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화 : 고추하숙집.
"어..음...여기로 어떻게 가야되지..?"
자철은 주위를 돌아보면서 혼잣말을 했다. 눈에 보이는것은 논밭과 산 뿐. 도로에도 그 흔한 차 한대도 보이지 않는다. 앞길이 막막한 자철은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20분을 그렇게 걸었을까? 저 멀리서 한 젊은 청년이 낫을들고 걸어오고 있었다.
"사람이다!!"
자철은 그 사람이 오는방향으로 뛰어갔다.
"저기요!"
"..."
"고추하숙집이 어디있어요?"
"...헹"
갑자기 그 청년은 덧니를 보이면서 웃기 시작했다
"헹헹청용이는 그런거 모른다헹헹청요이는 바보아이다헹헹헹헤에에에"
자철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자신이 바보가 아니라면서 낫을 들고 웃으면서 자철을 향해 뛰어오기 시작했다.
"ㅎㅎㅎㅎㅎㅎ가디마라~청용이바보아이다~"
"어..엄마야!!!!!!왜이러세요?!쫓아오지마세요!!!"
그렇게 그 둘은 넓고 넓은 논밭옆 도로를 뛰어다기 시작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잡아봐라놀이로 보였지만, 속은 달랐다. 자철은 울고싶어지도록 무서웠다.
그 둘은 그렇게 10분정도를 달렸다. 달리다보니 "고추하숙집" 라는 고추그림이 있는 아기자기한 표지판이 보였고,자철은 표지판 근처에 있는 집을 찾아 들어갔다.
"ㅅ..살려주세요!!ㅠㅠ"
자철의 외침에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무슨일있으세요?"
"이상한 사람이 쫓아와요ㅠㅠ"
자철의 말이 끝나는 동시에 청용은 그 집안으로 들어왔다.
"음마야!!살려주세요ㅠㅠ"
"헉헉청용이힘들다청용이물..물먹고싶다..헉헉"
청용은 땀을 뻘뻘흘리면서 물을 달라고 말했고, 자철따윈 신경쓰지도 않았다.
"청용아,어디갔다왔어?"
"청용이산책갔다.오늘너무덥다"
자철에게 말을 걸어준 청년과 청용이라는 청년은 자철따위 신경쓰지않고 다정하게 말을 하고있었다.
"저기요"
누군가 그 둘을 멍하니 보고있는 자철에게 말을 걸었다.
"오늘 들어온다고 했던 구자...절??씨 맞으세요?'
"구자철인데요.."
"....하하..죄송해요..기억력이 안좋아서요..ㅎㅎ저는 집주인 홍정호라고 합니다. 자철씨랑 나이똑같으니깐 말 편히 놓을께. 잘 부탁해ㅎㅎ "
정호는 미안한 표정으로 사과를 했고, 웃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응..잘 부탁해."
자철은 정호에게 인사를 했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이 사람들은 여기 하숙생들이야. 이 쪽은 오늘 들어온다고 했던 하숙생구자철이고, 잘 챙겨줘!" 정호의 말이끝나는 동시에 누군가 자철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손흥민이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나이는 형보다 한살어려워ㅎㅎ"
"잘 부탁해. 잘지내보자ㅎ"
자철은 흥민이의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흥민의 손을 낚아챘다.
"인사는 말로 하면되지, 왜 손을 잡고 그럼니까?"
자철은 갑자기 나타난 한 아저씨?때문에 놀랐다. 그리고 악수를 하던 흥민이도 놀랬고, 놀란흥민이는 그 아저씨에게 소리쳤다.
"지동원! 자철이형한테 예의없게 무슨짓이야?"
자철은 흥민의 말에 놀랬다.형이라니..내가 저 아저씨보다 형이라니..
"빨리 사과해!!" 흥민의 소리침에 동원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사과를했다.
"..죄송합니다..."
"아냐..ㅎㅎ..동..동원이는 몇살이니....ㅎㅎㅎ" 자철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21살이요." 동원이가 대답했다. 자철은 문화충격을 먹었다...자신보다 2살이나 어리다니..
"아하하하..그래..ㅎㅎ잘..지내ㅇ..아니..잘지내자.." 자철은 자신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올뻔했다...
"안녕. 나는 기성용이고 너랑 동갑이야. 잘지내보자." 충격를 먹고 있는 자철에게 먼저 성용은 자신을 소개했다.
"ㅎㅎ...안녕..잘부탁해ㅎㅎ" 자철은 대답을 했다.
"그리고 얘는 이청용이라고 하고, 얘도 우리랑 동갑이니깐 친하게 지내." 성용은 자철에게 청용을 소개 시켜주었다.
"헤헹안녀엉~청용이다!!이.청.용!!!청용이는 바보아이다!!" 청용은 자신이 바보가 아니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응..ㅎㅎ자..잘부탁해..너는 바보아니야.." 자철은 떨리는 눈으로 청용에게 인사를 했다.
"...저는 이대훈이라고 합니다. 여기 읍내에서 태권도단장으로 일하고 있어요.잘 부탁드려요.."
대훈은 자철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자철은 대훈을 보고 의아했다. 자신보다 어려보이는데 태권도단장이라니..자철은 대훈에게 물었다.
"대훈씨는..몇살이신가요?"
"전 올해 21살입니다ㅎ" 자철은 그의 나이를 듣고 놀랐지만, 동원이 만큼 충격적이지 않았다.
"..응!잘 부탁해ㅎ" 자철은 웃으면서 대답했고,남은 하숙생을 쳐다보았다.
"..저는 양학선이라고 해요. 저도 대훈이랑 같은나이고, 대훈이 학원에서 체조를 알려주고 있었요."
"체조? 나도 나중에 알려줘ㅎㅎ잘 부탁해~나도 몸은 꽤 유연하거든!ㅎㅎ" 자철은 학선이에게 웃음면서 대답했다.
"아직 하숙생들은 더 있지만 아직 안들어왔어. 들어오면 소개시켜줄께ㅎ 방은 성용이랑 같이 쓰면되. 성용아, 방에 같이 좀 가줘. "
"어. 가자." 성용은 자철에게 말하고 먼저 앞장서갔다.
자철은 아까 청용이한테 대해주던 행동이 생각났다. '아직 안친해서 그렇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철은 성용의 등을 보고 걸었다.
그리고 방에 도착했고 방에들어선 순간. 성용은 자철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나는 다른거 다 용서해도 청용이 무시하는거는 절대 용서못해? 알겠어?"
갑자기 목소리를 내리깔면서 무서운 얼굴로 자신에게 화를 내는 성용을 보고 자철은 놀랬다.
"아.....어...무시아..안해.." 자철은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의 대답을 들은 성용은 다시 순수해 보이는 얼굴로 돌아왔고, 다시한번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철은 그런 성용에게 무서움과동시에 떨림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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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이 아주아주아주길죠..저도 이렇게 길줄몰랏어요ㅜㅜㅜㅜ앜ㅋㅋㅋㅋ투표결과는 기구가 되습니다...ㅎㅎ홍구,쌍용분자를 위해 1화는 쌍용과 홍구편으로써보았어용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편이라도 보고 화내지마세요ㅜㅜ그리고 누가 쓰니랑자철이를 이어주셧네요 ㅎㅎㅎㅎㅎㅎ아..기분좋다...자쵸리내꾸♥(구자철 48.농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터지게써보고싶었지만..저는 개그에 소질이 없어서ㅜㅜㅜㅜㅜ죄송해여ㅜㅜㅜ그롬 불주말보내세요!!빠이빠이독자님들모두에브리바디스릉해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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