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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몰랐는데 알고보니 인기많은 김민규 짝사랑 썰 02 | 인스티즈


(나만) 몰랐는데 알고보니 인기많은 김민규 짝사랑 썰


02



예 별로 한것도 없는데 2화










너봉은 그래 너의 친한 친구 ㅇㅇ이로부터 참 많이 들은 소리가

"아 김민규 이새'끼 너 이 새'끼"


라거나


"아 김민규 ㅈㄴ 죽일거야 진짜 아"



이런거였기에 아 김민규라는 친구는 참 내 친구랑 친하구나

이거

하나

뿐 이었음



애당초 민규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고

민규 = 법정 보충 때 벌금 걷는 애

라서

진짜 별로 관심이 없었음



근데 사실 민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 = 법정 보충 때 벌금 내는 애

☆거의 매 시간


이거라서

민규도 별로 관심이 없었음





물론 지금도 그래 보이지만ㅇㅅㅇ

넘나 슬프지만...





무튼

직접적으로 ㅇㅇ과 너의 무리는

민규에 대해 언급하는 날이 잦아짐ㅋㅋㅋㅋㅋ



너봉 친구가 민규 놀리기를 굉장히!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



그냥 복도에 민규가 지나간다 하면



"여어~ 히사시 부리 밍.쿠.군-☆"



이러고 오덕 흉내를 낸다거나

아님 



"아!!!!아 내 눈!!!!!!!!"


하고 민규에게 시비를 거는...



때도 민규에게 관심은 없던 너봉이었음


아 사실 한 2개월 정도 전에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어서 그런 거였을 수도 잇음

2개월 전에 잊은 그는 (He is...)

너봉이...(She...)

4개월이나...(4 month...)

좋아한...(like...love...)

사람이었으나...(Person...but..)

여친이...(GirlFriend...)

것도 300일된...(Si-Va....three hundred days...)



무튼 너봉이 탓임 그건

오래 좋아해서 그래 뭐하러 그랬니?



그냥 너봉 친구가 민규를 놀릴 때

다른 친구들이랑 꺄르르 거리며 웃겨 했을 뿐인 너봉이었음



3학년이 되기 전인 겨울방학 까지


민규와 너봉의 대화는


오로지 법정 벌금 뿐이었음



아 하나 더 있다



다른 국어 보충도 같았음 민규랑


그래서 국어 보충 마치고 민규한테 돈 주려고 머뭇거리고 있는데


"저...김ㅁ..ㅣㄴ....ㄱ..ㅠ..."


"어?"


"벌금..."


"아"



이러고 돈 받고 수첩 꺼내서 너봉 이름 옆에 줄 슥슥 그음

얼핏 받는데 너봉 옆에 동그라미갘ㅋㅋㅋㅋ수두룩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봉이 자기도 모르게


"헐..."


이러니까 수첩 챙기다가 너봉을 봤는지 민규가



"아마 네가 돈 제일 많이 냈을걸?"



이러고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때만 해도!

너봉은 민규가 좋아질 줄 몰랐고!

민규는!

너봉가 친구가 될 줄 몰랐을 때임


물론 너봉 친구로 인해 서로 얼굴도 알고 뭐...



아 너봉이 본 민규의 모습 하나 더 있음



민규는 애들을 참...잘 때리는 것 같음


맨날 뭐 복도 나가봐도





"잡히면 뒤'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김민규 니 나 못 잡잖아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뭐...


구석에서 민규가 맞고 있거나 때리고 있거나


둘중 하나인 모습만 보여서

어쩌다 눈 마주치면 어색하게 웃으면서 피하고 그랬음ㅇㅇ


살갑게 인사하기는 안 친하쟈나여...



근데 그 무렵이었나...


너봉의 친구와 너봉은

민규와 다른 여자아이 한 명을 엮어 놀림


알파카라고 하겠음

알파카 닮았거든ㅎ

아 절대절대 안 못생김 막 하얗고 그래ㅇㅇ



알파카는 민규와 친해지고 싶다고 했음

왜냐면!

민규는 성격이 좋으니까

너봉 친구하고도 잘 놀잖슴

그래서 민규랑 친구 하고 싶다고 그런거임




근데 너봉의 친구는 절대 가만두지 않아ㅁ7ㅁ8



민규만 지나가면



"야 니 남친 지나간다~~~유후~~~"





알파카만 지나가면


"야 여친 지나간다~~~우후후~~~~"





이러고 놀림


물론 너봉도 함께 함.



뭐 그때까지만 해도

너봉이 이렇게 밍규를 좋아하게 될 줄은 꿈에도! 현실에서도!

몰랐겠지 뭐.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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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2.48
얔ㅋㄱ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네요
자까님 너무나도 잼나는 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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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녀이
읽어줘서 고마워여(찡긋) 그럼 앞으로도 계속 보면 되는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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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친구가 아주 제 친구를 빼다 박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어후 감정이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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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녀이
어머나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ㅅㅎ 현실성이라...현실 반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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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7.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파캌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을 그대로 넣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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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녀이
너무 가상 현실은 현실성이...다메...랄까...! 와타시의 약간의 현실을 끼얹었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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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엌ㅋㅋㅋㅋㅋ작가님ㅋㅋㅋ뭔가 의 느낌이 드는 느낌적인 느낌?! 넘나 재미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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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녀이
꺄 독자님 읽어줘서 고마워용! 느낌적인 느낌이...벌써 듭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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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작ㄱ가님넘재밌게쓰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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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친구 너무 웃긴 거 아니에요?? ㅋㅋㅋ 역시 작가님 짱이십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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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재밌는거아니에유??? 나오는 캐릭터마다 유쾌햌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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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 워ㅝ후~~ 민규 내남친각이다~~~유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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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맞아요... 좋아하는건 .... 시도 때도 없이 훅 들어오는 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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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뭔가 현실성있어서 더 빠져드는것 같아요
저도 지각비 진짜 많이 냈는데 민규같은 남자는 없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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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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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글 넘나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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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컼ㅋㅋㅋㅋㅋㅋㅋㅋsiba에서 터지곸ㅋㅋㅋㅋㅋㅋ킼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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