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넓은 커다란게 달려온다.. 달려와서 날 덮치는.. 김종대의 커다란 오버나이트.. "!!!" 백현이 눈을 떴다. 좆같은 꿈이다 진짜. 김종대 오버나이트한테 먹힐뻔했어. 익숙한 찝찝함에 이불을 들춰냈더니 새빨간 액체가 하얀 시트를 물들이고 있었다. 몸이 아픈가 시발 주기가 2주라니.. "누나!!!! 누나!!!!" 방문이 쾅 열리고 백희누나가 들어왔다. 항상 생각하는건데,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저거보단 훨씬 예뻤을듯 "왜 또" "바디피트 울트라중형 날개형 10개입 사와" "아 내가 쪽팔리게 생리대를 어떻게 사!!" "나는 걸을수가 없다고. 양 존나 많아" "아 걍 휴지 대충 깔아" "아 존나 그냥 사와 좀" "여자가 쪽팔리게 생리대를 어떻게 사냐고 새끼야 존나" 남자들은 불쌍하다 진짜. 라며 누나년이 방에서 나간다. 불쌍하면 사오던가 존나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침대시트를 가만히 응시하던 백현이 폰을 집어들고 익숙한 번호로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종대야 어딘데?" [갑자기 나긋한 음성을 발성하고 지랄이야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왜~ 집이야 종대?" [야 존나 돌이킬수없는 실수 하지마라] "아 씨발 그래 존나 오버나이트 두개만" [새끼 오버나이트 존나 좋아하네. 두개 뭐 어떻게보내 팩스로?] "병신아 갖고와" 김종대가 욕을 하는것 같았지만 전화를 끊었다. 그래도 저새낀 은근 착해서 잘 와준다. 난 잠이나 더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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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맥심을 정기구독해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