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X 프로듀서 너탄 썰
15
"괜찮아요?"
하며 윤기가 탄소의 허리를 고쳐 안았으면 좋겠다.
당황한 탄소는 윤기를 바라보며 멍-해 있던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녹음실에 있어야할 맴버들이 문을 열고 들어왔으면 좋겠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정신을 차린 탄소는 얼른 윤기에게서 떨어져
"죄송해요, 먼저 가 볼께요."
하며 그대로 숙소를 뛰쳐 나갔으면 좋겠다.
뛰쳐나가는 탄소를 윤기는 자신의 머리를 헝크러뜨리며
탄소가 놓고간 소지품과 겉옷, 그리고 우산을 들고 숙소 밑으로 내려가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 탄소를 마주했으면 좋겠다.
탄소에게 다가가
"그렇게 뛰쳐나가면 어떡해, 비오는데 그대로 맞고 가려고 했어요?"
라고 하며 핀잔을 주고
"데려다줄게요."하며 탄소에게 겉옷을 입혀줬으면 좋겠다.
겉옷을 입혀주는 윤기를 바라보다
"아니에요, 괜찮아요. 우산만 빌려주세요."하며 겉옷 지퍼를 내리려 할때
"쓰읍-"
"..."
"그냥 입지, 감기걸려요"하며 옷을 다시 여며주었으면 좋겠다.
데려다주지 않아도 된다는 탄소의 거절에 결국 두손두발 다든 윤기는
"그럼 집에가서 도착했다고 연락하기"
하며 탄소에게 우산과 소지품을 건넸으면
"딴대로 새면 혼나요"
탄소는 고개를 끄덕이곤 우산을 펴 집이 아닌 작업실로 갔으면 좋겠다.
작업실로 간 탄소는 마무리 하지 못했던 작업들을 마무리하고
작업실을 나설때 회사를 들어오는 윤기를 보고는 아무 방 문을 열고 숨었으면
하필 그곳이 윤기의 작업실이었고, 윤기는 숨는 탄소를 봤으면 좋겠다.
탄소가 집에 가지 않고 바로 작업실로 온 것을 눈치 챈 윤기는
다른 작업실에 들어가 문만 열어놓고, 가만히 문에 기대 서있었으면
윤기가 들어가는 소리를 듣고, 아무 기척이 없는 틈을 타 작업실문을 살짝 열고 나가 복도를 지나가는데
지나가는 탄소의 손목을 윤기가 휙 낚아채 잡아당겼으면 좋겠다.
"내가 이럴줄 알았어"
음성의 주인을 확인한 탄소가
"아니 그게... 마무리만 하고 바로 가려고 했어요.."
라며 변명을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으면
뚫어지게 쳐다보던 윤기는 탄소의 얼굴을 잡고
"딴대로 새면 혼난다 했죠"
하며 장난끼 가득한 얼굴을 가지고
얼굴을 가까이했으면 좋겠다.
'콩'
하며 이마박치기를 하고 탄소의 양볼을 늘어뜨리곤
"왜이리 사람을 걱정시켜요, 감기걸리면 어쩌려고"
하며 풀어져있던 겉옷의 지퍼를 다시 잘 여매주었으면 좋겠다.
"데려다주는게 싫으면 딴대로 새기없기"
윤기의 모든 행동을 '멍-' 하게 바라만 보고있던 탄소를
"어디아픈거 아니죠? 열은 없는데,"
하며 살짝 상기된 얼굴을 한 탄소의 볼을 다시한번 잡았으면 좋겠다.
놀란 탄소는 몸을 살짝 뒤로 빼며
"딴대로 안새요, 가볼께요"
하며 후다닥 회사를 나갔으면 좋겠다.
그 날 부터 탄소는 몇일간 윤기가 계속 꿈에 나와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예쁜 예감이 들었다
우리는 언제나 손을 잡고 있게 될 것이다
(이이체 _ 연인)
사랑하는 |
웃음망개짐니, 착한공, 방꾸, 쫑냥, 난나누우, 방소, 우지소리, 빵, 양꼬치에꽂혀, 메로나, 룬, 가위바위보, 공주님93, 메멘토, 엔제, Kuky, 계란말이 |
+
빨리온다는 약속 못지켜서미안해요,
사실 이편에 쓰고 싶었던 장면들이 잘안써져서...
다음편으로 미루기로했어요...
아마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이 마지막 편이 될 것같아요.
열심히 쓰고 있으니까 완결까지 힘차게 함께해주세요.
암호닉 새로 받은거 확인해주세요!(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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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