겠어옄ㅋㅋㅋ호야쏘리
수열이들은 뭔가 풋풋해서 좋구만유 아직 짝사랑이긴 해도ㅜㅜ

11년 전
독자9
갤넥 흐미 나주거 ㅠㅠㅠㅠ 우엫이잉ㅎ읗긓ㄲ 이거때매 토요잏만 기다려져요ㅠㅠㅠㅠㅜ 아 좋다 달달 ㅠㅠㅠㅠ그리고 비지엠선탯도 아주 주ㅏㄱ이네요ㅠㅠㅠ크흗ㅋㅋㅋㅋㅋ ㅠㅠㅠㅜ
11년 전
독자95
아옼ㅋㅋ어제 비몽사몽상태로 봐서 다시 보러왔어요 ㅋㅋㅋ아 완전 좋다 ㅋㅋㅋㅋ흥헝헝헝헝 ㅋㅋ좋아ㅠㅠㅜ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
꽈배기에여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우머우ㅠ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이제ㅔ 야동커플이 ㅈ슬슬 진도를... 77ㅑ.........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잘읽엇고 음 내일뵈여ㅛ!!! 그대 쾌변하세요ㅠ,ㅠ...
11년 전
독자11
이랴에요!!!!아잌ㅋㅋ역시 너무 탄탄한 스토리에요!!!!그대 역시 짱이에요!!!!!즈는 시험때매 ㅠㅠㅠㅠㅠㅠ 그대 담편 기다릴게요!
11년 전
독자12
에이입니다!으앜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요 내일도 기대기대~~브금 깜찍해영
11년 전
독자13
내사랑 울보 동우
11년 전
독자25
으어러러어ㅓㅇ랴어러 이 애매하게 끊으면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로또롤ㄹ또!아싸!!!!진도나간다!!!!!! 그래 수열이들은 그렇게 붘끄북끄하게 지내다가 박력있게나가보고 야동..헿ㅇㄹㅎㅎ야동ㅇㅇ들 콱쌍화점을 보...보지..ㅎㅎㅎ 왜영상이 머릿속에 지나가지..?ㅎ핳하하ㅏ ㅋㅌㅌ기쎈녀ㅋㅋㅌ헐청순녀도 나이가 많... 그래 그렇게 깨져야지 너희 둘이 연결이 되지 암 저쫌 뭔가 노인정에서 화투치면서 저녁일일드라마보는 할머니같았.... 에잌ㅋㅌㅋㅌㅌ작가님오늘더 재밋ㄱ보고가여!S2S2무도도 제치고!!!그럼... 즐썰....헿ㅎㅎ...
11년 전
독자15
감규!
11년 전
독자30
이얏ㅅ호!!!!!!!! 주말의 재미는 역시 인그꼭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점 전개가 되어가는 것 같네여 흥미진진!! 헤힣ㅎㅇㅎㅇㅎㅎ히힝힝ㅎ힝힣ㅎ힣히 히 히...히? 어 벌써 끝이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알찬 분량이지만 너무 적당한 선에서 끊으셔셔ㅠㅠㅠㅠㅠㅠ 감질맛나영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밥도둑같은 사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장게장같은 사람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슈어마이걸~ 유어더원떄라인비쥬얼링마이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잘 읽었구요! 내일 또뵈요♥♥ 좋은하루 보내세용
11년 전
독자15
제나에요 호원이 개드립이 멈출 날은 언제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죽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성규랑 우현이는 서로 맞선을 보는 게 제일 좋고 현명한 방법일 것 같네요^^!!!!!!!! 그대 뭔가 급박해보이시네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 편에서 뵈영
11년 전
독자17
조인트임당!ㅠㅠㅠㅠ방금 12화보고와서 이제서야 13화 보러 올라감미당...ㅠ
11년 전
독자28
우왘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랑 우혀니는 언제쯤 진도를 쭈욱 나갈지..ㅎㅎㅎ...아잌
11년 전
독자18
라엘이에요!!!오늘되게달다류ㅠㅠ진짜짱이에요ㅠㅠ오늘밤은되새기면서밤을불태우겠어요!!!!
11년 전
독자20
여성입니다!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22
미겠이에영 시험기간이라 길게 덧글은 못달아도 꼬박꼬박 잘챙겨보고있어요ㅠㅠㅠ 저의 비.. 비타민같은...ㅋ 아니 활력소에여ㅠㅠㅠ 잘봤어요!!! 내일 또 봬영 하트
11년 전
독자24
러팝이엥여ㅎㅎ히히히히잉 왜이래설레어여....♥하트♥ 아이궁드디어호야와 동우가 뭔가진전이...물론동우는그렇게생각하지않겠지만..하ㅣ하하 둘이서로같은날짜같은시각같은장소에서맞선이라니... 오멩 설레여청순녀......성규야 청순녀가상대였다면 넌 하하호호즐기고있었겠지....엉엉 이런외모지상주위같으니라고크헝헝 작가님...저도 성열이가만든쿠키주세여....하트쿠키.........하쿠하쿠......잉쌍화점ㅇ;ㅣ 원래 동성애에요?! 본적이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7
레몬사탕이에요!!!! 엉어어ㅠㅠ 역시 오늘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그대!! 엉어유ㅠㅠㅠㅠ 투닥거리는 현성이들도 좋고 수열도 좋고 야동커플도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역시 주말엔 그대 작품보는 재미에 산다니까요 ㅋㅋㅋ 내일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29
따뀌예여영여ㅕ영ㅇ쒸뿌뚜키까미쳐쪄영 죄송함당 진짜오늘달달달달ㄷ랃랃ㄹ달달ㄹ드아아알달터지네요!!! 겁나좋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랑해용ㅇ
11년 전
독자30
Sz에요ㅋㅋㅋㅋ이번편ㅋㅋ 아오ㅋㅋ 장춘동잊지않겠닦ㅋㅋ 내가복수해줄께성규야ㅜㅜ 이렇게나무성경은또엮이고♥♥아너무좋네요ㅋㅋㄱ ㅅ...ㅅ......약잘챙겨드시구내일다음편ㄱㄱㄱ할께용ㅋ
11년 전
독자31
어어어어엉어 ㅓㅔ너무 좋졷호홎조좋다@!!!! 쫗다!!!!좋다! 너무 좋아여 엉엉 감사해요 이런글을 써주셔서 엉엉 얼마나 기달렸느넫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라돌이의 습격! 나한테 오면 안되 좀비라며........ㅋㅋ암튼 그대 사랑해여!
11년 전
독자33
내내여요!!!ㅠㅠㅠㅠ오늘 현성행쇼...아 우현이 짱이다 겁나 멋져요ㅠㅠㅠㅠ주말이 행복한 이유가 이글덕분인듯♥♥♥그대 사랑합니다♥♥다음편에 진도좀 나가면 좋겠다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4
좋다좋아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퓨세 커플 보는내내 흐뭇해쥬금이여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5
파마에ㅇ영!! 현성이들 같은시간 같은장소에서 맞선을보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슨 설마 둘다 맞선 망하고 그냥 둘이사귀라는 신의 계시♥..?ㅋㅋㅋㅋㅋ 근데 야동이들 보는 영홬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라돌이의 습격ㅋㅋㅋㅋㅋㅋ네이밍센스 쩌시네요 진짜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우가 서열왕 담력왕편에서처럼 귀신같은거 겁나 무서워해가지거 호워니한테 폭삭! 앵기면좋겟네용ㅎㅎㅎㅎㅎ진도를 쭉쭉ㅎㅎㅎㅎ 내일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36
드릴 선댓!!
11년 전
독자47
으헣허!!!!! 현성이들ㅋㅋㅋㅋㅋ 맞선을 같은곳에서 같은시간에 그것도 옆테이블에서 보다닠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운명인가봐요! 그냥 둘이 행쇼해라...♥ 성여리는ㅠㅠㅠㅠ 수줍수줍하는게 그냥 귀요미ㅠㅠㅠㅠ 그냥 제가 루팡하고싶지만... 그러면 명수랑 이어질수가 없으니깐ㅠㅠ 야동이들ㅋㅋㅋㅋㅋㅋ 영화 제목잌ㅋㅋㅋㅋ 보자마자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 으아니 보라돌이라니...!! 영화관에서 먼가 썸씽이 있었으면 좋겠네여...^&^ㅋㅋㅋ 오늘도 잘봤어요!!! 내일도 기대기대~~~
11년 전
독자37
스파게티
11년 전
독자46
스파게티입니다! 저도 이렇게 한번 남겨봐영... ㅋㅋㅋㅋㅋㅋ어서빨ㄹㄹ리리리ㅣㅣ진도를 나가라고!!! 아이고 답답한것드라 제가 다 밀어주고 싶네요......... 물론ㄴ 제가 상관하지 않아도 알아서 곧잘 이어질테죠.. 근데 제가 나름 성규처럼 오지랖 넓은 성격이라........... 아무튼 전 그날을 기다려요 오늘 모습을 보니 그래도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휴휴 보라돌이의습격ㅋㅋㅋㅋㅋ좀비물... 동우와호원이기대할게요....sz
11년 전
독자38
저 보노에요!!흐흐흐 같이 맞선을 보는 현성커플도 수열커플도 영화 같이 보는 야동커플도 완전 좋아요~저 5일내내 그대 글만 기다려왔어요.ㅎ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그대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39
까시 선댓!!
11년 전
독자51
아ㅋㅋㅋㅋ보라돌이의 습격에서 빵ㅋㅋㅋㅋ장춘동에서 또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편도 너무 재밌어요!!! 히히 내일이 기다려지네용♥
11년 전
독자40
당나귀!에용!!!!왐마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ㅜㅠㅠㅠㅠ시험스트레스가 싹 날라가는기부뉴ㅠㅠㅠ월요일시험도남았지만 뭐어때요 인생그래프가 올라왔는데!!!!!!!ㅇ아 진짜 이거 신작알림뜰대 얼마나 설레는지몰라요 아 슬승 우현이나 성열이나 호원이 다 사랑을하는듯한데 전 왜 이모냥일까여 (눈물)하루빨리 현성행쇼~하길바라고 자까님도 행쇼~S2
11년 전
독자42
헿 이에여!!ㅠㅠㅠㅠ얼마나 기다렸는지ㅠㅠㅠㅠ우현이ㅠㅠㅠㅠㅠㅠ현성...♥ㅠㅠㅠㅠㅠ
남우이앤님 덕분에 주말이 너무 좋아요ㅠㅠ매주가 기다려지는..ㅠㅠㅠ
아..근데...음....어.....표....표지를...만들....만들어봤는데...............
실..실망할 것 같아서..도저히....못드리겠어여........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가면갈수록 나오는 사람들이 귀여워지죠?
11년 전
독자44
남규요미에요! 아ㅜㅜㅜㅜㅜㅜ여덟시에 오실줄알고 지금 왔는데 너무 늦었네여.;;;;;
11년 전
독자50
영화제목ㅋㅋㅋㅋㅋ귀엽고 좋네요ㅋㅋㅋ우리 현성이들은 언제 이어지나요....둘이 밀당 너무 하는거아니에요?ㅋㅋㅋㅋ뭐 읽는 저야 엄마미소짓고 보긴하지만ㅋㅋㅋㅋ;; 다음화도 기대할게여!
11년 전
독자45
앙팡ㅇ에요 보라돌이의습격ㅋㅋㅋㅋㅋㅋ정말 호원이한테 딱맞는 제목선택이네욬ㅋㅋ 무려좀비물이라닠ㅋㅋㅋㅋㅋ 둘이 영화보면서 더가까워지길..흫흫ㅎ 그나저나 현성이들은 같은날같은장소에서 맞선을ㅋㅋㅋ 여자들빼고 둘이맞선보는건 어때여...ㅋㅋㅋㅋㅋ 근데 성규 말하는거 왜이렇게 귀여워요ㅠㅠㅠ 부동산 아저앀ㅋㅋㅋㅋ 발톱에때나 벗긴다닠ㅋㅋㅋ 아주 대사하나하나가 코미디네요 둘다 맞선을 망치고 데이트나 하실게요 흐ㅡ흐흫 그럼 내일도봐용
11년 전
독자48
[제조일자]역시 작가님은 금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우째이리 재밌습니까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갑니다♥
11년 전
독자52
두루마리예옇ㅎㅎㅎㅎㅎ역시좋다ㅠㅠㅠㅠㅠㅠ성열이부끄부끄한모습좋네여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랑우현이도기엽곸ㅋㅋㅋㅋㅋ김성규말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좋은글감사합니당ㅠㅠㅠ사랑해옇♥
11년 전
독자53
집착이에요ㅋ방금암호닉신청완료!보라돌이의습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원이한테딱맞아요ㅋㅋㅋㅋ얘네점점갈수록다귀여워짐ㅋㅋ현성이랑수열이랑야동이랑다들너무귀여움ㅎㅎ맞선같은장소에서하면여자들버리고둘이맞선은.....내바램일뿐이고ㅠㅠ나도성열이하트쿠키를받고싶어했지만명수를위해ㅋㅋㅋㅋ오늘도잘보고가요!사실저도배아파죽겠다는게함정ㅜㅜ
11년 전
독자54
야채에요 ㅎㅎ 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 드디어 호야 동우 터지는건가요ㅠㅠㅠ 달달하니 좋네요ㅠㅠㅜ 성열이도 좀더 적극적이게 된거같아서 보기좋곸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오늘도 너무 잘보고가요ㅠㅠ 다음편 기대할께요 ㅎㅎ
11년 전
독자55
분필이예요!!!!오늘도너무재밌어요ㅠㅠ성열이하트쿠키ㄱㅋㅋㅋ아귀엽다ㅜㅜ그대 날씨가점점쌀쌀해지는데 감기조심하세요~잘봤어요!
11년 전
독자56
모바일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규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말 툭툭 내뱉는게 상상가는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잘봤습니다~
11년 전
독자56
장자녀에요 오늘도 재밌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성규 말빨 대박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진짜 성규같아서 상상되고 막 좋네요ㅎㅎㅎㅎㅎㅎ 성열이는 항상 명수보면서 수줍어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언제쯤 명수가 알아주려나ㅋㅋㅋㅋㅋㅋ큐ㅠㅠ 보라돌이 호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 작가님 오늘도 분량 꽉!!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잘 보고가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11년 전
독자57
동빠입니다ㅠㅜㅠㅠ뀩규규규ㅠㅠㅠㅠ너무 좋다ㅠㅠ항상 전 울고만가는거같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김성규ㅠㅠ붊상한자식 ㅠㅠㅠ기센녀자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맞선께고 우현이랑.알콩달콩하면 도ㅣ지만ㅋㅋㅋㅋㅋ성열이도 너무 귀여워요ㅠㅋㅋ첫사랑하는.꼬마아이같은.ㅋㅋㅋ근데.순재는.어디가.아픈건가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7
그대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심ㅋㅋㅋㅋㅋㅋㅋ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왜이렇게 재밌어요 컴퓨터로 보는 글은 느낌이 또 다르네요!!ㅋㅋㅋㅋㅋㅋ아진짜 맞선녀등장할때 터졌어요 둘이 바뀐거 보곸ㅋㅋㅋㅋㅋ성규대답듣고 한번더 터지곸ㅋㅋㅋㅋㅋㅋ어쩜 그리 시크할수가!ㅋㅋㅋㅋㅋㅋㅋ성규가 기쎈녀한테 질거라고 생각하진않았지만 저런말로 거절할줄몰랐어욬ㅋㅋㅋㅋ오늘도 수열은 달다라다라달터지네요 핱ㅌ트쿠키라니...어깨에 닿은 명ㅇㄹㅇ수의 쏜이라니....하아...저 쥬금...같이 영화보는 야동이들에 한번더 쥬금....오늘도 동우에게 설레는 호원이가 귀엽네욬ㅋㅋㅋㅋㅋ아근데 동우는 호원이한테 관심이 없는건가요,..,동성애얘기까지 나왔는데 이제 점점 관심이 생기겠죠?!!하아...동우도 어서 호원이의 매력을 알아서 둘이 신나게 삽질하다 폴ㅇㄹ인럽하게 되었으면좋겠어요 결론은 오늘도 좃타구ㅠ영....작가님 사랑해여!!!!
11년 전
독자58
사랑하는 댓글을 쓰려고하는 김밥입니돠.오늘은 저녁으로 김밥대신 닭볶음탕을 먹었네요,무튼 시험도 끝나서 신났는데 딱 작품나와서 더 신나게 생겼네요.이번에는 모든 커플들이 골고루 나와서 보기가 더 좋아요!그나저나 제일 웃긴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은 성규네요^.^ 발톱에 낀 때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참 디테일한게 작가님 매력이신 듯 합니다.허허 맞선을 보라고 들들볶는 성규엄마를 보면서 혹여나 나중에 남우현과의 연애를 아신다면 얼마나 놀라실까 생각도했네요.그리고 수열이들은 참..뭐 어찌 형용할 수 없는 조근조근하고 소금소금함이 느껴져서..좋네요.무튼 오랜만에 모티말고 컴으로 하니까 더 긴 댓글 남기네요.항상 멋진 글 써주셔서 고맙고,내일도 기대할게요.남우이앤님도 심심할 땐 김밥 한 줄^^..
11년 전
독자58
따블유에요 오늘은 모바일로댓글 남기네요 호원이 계탔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성규 지못미.......
11년 전
독자59
작가님진짜ㅠㅠㅠㅠㅠㅠ바카루에요ㅠㅠ진짜 필체 내가 딱 좋아하는 필체인거알아요? ㅠㅠㅠㅠ무슨 드라마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스토리가 진짜 완전 잘짜여있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59
캔디에요! 맨날 일찍본다고 하고서 1시간씩 꼭 늦는 저란 독자 비루한 독자...큐ㅠㅠㅠ인그꼭은 오늘도 달달하군뇨ㅠㅠ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60
자까님 저 턍크미에영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이주동안 저 시험본다고 안왔었져ㅠㅠㅠㅠㅠ저방금 다 댓글달구와쪄여ㅠㅠㅠㅜ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이쁘다고좀해줘여...저설마 기억안니는거아니져ㅜㅜㅠㅜㅜㅠㅠㅜㅠ??
11년 전
독자61
꿀꿀이에요!!좃다
11년 전
독자63
텽소임다ㅠㅠㅠㅠㅠㅠ아 드디어 기다리던 토요일이 되어서 그대 글을 보니 참 행복하네요^+^ 월요일까지 시험이라서 이제 다시 꾱쀼하러 가야하지만 담편이 기다려져서 될런지 모르것네요...ㅜ.ㅜ 항상 재밌게 잘보고갑니다♥
11년 전
독자64
삼열이에요! 성규 진짜 짱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성규워더.....♥ 는 안되겠죠...우현이꺼니깐ㅋㅋㅋㅋㅋ그나저나 우현아 잘했어 너는 청순녀보다 김성규여야되ㅋㅋㅋ 수열이들은 언제봐도 너무 귀엽네요ㅠㅠ 성열아ㅠㅠ 명수야 스킨십좀 자주하렴ㅋㅋㅋㅋ성열이 토마토되게ㅋㅋㅋㅋㅋ야동이들은 오랜만에나와서 반갑네요..그나저나 보라돌이의 역습ㅋㅋㅋㅋㅋ그대 센스짱b 오늘도 재밌게봤어요! 언제나 많은분량채우시느라 수고가많으세요ㅠㅠ 감사합니다! 그대 내일뵈요!!
11년 전
독자65
퐁퐁이 입니다!!! 보ㅋ라ㅋ돌ㅋ이ㅋ의ㅋ습ㅋ격ㅋ 이라니! 저도 보고싶어요 ! ㅋㅋㅋ
맞선 볼 때의 성규는 진짜 제스타일 우왕b 쿨한남자 짱b 오늘도 금글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그럼 또 :-)

11년 전
독자66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알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호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호원 저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들갑이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작가님 글 보면서 항상 웃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셤이 모레지만 인티만 하고 빈둥거리고 있는데ㅠㅠㅠ망했네 하지만 그대 글 올라오는거 보고 가슴속에 활기가 돌아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 상쾌해 민트향같아 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배가 더부룩해여 고기를 먹어서ㅠㅠ 아 여기나오는 성규 너무 맘에들어요 워더 내꺼하자! 내꽈자! 과자먹고싶어여ㅜㅜ 성규랑 결혼해야겠다ㅎㅎ................ㅠㅠ........... 빨리 우현이가 성규를 맘에 품었음 좋겠어요 그대 글은 재밌어서 빨리 읽어져서 넘 짧아여ㅠㅠㅠㅠㅠㅠ아쉬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67
오후에요 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우현이랑 성규랑 맞맞선을 봤네요 ㅋㅋㅋㅋ 으아...서울에 같이 영화볼사람이없다고 둘이 영화보러가는 야동이들도 귀엽고...ㅋㅋㅋㅋ 그나저나 성열인 어떻게 되는걸까요 ㅠㅠ 명수가 내일이면 성열이의 마음을 조금 일아차릴까요? 성열이의 풋풋한사랑도 좋지만 아직은 명수가 하나도 눈치를 못채서 많이 답답할것같아요 ㅜㅜㅜ 불쌍한여리 ㅜㅜ 아,그리고 순재도 좋은 남자 만나야할텐데 사고후에 몸이 좀 아픈것같아서 걱정이네요 ㅠㅠ 암튼 작가님 내일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68
사랑해요...잘보구갈게용♥♥
11년 전
독자69
21번이에요! 드디어 시작될 기미가 보이네요 흐흐흐흐흐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져요ㅠ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70
치쯥니다! 아 이호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땜에 미쳐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우너는 진짜 뭐이리 귀엽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열아너는 왜케 수줍어ㅠㅠㅠㅠㅠ김명수너는..ㅠㅠㅠㅠㅠㅠㅠ아 풋풋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현성이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왜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경 말하는거 보솤ㅋㅋㅋ속시원하닼ㅋㅋㅋㅋㅋㅋㅋ하.. 좀 뭔가 성의 없어 보이네요ㅠㅠ마음은 성의가 가득차고 넘쳐요ㅠㅠㅠㅠㅠㅠ저도 지금 장트러블이 장난아니거든요ㅠㅠㅠㅠ저도 화장실...죄송해요ㅠㅠㅠ그대도 설사... 하... 빨리 나아요...ㅠㅠㅠ
11년 전
독자70
나도 쿠키만들 수 있는데 왜 줄 사람이 없지... ㅋㅋㅋㅋㅋ 달달하고 좋으네요ㅠ
11년 전
독자71
유리조각이에요!!허류 그대 역시..b아진짜매번볼ㄸㅐ마다 설레고좋네요ㅋㅋㅋㅋㅋㅋ그대매번좋은글써주셔서감사해용♥
11년 전
독자72
비회원이예요ㅠ 이때까지 못 달다가ㅠ 위에 다신거 보고 용기내서 달아요ㅠ 진짜 재미있어요ㅠ 남우이앤님 금손이예요ㅠ 제 손은 망손ㅠ 잘 봤습니다^^
11년 전
독자72
쮸입니당ㅋㅋㅋ으아귀엽네요 ㅋㅋㅋ하 .. 이성열ㅋㅋㅋㅋ왜이렇게귀여워욬ㅋㅋㅋㅋ아그리고 김성귴ㅋㅋㅋ맞선녀..하.. ㅋㅋㅋ발톱의때나벗기는ㄷ겤ㅋㅋ더보람차다닠ㅋㅋㅋㅋㅋㅋ직접적이네요 허허 남우현맞ㄴ선녀.. 하하 이쁘다니 부럽넹요 으아 저도 영화보고싶네요 ㅋㅋㅋ아진짜 하나하나 다 귀여워죽겠네욬ㅋㅋㅋ 아진짜 ㅁ김명수 눈치없쪙 흑흑 ㅅ열아 힘내라 ㅋㅋㅋ재밌게봤슴당 즐똥이요 허허 담편도기대할께효ㅕ
11년 전
독자72
월요병입니다!!!
성적표땜에 우울했는데
그대글보니행복해지네요!
오늘도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73
유자차예요 오늘도 저의 관심은 수열이들에게로 쏙 빠졌네요.♥ 제 소녀감성이 빛을발할때는 두번있어요 그대글을볼때! 그대글에서 성열이가 북그북그할때!!!!! 그런데 오늘은 야동이들도재미지네요 아니현성이들도!!!! 어휴 그냥 그대글이면 다 좋은것같아요....S2
11년 전
독자74
크림크림 생크림 내일 또올께여...지금 컴퓨터하는데 뎃글 못..못...못달아여..흐귷.규
11년 전
독자75
또또에요! 아 제가정지먹은바람에흡흡ㅜㅜㅜ 로그인도못하고..내년쯤에 정지풀ㄹ..^^ ㅜㅜㅜㅜ그래도작가님 항상재밋게봐옄
11년 전
독자76
비버)작가님진짜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스토리짱ㅠㅠㅠㅠ항상드라마보는기분이에요ㅠㅠ 오늘도완전재밌고,아진짜ㅠㅠㅜ빨리내일됬으면좋겠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76
우현아내꺼하자에영:D 오늘은 엄청 늦게왔죠ㅠㅠ 흐잌ㅋㅋ역시 성규찡>_<♥♥ㅋㅋㅋ 왜이렇게 시크한거죠ㅠㅜ 반하겠어 아주ㅠㅠ 작가그대 오늘도 수고하셨어여!♥
11년 전
독자77
오 마이 갓!!!!!! 야동이들이 점점!!!!!!!!! 어이쿠!!!!!!!!!!!!!!!!!!!!!!!!!!!
그리고 현성이들은 언제나 티격태격이지만 참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7
인피니트동우예요ㅠㅠㅠㅠㅠㅠㅠ우와야동이들달달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재밋어요ㅠㅠ잘보구가용~_~ㅎ
11년 전
독자78
설탕이에요! 으으 맞선이라니! 그상황이 너무 귀엽고 웃겨서 모니터바라보면서 엄마미소짓고있으니 엄마께서 마치 똥을보듯보네요.....하하 그만큼 재밌다는얘기! 담편도 기대할게요ㅠㅠ
11년 전
독자79
제시예요! 사랑해요!!!!!!!!!!!!!!!!!!!!!!!!!!!!!!!!!!!!!!!!!!!!!!!!!!!!!!!!!!!!! (+폰 액정 나가서 우울해하고있었는데 신작 알림 뜬거 보고 흐헿ㅎ헿ㅎㅎㅎ이러면서 들어온건 비밀.....♥)
11년 전
독자80
하......진짜 남우이앤님최고에요 ㅠㅠㅠㅠㅠㅜ감사합니다ㅠㅠㅜ화이팅!!
11년 전
독자81
그대!!!!!이슬이에요!!!!ㅠㅠㅠㅠ그대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드디어!!제가 시험이 끝나고 돌어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날만을 기다리며 시험을 봤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쪽찌보고 광대 승천하면서 들어왔어요ㅠㅠㅠㅠ그대ㅠㅠㅠㅠㅠㅠ담편에서도 봐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2
뚱띠에요!작가님 하이! 아 왜이리 오랜만인것같지ㅠㅠㅋㅋㅋ오늘도 역시 실실거리며 봤어욬ㅋㅋㅋㅋ진짜 최고에요!!앜ㅋㅋㅋ선보는거 진짜 웃기네욬ㅋㅋ장춘동?족발이 생각나는 이름ㅋㅋㅋㅋㅋ우현이랑 성규랑 더 친해진것같아서 보기좋네요ㅠㅠㅠ큐ㅠㅠ행쇼....진짜 작가님.....그대정말 최고인거 알아요???와......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글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흑...진짜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ㅠㅠㅠㅠ재미있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짱이에요 짱!!!!근데...설사병나셨어요??!!!ㅇ아....저도 얼마전까지 설사병 앓았었는데...저 하루에 5번도 쌌어요....으....ㅠㅠ괴로울텐데ㅠㅠㅠㅠ화이팅!!!ㅠㅠ쨌든...작가님 내일봐요!!♥♥♥♥♥
11년 전
독자83
헐ㅠㅠㅠㅠㅠ 아기다리고기다리 던 ㅍㅍㅍㅠㅠㅠㅠㅠㅠㅠ!!!기대햇던만큼너무재밋네여엉엉ㅠㅠㅠㅠㅠ둘다맞선실패한거기분좋네옄ㅋㅋㅋㅋ!!내일봐요11
11년 전
독자84
끄아아앙잔ㅅ봤어요최고ㅜㅜ
11년 전
독자85
작가님때문에 저는 주말을 기다려요...♥작가님완전잼있어여ㅠㅠ
11년 전
독자86
곰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인그꼭은 정말 매회 기대이상bb최고예요 ㅋㅋㅋㅋㅋ 성경말투 진심 육성으로 빵 터졋어요 ㅋㅋㅋㅋㅋㅋ 어쩜 저리 말도 이쁘게하는지 ㅋㅋㅋㅋㅋㅋ 만약 제가 맞선녀엿으면 그 말투에 반햇을거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우횬이랑 김성규씨 진도좀 나가야할텐데ㅠㅠ 호워니랑 동우도 빨리 잘됫으면ㅋㅋㅋㅋ 명수랑 성열이도 ㅋㅋ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매회 긴 분량 감사해요사랑해요ㅠㅠ
11년 전
독자87
전그대를사랑하죠 기다렸어요 감성이에요 ㅠㅠ유후 현성이들맞선망치고좋구나~에히~허허 ㅠㅠ그대 정말제가 일주일동안기다렸어요 ㅠㅠ내일도 또볼수있다는 이설레임이란....하.....그대는 나의사랑S2
11년 전
독자88
줄리아에영 역시기대를저버리지않으셔,,ㅠㅠ짱이에여 힘내시구 연재 즐겁게해주세여 화이팅!!
11년 전
독자89
와.....저만두예요...드디어호원이랑동우첫데이트하는구나ㅠㅠ내일도기대되요~!!!!!!!
11년 전
독자90
삼십이일이에요!!! 오늘도역시 흥미진진하네요퓨ㅠㅠㅠㅜ 존잼 사랑해여
11년 전
독자91
으악 오늘도 너무 재밌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캬캬 호원이는 왜케 벌써 설레발 치는거 같짘ㅋㅋㅋㅋㅋ동성애 물어보는거에서 빵터졌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열이 아직 수줍고 기여워여 진전이 있으면 좋겠다능..♥ 현성 오늘도 겁낰ㅋㅋㅋㅋㅋㅋㅋㅋ만담하는거 같고 너무 기엽고 재밌네여..분량 길어서 너무 좋은데 넘 재밌어서 짧게 느껴져여ㅠㅠㅠㅠㅠ으허허어엉 너무 재밌다 낼도 올라오니까 좋네욯ㅎㅎㅎ기대할게여~~!!
11년 전
독자92
드라마 한편 보는 느끼뮤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나 남우이앤님 사릉합니다
11년 전
독자93
드디어 전편 다 정주행하고왔어요!! 으잌 시험기간인데 뭐하는짓인지...근데 끊을수가없더라고요ㅠㅠㅠㅠ다음편 너무 기대되네요ㅋㅋㅋ현성도 좋지만 그 옆 부속 야동과 수열도 좋아요 특히 수열은 막 제가 다 가슴떨리는거같네요ㅠㅠ여리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게요 작가님 파이팅!!!
11년 전
독자94
달이입니다!!잠이안와서 인티에 왔다가 이제서야 ㅣ겅보네요ㅠㅜㅜㅜㅜ진짜 왜케 재밌는거에요;;;;저 세커플이 꼰ㅇ냥거리는게 아주그냥 깨물어주고샆을만큼 귀여워요ㅜㅠㅠㅠ
11년 전
독자9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떪음이예요 신나네요 다음주에 시험인데- 아주잘보고강요요요요요ㄴㅇ
11년 전
독자97
아 그대도 저와 같은 처지시네요ㅠㅠㅠㅠ저도 아침부터 고생중이에요ㅠㅠㅠ그나저나 성규 소개팅 나가는거 보고 우현이가 질투같은거 할 줄 알았는데 바로 옆자리 소개팅이라니 그대는 항상 제 상상을 넘어서시는거 같아요ㅋㅋㅋ
11년 전
독자98
으앜늦엇네요ㅠㅠwho에요!점점달달해지는건가요!!!!!크흐좋네요*.*좋아져아옆자리에서맞선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둘다ㅠㅠ헷시험도끝낫구맘편하게정주행이나다녀와야겟어요~,~그대항상감사해요!
11년 전
독자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잘 읽고 가무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재미지네욬ㅋㅋㅋㅋㅋ그대 글은 마치 시트콤 한 편을 보는 느낌이에요! 빨리 사랑했으면좋겠는.......... 현성이들 진도를 팍팍 나가주십사!!!!!!!!!!!!!!!!!!!!!!!!!!!!!!!!ㅋㅋㅋㅋㅋㅋ는 뎨둉. 저의 바람이었구요, 시트콤이 보통 100편은 넘는 거 알죠?ㅋㅋㅋㅋㅋ그대 글도.........☞☜ o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성러 신나는 주말을 보내러 갑니다, 작가님 사랑해영!
11년 전
독자100
ㅋㅋㅋ글 읽는다고 방방뜨다가 폰 액정 나갔네요.... 아 갓뎀 교수님 뭔가 되게 오랜만인 이 기분ㅠㅠㅠㅠ 저녁에 뵈요
11년 전
독자101
꺄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야동이을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선장면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성규오빠 답게 참 잘찬것같아요 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2
으아 안녕하세요 건강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시험이끝나서 제대로 들어왔지요 모바일이 아니라 컴퓨터로 들어왔다구요ㅠㅠㅠㅠ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 소개팅 너무 재밋어요!!!!!!!~~ 장춘동씨 실제로 보고 싶다ㅋㅋㅋㅋㅋ뭔가 새침한 표정의 성규가 떠오르네요!ㅋㅋ..ㅋㅋㅋㅋ 아잌아잌 쿠키주고 빨개지는 성열이도 귀엽고 주문하러 갔다가 비스코티 시킨 성규도 너무 귀엽고ㅋㅋ....ㅠㅠㅠㅠㅠ 실은 저도 저게 뭔지 몰랐어요.. 실은 제가 사는 곳엔 저런거 파는 곳이 없거든요.. 작가님만 알고계세요 비밀이에요♡ 헤헤햏헤헤헿ㅎ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정말 다 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 주말마다 정말 수고하십니다!!ㅠㅠ 너무너무 재밋고, 분량도 많아서 햄복해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으아 근데 작가님도 설사하세요??? 저도 지금 배아파 죽겠는데 얼른 이거 쓰고 가려고 안간힘을 쓰며 참고 있어요ㅠㅠㅠ 배아프기 시작할때부터 13편을 읽어서 지금 멘붕이에요 제가 제가 아닌것 같아요ㅠㅠㅠ 설사에는 뭐가 좋다더라.. 아아 모르겠다ㅠㅠㅠㅠ힘내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편 재밋게 잘봣구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화이팅!ㅋㅋ 저도 얼른 화장실 가야겠어요한계 뀨_뀨
11년 전
독자103
지구에요!!! 아니.. 메르인가? 으아 닉네임이 헷갈리다니!!! 지구였던 것 같네요!!
으잌ㅋㅋㅋㅋ 소개팅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 성규야 잘했어!!! 니가 마음에 안 들면 만나면 안되는거야!!
브금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다음편이 오늘인가요?? 우와 몇시간 뒤에 나오는구나!! 기다리고 있을께요!! 짱팬이에요!! ㅎ

11년 전
독자104
헤븐이에요!!!!!!!!!!!!!!!!!!!!!!!!!!!!!11111111111111111111!1!!!!!!111 온즐도 재밋어여!1 잘보고 갑니다
11년 전
독자105
성규도 귀엽고 열이도 귀엽고 동우도 귀엽네요 키키키.. 잘보구 갑니다!!! 아.. 전 미돌입니당!
11년 전
독자106
안녕하세요~ 에몽이예요^^ 항상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오늘은 맞선에피소드가 너무 재밌었어요ㅋㅋㅋㅋㅋㅋ 청순녀와 기쎈녘ㅋㅋㅋㅋㅋㅋ 성규가 똑소리나게 맺고끊는모습이 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7
오늘도 재미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원이랑 동우 빨리 잘됐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8
키위에요 시험 끝나고 이제서야 보네요ㅋㅋㅋㅋ성열이의 명수를 향한 수줍은 사랑을 보고 있으면 제가 다 떨리고 설레네요ㅋㅋㅋㅋㅋ 현성이들의 맞선 장면 진짜 웃겨요ㅋㅋㅋㅋㅋㅋ 성규 너무 귀여워요 기도 하는 모습도 그렇고ㅋㅋㅋㅋㅋ 야동커플은 드디어 데이트를 하네요ㅋㅋㅋㅋ 세 커플 다 조금씩 진전되 가는 모습이 너무 설레요 어떻게 이어 질지 궁금하기도 하고요ㅋㅋㅋㅋ 그럼 전 이만 다음편 보러 가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ㅋㅋㅋㅋ 사랑합니다
11년 전
독자109
익명인입니다! ㅋㅋ이번편 겁나웃기네요ㅋ특히 맞선장면ㅋㅋㅋ맞선녀가 잘못오고ㅋㅋ 성규하고 기쎈녀가 대화하는모습 상상되서ㅋㅋ 속 시원하기도하고 ㅋㅋㅋ성규가 너무귀엽게나옴ㅋ
11년 전
독자110
과일빙수입니다! 여리여리찡 할거다하네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12
바로옆에서맞선을같이하다니...우연돋네요전까또입니다!그대오늘도재밌고좋아요♥소심한성여리은근좋다....하트
11년 전
독자113
빙그레에요! 성열이가 점점 표현하는거같아서 기분이 무지 좋아요 흐흐 근데 성규 겁나 직설적이네요ㅋㅋㅋㅋ아잉 머싯어 내꺼하자내가널사랑해 어?
11년 전
독자114
개드립) 맞선에서 반전이 일어나길 바랬지만 역시 성규는 흡..ㅠ 하지만 성규 통쾌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15
ㅋㅋㅋㅋ여자친구한테 받아먹는기분 ㅋㅋㅋㅋ 이번편도 잘봤습니다~ ㅎ
11년 전
독자116
으앙 잘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바로 담편보러갈래요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ㅣ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17
흰송이버섯이에요 역시 성규 말빨은 끝내주네요 정말 재미있어요 힘내세요
11년 전
독자118
다시한번 ㅌ튀김입니다.....겁나설레 죽겠네요 담편보러갈게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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