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x흥민/흥민총수] 형들 내가 귀여워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4/5/145cbfe62cfd9727fba65a67d6e011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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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배정할테니까 잘들어"
오마이갓!
난리치면서 장난칠꺼라는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형들은 조용히 감독님의 말만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대충 다 정하긴 했는데 누구 한명은 혼자지내야되"
"저는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으아 감독님 저 또혼자 지내기 싫어요ㅠ"
'왜들 저러지 혼자 지내면 좋은거 아닌가...'
혼자 지내면 눈치볼껏도 없고 방도 넓고 좋을껏 같은데
"감독님 그럼 저 혼자 지내면 안되요?"
아무도 원하는 눈치가 아니길래 그냥 희생아닌 희생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지원을 했는데
"헐 막내야?"
"..... 막내 스스로 지옥의 문을 여는구나"
"아니에요! 감독님 막내가 뭘 모르나봐요"
"근데 너희가 아무도 안원하면 막내가 혼자지내야지 뭐"
"제가!! 제가 혼자지낼께요!! 막내야.. 넌 나한테 고마워 해야된다"
'왜들 저러지....'
"뭐 알았어 그럼 동원이 혼자 방쓰도록 하고 어짜피 흥민이는 적응 해야해서
당연히 너희랑 쓰게할려고 했는데 니가 스스로 지원했으니까"
"헐 감독님!!!!"
"니가 지원했잖아. 방 알려줄께 얼른 짐풀고 쉬도록"
"일단 흥민이는 201호야 먼저 올라가서 짐풀고 형들좀 도와줘"
"네 금방 풀고올께요!"
혼자 방쓰는게 뭐가 그렇게 싫은지 울상이된 동원이형을 보니까 괜히 웃음이 나왔다
'아직도 혼자지내는걸 무서워 하시나ㅎㅎ'
내 짐 찾아서 후다닥 201호에 올라가니까 의외로 깔끔하고 침대도 푹신푹신했다
침대에 잠깐 누웠는데 피곤했던지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기 싫었다
'으으응 나가기 싫다ㅠ'
근데 밑에 층에서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리는거 보니 방배정이 끝났나 보다
움직이기 싫어서 꼬물꼬물 느린걸음으로 방문을 열려고 했는데
"으아아악!"
"어? 뭐야 막내야 너 왜 문앞에 그러고 있어"
문이 갑자기 확 열리더니 내 얼굴을 강타했다
"나갈려고 했는데 아흐흐ㅠㅠㅠ"
"괜찮아?"
"네 괜찮습니다ㅠㅠㅠ"
전혀 괜찮지 않지만 안괜찮다고 하면 더 귀찮아 질껏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말을했다
"안 괜찮아 보이는데. 미안해"
"진짜 괜찮습니다ㅠㅠ 나가야 되니까 비켜주세요"
"에효... 여기 있어 내가 갔다올께"
"아니에요 제가 해야죠 어떻게 형님한테 시켜요"
"그얼굴로 나갔다간 내가 죽어 여기있어 금방 갔다올께"
그 말 끝나자마자 형은 문닫고 나가버렸다
'아... 너무 아파서 누구 형이였는지도 모르겠네'
문앞에 놓여진 가방을 끌고 들어오긴 했는데
'이름 택이.... 여깄다!'
이름 택에는 '기성용'이라는 세글자가 똑바로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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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가 낄껏같다던 룸매는 기성용 선수였습니다~ 사실 구자철선수로 할까 지동원선수로 할까 아니면 기성용선수였는데 득표수가 기성용선수가 과반을 넘어...ㅋㅋㅋㅋㅋ 동원선수가 저렇게 울쌍인 이유는 다음편에! 아까 밑에 층이 시끄러웠던 이유도! 아픈진실도 써야 되는데...또르르 이란전 보고 멘붕왔더니ㅠㅠㅠㅋㅋㅋ 뻘글이 된것 같지만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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