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구의시선:꿈 에서 이어집니다. 전편읽고오세용~~^^ 안녕하세요. 강아지,몽구예요. 민석이형 얼굴 못 본지 5년이 다 되어가요. 얼굴은 기억안나지만 아직 형의 냄새는 기억해요. 어느날 루한형이 산책시켜준다고 나가자고 했어요. "몽구야. 너도 많이 보고싶었지? 이젠 못 볼 수도 있으니까 많~이 봐둬." 그곳은 쌉쌀한 냄새가 가득한 병원이었어요. 반가운 민석이형이 침대에 누워있었고, 의사선생님과 루한형이 이야기를 나눠요. "민석씨는 5년째 이 상태입니다. 환자분과 가족을 위해서 권해드리는 얘기였어요. 어찌....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네... 저도 그동안 악몽에도 시달리고 마음고생많이 했습니다. 이제 지쳤어요... 동의하겠습니다." "네 여기 동의서 작성해주시고... 뇌사상태는 생존확률이 1%도 되지않으며 생명유지비도 어마어마하단걸 아시잖아요. 좋은곳으로 편히 보내드리는것이 모두에게 좋을겁니다." 잠시후 사람들이 여럿 더 들어오고 병실문이 닫혔어요. 루한형은 민석이형의 손을 꼬옥 잡고 하염없이 울어요.
"민석아....미안해." 그리고 의사선생님께서는
산소호흡기를 제거하셨어요. 병실은 슬픈 사람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했어요.
많은 분들이 울고있어요. 민석이형의 냄새가 가득한 큰 나무상자가 지나가요. 그 상자는 커다란 화덕안으로 들어갔어요. 사람들의 오열소리는 더욱 커져가요. 울음소리가 이 장소를 가득채웠기 때문에 다들 못들은 것 같아요. 루한이형, 안들려? 그렇게 듣고싶어하던...
민석이형 목소리가 저 안에서 들리는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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