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로 경기는 이겼지만 영재는 입안에 맴도는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주장인 두준은 와서 영재에게 물을 건넸지만 영재는 입술을 깨물 뿐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 제가 자살골만 안 넣었더라면.." 영재는 쉬이 말을 잇지 못했지만 두준은 보기 좋은 웃음을 지으며 호탕하게 웃었다 영재는 그런 두준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이겼잖아" "예.. 그래도" "이기면 된거지 남자가 쪼잔하게" 영재는 그런 두준의 말을 듣자 얼굴이 빨개졌고 두준이 그런 영재를 보고는 머리를 헝클였다 그리고서 일어나 경기장을 나가려고 했고 영재는 그런 두준을 바라보았다 "잘했어 오늘" 두준의 말에 영재는 주먹을 꽉 쥐었고 멀어지는 두준을 계속 눈에 담았다 언제나 자신이 힘들때 다가와 웃어주며 위로해주던 두준을 말이다. 영재는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경기장에 누워 두준의 이름을 작게나마 불러보았다 들리지않을 작은 외침. 하지만 날갯짓은 시작되었다 /길동이들 트메 앨범 예약은 했니? 난 하고 왔단다 눈누난나 이제 글이 점점 바닥이 난다 으악 학원 쉬는시간에 다시오도록 안쉬면 못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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