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오타가 많이나고
글이 껄끄럽게 흘러간점죄송합니다ㅠㅠ큐ㅠㅠ
그럼 오늘도 시자아아아아앙아아ㅏㅏ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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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남자애 때문에 아침부터 뛰다니 아 땀난다 분명히 아침엔 추웠는데..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것을 억누르면서 교실로 뛰어들어갔다. 이미 반정도 차있는 교실 안..
아니 아까 그 남자애가 이제 지각이랬는데..뭐야..
"그렇게 많이 오지도 않았네 씨.."
교복치마 한번 잡아당기고서는 뒷자리로 향했다.
중학교때 맨날 뒤에 앉아서 공부만 했는데.. 여기서도 그럴수있을까..
제발 아침에 만난 애하고만 같은반 안되면 좋겠다..으아 쪽팔려!!
이어폰을 꺼내려고 교복마이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동그란게 잡힌다
"뭐야..이건..오렌지레드틴..트?"
뭐야 틴트그거 여자애들 바르는거 아닌가 왜 여깄지..? 엄마인가..엄마겠지..엄마다..
주책바가지우리엄마 이걸왜 여기다 넣어논거야..틴트를 한동안 노려보다가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아니지, 다시꺼냈다
"바르라고넣어논거니까 발라야지"
쁘압쁘압소리나게 바르고서는 다시 이어폰을 찾아서 귀에꽃고 엎드렸다.
이젠 조용히 종칠때까지 자는거야..경수야..자자,,
덜컹-
"저기 여자애야 머릿결 예쁜아이야 안녕"
아니 제가 잘못들은건가요....ㅎㅎ이거 남자목소리맞죠..?
"뒷태여신아 자니? 첫날인데자니? 저기 짝꿍아 저기 뒷태여신님?"
"아니 누구..으악!"
"뭐얗ㅎ왜소리질러 안녕안녕 어 근데 너 뒷태가 아니라 앞태여신이었네 안녀엉~!난 백현이야 변백현!"
계속혼자말하는것도 모자라서등도찌르다니
고개를 들었더니 내얼굴바로 앞에 어떤 개같이 생긴애 얼굴이 있었다. 와 잘못하면 부딪힐뻔했어
근데 왜 남자니..엄마..여자교복입으면 여자랑노는거아니었어요..? 나지금또남자랑얘기해요..ㅜㅜ
"저기 앞태여신아 내가 안녕?했잖아 그럼너도 안녕?해줘야지"
"어 응 안녕 하하"
"자 이제 그럼 니이름을 말해야지"
"어 난 도경수라고 해"
"경수? 너여자아니야?무슨이름이 남자같냨ㅋㅋ"
"어 음 그래 우..울엄마가 건강하게자라라고 남자이름해줬나봐 하하"
쉴새없이 떠드는 백현이라는 멍멍이 닮은 아이..얘 입 좀 누가 다물게 해줘요..플리즈..
근데 나 남자 싫어하는데 얘기도 아예 못했는데 왠일로 입이 저절로 움직인다.
엄마 그냥 남자교복입을걸그랬나봐..자라면서 상처도 아문다더니 얘기정도는 이제 할수있나봐
"그러고보니 목소리도 남자같다 너 좀 남성미넘친다? 와 근데 입술색 존나 이쁘다 너 틴트뭐발라?"
"아 이..이거"
백현에게 주머니에 있는 틴트를 주자 자기가 바르면서 나한테 이쁘냐고 물어본다..
왜 남자애가 틴트를..?
"와 이거 색깔 짱이뻐 이거어디서샀어? 나좀이쁘지? 이거 나하고 잘맞나봐 와"
"....몰라.."
"뭐야~ 모른다는게 말이되냐 어서 이오빠한테 털어놔 보이시지 앞.태.미.녀.님?"
"아니진짜 몰..ㄹ"
덜컹-
"변백 이 꽃같은소녀는 벌써 작업중이냐?"
"박찬!!너도 이반이였냐 와 우린 천운인가봐"
"그거 다섯번째로 하는말이다 반배정이 언제 나왔는데 근데 이소녀는 누구?"
"아 여기 내자리찜꽁하려고 왔는데 벌써 누가 앉아있더라고 그게 이소녀분!아니 앞태미녀!!"
"뭐야 그럼 여기 내자리네ㅋㅋ근데 이거 어디 낯이 익다"
갑자기 백현의 앞자리의자가 움직이더니 사람하나가 앉았다. 분명 교복바지였다.
황급히 고개를 숙였는데 아나...목소리가 그아침에 걔인거같다..아니다..걔맞다..
"저기 소녀분? 고개 좀 들어주실래요?"
"경수야 경수야 고개를 들라~~"
여기서 고개들면 아침에 내 팬티본애랑 눈마주칠거같다 아니다 마주친다 분명히 마주친다
"뭐야 야 너 아침애 걔아니야?"
"뭐가 경수랑 아침에 만남?둘이 아는사이?헐 뭐임 박찬 너뭐야"
"경수? 얘 이름이 경수야? 아니 글쎄 내가 경수 팬..ㅌ 읍"
"하하 변백현아? 잠시만 얘좀.."
남자랑 눈도 못마주치고 말도 못하던 도경수가 이제 말도하고
남자애몸에 손도댔다 그것도 입막음을..으 심장떨려 엄청떤다
박찬인가 뭔가를 한손으로는 뒷덜미를 잡고 한손으로 입을 막은채로 교실밖으로 나왔다.
복도구석에가서 박찬인가뭔가를 놓고 터질듯하게 쿵쾅대는 심장을 진정시켰다
".....야...."
"뭐야 너맞네 ㅋㅋㅋㅋ지각은안하셨어요?"
"제발 말하지말아줄래"
"뭐를?"
"그거...그..내...거본거"
"내가 니걸뭘봤는데 크핰핰"
얘 웃는거 도비같이 웃는다 얘도 정상은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그거 아나.."
"정확히 내가 뭘봤는데요 흐흫ㅂ"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도 못하면서 이미 알고있으면서
자꾸물어보는 박찬?이 너무 싫었다 에라이 엿이나 먹어라
퍽-
"얔....야...너....야너..."
"말하지마 말하면 또때릴거야"
그의 파이어에그를 찬 나의 다리는 승리했다는 느낌에 날아갈듯이 가벼웟고
이 느낌그대로 교실로 돌아왔다.
"뭐야 왜 너만와 경수야"
"박찬?걔 뭐 사먹으러 간데 좀있다가 오겠지? 하하"
"박찬이아니라 차녈이 찬열이!박찬은 나만부르는 거야~"
"뭐야......"
내자리에 앉은 나는 다시 이어폰을 꽃고 엎어졌다.
오늘 너무 많이 얘기한거 같다. 지금이라도 말안하고 버티면 조용히 지낼수있을거같다
제발 내 확신이 맞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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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헿ㅎ헤헿헤헤헤헿원래 자리배치까지쓸려고했는데 숙제해야되서..하하하하ㅏㅋㅋ
아 일단 한국인멤버는 한반에 다넣을 생각인데 중국인 멤버는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그냥 이름만 고급스런 한국인설정을 해볼까요? 이제와서 평범한 동네고등학교를 국제고로 만들수도 없고,...
아...이런 멍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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