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EXO/종인] 병원에서 일하다가 아프리카 현지인 닮은꼴 본썰 안녕 ㅋㅋㅋㅋㅋ 오늘 주말이쟈나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며칠전에 있던 일도 마저 풀기로 함^^! 병원에서 일하면 이사람 저사람 다 만나거든? 연예인도 몇번 봤엇고!ㅎㅎ 아무튼 그날도 다른날과 다름 없이 일을 하고있었지 근데 그날이 되게 병원이 한산했단말야. 근데 왠 아프리카 현지인 같이 까만 남자애가 교복차림으로 선생님으로 추측되는 사람(귀염상이여서 친군줄 알았는데 교복도 안입고 나중에 알고보니까 선생님ㅋㅋㅋ)의 부축 받으면서 오는거야! 근데 또 잘생겼네 ㅋㅋㅋㅋㅋ 아 매일 잘생긴 사람을 보는건 아닌데 지난주에 조금 자주 본듯 ㅇㅇ 아무튼 접수 받고 (이름이 김종인이더라 이름도 잘생겼음) 걔가 대기하고 있는데 내 근처에 앉아있었어 그러더니 나한테 "누나 예쁘네요" 이러는거야;;; 뜬금;; 물론 내가 예쁜건 알지ㅁ... 쨋든 놀라서 "예..?" 이랬더니 "놀라는 것도 귀여워" 으ㅜㄹ러ㅓ어어어어어ㅓㅏ 종인아 그러면 누나가 설레쟈나... 그래도 아닌 척 "하하... 고마워요^^" 하고 웃어 넘겼어 그랫더니 김종인 이눔이 "누나 이름이 뭐예요?" 이래서 내 예쁜 이름을 알려줬지!ㅎㅎ "OOO" "아~ OO누나구나! 이름도 얼굴처럼 이쁘네" 정말 사람 쑥스럽게 하는 재주가 뛰어나더라... 타오처럼 샤이걸이 되버렸어...(전 썰 참고) "제가 누나 맘에 드는데 번호물어봐도...아악!" "이놈이! 어디서 작업질을 하고다녀? 다리 다치고도 그럴 힘이나냐? 내 금쪽같은 시간 쪼개서 병원 데려왔더니 선생님은 시간이 남아보이냐! 빨리 의사선생님한테 가봐!" 종인이가 번호를 물어보려는 순간 어디갔다 오셨는지 아까 부축해주시던 선생님이 나타나서 종인이의 머리에 꿀밤을 먹였어ㅋㅋㅋ 세륜 선생님... 번호 백번 천번 다 줄 수 있는데!!! "죄송합니다. 저 놈이 철이 없어서..." "아니예요^^" "저..그럼 저랑 차나 한잔..." "백현쌤! 빨리와요!!! 보호자가 뭐하세요!!!" "에라이 인생에 도움이 안돼! 간다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선생에 그 제자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둘 다 가고 나는 또 쉬고 있었지 치료가 끝났는지 둘이서 나오다가 선생님이 화장실 가시는지 다른데 가셨어 그런데 종인이가 나를 보며 웃더니 또 다친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내쪽으로 오는거야 "누나 멍때리면 얼굴 커지는데~" 진짜 당황해서 "어... 얼굴 안커요!" 라고 말해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도 웃긴지 막 웃더라...(창피) 그러다 선생님 오셔서 갔어 "누나 제가 다음에 또 올게요~" "병원 오는게 뭐가 좋은 일이라고 또오냐! 얼른 가서 수업이나 들어" 저 선생님 생긴거랑 다르게 버럭하셔... 강아지 같이 순하게 생겼는데ㅋㅋㅋ 아무튼 이 다음이 충격이였어 종인이가 가고 내가 저녁먹으려고 김간호사랑 이간호사랑 식당을 갔거든? 그런데 갑자기 김간이 "나 아까 환자분이 예쁘다고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번호까지 따려고 했는데 옆에 선생님이 막으셨어. 근데 그 학생 잘생겼는데 좀 아쉬웠어~" ???? 왓 ???? 설마 저게 김종인이겠어 했지 학교가 근처에 많아서 종종 다쳐서 오는 학생들이 있는데 오전에는 내가 다른일 하고 있었으니까 오전 손님일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 "아까 그 까무잡잡하고 쌍꺼풀 진한 키 큰 학생?" "응! 잘생겼지?" "장난아니게 잘생겼던데? 아쉽겠다~" 정녕 김종인이란 말씀이십니까... 뭔가 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기분이랄까...☆★ 그래도 김간의 기쁨을 망칠 수 없기에 가만히 속으로 혼자 김종인을 불태웠다는 썰이야... 선수같은 놈 오기만해봐 찬밥신세다!! [부제:카이는 선수?!] 똥글 망글 스멜 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짧고 어지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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