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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ucy Nation-Alright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09 | 인스티즈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09 | 인스티즈

by 치피스님










V, Vernon, and SEVENTEEN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09 | 인스티즈


...부디 행복하십시오.
너의 마지막 말이었다.












조직명 : 세븐틴(SEVENTEEN)
3년 전 새롭게 등장하여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
잘 짜여진 위계와 상당한 실력의 조직원들이 세븐틴 성장에 한 몫 하고 있음.


















09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09 | 인스티즈










전체적으로 팀마다의 분위기가 아주 조금씩 달랐다. 전략팀은 그들끼리의 사이가 좋아 항상 밝았고, 섀도팀은 팀장부터가 기계 같은 성격이라 매사 딱딱하다. 현장팀은 우지의 분위기 때문에 언제나 눈치를 보고 있으며 개발팀은 똑똑한 애들끼리 모여 있어 서로 불편해한다. 연구팀은 신약 개발에 미쳐 다들 미치광이 과학자 같으며 첩보팀은 언제든지 죽을 준비가 되어 있어 조슈아 외 다들 침착하다. 마지막으로 암살팀은 어딘지 항상 긴장되어 있었다.



조직에서 자비 없는 순으로 줄을 세우자면, 놀랍게도 암살팀 팀장인 호시는 네 번째다. 암살팀 팀장이라는 직책에 맞지 않게 어린애에겐 약했다. 아마도 청소년까지. 그런 호시가 유독 예민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자기 팀원이다. 앞서 얘기 했듯이 암살팀은 어딘지 항상 긴장되어 있었다. 그게 모두 호시의 예민함에서 왔다. 호시 및 모든 팀들의 팀장들은 완벽주의자들이었다. 자신의 실수로 일이 틀어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했으며 자기 팀의 실수 또한 혐오했다. 지금처럼.









'왜.'






탕-






'이렇게.'






탕-







'까지 밖에.'







탕-







'못해?'







탕-






'이 꼴 나고 싶어, 이 새끼야?'










암살팀 단거리, 그 중에서도 총잡이의 실수로 임무가 이프(IF)로 넘어가게 되었다. 어찌됐든 임무는 성공했으나 호시는 자기팀의 실수였으니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이미 죽어있는 적 팀 시체 위로 총잡이의 총을 뺏어서 존나 갈겼다. 그러다 분에 안 차는지 총구가 실수한 조직원에게로 향해졌다. 깜짝 놀라서 말렸다.









"호시, 안 돼요."



'말해봐. 이 꼴 나고 싶은 거야? 일 그렇게까지 밖에 처리 못해? 암살팀 왜 왔어, 너?!!!"



'죄, 죄송합,'









호시가 방아쇠를 당겼다. 너무 놀라 눈을 감았는데 총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헛도는 소리가 들렸다. 눈을 떠 상황을 살펴보니 조직원은 주저앉아 벌벌 떨고 있었고 호시는 들고 있던 총을 조직원 앞으로 던지고 있었다. 뭔 상황인데..?









'총알 개수도 못 세는 새끼가 무슨 총잡이를 한다고.'









아.. 이미 총알을 다 썼었나보다. 호시는 주위에 있던 조직원을 둘러보며 이어 말했다.









'실수하는 거 존나 싫어해. 알아서 잘 해. 난 필요 없으면 지금처럼 기회 한 번만 주고 죽여 버리니까.'



'네!'



'미안해요, C. 흥분해서. 암살팀 지금 복귀할게요.'



"네.."









우리 조직에 안 무서운 사람은 없는 것 같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뛰는 조직원들은 존나게 무섭다. 내가 만약 저 실수한 총잡이였으면 차라리 그 자리에서 혀 깨물고 죽고 싶었을 거야. 해커이길 잘 한 것 같다. 호시의 수신기를 꺼버리고 시간을 확인했다. 벌써 32시간 째 깨어있는 중이었다. 버논이 준 비타민 음료도 한 개 밖에 남지 않았을 정도로 피곤해 죽을 것 같았다. 잠깐만 잘까, 하는 찰나에 호시의 수신이 다시 들어왔다. 해커이길 잘하긴 개뿔.








"네. C입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C, 도겸 위치 추적 가능해요?'



"왜요?"



'진짜 죽여 버릴까봐요. 반지 잊어먹었데요.'



"...자세하게 나오진 않을 거예요. 아니, 그럼 도겸이 직접 수신하지 왜 자기 팀 팀장님을 시킨대요?"



'도겸이 지금 얼차려 받아요.'



"아, 네. 많이 시키세요. 도겸 반지 빌딩 내부에 있는 것 같아요. 빌딩으로 떠요."



'네, 감사해요.'



"네."








수신기를 끄고 생각했다. 도겸은 위치추적칩을 반지 말고 피부 속에 이식해야 되지 않을까? 반지에 달아둬 봤자 일주일에 한 번 꼴로는 저렇게 반지 찾아달라는 연락이 오는데 말이야. 도겸 생각을 하니 또 화병이 도지는 것 같아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헤드셋을 빼고 선을 뽑았다. 그리곤 누구보다 빠르게 의자에서 일어나 좀비마냥 터덜거리며 간이침대에 몸을 맡겼다. 아.. 편안하다. 잠이 솔솔 온다. 근데 누가 내 사무실 문을 두드린다. 저게 버논이잖아? 나 진짜 버논 죽여 버릴 거야. 밍기적 일어나 문을 확 여니 코를 부딪힌 듯 코를 부여잡고 있는 민규가 보였다.








"아오.. 아파라.."



"미안해. 괜찮아..?"



"전 괜찮은데, C.. 죽어가요..?"



"응.. 제발 보스한테 나 좀 쉬게 해달라고 사정해주면 안 될까..? 나 지금 32시간째 깨어있어.."



"말씀드릴게요. 좀비인 줄 알았네.."



"그나저나 무슨 일이야? 나, 피해사항 보고서도 올리고, 섀도팀도 부르고, 임무도 지휘하고, 다 했는데..."



"하.. 안쓰러워 진짜.. 일단 누워서 들으세요. 별 일 아니야."








내 어깨를 잡아 뒤로 돌리더니 밀면서 들어왔다. 간이침대까지 밀면서 들어와 나를 눕힌 민규는 침대 맡에 대충 기대듯 앉았다. 곧 긴팔을 이용해 이불을 끌어다 덮어주며 별 일 아니라지만 별 일이어도 너무 별 일인 이야기를 말해주었다.








"개발팀 팀장님이 임무 수행하다 사망했답니다."



"....엥?! 개발팀이??!"








절로 정신이 번쩍 드는 소식이었다. 어떻게 하면 개발팀이 임무를 하다 죽어? 그것도 팀장이? 컴퓨터에 감전이라도 당한 거야? 절대 아니겠지. 아. 알겠다. 민규가 직접 온 것을 보니까 아무래도 보스가 죽였나 보다. 보스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인물이니까. 어쩌다 보스 이미지가 이렇게 굳어진지 모르겠지만 보스니까 가능한 예측이었다. 어깨를 으쓱인 민규는 내 예측을 확신시키는 듯한 대답을 전해줬다.








"자세한 건 모르겠어요. 그래서 뿌, 아니 B를 팀장으로 승급시키라는 보스의 명이 떨어졌습니다."



"개발팀이 임무 수행하다 죽었을 리가. 보스가 죽였니?"



"...음, 죽으러 왔다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보스가 피해사항 보고서 읽고 있는데 들어와서 신경 긁었거든요."








그렇다고 보스도 참.. 간부 외엔 사람 취급도 안하는 보스가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그렇게 애정이 없는데 어떻게 조직원 모두를 굽어 살피며 조직을 이끌어 갈 수가 있나.. 내 표정을 살핀 민규는 급하게 보스 이야기를 얼버무렸다.








"아무튼 그래서 승관이가 팀장이 되었어요. 아, 그리고 보스가 보고서 찢었거든요? 그거 다시 뽑아서 개발팀에 보내주세요."



"응. 알았어."



"아! 가장 중요한 거! 10시간만 자고 하세요. 보스에겐 제가 잘 말씀드릴게요."



"나는, 민규 너가 내 사무실에 올 때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그럼 주무세요!"



"응. 고마워, 민규야."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한 민규는 문을 닫고 나갔다. 민규는 천사가 분명하다. 1004는 보스가 아니라 민규에게 더 어울려. 확실해. 간이 침대라지만 그 포근함은 일반 침대 못지않았다. 잠이 솔솔 온다.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09 | 인스티즈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얼마나 잔거야 나? 고개를 돌려 벽에 있는 시계를 보았다. 짧은 바늘이 5를 가리키고 있었다.. 5.. 내가 과연 2시간을 잔걸까, 14시간을 잔걸까.. '듣는 즉시 사무실로 올라와.' 보스의 수신을 듣고 난 확신했다. 씨발 14시간을 쳐 잤구나. 서둘러 눈꼽만 떼고 보스의 사무실로 올랐다. 가는 내내 기도했다. 보스가 제발 나 14시간 쳐 잔 거 모르게 해주세요. 제발.. 보스의 사무실 문 앞에서 두 손 모아 다시 한 번 기도하고 노크를 한 후 문을 열고 들어갔다. 물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내가 왔다는 것을 알렸다.









"보스.. 저 왔습니다."



"어, 왔어? 들어와. 앉아."








생각보다 따뜻하게 맞아주는 보스에 내 온 몸이 반응했다. 이게 더 위험하다고. 쭈뼛쭈뼛 자리에 앉으며 민규 눈치를 보았다. 미소를 짓고 있었다. 다행이다.. 죽을 정도는 아니구나.








"몇 시간을 잔거야?"








죽을 정도인가?








"저도 그걸 모르겠습니다. 2시간인지, 14시간인지."



"14시간 같은데.."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어? 아냐, 아냐. 원래 쉬면서 해야 능률이 오르고 그러는 거지. 요즘 뭐 힘든 일은 없어?"








아.. 정기적으로 하는 보스와의 상담시간인가보다. 보스는 유독 간부를 엄청 아끼셨다. 조직원 팔다리가 잘려 날아다녀도 눈 하나 깜짝 안 하시는 분이 간부들 종이에 베인 것에 진심으로 가슴아파하시는, 보스는 그런 분이셨다. 그래서 간혹 자기가 내키면 이렇게 상담시간을 마련하곤 했다. 그게 자신에게는 끝없는 사막 속 오아시스 같다고 표현하시곤 하셨다. 그나저나 힘든 일이라.. 딱 한 가지가 생각났다. 버논. 잠을 자고 나니까 더 이상 잠은 힘든 게 아니었다. 근데, 버논을 말하기엔 너무 사적인 감정 같았다.








"그냥, 저냥, 살만한데.."



"요즘 간부들 다 그 소리야. 살만하다고."



"그렇습니까?"



"나만 죽어나나봐. 나 지금 46시간째 깨어있어."



"죄송합니다, 보스. 전 보스가 그런지도 모르고 14시간을 쳐 잤습니다."








고개까지 숙이고 사죄하니 보스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역시 이래서 간부들이 좋다고 말하며 날 안심시키려 이어 말했다.








"장난이야~ 46시간은 진짜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2시간만 뻐기다가 잘까봐."



"몸 상해요.. 보스 일 많으면 민규도 시키고 그러시지.."



"응. 안 그래도 민규 엄청 시켰어. 그래서 얘도 46시간째 뜬 눈이야."



"보스가 절 암살하려는 것 같아요, C."









민규의 표정이 절박했다. 미안, 나도 보스는 어쩌지 못해. 눈빛으로 전하니 민규도 내 뜻을 알아챘는지 해탈했다. 보스는 그런 우리 둘을 번갈아 보며 미소를 짓다가 뻑뻑한 눈을 비볐다. 피곤하시면 좀 주무시고 그러시지.. 눈을 다 비빈 건지 나를 본 보스는 살짝 웃으며 물었다.









"그럼 너도 달리 일은 없는 거지?"



"네. 괜찮습니다. 저보단 보스를 먼저.."



"알았어, 잘게. 아! 버논 있잖아. 잘해?"



"네. 에스쿱스가 그렇게 칭찬을 합니다."



"그래? 그 정도야? 간부로 올릴까 봐."



"아직, 조금 더 지켜보시는 게.."



"C 생각은 그래? 흠.. 역시, 아직 병아리인데 간부로 올리긴 좀 그렇지?"



"보스가 괜찮다고 생각하면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병아리니까요."



"역시 C는 냉철해서 좋아. 오늘 임무 있어?"



"네. 9시에요."



"그럼, 3시간 30분은 더 자도 되겠네?"



"...아닙니다. 개처럼 일하겠습니다."









호탕하게 웃은 보스는 그러라며 손을 휘저었다. 고개를 깊게 숙여 인사를 하고 민규에게 눈인사를 한 뒤 보스 사무실에서 나왔다. 워씨 다리 후들거려. 분명 장난치는 건데도 그 안에 카리스마가 있다. 그래도 이름만 보스는 아닌 것 같다.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09 | 인스티즈

*












해커는 지휘가 다다. 나는 해커였고 지휘자였다. 그런 내가 초기에 대응하지 못해 꽤나 많은 조직원들이 다쳤다. 명확한 진실이었다.



피해사항 : 암살팀 단거리 1명 사망 20명 경상 6명 중상, 현장팀 3명 사망 및 30명 경상(우지 포함), 섀도팀 1명 경상.
우지-왼쪽 허벅지 바깥쪽 8cm 가량의 자상.



이번 02-11-16은 해커와 개발팀의 엿 같은 실력 때문에 온 대참사였다. 그러니까, 나 때문에 많은 조직원들이 다쳤다는 것이다. 그 안엔 우지도 포함 됐다. 임시 병실 앞에서 존나 망설였다. 쭈뼛이다 머리통만 살짝 집어넣어 분위기를 살피는데 예민한 조직원들이 날 발견하곤 우렁차게 인사를 해왔다. 씨발. 조용히 분위기만 보고 가려했더니 인사들을 하고 지랄이네. 이왕 들킨 거 슬쩍 들어왔다. 어쩐 일이냐며 목발을 한 채 다가오는 조직원을 보니 또 존나 가슴이 아픈 거였다. 나 때문이야.. 저기 머리통에 붕대하고 있는 애도, 팔에 깁스하고 있는 애도, 휠체어 타고 있는 애도..









"뭐하냐?"









우지의 목소리에 옆을 보니 침대에 누워 날 한심하게 보고 있는 우지가 보였다. 우지도 나 때문에..









"아직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세요..? 힘줄이나 근육이 다쳤대요? 다리 다시는 못 쓴대요?"



"뭐가 이렇게 극단적이야, 죽었으면 좋겠냐?"



"아.. 아니요.."









또 무서워졌다. 전에는 잘해줬으면서, 지금은 또 무섭게 쳐다본다.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곧 침대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려 다시 고개를 드니 어느새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우지가 보였다. 저럼 허벅지 눌려서 상처 터질 텐데..!









"저번부터 느낀 건데, 너 나 좋아해?"



"...네?!"



"그렇잖아. 뭐 그렇게 유난이야?"



"아, 아니.. 같은 간부니까.. 나 때문이기도, 하고.."



"변명 되게 시답잖은 거 알지?"



"근데 진짜 아니에요! 내가 뭐가 아까워서..! 가 봐도 될까요..?"



"짜증나게. 존나 솔직하네."



"죄송합니다.."



"아냐. 어차피 내가 너 좋아해서 그다지 막 밉진 않아."



"아, 그러시구..나.."



"응. 그래."











깔끔하다. 뭔가 우지다웠다. 문제는 나였다. 심장이 존나게 뛰어댄다. 전처럼 두려움이라 치부하기엔 간질거렸다. 난생 처음 받아보는 고백에 흔들리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난 보스와 약속 아닌 약속을 한 게 있었다. 그가 죽었던 날 밤. 보스는 내게 와서 말했다.









"너의 사랑 때문에, 우지가 죽을 뻔했고 쿱스가 죽을 만큼 다쳤어. 뿐만 아니라 많은 조직원들도."



"난 네가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해. 그럼, 나 진짜, 널 잃을지도 몰라.."



"약속 하나만 하자. 우리 조직에 있는 한, 너는 사랑을 하지 않았으면 해."









미안. 나의 사과에 우지는 어깨를 으쓱였다. 알고 있었다는 듯. 예의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은 우지는 그 순수한 얼굴로 잔인한 말을 했다.









"아쉽다. 너도 좋다고 했으면 보스가 너 죽일 수도 있었는데."









아.. 맞다. 우지는 날 죽도록 싫어했지. 아니, 증오했고, 혐오했지. 간질거리던 심장은 어느새 완벽한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 온 몸을 휘감은 두려움에 손이 덜덜 떨렸다. 그런 내 손이 잡혔다. 우지인 줄 알았으나, 아닌가 보다.








"팀장님, 죄송합니다. C에게 명령 내려온 게 있어서요."



"데려가."



"네. 감사합니다."








버논에게 거의 끌려나왔다. 우와, 내가 왜 우지를 무서워했는지 잊고 있었다니. 한심하다. 해커이면 뭐하니, 그다지 똑똑하지도 않은 무늬만 해커인데.








"들어가서 쉬십시오."



"어."








가는 길에 몇 번이고 주저앉을 뻔했지만 번번이 옆에서 버논이 잡아줬다. 확실하게 알겠다. 버논은 날 좋아하고, 그걸 구름다리에서 눈치 챈 우지는 날 파멸시킬 좋은 아이디어가 생겨 그렇게 흥미로워 했나보다. 난 그런 것도 모르고 우지가 친절해졌다고, 좋다고 개같이 꼬리나 흔들어댔네. 비참하다. 존나게 비참했다.



사무실 앞에 도착하니 버논이 문을 열어 줬다. 안으로 들어와 불도 켜지 않은 채 간이침대로 향했다.
존나 좆같다.










***



역시 조직물은 새벽이죠^0^/
허허헛


보스가 아끼는 간부인 C가, 그것도 해커인 C가 죽는 방법은 단 하나 뿐이에요.
정한의 눈밖에 나 정한이 직접 죽이는 것.
그것을 우지는 알고 있었어요.

살고자 하는 욕구가 그리도 강한 우지가 C의 잘못으로 죽을 뻔했고,
거기서 부터 피어오른 증오심은 꽤나 컸답니다. 
그래서 초반에 보면 상상 그 이상으로 C에게 날카롭죠.
그나마 쿱스가 중간 역할을 해주고 있었는데8ㅁ8






★암호닉입니다!★확인부탁드려요!★
암호닉은 최근편에 신청해주세요..!
이번(4차)에 신청해주신 분은 번외나 특별편 못 드릴지도 몰라요..8ㅁ8



<1차>
자몽소다, 전주댁, 뿌랑둥이, 치킨반반, 최벌넌, 수학바보, 솔찬히, 성수네꽃밭, 한화이겨라, 꼬솜, 
파루루, 햄찡이, 노랑, 치피스, 블유, 수녕텅이, 남융, 순수녕, 볼살, 제주도민, 
예에에, 제주시, 밍꾸, 애쁠, 버눗방울, 마르살라, 열일곱, 겸손, 연잎, 세봉윰

<2차>
투녕, 씨그램, 쑤녕둥둥, 코스모찌, 챈솔, 햄찌, 문홀리, 1103, 란파,
비행기, 논쿱스, 김민규오빠, 닭키우는순영, 홍슈아, 두유워누, 곰부승관, 바람개비

<3차>
말미잘, 공오, 마릴린, 뿌야뿌야, 망구, 닝냥, 허긩, 발꼬락, 조아, 헕, 
양양, 셉요정, 너누, 미세먼지, 두루마리, 뿌야

<4차>
17뿡뿡, 뱃살공주, 쭈구미, 메뚝, 매직핸드, 고라파덕, 순별, 꽁냥꽁냥, 갈비, 초록별, 
11023, 둥둥떠, 조아, 사랑둥이, 한울제, 순주, 너누리, 심장한솔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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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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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7년 전
소세지빵
안녕하세요~
7년 전
독자2
코스모찌에요 알림 떠서 바로 달려왔어요~~!! 와 이제 점점 c와 우지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오네요 ....!! 새벽에 조직물!!! 좋습니다 ㅎㅎㅎ
7년 전
소세지빵
그럼요!! 새벽에는 조직물이죠^0^/
7년 전
독자3
마르살라에요 어제 못왔어요 엉엉 맨날 온다했는데.. 요즘 너무 피곤해서 집에만 오면 잠에 취해있어요ㅠㅠ 오늘도 샤워하다 코피나고.. 한것도 없으면서 뭐 이리 힘들까요 미술학원에게 중지를 날리고싶네요... 그건 그렇고 지훈이 소름돋았어요 으아..작가님 대다내.. 내 심장을 뒤집어 놓으셔따! 졸려서 말이 계속 이상해지네욬ㅋㅋㅋㅋㅋㅋ 작가님 vvs 오래 연재해주세요 너무 좋아요 작가님도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어유유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소세지빵
에궁 미술하시나보다..8ㅁ8 피곤하면 한걸음만 쉬었다 가셔도 돼요8ㅁ8 졸려우면 잠도 좀 주무시구!!8ㅁ8
7년 전
독자4
11023
7년 전
독자6
후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ㅜㅠㅠ와 지훈이 진짜 저 소름 돋은거 알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ㅜㅜ지훈이가 여주를??? 언제부터??? 이러면서 보고있었는데 다 그런 이유에서 나온거였다니 진짜 소름이에요 오늘은 윤정한보다 더 무서웠던거같네요 새벽에 읽는 조직물은 언제나 옳습니다. 잘 읽고 가여!♡!
7년 전
소세지빵
크으새벽에는 역시 조직물이죠!^0^/ 전.. 여전히 정한이가 가장 무서워요..사실더무서운애는 따로 있..!
7년 전
독자5
조아예요 자까님 저랑 타이밍이 잘 맞으셨네요 (찡긋) 우지가 여주를 지인짜로 싫어하기는 하나 봐요 대박 소름 돋았어요 버논이랑 여주랑... 럽라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주가 죽나... 할튼 전개가 숨 막혀요 진짜로 ㅠㅠ 잘 읽구 갑니당
7년 전
소세지빵
내가딱 조아님 있을때 맞춰서 왔죠!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7
17뿡뿡
7년 전
독자9
세상에..저도 순간 우지가 그런말해서 놀랬는데 ..역시나... 혹시가역시가됐네요.. 우리여주 불쌍하기도하고 무슨일이잇던걸까요..ㅠㅠㅠㅠ 버논이도 안타깝고...뿌야는팀장으로써잘해줄거라생각할ㅋ겁니다ㅠㅠ 글감사해요 ♡
7년 전
소세지빵
혹시를 호시로 본 난.. 어쩔수 없는 순영맘인가봅니다..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4
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순영맘 작가님 ♡ 좋은하루되시길!
7년 전
독자8
치피스
7년 전
독자10
와 진짜 작가님 매 화가 대박이지만 이건 ㅈ진짜 대박.. 엄지 척..!!!!!!! 아 나 우지 무서워ㅠㅠㅠ지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넘나 무서운것..! 정한이도.. 아니 ㄷ애들 다 무서워.. 호시도 무섭고.. 다 무섲다.. 덜덜.. 나 무릎 꿇어.. 여주 진짜 안타까운데ㅠㅠ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아 그리고 중간 중간 한솔이 사진 심쿵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읽다가 사진보고 멈칫..! 두근..! 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소세지빵
아이고 감사합니다8ㅁ8 맞아요.. 애들 다 무서워.. 나도 쓰면서 소름이..!!!ㅋㅋㅋㅋㅋㅋ사진 치피스님이 주셨으면섴ㅋㅋㅋㅋ진짜예쁘게 잘 쓰고 있어요8ㅁ8
7년 전
비회원216.52
신청을 할 수는 있는거..죠...? 만약 되면 [쿠조]하구 안되면 어쩔수없구요! 아 진짜 머랄까 그...부말로 형용할수없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느낌이에요 정말 ㅠㅠㅠ
7년 전
소세지빵
안녕하세요~
7년 전
독자11
아 초록별이에요 아 진짜 여운 남아서 자시한번 읽었어요 헐 이지훈...겁나 나도 읽으면서 헐?? 이랬는데 겁나 소름.... 헐 하긴 삶에 대한 그게 크면...아 대박... 여주가 위험하네요 아 이지훈 겁나 소름돋아... 윤정한도 대박이고 밍구리는...윤정한 겁나 칼 같아....아 진짜 조직물 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도 절 잼으로 만들어 버렸구요 다시한번 읽고 가야지ㅠㅠㅠㅠㅠ
7년 전
소세지빵
어유 감사합니다8ㅁ8 정한이는 적어도 3번의 기회는 줍니다. 착한(?) 정한 보스님..
7년 전
독자12
제주시입니다!작가님! 버논이만 아니였으면 여주는 우지에대한 두려움에 잠식되버릴뻔했네요ㅠㅠ
잘 읽고 가요 작가님!

7년 전
소세지빵
버논이는 여러모로 참 잘 나타나줘요..8ㅁ8
7년 전
독자13
매직핸드입니다.. 아니 헐 지훈이...대박..어쩐지.. 너무 갑작스럽게 여주한테 친절해졌다 싶었어요ㅠㅠㅠ와 진짜 소름돋네요ㅋㅋ큐ㅠㅠㅠ
7년 전
소세지빵
소름이라니..! 감사합니다8ㅁ8
7년 전
독자14
전주댁입니다 역시 이지훈 어쩐지 여주에게 친절해졌다 했더니만 이지훈 진짜 소름이..그냥 여주가 해커로써 지휘자로써 자신의 실수하나에 팀원이 다치는 걸 싫어하는데 이번엔 자신이 무서워하는 지훈이까지 다쳤으니ㅠㅠㅠㅠㅠㅠ 우리 여주 외강내유같은 성격같아요 겉은 단단하고 강해보이지만 속은 절대 그게 아닌 아직 어린아이같은 응아ㅠㅠㅠㅠ보듬어주고 싶어라ㅠㅠㅠㅠㅠㅠ
7년 전
소세지빵
이유없이 들이댈 아이는 아니죠 우지느님.. 맞아요.. 알고보면 상처도 많고 그런 캐릭터죠 우리 C..8ㅁ8
7년 전
독자16
마치 라이크 미... 겉으로는 성격 겁나 모나고 예전에 비해서 그냥 성격자체가 온순하기보단 드센쪽인데 속은 또 뿌아애애애애앵 이러는 쪽이라..우리 여주 내가 보듬어주고 싶어여8ㅅ8
7년 전
소세지빵
에궁 우리 예쁜 전주댁님8ㅁ8 다 잘될거예요! 내가 응원하자나!!!♥
7년 전
독자17
마쟈 내가 그래서 수특단어를 외워요..이 뭐가튼걸 내년에 해야한다니..
7년 전
소세지빵
17에게
크으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요!! 열심히 하시는 만큼 좋은결과가 있을 거예요!!

7년 전
독자19
소세지빵에게
내가..자까님보러.. 서울가야지..(부들) 이 촌구석에서 벗어나리라

7년 전
소세지빵
19에게
ㅋㅋㅋㅋㅋ그래봐자 나도 경기도인데요 뭐~하하하핫

7년 전
독자20
소세지빵에게
내가 찾아가면 되지여!(사생이 되어본다

7년 전
소세지빵
2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으이궄ㅋㅋㅋ그래요!오기힘들면 내가 찾아갈게요!새벽인데어여자고 그래요! 난 잘거니까!!

7년 전
독자22
소세지빵에게
잘자여!!!!!!!

7년 전
소세지빵
22에게
전주댁님도 내꿈꾸고!!잘자요~~

7년 전
독자15
[아리아리] 암호닉 신청해요..!! 이렇게 신청하는 게 맞나요? 거의 매일 글잡에서 글을 읽는데 암호닉 신청해보는게 처음이에요! 댓글을 남겨 본적도 없는데 이건... 진짜 인생작이에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게 재밌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체계적으로 스토리를 짜셨는지.. 존경합니다ㅠㅠㅠ
7년 전
소세지빵
아이고 감사합니다8ㅁ8 괜히 부끄럽고 그렇네요8ㅁ8 그럼 아리아리님의 첫 암호닉이 저인건가요?!!! 더 열심히 해야겠네~
7년 전
독자18
이런 글 써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 저 사실 소빵님 글 오래전부터 꾸준히 읽어왔답니다.. ^-^ 숨어서 읽기만 했었어요 ㅎㅎㅎ 항상 감탄하고 ㅠㅠㅠ 소빵님 글은 정말 글 속에 빠져드는 듯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평생 읽고 싶네요!!
7년 전
소세지빵
숨어있던 독자님이시구나?!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기뻐요!! 조금은 늦게 만난만큼 우리 자주 만나요!! 꼭꼭!!
7년 전
독자21
????????!ㅁㅣ친세상에 ㄷ지훈이가 C좋아하는거아니었나요???????~미친소름돋아 ㄴ저렇게머리써서죽이려했다니 와...............저만이제안거아니죠.......?????와소름...............아...........그래난한솔리밖에없다..................최한솔ㄹ사랑해........픂퓨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메뚝입니당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소세지빵
세상에나 마상에나 오늘 지훈이가 아주 대단했지요?!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3
[문과생] 암호닉 신청해요..! 오늘편 눈물차오르게 재밌어오... 마지막 좀 소름 지훙이가 저런방법으로 죽일려고 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난 잔머리네요 챙겨주는 한솔이에게 치이고 갑니다 총총....☆
7년 전
비회원119.19
란파에요! 아닠ㅋㅋㅋ저방금편읽고왔는데우지너무많이다친다고댓글쓰고왔는데이런통수ㅋㅋㅋㅋㅋㅋ이런맛에또조직물을보는거아니겠어요?ㅋㅋ그래도우지의말에여운이가시질않네요
7년 전
독자25
[내일] 암호닉 신청이요ㅠㅠㅠ아 세상에 이지훈 이 소름돋는.....와...와....진짜...몸에 소름 돋았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안녕하세요 연잎입니다ㅠㅠㅠㅠㅠ 진짜 제가 쓰차때문에 댓글 달고싶어도 못달았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지훈이 무섭네요.... 아쉽다라는 말했을때 진짜 소름돋았어요... 진짜 너무 재미있는것같아요! 잘보고갑니당!!
7년 전
비회원99.45
[이월십일일]로 신청해요ㅠㅠㅠㅠ 와 쥬니 생각보다 훨 무서워요...
7년 전
독자27
뿌랑둥이입니다!! 와 아침부터 무릎이 갈릴뻔했어요....지훈이가 심쿵하게 만들다가...다른 의미로 또 심쿵하게 만드네요..정한이 진짜 농담하는건데 너뭌ㅋㅋㅋ무서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 안에 가시가 있다고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어우 제가 C였으면 하루하루 기저귀를차고 다녔을것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핵쫄보...ㅎㅎ...다음편도 기대할게용!!>_<
7년 전
독자28
우지가 그런 마음이였군요.. 정말 몰랐어요ㅠㅜㅠㅜㅠㅜㅠ 마음이 아파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오겠죠?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9
햄찌에요 ! 지훈아..C그렇게 싫어하지미로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우지야ㅠㅠㅠㅠㅠㅠ너무 싫어하지는 마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49.75
닭키우는순영이에요 기나긴쓰차....후.....으엉 진짜 우지가 아쉽다고한거 보고 충격먹ㄱ어서 한참읽었어요 하....ㅠㅜㅠㅜㅜㅠ그로디마8ㅅ8 민규는 친절하네여 개발팀ㄷㄷㄷㄷ뿌가 팀장이되고 뭔가 전개가 더많겠죠?으아앙 낮에읽어도 조직물은 좋습니다^ㅁ^
7년 전
독자31
마릴린 입니다! 와ㅠㅜㅜㅜㅜㅜㅠ작가님 필력 진짜 ㅠㅠㅠㅠㅠㅠ 지훈이가 여주를 싫어했구나ㅠㅜㅜㅠㅠㅠㅜㅜ무서워ㅠㅠㅠㅠㅠ근데 좋아ㅠㅠㅠㅠㅜㅜㅠ
7년 전
독자32
안녕하세요 투녕입니다! 왠지 느낌이 자까님이 글 올리셨을거같아서 일어나자마자 찾아왔는데 역시 글이 올라와있었네여!(행복)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신나서 읽는데 중간에 순영이가 무섭고 민규나와서 쪼금 괜찮더니 정하니가 무섭고 또 쫌 있으니까 끝판왕 이지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역시 조직이라서 그런가 다들 너무 무서워서 무릎이 남아나질 않네요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진짜 특히 이지훈ㅠㅠㅠㅠㅠㅠㅠㅠ지훈이가 요즘에 좋은 모습만 보여서 여주를 극도로 싫어했던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생각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지훈이 덕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서서히 밝혀지는거같아요! 자까님 오늘도 좋은글 너무 재밌게 잘 읽고 가요!♥♥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3
[채꾸]로 신청할게요ㅠㅜㅜㅜㅜㅜ와 오늘처음읽었는데 진짜 대작 of the 대작....
전 지훈이가 좋아하능줄알았는데 그게아니였어....
재밌게읽고있어요♥♥

7년 전
독자34
우와 둥둥떠입니댜..! 암호닉달고 댓글 다는 건 처음이라 기분이 간질간질 두근두근..? 아 오늘도ㅠㅠㅠㅠ아침부터 심장폭발? 지훈이가 고백해서 진짜 당황해짜나여... 근데 그게 고백이 아니어서 더 당황..?(동공지진 지후나 여주 너무 미워하지마로라8ㅁ8 무서운 조직에도 챙겨주는 한솔이 밍구가 있어서 다행이에여...ㅠㅠ 전 이번편이 진짜! 와.. 지훈이 고백 반전에 심쿵해서... 진짜 그런생각을 자까님 짱이에여 징짜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하고 이쓸게여!
7년 전
독자35
세봉윰이에여!!!오늘도역시 짱잼......그렇다면 우지는 C를 좋아하는게아닌건가요 ㅠㅠㅠㅠㅠ보스는 정말 멋진데 무섭네요......
7년 전
독자36
최벌넌이에요! 와 우지야.. ㅏ진짜 살벌하다...저 자리에 있었으면 지렸을꺼야.. 작가님 오늘도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37
제주도민입니다!!!!
진짜...와... 민규의 다정함에 저 거의 죽다가 살아난거 같네요... 그리고 팔 다리가 잘려나가는 것 보다 종이에 베인걸 더 걱정하는 정한잌ㅋㅋㅋㅋㅋㅋ 원래 반대로 해야되는데 여기 글에선 그래... 정한이니깐.. 라고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훈이... 진짜... 초반에 진짜로 고백하는줄 알고 진짜 설렜었는데... 아니였네요.. 진짜...와 ... 여주가 지훈이를 두려워하는 생각이 조금 사라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변함없이 두려워 할거같네요ㅠㅠㅠ 진짜 지훈이 다크다크한 모습에 치였어요ㅠㅠㅠㅠㅠㅠ 지훈아 사랑해ㅠㅠㅠㅠㅠ 그리고 한솔이 너어~~??? 여주 곤란해 하니깐 구해준거지~~??? 앜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욬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8
양양입니다! 심장이 두근두근하네요!! 오능도 잘봤어요ㅠ좋은 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39
순별
와 진짜 지훈이 너무 소름 돋네요...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삼각관계가 될 줄 알고 지훈이가 안쓰럽다고 생각했네요 이런.. 뒤통수 맞은 기분...

7년 전
독자40
헐 지훈이....무서워요... 세븐틴 무서워요... 다들 이틀가까이 못잤는데 푹 잤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자몽소다예요 보스는 간부한테만큼은 착하네요 실수할 때 빼고는 읽다가 진짜 소름이 돋아서 다시 읽기를 몇 번을 했어요... 지훈이가... 그런 의도 였다니.... 지훈이가 여주에게 충격을 줬지만 그만큼 다시 경각심을 준 것 같아요 다음편이 더 기대되요 빨리 보고싶어요!
7년 전
독자42
문홀리입니다. 어울리지 않게 간질거리고 두근거렸었는데 우지가 죽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 말하니까 싹 식어버리고 배가 꼬이는 기분이었어요. 구만큼 몰입감이...! 지후나...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살고자하는 욕구가 그렇게 강한 아이인데 누군가때문에 죽을 뻔했으니 그 누군가를 증오할 수도. 그래도 안타까워요. 안쓰럽고ㅠㅜ 정한이는 역시 보스... 보스는 보스군여.
7년 전
비회원105.227
뱃살공주에요 지훈이 너무 무서워요..제가c였으면 그자리에서 지렸을꺼같네요.... 과연 C가사랑한 그남자는 누군일까여....
7년 전
독자43
순주임당~으헹 지훈이랑 여주랑 과거에 안좋은 일이있었다는게 밝혀지고 있는건가요ㅠㅠ여주도 충분히 미안해하고 있으니까 용서까진아니더라도 미워하지말았으면 좋겠어요ㅠㅠ그래서ㅈ버노니랑 여주랑 해피엔딩이길....
7년 전
독자44
꼬솜이에요! 오ㅓㅏ...순영이...무서워요... 역시 조직물...! 무서워야 제맛...! 그나저나 지훈이 서브남주인줄 알았는데 뭔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8ㅁ8.. 우리 C... 몸이나 마음이나 다 힘들 것 같아요8ㅅ8.. 그래도 나중에는 행복하겠죠?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45
할지흔이생긱버다많이무서워....8ㅅ8
7년 전
비회원63.248
작가님! 비회원인지 아셨죠? 햄찡이입니다ㅎㅎㅎㅎ 168시간 쓰차 받아서 이렇게 비회원으로 댓글을 남길 수 밖에 없었어요 사실 비회원으로 댓글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알아서 이제서야 가장 ㅎ최근글에 댓글 남겨요ㅠㅠㅠ 제가 작가님 글을 읽지 않은게 아니라 댓글 다는 방법을 몰랐을 뿐입니다... 그래도 죄송해요ㅠㅠㅠㅠ 으으 지훈이가 C를 증오하는 거였다니 놀랍네요 C는 그런 지훈이를 정말 마음에 두고 있는걸까요 아니면 죄책감에 시달리는걸까요 굉장히 궁금하네요ㅎㅎㅎㅎ 버논이는 저렇게 호감표시? 를 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의 상황이 기대되네요ㅠㅠ 사랑을 하면 안되는 여주라니...☆ 다음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독자46
수녕텅이입니다..하.. 순영이에게 한번 치였구여.. 지훈이 서브남주라고 생각하고 좋아했는데 글 읽는 제가 다 비참해지는 기분입니다 (감정몰입) 와..너도 좋다고 했으면 보스가 널 죽일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부분 진짜 소름끼쳤어여 지훈이가 좋다는 고백에 심장을 잡았던 전.. (울컥) 오늘도 재밌는 글 감사해여 진짜 vvs 겁나 좋아요
7년 전
독자47
헐... 스토리 진심.. 대박이잖아요.. 미쳤어... 와...
7년 전
비회원101.174
바람개비에요.. 와 우지...와...와....(말이 안나옴) 저도 잊고 있었어요.... 중간에 우지 대사에서 소름이 쫭ㄱ....!!!!!.세상에마상에 이거ㅜ너무 무서운 거ㅜ아닙니까ㅜㅠㅠㅠ어어우ㅠㅠㅠ
7년 전
비회원249.178
[팽이팽이]로 암호닉 신청이요! 와..진짜...우지는 냉철한 사람같아요...그나저나 우리 보스랑 밍구 잠좀 재워주세요..ㅜㅜㅜㅜ부쨩한 사람들
7년 전
독자48
두루마리예요! 와 이지훈 진짜 무섭네요 저 완전 소름돋았어요 털이 막 다 서고 와
7년 전
독자49
[HVC]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ㅜㅜ 이제야 쓰차가 풀려서 처음으로 댓글 달아요 작가님 요즘 저 이 글 때문에 일상생활 불가능 ㅜㅜ 계속 생각나요 업뎃도 자주해주셔서 너무 좋고 분량이랑 퀄이 짱짱해서 너무너무 혜자스러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한솔맘 솔이가 남주인 글이 별로 안올라와서 갈증났었는데 이 글로 요즘 정말 힐링하고있어요 ㅜ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0
버눗방울이에요ㅠㅠㅠ 와오늘 분위기 대박이네요ㅠㅠㅠㅠ 지훈이 말이 너무 소름돋아서.... 지훈이가 고백하는줄알고 완전 심장 부여잡고있었는데.....
7년 전
독자51
고라파덕이에요!! 세상에 쥬니 러브라인으로만 굳게 믿고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그렇다고 버노니도 러브라인 만들면 여주가 죽네여ㅠㅠㅠㅠ간부까지 거론되는 병아린데 여주랑 러부하면 여주앞길이 넘나 험난할거같아여.......갈수록 너무 재밌어여 vvs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2
와 쥬니 분위기.....ㄷㄷ 정한이도 살벌하고...웃으면서 말해도 무서운 역시 보스... vvs너무 재밌어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54
수학바보입니다 C와 좋아하던 그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네요ㅠㅠ 우지와의 관계악화도그렇고 버논이를 안좋게 보게된것도 그사람때문이라고 볼수있으니ㅠㅠ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55
으아ㅠㅠㅠㅠㅠㅠ뭐죠 진나 이글을 보면 볼수록 되게 전개빠른데 숨겨져있는게 많은것같아서 좋아요ㅠㅠㅠ작가님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7년 전
독자56
작가님의 사랑둥이 사랑둥이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써도 되려나요....?
우지.... 너무 무섭쟈나여8ㅅ8 읽으면서 소름이 쫙-ㅠㅠㅜㅠㅠ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글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 감사드려요 작가님♡♡♡♡

7년 전
독자57
심장한솔대란이예요!!! 방벽에 붙어있는 지훈이 사진이 무섭게 느껴져....쥬나....그로지마로.....엉엉 과거가 너무 궁금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이한테는 마냥 미안하구....솔아......
7년 전
독자58
'뽀또'로 암호닉 전편에 신청했는데ㅠㅜㅠㅜ아 이걸 왜 지금 봤을까요...ㅠㅜㅠㅜ글잡에 와서 제가 보는건 남사친뿐이였는데 왜 이걸 안보고ㅠㅜ바보같이ㅠㅜㅠㅜ 지훈이가 C한테 대하는거보면 알쏭달쏭합니다...
7년 전
비회원174.199
쭈꾸미입니다!!!작가님 아프신데 푹 쉬고 오시고 오늘 글도 진짜로 재미있게 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 지훈아 너 너무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0
순수녕이에요 작가님 죄송해요... 저 왜 이제서야 9화를 본걸까요... 아까 10화 올라와서 읽을때 어쩐지 좀 연결이 안된다했어... 왜 지금 확인한거냐고...!!(과거의 나를 친다) 죄송해요...8ㅁ8 ㅜㅜㅠㅠㅜㅜㅜㅠㅠ 그나저나 지훈이... 무서워요... 진짜 글만으로 이렇게 두려워질수있다니... 지금이 새벽이라 그런지 더 무섭고 두려워요... 그나마 브금이 있어서 마음 추스리고 있답니다!! 역시 소빵님은 뭐든 잘 소화해내시는것같아요!!! 짱짱bb 지훈이도 지훈이지만 보스도 만만치않게 무서워요... 흐엉 저는 다시 10화를 읽으러갈게용!!!
7년 전
독자61
허긩입니다! 10편부터 역으로 주행하고 있는ㅋㅋㅋㅋㅋ우우지우우지ㅠㅠㅠㅠ감정선들 묘하게 얽혀 있는 것이 진짜 흥미로워요 주인공이 느꼈을 소름이..상상도 안 가네여ㅠ
7년 전
독자62
아직 암호닉 받으신다면 (솔바람)으로 신청 가능한지요ㅜㅜ 제가 오랜만에 인티 들어왔다가 이렇게 대단한 글을 읽고갑니다ㅜㅜ 조직물은 너무 섹시해요ㅜㅜ 지훈이 넘 무섭지만 여주가 처신을 잘할꺼니까요! 이러다가 진짜 지훈이가 여주를 좋아할지도 모르네요ㅋㅋㅋ 흐하 작가님 감사합니다♡♡
7년 전
소세지빵
10편에 다시 신청해주시면 안 빼먹고 암호닉 올려드릴 수 있어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8ㅁ8 대단하다고 하기엔 고칠 게 많은 글인데8ㅁ8
7년 전
독자63
아녜요ㅜㅜ 제가봤던 조직물중에 엄청 섬세한걸요ㅜㅜㅜ막 코드번호부터 사건명 까지 완전 취향 저격이에요ㅜㅜㅜ 얼른 십편가서 암호닉 적어야겠어요♡♡감사합니다♡♡
7년 전
소세지빵
어휴 감사합니다8ㅁ8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8ㅁ8 솔바람님의 댓글에 힘이 나서 으쌰으쌰 쓸 수 있겠어요~(흐뭇)
7년 전
독자64
지훈이ㅏ 왜그래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왜 여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얍ㄱㅜㅜㅜㅜㅜㅜㅡ무슨 일이 있었길래 정한이가 저래ㅜㅜㅜㅜㅜㅜ왜 그래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65
우지 무서워ㅠㅠㅠㅠ역시ㅠㅠㅠ우지야ㅠㅠㅠㅠㅠ지훈이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6
후니 완전 소름 돋았어요... 세상에...
7년 전
독자67
뿌야입니다ㅠㅠㅠ한동안 쓰차에 걸려 댓글을 못 썼어요 진짜 잘 보고있습니다 ㅠㅠㅠ 왜 지훈이가 그렇게 싫어하는지 이해가 됐네요..그래도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
7년 전
독자68
아이고ㅠㅠㅠ지훈이가 여주를 왜그렇게 싫어하는지 이제알았네요ㅠㅠㅠㅠ그래도 자세한 과거도 궁금하지만..
7년 전
독자69
아ㅡ...그래서 지훈이가 C를 싫어했군여....
민규 왤케 설레져....이래도 되는거져..?

7년 전
독자70
우지가 서브일줄 알았는데ㅠㅠㅠ 무서운데 멋있고ㅠㅠㅠ
7년 전
독자71
마자여....역시 새벽엔 조직물....!!!!분위기 쩔구연!!!!!!
7년 전
독자72
우지가 왤캐 예민한가했더니 그런이유가..그래서 c가 이리저리 눈치만봤구나ㅠㅠㅠㅠㅠㅠ보면볼수로 점점더 빠지고있어요ㅠㅠㅠㅠ
7년 전
소세지빵
감사합니다!^0^/
7년 전
독자73
세상에 답장을 받다니ㅠㅠㅠㅠㅠ너무 잘읽고있어요 읽으면서 점점 끝이보이는게 눈에보여서ㅠㅠㅠ 아끼고아끼면서 읽고있습니다!!!.!!!
7년 전
독자74
세상에.. 지훈이가.. 지훈이가 멈넘 무섭네여...! 그런 이유 일 줄 몰랐어ㅜㅜ
7년 전
독자75
지훈이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ㅠㅠㅠㅠㅠㅠ 지금 상황에서 버논이랑은 그럼 좋아하는게 불가능 한건가ㅠㅠㅠㅠ
7년 전
독자76
와 ....와 작가님 ...저읽는데 너무소름돋았어요 ...저도깜빡 속아넘ㅇ갈뻔했네요 ....진짜 ...와 ...증오심이얼마나크길래 ㅠㅠㅠ하 ㅠㅠㅠㅜ미치겠네요 마음이복잡해요 ..... 그리고 여주는 도대 ㅔ 누구랑 뭔일이있었길래 ㅠㅠㅠㅠㅠ하 ㅠㅠㅠㅠ
7년 전
독자77
ㅠㅠㅠㅠㅠㅠㅠㅠㅠ속을뻔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지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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