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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밖에 존나 더워. 통닭 될 뻔."



"에어컨 앞에 가서 바람 좀 쐐."



 전정국의 집에 들어가자 그는 시선을 텔레비전에서 떼지 않고 무심하게 대답했다. 원래 저런 놈이니까 나는 익숙하게 소파의 끝자리에 궁둥이를 붙이고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얼굴을 들이댔다. 뜨거운 얼굴에 시원한 바람이 닿자 숨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다. 아아, 너무 좋다.



"김여주 방금 뭐 먹고 들어오는 길?"



"아니."



 나는 전정국이 왜 저런 질문을 하는지 안다.
 
 전정국은 골똘히 생각하더니 몸을 틀어 내 어깨에 힘을 가해 나를 소파에 눕히더니 내 위로 올라탔다. 그 일련의 행동들에 나는 반항하지 않았다. 감정이 담긴 행위가 아니기도 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이 나는 좋으니까. 전정국은 나를 제 품에 가두듯이 팔을 고정하곤 고갤 숙여 내 입술에 제 입술을 붙였다. 나는 그의 미간이 조금씩 찌푸려지는걸 지켜봤다.



"건조해. 립밤 좀 발라."



"입술에 대고 말하지 마. 이상해."



 입술을 댄 채로 하는 대화는 짧게 끝났고 전정국은 한손을 내 머릿밑으로 넣어 뒤통수를 약하게 감싸 쥐며 혀를 넣었다. 내 입에 무언갈 심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키스가 더 야하게 느껴졌지만 정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우린 둘도 없는 친구고,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나이에 맞게 호르몬이 마구 분비되고, 그 욕구를 서로에게 풀고 있을 뿐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키스꾼들 0 (프롤로그) | 인스티즈

키스꾼들 0
W. 프로망상러










 전정국과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다. 당시의 사진들을 보면 녀석의 볼은 붉고 통통했고 딱히 기쁜 일이 없어도 방긋하게 잘 웃어 보였던 모습들뿐이다. 지금의 전정국만 아는 사람들은 작고 귀여웠던 아이를 전정국과 매치시키지 못할 정도로 180도 달랐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항상 내가 있었다. 그의 찹쌀떡 같은 볼을 잡아 당기는게 이상하게 재밌었다.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 괴롭히는 일을 즐겼다는 말은 아니다. 내 괴롭힘의 대상은 전정국 뿐이었다.
 
 초등학교 6년을 그렇게 톰과 제리의 관계로 보냈는데 우리는 운명 공동체인지 중학교까지 같은 학교로 배정받았다. 전정국은 한동안 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쉬는 시간마다 나를 찾아왔는데 그 모습이 딱해서 나도 그를 잘 받아주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이 되자 전정국에게도 친구들이 생겼다. 흔히들 말하는 양아치들이었지만 뭐 중학생이 놀아봤자 얼마나 놀겠나 싶어서 나는 전정국에 대한 걱정을 일체 접었었다. 그런데 그 애들이 전정국한테 뭐라고 지껄였는지 놈은 나를 점점 무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나를 모르는 사람 취급했다. 그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서 나는 못된 짓이란 걸 알면서도 괜히 아이들한테 전정국의 욕을 하고 다니며 관심을 끌려 했지만 전정국의 그 낯선 무표정은 바뀌질 않았다. 결국, 난 그와의 관계를 회복하길 관뒀었다.

 그리고 우린 고등학교까지 같은 곳으로 배정받았다. 입학식까지만 해도 나와 전정국은 '우리'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민망한 사이였다. 당시의 '우린' 1반의 전정국과 4반의 김여주가 적절한 관계 정의라고나 할까. 복도의 양 끝에 위치한 서로의 반 덕분에 그와 마주칠 일도 많지 않았다. 난 정말 영원히 전정국과 남 같은 애매한 관계로 지낼 줄 알았는데 개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정국은 내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야."



 김여주도 아니고, 여주야도 아닌, 야. 자음 하나, 모음 하나. 정말 성의 넘치는 인사라 눈물이라도 흘릴 것 같았다는 건 거짓말이고 저 싸가지 없는 한 글자짜리 인사에도 나는 그간 우리 사이의 공백이 채워지는 것 같았다. 친구들은 어떻게 널 하루아침에 남 취급했던 애가 해주는 인사에 그렇게 기뻐하냐고 혀를 찼지만 나는 정말 기뻤다. 그도 그럴 것이 7년 넘게 붙어 다니던 애가 말을 걸어줌으로써 이 뭣 같았던 '남 같지 않은 남' 관계가 정리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 후로 나는 전정국을 보면 꾸준히 인사를 했고 그도 내게 아는 척을 해왔다. '안녕', '뭐 하냐' 정도의 인사가 '오늘 급식 개노맛', '존나 인정하는 부분' 등의 친근감 있는 인사로 바뀌었고 학교 안에서만 진행되던 관계의 발전이 '오늘 집 같이 가자', '콜' 학교 밖까지 이어졌다. 비록 초등학생 시절의 우리보다는 쓰는 언어가 거칠어졌고 정신도 당시보다 더럽혀졌지만 같이 손잡고 등하교를 하던 꼬꼬마 시절과 오버레이 돼서 행복했다.

 몸뚱이가 많이 커버린 나와 전정국 사이는 (중학생 때보다) 순수함 한 스푼 정도가 모자란 관계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것은 완벽한 착각이었다. 어느날 야간 자율학습을 끝나고 같이 집에 돌아가던 길에 전정국이 저지른 일 덕분에 그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순수함 한 스푼은 무슨, 순수함 열 스푼도 모자라 열 국자가 사라진 관계다.



"그래서 박보검이 막 혜리한테 키스를 하는데,"



"응."



"진짜 내 심장이 다 떨리고 와..."



"설렜겠다."



 원체 상대방의 얘기에 잘 호응 해주지 않는 녀석이라는 걸 알기에 나는 앞만 보고 걷는 전정국한테 신나게 야자 시간에 몰래 본 드라마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걷다 보니 가로등이 고장 나 어두운 길에 들어서게 됐지만 남자인 전정국이 옆에 있으니까 별다른 신경 쓰지 않고 신나게 떠들어댔다. 그런데 내 옆의 인기척이 사라진 것이다.



"전정국, 듣고 있어?"



 아무런 대답도 들리지 않았다. 나는 괜히 무서워서 책가방 끈을 꼭 쥐고 전정국을 서너번 더 불러봤다. 그러자 어둠 속에서 참았던 숨을 몰아쉬며 웃는 전정국이 걸어 나왔다. 그 순간 나는 전정국이 장난 친 거라는걸 깨닫고 손바닥에 났던 땀을 하복 치마에 벅벅 닦아냈다.



"너 진짜 그런 장난 치는 거 아니다."



"장난치려던 건 아닌데 네가 벌벌 떠는 게 재밌어서."



"재밌냐? 네 친구가 무서워하는데? 쓰레기네."



"미안, 미안."



 전정국은 제 장난이 심했다는 걸 알긴 아는 모양인지 집 앞까지 날 바래다줬다. 집 가는 내내 툴툴거려도 성이 안 풀려서 나는 마지막으로 전정국의 등짝을 아프지 않게 때리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그가 내 팔을 갑자기 붙잡더니 끌어당겼다.



"왜? 할 말 있어?"



 물어도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숨을 들여 마시었다가 내뱉는 전정국을 기다려줬다. 한참 동안 움직임이 감지 되지 않자 천장에 달려있던 센서 등이 꺼지는 바람에 우린 완벽한 어둠 속에 갇혔었다. 평소 제 속을 드러내지 않는 전정국이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었다. 심각한 고민이나 말 못할 비밀이라도 얘기해주려는 건가, 걱정하고 있던 찰나에 전정국의 어딘가 흐트러진 듯한 숨소리가 가까워지더니 그의 손이 내 얼굴을 감쌌다. 이건 내가 방금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과 똑같은데 상대만 달랐다, 전정국이었다. 그의 입술이 닿아왔고 그의 따뜻한 혀가 내 입술을 몇 번 할짝이다가 틈을 벌리더니 입안으로 들어와 이리저리 휘젓고 다녔다.

 머리가 쥐가 난 듯이 아팠고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다만 내가 느꼈던 감정은 혼란스러움, 죄책감 그리고 약간의 흥분감이었다. 전정국에게 느끼는 설렘은 눈곱만큼도 없었지만 확실한 것은 전정국와의 키스는 달콤한 독 같았다는 것이다.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황홀해서 밀어낼 수가 없었다. 

 키스를 마친 후에 그는 내게서 서서히 몸을 떼었고 나는 그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아마 전정국도 바로 집에 들어갔을 것이다. 다음 날 학교에서 나는 그의 뒷모습만 봐도 소스라치면서 냅다 도망쳤었다. 쉬는 시간이면 여자 화장실에 틀어박혀서 꼼짝도 못 했다. 그곳이 학교에서 유일하게 전정국이 찾아오지 못하는 곳이어서 그랬다. 일주일을 채권자 피해 다니는 빚쟁이처럼 지냈을까, 반 아이들은 '전정국이 너 찾던데?', '너 반에 없다고 말해주는 것도 지친다', '걔 좀 만나주고 끝내 그냥' 등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나를 보챘지만 나는 말 못 할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고 사과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에 전정국이 날 야자 시간에 찾아왔다. 반도 다른데 성격이 지랄 맞기로 유명한 선생님이 감독으로 들어오신 야자 시간에 말이다. 전정국은 패기 넘치게 앞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선생님에게 내 부모님이 오셨다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날 빼냈다. 조용하고 어두운 복도로 그와 나가자 역시나 아무런 대화도 없었다. 벽에 기대서 날 못마땅하게 쳐다보던 전정국은 참다못해 입을 뗐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다?"



"그러네."



"내가 너 쌩 깠을 때 이런 기분이었겠네."
"더러워."
"눈 피하지 말고, 응? 우리 할 얘기가 좀 있잖아."



"무슨 얘기?"



"그때 아무 느낌도 안 들었어?"



"......"



"막 나한테 설레거나 그런,"



"없었는데."



"그래?"
"...나도 아무 느낌 없었어. 그러니까 그냥 평소처럼 지내자, 우리."



 내가 일주일 동안 한 고생이 무색해지게 가벼운 어투였다. 솔직히 이대로 넘어가도 우리 둘 중 누구에게도 손해는 없을 거다. 다만 내가 찝찝하게 여기는 건,



"너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막 입술 비비고 다니냐?"



 전정국이 나에게만 그러는 것이 아닐까 봐서다. 전정국을 좋아해서 질투하는 건 절대 아니다. 난 이 녀석이랑 오랜 친구인데, 만약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나에게 했던 짓과 같은 짓을 한다면 그건 내가 그 의미 없는 애들이랑 동급이 되는 것 같아서 싫은 거다.



"너한테만 한 건데?"



 ...나한테만 했다니까 다행이다. 전정국은 눈을 여전히 내게 고정한 채로 기대었던 몸을 일으키고 뻐근했는지 몸을 풀었다.



"그냥 앞으로도 할까?"



 그리곤 내 정수리에 핵폭탄을 투하했다. 나랑 멀어졌던 몇 년 사이에 애가 뭘 보고 배운건지 친구한테 키스 파트너 제안을 하는 걸까. 전정국이 진심으로 걱정됐다. 내가 알던 애는 이러지 않았는데. 그런데 이성이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이 내게 속삭여왔다. '저번에 약간 흥분했었잖아. 그리고 솔직히 너 요즘 욕구 불만이잖아. 윈윈이라고. 그리고 뭐 어때? 사귀는 것도 아닌데.' 고민할 문제가 아닌데 마치 내 양어깨에 천사와 악마가 날 설득하려고 싸우는 것 같아서 나는 한참을 아무 말도 못하고 서 있었다.

 전정국은 그런 날 보고 소리 나게 웃었다. 고민하는 거 보니까 제안이 좀 끌리나 봐? 따위의 농담을 치면서 말이다. 얄미운 놈. 나는 전정국의 정강이를 걷어차곤 다시 교실로 들어갔다. 물론, 들어가기 전에 대답도 해주었다.

 하든지 말든지.

 악마, 승.


















처음 뵙겠습니다! 프로망상러이에욧-


키스하는 친구 사이...어우 부도덕행! >_<

하지만 너무 발리지 않나요...? 제 글 말고 그냥 소재가...예..필력 딸리면서 망상 풀기...

포인트 아까우니까 댓 쓰고 다시 받아가세요 진심..그럼 20000 덕질하러 총총,,


+프롤로그라서 짧은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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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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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랭 야밤에 이 발리는 글은 뭐징.. 황홀하다ㅠㅠㅠㅠㅠㅠ [아이블린]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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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작가님 저랑 머릿속이 같으신가봐용 이런거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으셨담 [호석이두마리치킨]으로 암호닉 신청이욥! 작가님 사랑한다구요 그럼 저는 이만 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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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홀 대미친 이게 뭐야 세상에 이게 뭐람ㅠㅠㅜㅜㅠㅜㅜㅜㅜ 너마 ㅈㅎ아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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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대박 제목에 자연스레 이끌리듯이 들어왔는데 세상에..... 바로 신알신 눌렀어여 대박 와 작가님 대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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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마나 세상에 대박이네여! 처음부터 헉했ㅅ어오 [망망이]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잘 읽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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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엄허 너무 제 취향인걸요...?ㅎㅎ^☆^ 넘나 좋네옇ㅎ [망상꾼]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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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대박적 완전 화끈하네요 소재도 짱짱이에요 [정꾸야]로 암호닉 신청하고갑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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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작가님 진짜 프로 망상러♡ 소재가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잘 보고가요! [장작]으로 신청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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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세상에....입틀막....[라이언]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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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제목보고바로들어왔어욬ㅋㄱ[♡율♡]로신청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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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뭔가 신선한 소재인거 같아여!!!!! 신알신 누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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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민윤기]로 신청하고가요ㅠㅠㅠ다대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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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9.174
세상에....이건 또.....뭔 대박소재..... [나의별]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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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미쳤다..
[10041230] 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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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6.3
어머어머..이 야밤에..이런 황홀한글은..좋죠..ㅎ
작가님 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요?? 받으신다면 [밍기적]으로 신청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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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호곡.. 댑악... 흐흐흐흐.. 대박인데요...후훕 취향저격~! [국국]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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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9.136
하악 이런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는 소재들 너무 제 스타일이구요 그래서 작가님 제 워더 암호닉 받으시면 [현구]로 신청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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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9.12
워 분위기 미쳤네요 넘나 취향저격인거.......제가 겪은거랑 뭔가 비슷한거 같고..! 기대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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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ㅎㅎㅎㅎㅎ자까님ㅎㅎㅎ조용히 신알신누르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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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오.. 신선한 소재예옄ㅋㅋㅋㅋㅋ 정국이뭐냐ㅠㅠㅠ 이거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융??? [종구부인]으로 신청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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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3.25
헐 대박 이건 무슨류의 신박한 작이죠ㅜㅜㅠ 프롤부터 넘 맘에 들어버리기... 암호닉 받으신다면[오오]로 신청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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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4.82
하앙 이런 전정국도 겁나 좋네요 발리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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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4.82
암호닉 신청 가능하면 [꾹]으로 신청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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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오오오오오옹 신알신하구가요 작가님!!!!!!
다음글 너무 기대되요오..!❤❤
[룰루랄라]암호닉신청하구가겠습니다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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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여머어머
우선 암호닉 신청해요 [달슈가]로 신청할게요 와.... 근데.. 와... 픽 설정이 장난아니네요... 친구사이의 키스파트너 와...... 다음편 기다리고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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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9.64
[무네큥] 으로 신청할게요!! 이제 저러다가 눈이 맞아야... 근데 왜 정국이가 생 깠던건지 궁금하네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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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우어어어어어(코피) 프롤로근데 왜이렇게 기대되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암호닉 [카모마일]로 신청가능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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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세상에...[유자청]으로 암호닉 신청하구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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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4.186
[유자차]로 암호닉 신청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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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이야 독방에서 이글 소재가 대박이라고 하던데 캬 막상보니까 왜 그런말을 하는지 알겠네요 신알신과 암호닉 신청 하구가겠습니닷!!! [망개떡짐니]로 부탁드려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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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4.132
어머머마 제 취향저격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 [가온]으로 신청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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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입틀막]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아무래도 정국이는 여주한테 마음이 있는것같네요흫흫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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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헐소재뭐야ㅠㅠㅠㅠㅠㅠ넘나 설레요ㅠㅠㅠㅠㅠ이거 플롤로그 참 트루....?작까님ㅠㅠㅠㅠㅠㅠ이거 대박이에요ㅠㅠㅠ암호닉 받으시면[정쿠키]로 신청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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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헐헐...ㅠㅠㅠㅠ이ㅏ설레는 글은 뭐죠ㅠㅠㅠㅠ그냥 일단 소재부터가.....ㅜㅜㅜ잘보고 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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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양양]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완전 제 취양저격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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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헐 대박 소재 완전 취향저격...☆ 신알신하고 갑니다!! [품]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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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라슈라네]로 암호닉 신청하구 갑니당 홓홓...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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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헐 뭐지이게 ㅋㅋㅋㅋ 둘이 좋라하년서 모르는건가 [됼됼] 신청하구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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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으아앙 너무 좋구요ㅠㅠㅠㅠㅠ정국이ㅠㅠ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델리만쥬]로 암호닉신청하고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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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헐 대박 ㅜㅜㅜㅜㅜㅜㅜ 프롤로근데도 너무 대밌어요..ㅜㅜㅜㅜ 다음편도 넘나기대되는것... [열원소]로 암호닉 신청하고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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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슈슙]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진짜 이 소재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려요 발려 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정국 ㅠㅠㅠㅠㅠ 친구사이에서 어떻게 될지 진짜 궁금하네요 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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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와 대박 제목보고 뭐지 하면서 왔는데 내용까지대박이네요.. 신알신하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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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와우.. [제니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잘보고 가요 작가님 :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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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9.158
오아.... 이런 소재는 처음보는데 부도덕하고 좋네여 ㅇㅅㅇ 암호닛 신청하고 갈께요!!! [뉸뉴냔냐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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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워 세상에... 친구사이에 키스가 어딨어.. 둘다 좋아하니까 키스지... 정국이 너아~ 그러는거 아니다~~[고룡]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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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1.133
와와 키스파트너라니...굉장히 신벅해요ㅠㅠㅠㅠㅠ[6번탄소]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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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세상에......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취저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라온하제]로 신청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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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어머 친구사이에 키스가 어딨엏ㅎㅎㅎㅎ [뀨기]로 암호닉신청하고갑니다 아 신알신도 하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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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8.202
헐작가님사랑해요ㅜㅠㅜ... 암호닉[늉늉]으로 신청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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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6.239
전정국 쎈캐에 잼처럼 발리고 갑니다ㅠㅠ암호닉 받으신다면 [망개찜]으로 신청할께요! 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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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미쳤다 발려요 진짜 [정국아 어딨니]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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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2.107
큽.... 진짜 너무 대박이에ㅛ요ㅠㅠㅠㅠ 프롤로그부터 이러면 본편에는 더 발리고 대박이겠네요 8ㅅ8.. 암호닉 [복숭아꽃] 으로 신청핫ㄹ게요! 다음화 기대 만땅 하겠습니당 글 잘 읽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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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허르..대박... [정국오빠 애인] 암호닉 신청해도 되겠슴까 ... 흑 정국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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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3.141
[잰]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아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발리는거 있죠...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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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7.98
와 진짜 이건 뭐에요?!!!!!!!!!!! 와우와우와우와우 진짜 아 처음부터 너무 발리면 저야 감사하졓ㅎㅎ 진짜 감사드립니다!!! 암호닉 받으신다면 [낙엽]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1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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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햇]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헉... 너무 좋은거 아니에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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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헐 뭐야아~~~~~~ 이 새벽에 키쮸글을 보다니 영광굴비입니다*^^*♡.. 아 완전 설레쟈나여 그나저나 저 정국이자식 왜 갑자기 여주를 쌩까고 고등학교와서 양아치가 되어서 왜 갑자기 키쮸를 하는겁니까!!!! 좀 알려 주십시오!!!!!! ♡ [♡꾸♡]로 암호닉 신청하구 갈게용 신알신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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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2.71
황홀합니다..[소진]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도망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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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와 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 [야호우]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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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헐 세상에ㅜㅜㅜ이런거 정말 제 취향이니다ㅜㅜㅡㅜㅠ[J]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너무 기대됩니다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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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어머머머머 애들봐라!요고~~~!지짜...뭔가 설레기도 한데 호르몬전쟁시기에...절래절래...[민윤기의현모양처]로 암호닉 신청핮니다!!정말 쟈닛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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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썰썰]암호닉 신청합니다!!
와... 탄소들이 독방에서 추천해 준 이유가 있었어!! 쾅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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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0.216
세상에 [뀨루뀨뀨루]로 암호닉 신청이요!!!!전정국....정국아ㅠㅠㅠㅠㅠ정국이가 여주 좋아해서 한번 떠본거 같은건 저만 느끼는건가요....?쨌든 넘나 발리네오ㅠ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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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9.219
헉 즌증구기,, kiㅆㅡ라니,, 이렁 거 써주시고 그르면 정말 오예입니다 오.예! 비회원이지만은 [거미]로 신청하고갈께오. 작가님 사랑해요 총총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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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8.213
어머나 세상에 마상에 [초코아이스크림]으로 신청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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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꾸기가 옛날에 무시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궁금해집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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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헐....완전 제 취향저격이에요....ㅠㅠㅠㅠ작가님 저는 암호닉 [요랑이]로 신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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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워후...이글은 뭐죠..???와후...솔직히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진짜 정국이 발립니다...바로 신알신 눌렀구요..정국이가 말을 좀 늦게한거보니까 여주한테 마음이 있는데 여주가 아무 감정도 없다고 하니까 그렇게 말한 것 같네요...뭐..아니면 말구옄ㅋㅋㅋㅋㅋㅋㅋ사실 궁예 못합니다..ㅎㅎ암호닉 받으시면 [슈가나라]로 신청해도 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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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쿠쿠옹]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아무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기대되는 글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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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5.34
[마이크로칩쿠키]로 신청합니당~~
워후~~이런 내용...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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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죽은자는 말이없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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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어머 댓글보니 다른분들 다 암호닉신청을하네요 ㅇㅅㅇ..그럼저도..ㅎ[@정국@]으로 조심스레..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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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헐ㅠㅠㅠㅠㅠ밤에 봤는데 분위기가ㅠㅠㅠㅠㅠ[만듀]로 암호닉 신청하고갑니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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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암호닉 신청해요! [호기늄]으로 신청하고 갑니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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