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이호원과 짝이 된 후 우리는 전보다는 꽤 많이 친해졌다.
뭐 그렇게 친해진건 아니지만 아무 연락도 없고 말도 별로 안하던 사이에서, 번호도 교환하고 카톡도 가끔 하던 정도??
그리고 어느 새 1학년 생활을 마치고 2학년으로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이호원은 이과반이고 나는 문과반이었다. 게다가 반도 끝과 끝이다 보니 가끔가다 얼굴보면 안녕? 하고 인사하는 정도가 끝이었다.
그렇게 2학년도 끝나갈 무렵 나는 차츰 이호원을 잊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 3학년이 되자 이젠 대학이 눈앞으로 다가와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갔고 난 바로 군대에 들어갔다.
오랜시간동안 이호원을 보지 못하다 보니 난 이미 이호원에 대한 마음은 다 잊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다시 이호원을 만날 줄이야...
그것도 같은 대학교에서 말이다.
이번편은 좀 마~~~~~~~~~~~~~~~ㄶ이 짧아요ㅋㅋㅋㅋ
전 야동을 대학교에서 엮고싶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등학교는 맛뵈기??ㅋㅋㅋ
그래서 제목도 4가 아닌 3.5에요...
4부턴 더 길어질거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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