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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냄비 전체글ll조회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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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오늘도 제가 듣고싶은걸로!..

 

 

 

[EXO/시우민] 봉사활동 하다가 고백받음(부제: 사고) | 인스티즈

 

 

 

  오랜만이지? 미안해. 내가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거든. 반응이 좋아서 고마웠어. 사실은 바로 다음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사고가 있었어. 원래 다음글 이야기는 첫 데이트를 쓰려고 했는데 너무 좋고 내가 참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서 그걸로 바꿀게. 첫 데이트는 반드시 들고올게. 그것도 진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니까! 암튼, 내가 오늘 할 이야기는 내가 있었다는 사고에 관한 이야기야. 진짜 한달도 안된 이야기네. 우리는 작년 겨울에 사귀기 시작했으니까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잖아. 그동안 말도 놓고 오빠라고도 부르고 많은 일들이 있으면서 우리는 권태기라는 것도 없이 잘 지내왔어. 그 날도 내가 오빠한테 가는 길이었어. 오빠가 그 카페 사장이었다고 말했지? 그래서 자주 놀러갔었거든. 그 날도 그랬지.

 

 

"오빠 나 금방 도착할거 같은데?"

- 그럼 카페모카 준비해 놓을게

"알았어"

 

 

  맨날 도착하기 전에 전화하라고, 음료 미리 준비해놓겠다고 하는 오빠 때문에 그날도 전화를 했지. 신호를 건너서 코너만 돌면 오빠 카페였거든.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는데 딱 전화 끊자마자 초록불로 바뀌는거야. 난 어릴때부터 부모님한테 그런 교육을 되게 철저하게 받았거든. 그래서 주위 약간씩 둘러보고 건넜지. 근데 몇발자국 걷고 뭔가 강하게 부딪치는 느낌이 드는거야. 사실 지금도 그 느낌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정신이 없었어. 뭔가에 세게 부딪쳐서 밀려서 바닥에 쓰러졌는데 알고보니까 내가 오토바이에 치인거야.

 

 

"괜찮아요?"

"여기 xx동 xx사거리인데요. 사람이 오토바이에 치였어요!"

 

 

  거기 건널목에 사람도 많고 그래서 사람들의 신고로 금방 구급차가 와서 날 태우고 갔어. 그러고 정신을 훅 잃었던 것 같아. 깨보니까 응급실이었고 내가 다리랑 팔에 붕대를 감고있더라. 왼쪽 다리랑 오른팔에 붕대를 감고있었는데 의사선생님 말로는 왼쪽다리는 치여서 그런거고 오른팔은 내가 바닥에 세게 넘어지면서 다친거 같데. 쨌든, 깁스를 하고 이마에 찢어진 상처랑 그런 자잘한 것도 다 치료하고 나니까 나보고 입원을 해야한데. 교통사고는 후유증도 심하고 그러니까 다리 깁스 풀때까지만이라도 입원을 하래. 하라니까 해야겠다 싶어서 알겠다고 했지.

 

 

"보호자분한테는 저희가 미리 연락드렸어요."

"보호자요?"

"네, 계속 전화 오길래. 그분 아닌가요?"

 

 

  아마 민석오빠일 것 같아서 맞다고 끄덕이니까 곧 병실로 옮기자는거야. 병실로 옮기고 나니까 엄청 조용하고 따뜻해서 잠이 오더라. 내가 그렇게 사고를 당해놓고 너무 덤덤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런거 알아? 너무 놀라면 오히려 더 침착해지는거. 그런 상태였던 것 같아. 그래서 그냥 한숨 자고 깨는게 낫겠다 싶어서 잤지. 완전 꿀잠을 자다가 깼는데 밖은 어둡고 뭔가 옆에 있는 느낌인거야. 보니까 민석오빠가 엄청 불편하게 자고있더라. 내 왼손은 얼마나 오랫동안 잡고있었는지 그 차가운 내 손이 따뜻하고.

 

 

"오빠, 일어나봐."

"으음…"

"오빠, 민석오빠."

 

 

  많이 지쳐보여서 깨우지말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편하게 자는게 낫겠다 싶어서 깨웠더니 끙끙거리고 못 일어나더라. 원래 엄청 잠이 많은 사람이라 아침에 출근도 늦거든. 대부분 오전파트 알바생인 백현이가 문을 연다고 봐야 되. 그런 사람이니까 그냥 잡고있는 손도 주물러주고 괜히 깁스로 통통 치기도 하고 그랬더니 힘들게 깨더라고.

 

 

"OO아 괜찮아?"

"괜찮아. 언제 왔어?"

"다리는? 팔은? 머리는 괜찮아?"

"괜찮다니까"

"어지럽지는 않고?"

 

 

  일어나자마자 놀랐는지 의자에서 일어나서 막 여기저기 둘러보더라. 원래 자기 급하면 질문을 막 늘어놓는 사람이라서 웃으면서 대답해주고 언제왔냐고 다시 물어봤더니 의자에 앉으면서 침대에 이마를 콩 박더라.

 

 

"나 진짜 놀랐어."

"그랬어? 미안."

"금방 온다고 해놓고 너는 안오지, 전화도 안받지."

 

 

  진짜로 울것같은 목소리로 막 말을 하는거야. 잡고있던 손 빼서 머리 쓰다듬어주니까 말 멈추고는 어깨 들썩거리면서 진짜로 우는거야. 놀라서 누워있던 몸 힘들게 일어나서 민석오빠 어깨 잡으니까 안일어나려고 막 버티더라. 그래서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계속 달랬어.

 

 

"오빠, 일어나봐"

"……"

"나 괜찮은데 왜 그래"

"……"

"오빠, 진짜로. 나 괜찮은데…"

 

 

  나는 오빠가 우는걸 본 적이 딱 한번밖에 없거든. 그것도 내가 아팠을 때였는데, 그건 그냥 아픈거 말 안해서 화내면서 소리치다가 울컥해서 운거고. 이건 완전 다르잖아. 정말 놀라고 나도 괜히 울거 같아서 막 민석오빠 어깨 토닥이면서 말했더니 의자에서 일어나서 나를 꽉 안아오는거야. 진짜 아이처럼 엉엉거리면서 울길래 나 괜찮다고 달래주는데 오빠 마음이 너무 좋아서 나오려던 눈물도 쏙 들어가더라. 나를 위해서 이렇게 펑펑 울어줄 남자가 있구나, 그런거 있잖아. 너무 좋았어.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넌 안오는데 백현이가 사거리에서 사고났다고 그러지…"

"응, 그랬어?"

"초조해 죽겠는데, 너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응"

"병원에서 너 보호자냐고 전화와서…"

"……"

"진짜, 내가 무슨 정신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기억도 안난다"

 

 

  백현이 말 듣고 진짜 놀라서 가만있지 못했을 오빠를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훌쩍거리면서 나한테 말을 뱉어내는데, 진짜.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미안한 마음도 엄청 큰데 못지않게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운거야. 나를 위해서, 오직 나만을 위해서 이렇게 달려와줬다는게. 당연히 미안한 마음이 더 컸지만 참 고맙더라. 한손으로 민석오빠 등을 계속 토닥여주니까 좀 괜찮아졌는지 품에서 떨어지더라.

 

 

"얼굴에 상처 좀 봐"

"못생겼어?"

"어. 예쁜 얼굴에 이런거 생기니까 엄청 못생겼어"

 

 

  이마에 상처가 엄청 신경쓰였나봐. 계속 거즈 만지작거리면서 울 것같은 표정 짓길래 내가 일부러 놀리면서 또 울면 남자도 아니라고 막 그랬더니 엄청 노려보더라. 내가 강아지 같다고 말했지만 생긴건 고양이라고 하는게 좀 더 맞게 생겼거든. 그래서 슬쩍 시선 피하니까 내 이마 거즈 위에 입을 쪽 맞추더라.

 

 

"너 때문에 마음 졸인 것만 생각하면 1시간은 더 울어야되"

"오구오구, 그랬어?"

"……"

"… 미안해"

"으휴, 너가 뭐가 미안하냐. 목 안말라?"

 

 

  내 머리 쓰다듬어주고는 물어보길래 자고일어나서 그런지, 그 말 때문인지 목이 마른것 같아서 마르다고 했더니 지갑 들고 나가더라. 기다리라길래 침대 약간 올려서 기대있는데 간호사분이 들어오는거야. 자잘한 상처들 다시 소독해야 한다길래 하고있는데 갑자기 간호사분이 그러더라.

 

 

"남자친구죠? 아까 그 남자분"

"네."

"되게 많이 울던데."

 

 

  내 앞에서 운거 말고도 울었는지 간호사분이 그러시더라. 내 앞에서도 안울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는 아예 눈물 보이는걸 싫어하는 오빠여서 놀라서 물어봤더니 간호사분이 오빠가 귀여웠는지 웃으면서 얘기해주시는거야.

 

 

"의사선생님이랑 이야기 하는데 엄청 울더라구요."

"왜요?"

"환자분 제과제빵 하는데 나중에 후유증 생기면 어떡하냐고. 막 그러시던데요?"

 

 

  간호사분이 치료한거 다 정리하고 오빠 칭찬하고는 나가시는데. 사고났을 때보다 더 멍하더라. 내 전공이 제과제빵이거든. 오빠는 나중에 사귀고 되서 그거 알고 좀 싫어했어. 이미 정한 진로를 바꿀 수도 없는거지만 오빠는 못마땅했나봐. 아무래도 이 일이 힘이 필요한 일이라 여자도 있지만 남자 비율이 좀 더 많고. 이리저리 오븐에 데이고 물집도 잡히고 그런 일이니까. 한마디로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맨날 걱정이라고 했었거든. 거기다 내가 덜렁거리다 전에 오븐에 크게 데여서 그 상처가 아직도 있는데, 오빠는 그거 맨날 안타까워 해. 오빠 만나기 전에부터 있던 상처인데도 항상 자기가 아파하고 그랬거든. 뭔가 울컥했어. 감동도 있고 마음이 참 울렁거리더라. 정작 난 팔 다치고도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오빠는 내 그런 일들까지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런거.

 

 

"왜 그러고 있어?"

"……"

"너 배고플까봐 바나나우유도 사왔어."

"……"

"밥은 곧 나온다길래. 괜찮지?"

 

 

  오빠가 병실에 딱 들어오는데 눈물이 날 것 같은거야. 지금까지 사고나고도, 오빠 보고도 진짜 눈물이 맺히지 않았는데 그 말을 듣고 오빠 얼굴을 딱 보는데. 뭔가, 참 묘하더라. 결국 눈물이 흘러서 고개를 푹 숙였어. 침대 올리고 기대고 있어서 얼굴이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긴 머리가 가려줘서 참 고마웠어. 오빠는 그것 때문에 더 안절부절 했겠지만.

 

 

"왜 그래?"

"오빠…"

"울어? 어디 아파? 고개 들어봐."

"……"

"OO아, 제발. 고개 들어."

 

 

  내가 고개 푹 숙이고 있으니까 오빠가 머리 넘겨주면서 말하는거야. 오빠를 불렀더니 내 목소리에 우는게 느껴졌나봐. 봉지 내려놓고 아까 나처럼 내 어깨 잡고 말하는거야. 지금까지 우리가 사귀면서 이렇게 큰 사고가 없었거든. 내 걱정에 오빠가 얼마나 울었을지, 마음 조렸을지 생각하니까 눈물이 멈추지를 않더라. 아까 오빠 울 때 놀렸던 것도 괜히 미안하고, 오빠는 지금까지 나 걱정시키거나 그런적 없는데 난 왜 그랬을까. 온갖 생각이 들더라.

 

 

"OO아, 오빠 보기싫어?"

"… 아니"

"어디 아픈건 아니지?"

"……"

"괜찮아"

 

 

  고개를 저었더니 잠시 아무말 없다가 나를 꼭 안아오더라. 오빠 품도 따뜻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괜찮다고 말해주니까 눈물이 조금씩 멎는거야. 그렇게 한참을 오빠 품에서 토닥거림 받으면서 있으니까 눈물이 그치고 오빠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거야. 조용조용히 나한테 노래를 불러주고 있는데 멈춘 눈물이 또 날 것 같아서 꾹 참고 나도 한 팔을 오빠 허리에 감았지. 내가 반응하니까 잠시 노래를 멈추더니 다시 부르는거야. 평소에 오빠가 JYJ의 '낙엽' 이라는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걸 부르고 있더라. 그냥 그 상황이 너무 좋았어.

 

 

"좀 괜찮아?"

"응…"

"왜 울었는지 물어보지 말까?"

 

 

  내가 기분이 안좋거나 울면 오빠는 항상 어린애 달래듯이 말하거든. 2살밖에 차이 안나지만 자기가 더 오빠라는거 표현하려고 그런다는데. 내 생각에는 그냥 성격인 것 같아. 쨌든, 폼에서 떼고 나한테 시선 맞춰오며 그렇게 묻길래 고개를 저었지.

 

 

"그럼 말해줄거야?"

"응…"

"우리 OO이 왜 울었는지 말해 봐. 오빠가 들어줄게"

 

 

  말하려니까 또 울거같아서 입술을 꾹 깨물었더니 입술 빼주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더라. 참 다정한 남자야. 지금까지 만나면서 그걸 한번도 생각하지 않은 만남이 없었어. 남들이 다 하는 그런 사소한 배려를 제외하고도 참 내 생각을 많이 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남자야. 지금 생각해보니 나 참 과분한 남자를 만나고 있네. 쨌든, 말을 해야하니까 잠시 생각하다가 오빠 손 잡고 꼬물거리면서 말했어.

 

 

"의사선생님이랑 얘기할 때, 울었어?"

"어?"

"간호사 언니가 그러던데…"

"……"

"그게, 너무 고마워서 울었나봐. 진짜로."

 

 

  둘러대는거라고 생각할까봐 강조하면서 얘기했지. 내 말에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준 오빠가 자기 손 잡고있는 내 손 끌고가더니 손에 입을 막 맞추더라. 정말로 막 손가락에도 맞추고 손톱, 손끝, 손등, 손바닥 다.

 

 

"좋네, 나 때문에 울어주는거."

"……"

"OO아"

"응?"

"나는 정말로 너가 좋아."

"나도"

"그래서 니 꿈마저 너무 좋아."

 

 

  내 손을 매만지면서 오빠가 그러더라. 자기는 나를 만나고 새로운 꿈이 생겼데. 그게 바로 내가 내 꿈을 이루는거래. 오빠는 내가 내 꿈을 이루는 모습을 꼭 보고싶데. 항상 싫다고만 생각하고 내가 너무 걱정되고 그랬는데. 내가 또 뭐를 만들고 그런 모습을 보면 그런 걱정이 싹 지워진데. 내가 너무 행복해보여서 오빠도 기분이 좋데. 나 진짜로 너무 감동받아서 또 울었잖아. 그런 나를 다시 토닥여준 오빠가 말을 이어가는거야.

 

 

"오빠는 그정도로 OO이가 좋아."

"고마워"

"OO이는?"

 

 

  일부러 장난스레 웃으면서 볼 내밀고 물어보길래 볼에 뽀뽀 해주면서 나도, 라고 말해주니까 막 웃더라. 1년이 다되가는 때까지 한번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깊고 진해진 오빠 마음이 너무 고마웠어. 사고난건 참 속상한 일이지만 한편으론 참 고맙더라. 오빠랑 내 사이를 더 돈독하고 깊게 만들어준 것 같아서, 오빠 마음 알게해준 것 같아서. 이후에 다리랑 팔 깁스 풀고 물리치료 할 때까지도 오빠는 맨날 카페 빠지면서 병원 같이 와줬어. 덕분에 난 백현이한테 항상 투덜거림을 들었지만. 맨날 물리치료 끝나면 내 손에 뽀뽀해주면서 얼른 나으라고 얍! 얍! 하면서 마법도 걸더라. 귀여운 남자야, 진짜.

 

 

  처음보다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걸 표현해준 이 남자, 진짜 귀엽고 멋있고 사랑스럽지? 사랑해, 김민석!

 

 

 

 

[EXO/시우민] 봉사활동 하다가 고백받음(부제: 사고) | 인스티즈[EXO/시우민] 봉사활동 하다가 고백받음(부제: 사고) | 인스티즈

 


작가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실화라고 얘기드렸던 썰인만큼 실제로 사고를 당했었어요..

지금은 완벽히 극복했지만 그동안 물리치료니 뭐니 참 바빴답니다..

 

늦어서 다시한번 사과드리구요

가끔씩 에피소드로 찾아뵙겠습니다!

 

원래 없던 실력이 안온사이 더 나빠져서 걱정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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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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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둘이알콩달콩보기좋다...ㅠㅠㅠㅠㅠㅠ민석아....김민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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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사고라니ㅠㅠ괜찮으세요?ㅠㅠ
글은 정말 잘쓰세요!!!! 너무 다정하고 이쁜커플..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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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엉엉엉어엉ㅇ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깅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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