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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양극인 사람들은 의외로 상성이 잘 맞는다. 서로의 모자람과 부족함을 채워 나가기엔 적절한 상성이었다. 그 부류에 성용과 청용이 속했다. 딱히 어느 지점을 잡지는 않았지만 고개를 돌리면 늘 제 옆에 붙어져 있는 청용의 동그란 머리통에 성용은 길들여져 갔다. 성용 또한 시선을 돌리면 늘 곁에 있는 우직한 어깨에 길들여졌다. 그 둘은 서로에게 지독한 습관이었다. 벗어나려면 가슴 한 뭉덩이를 잘라내고도 그 시큼함을 모두 안고 떠내려가야 하는 그러한 존재. 중학 시절 제 청춘과 함께 했던 청용에게 그리고 성용에게 서로가 다른 느낌으로 변했지만 그 둘의 추억은 동일시로 존재했다. 그것은 변치 않을 사실임이 틀림 없었다.



시큰거리는 맘을 다잡고 성용의 반에 찾아가는 것이 성용'과 자철'의 반에 찾아가는 것으로 바뀌었을 즈음 장마철에 걸맞게 모든 근심을 쏟아 내릴 듯 그러면서 늘 옛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빗줄기들을 보며 청용은 쥐고 있던 샤프를 멈추곤 생각에 빠졌다. 수업의 내용들은 점점 흐릿하게 변색되어 청용의 귓가에 미처 닿지 못하였다. 온통 잿빛인 바깥과 함께 청용의 무수한 기억들은 과거의 한 편린으로 돌아갔다. 아직도 그 때가 생생했다. 지금의 자신을, 앞으로의 자신을 존재케 할 자신의 사춘기, 성용과의 첫 만남과 변화들을. 수많은 회고록 속 가장자리에 숨겨 두었던 그것들을 차차 꺼내어 갔다. 눈을 감았다. 과거란 기억과 함께 뒤섞인 잠은 청용을 장악했다.





[기구/쌍용] 미도리빛 트라우마 5 (쌍용 과거편)






때는 아직 앳된 티를 다 털어 내지 못했을 무렵의 중학교 입학 철이었다. 새학기를 새 출발지점에 선 선수들에게 신호를 알리는 총소리 마냥 봄 답잖게 내리쬐는 햇볕을 온몸으로 쐬며 새 반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있던 청용은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종이 친 지 한참에야 문을 열고 들어오는 성용과 마주했다. 새로운 학창시절을 전개하는 첫 시작임에도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청용과 같은 말끔한 교복 차림의 성용은 반 아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으나 당황한 기색 또한 없었다. 선생님의 성용을 향한 간단한 인적 사항을 묻는 질문들을 배경 삼아 두 눈은 서로 마주쳤다. 짙은 눈썹에 똑 제 어렸을 적 개를 닮았다. 청용은 생각했다. 빗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것 같았다. 마음이 아렸다. 그는 성용을 본 청용의 첫 느낌이었다.



딱 제 또래들의 나이만큼 튀지도 더뎌 보이지도 않는 성용의 눈빛은 당시 제 또래 아이들보다 몇피트 생각의 깊이가 깊었던 청용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다. 짧게 불려지는 자기 소개에 청용은 제 자신을 기성용이란 석자로 표현해내는 성용의 이름을 곱씹었다. 기성용, 억양이 좋다. 다시 곱씹어 보았다. 입 안에 설탕마냥 살살 녹았다.



늘 제 자신이 얽매이고 얽매일 트라우마의 시발점을 닮은 성용이었다. 설렘은 존재치 않았다. 그저 호기심, 훗날 성용이 초반 자철에게 가진 그 감정이 어렸던 곱씹음이었다.



그러한 제 감정을 다독이느라 제가 자기소개를 할 차례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인 청용을 선생님이 이청용이라 급하게 부르는 제 소리에 청용은 정신을 차렸다. 계속 응시하고 있던 성용은 말 없이 시간을 잡아 먹는 청용을 찾았던 모양인지 고개를 돌려 청용과 마주했다. 청용은 자신을 간결히 청용이라 소개를 했다. 성용의 두 눈썹이 살짝 일그러졌다. 아직까지도 그 둘의 시선은 맞닿아 있었다. 누구 하나 피할 기색조차 없이.



뭘봐.


분명 고개를 돌린 것은 성용일텐데도 성용은 매섭게 쏘아 붙였다. 성용은 그날따라 아침부터 늦게 일어난 탓에 기분이 저기압이었다. 아직 어렸던 성용이었고 생각도 마냥 깊지 않았기에 성용은 제 말만 쏟아내고 고개를 돌렸다. 청용은 미간을 찌푸렸다. 환상을 가지면 가질 수록 그것에 조금이라도 금이 가게 된다면 더 이상 그것은 존재할 가치가 없었다. 청용의 논리였다. 그렇게 첫만남의 호기심과 함께 그게 끝이었다. 청용 마저도 고개를 돌렸다. 









"저 축구부요."



"…저도요."



청용을 따라 성용은 말했다. 비 오는 날에 우산도 없이 홀딱 젖은 가방 덕에 성용은 자신이 원하는 부서를 적을 종이를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다. 때마침 영문 모르게 청용도 제 종이를 잃어버린 탓 같이 교무실에 호출되어 직접 원하는 부서를 말했다. 애시당초 축구부로 유명한 학교였던 탓에 늘 유명 클럽의 스포츠 웨어를 입고 다니던 성용은 처음부터 제 부서를 축구부로 결정 지었던 탓에 청용의답에 조금은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따라 대답했다. 비슷한 키의 둘은 선생님은 머리를 쓰다듬곤 알았다 하며 돌려보냈다.



"축구 좋아하냐?"



"어? 어 응"



첫 만남 성용이 내뱉었던 말 이후로 둘 사이엔 같은 반 학생이라 하더라도 큰 교류는 없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많지 않았던 며칠간 새 친구들을 사귄 둘은 전혀 극이 달랐다. 조곤 조곤 얌전해 보여 그와 비슷한 또래들과 어울리던 청용과는 반대로 교내에서 벌써부터 성용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늘 활발히 학교를 이리 저리 휘젓고 다니는 성용은 의외라는 듯 청용에게 말을 걸고 청용을 훑었으며 이내 얄쌍히 마른 청용을 스캔했다.



"운동 하겠다는 애가 왜 몸이 이 모양이냐."



"뭐?"



"잘 좀 먹고 다녀라. 자고로 운동하는 애는 밥심이야 밥심."



또 다시 성용이 시비를 걸 줄만 알았던 청용이었기에 성용의 반응은 얼떨떨했다. 제 반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한 명도 없어 성용은 내심 답답하던 차였다. 어제 무슨 경기를 보았느냐 말을 꺼내면 죄다 스포츠 채널과는 거리가 멀어 이리저리 돌려 말하는 답에 질려가던 쯤 제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할 친구가 생겼다는 것은 한창 자라날 시기 예상치 못한 우정을 쌓게 할 좋은 계기였다. 



청용은 그렇게 교실에 들어와 제 자리에 앉아 있었고 3교시의 쉬는 시간이 되자 사물함에 교과서들을 정리하려 일어났다. 하지만 그런 청용의 발길을 멈추게 한 것은 청용의 앞에 내어진 소보루 빵 하나였다. 고개를 들자 제 앞엔 성용이 있었다.



"뭐야 이거?"



"먹으라고. 나 먹으려 가져왔던 건데 그냥 너 줄게"



청용은 조용히 빵을 받아 들었다. 낯설었던 반응과 초반의 성용에 대한 제 편견과 환상에 그어진 금이 깨지고 다시 메꾸어져 가는 느낌이었다. 그런 청용을 보며 성용은 해사하게 웃곤 다시 말을 이었다.



"축구부 신청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아서 시험 친다더라 너랑 나 둘다 붙어서 우리 반 명물 좀 되보자."



성용은 장난스레 청용의 등을 살짝 내리쳤다. 그러곤 교실 밖을 나섰다. 청용은 성용이 지나간 자리를 한참이나 마주 보았다. 성용의 손길이 닿은 등이 따스했다. 빵을 붙잡은 손이 간지러웠다. 생소했다, 청용은 빵의 봉지를 뜯었다. 








축구부 선생님께 축구복을 받은 청용은 자신을 부르는 성용을 뒤돌아봤다. 축구부 시험을 치던 날 몇몇의 잔재주와 기본기를 보여주곤 당당히 입부했던 것은 청용뿐만이 아니라 성용도 마찬가지였다. 입부 소식을 듣던 날 성용은 마냥 웃으며 청용의 급식 옆 자리를 차지했다. 주위에선 그런 둘의 조화를 놀랍게 보았으나 그것은 별개였다. 성용은 주위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제 감정에 솔직했다. 



"친구 먹자,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러곤 성용은 청용의 옆에서 묵묵히 밥을 떴다. 청용은 그런 성용을 계속 주시했다. 성용은 그런 청용을 올려다 보았다.


뭘 봐.

둘이 처음 나누었던(성용의 일방적이었던) 대화와 비슷했지만 그 목소리엔 다정함이 깃들어 있었다. 서로를 마주보던 시선의 거리가 좁혀지고 있었다. 청용은 피식 웃었다. 성용도 따라 웃었다. 바람결에 축구복이 팔랑 거렸다. 깨작 깨작 밥을 먹는 청용을 성용이 타박을 주며 그 둘의 급식판이 빠르게 비워 졌을 떄 다른 반이자 같은 축구부인 주영이 반 문 앞에서 그 둘을 불렀다. 야, 축구 하러 가자. 그 소리에 재빨리 식판을 버린 둘은 같이 운동장으로 향했다. 우정이란 모름지기 유대감이 있을 경우 더 돈독해 지는 것이 빨랐고, 쉬웠다. 적어도 그 둘에게는 그랬다.










중학교 1학년 첫 시작의 축제를 마치곤 다음 날 체육 대회가 있을 무렵이었다. 그저 체육대회에서 하는 일종의 가벼운 경기였지만 나름 청용은 전교생의 눈 앞에서 경기를 한다니 조금은 설렜고 긴장을 했다. 그런 성용은 늘 청용의 옆에서 다독이곤 했다. 마냥 온순하고 고분한 청용은 필드 위에선 정신을 놓은 마냥 거친 플레이를 주로 해서 몸싸움을 내기 일쑤였다. 수많은 연습 덕에 헤진 축구화를 묶으며 청용은 체육 대회에 맞지 않은 비 오기 직전의 하늘을 바라 보았다. 불안했다. 날씨가, 마음도.



거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공에 대한 엄청난 집념으로 청용은 역시 이청용이라는 발언을 들으며 플레이를 했다. 뿌듯함에 성용을 바라보니 성용은 그저 웃었다. 기분이 상쾌했다.


그리고 불안한 예감은 늘 빗겨나간 적이 없다. 좋은 예감이 늘 자신을 비껴 나간다면 제 모든 불운은 저에게 뛰어난 촉을 주었다. 날씨에서 오는 트라우마의 심리적 이유 때문일까 더욱 거친 플레이를 하던 청용은 갑작스레 다가온 상대편의 강한 태클에 무릎을 맞곤 그대로 쓰러졌다. TV로 방송되는 축구 경기들에서도 흔치 않을 큰 부상에 전교생은 술렁였다. 수많은 학생들이 청용의 안위를 걱정하는 사이 성용은 뒤질세라 청용에게 다가왔다. 혼미한 정신 속 청용은 느껴지는 성용의 땀냄새와 따스한 등에 그제서야 제가 성용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아팠다. 아팠기에 제 첫 사랑의 감정을 걱정할 세야 없었다. 






[아픈건좀어떰?]



집에 가서 온 문자를 확인해 보니 발신인은 성용이다. 기성용이라 정갈히 저장된 이름 석자에 청용은 눈을 떼지 못했다. 그제서야 청용은 성용에 대한 제 감정을 실감했다. 

밖은 체육대회날 아침의 날씨가 맞는지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제 예감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 이 빌어먹을 트라우마까지도. 청용은 생각했다.










청용은 점점 잠과 함께 흐릿해진 정신이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아…, 다시 돌아간다면 성용을 향한 제 이 삯혀야만 할 감정들을 정리할 수 있을까. 그것은 아니었다. 어떠한 방식으로던 성용은 청용에게 다가왔을 것이었다.


어릴 적 제 개가 차에 치여 죽음을 피하지 못하였 듯 이 굴레는 어떻게던 청용에게 닥쳐왔을 것이었다. 비록 마음은 썩혀 문드러져야 할 운명에 모순적이게도 늘 한탄했으나 청용은 늘 감사했다. 성용이란 존재는 여전히 제 습관대로 제 옆에 존재했다. 울려오는 종소리와 함께 청용은 눈을 떴다. 길고 길었던 생각을 비로소야 정리한 느낌이었다. 어디선가 맡았던 청량한 소나무 내음이 아른거렸다. 자신은 성용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 어떠한 문턱이 제 발목을 쥐어 밑바닥으로 끌고 내려가려 하더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장악할 것이었다. 청용은 제 감정이 점점 짙어져 그토록 싫어하던 미도리빛으로 변한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던 청용에게 닥친 자철에게 비롯된 불안함은 결국 눌러왔던 욕심과 소유욕에 바늘을 찔러 터트린 격이었다. 


아주 천천히, 청용은 멈추었던 샤프를 놓고 자리에 일어나 성용과 자철의 반으로 향하며 생각들을 정리했다.



각계

너무 오랜만이네요 죄송합니다T.T.. 앞으로는 다시 빠른 연재로 찾아보도록 할게요~

늘 적고 싶은 이야기와 그려내고 숨겨둔 복선들은 많은데 제 부족한 글솜씨로 다 표현해내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에요

외전으로 적으려던 자철의 과거와 쌍용의 첫만남과 쌍용의 중학시절 이야기 중 쌍용의 첫만남을 청용의 변하는 마음가짐과 함께 본편에 적어 내리고 말았네요..

암호닉 설정해주신 아이린님 담님 기구쨔응님 쌍용분자님 냉면님 시든나메코님 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제겐 큰 힘이에요!

초반의 미도리빛 트라우마는 너무 우울한 느낌이라 중반부터 조금 바뀌기 시작해 적응이 안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제일 처음의 미도리빛을 보시고 결말을 늘 유의하며 읽어주셨음 해요 물론 그 글이 미도리빛의 결말은 아닙니다만ㅎ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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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기구쨔응입니다ㅠㅠ기구가 뭔가 아련한 느낌이라면 쌍용은 설레네요ㅠㅠ쌍용과거버전을 읽고나니까 쌍용으로 이어줬음 좋겠단 생각!!!!을 약 0.01초간 했습니다만 흡..나란 여자..기구분자...☆★ 각계님 글은 진짜 볼때마다 감탄합니다.필력이 정말..죽여줘요ㅠㅠ함부로 루팡도 못하겠쒈..ㅠㅠ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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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시든나메코에요ㅠㅠㅠ
청용씨...그냥!..저랑...사귀어요...제발...
아픈거싫어요ㅠㅠㅜ그냥..........
전청용자철도좋아하지말입니다
ㅠㅠㅠ 그냥...기성용빼버려요....헿....
다음편!!!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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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저 냉면이에요!!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잊었네요 익스방에서 왔는데 급 유명해져서 마음이 아파요 내 작가님인데ㅠㅠ 내 꺼인 작가님인데 아까워요 나만 알고 있었는데... 그리고 쌍용의 과거라고 해야할까요 청용이이 과거라고 해야할까요 아마 청용의 과거라고 정리하는 것이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청용이의 마음을 알 거 같기도 하고 모를 거 같기도 하네요 서서히 물들듯이 변해간거라서 청용이도 성용이도 서로 못 느꼈을 수도 있겠네요 특히 청용같은 경우는 마음이 더 그렇네요 눈치채지 못 한 상태에서 다가온 성용이에 대해서 청용이는 금세 마음을 열었네요 물론 그 모습은 좋긴 하지만 조금 더 경계해서 성용이와 만났으면 청용이에게 좀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면 청용이가 상처받을 일도 적었겠죠 성용이의 마음도 알고 싶지만 언젠가 번외가 나오겠지요 마음이 울적하네요 그리고 문득 생각해보니 기구의 만남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고 다르다는 생각도 들어요 쌍용의 만남은 축구에 관해서였다면 기구의 만남은 일방적인 성용의 관심이랄까요.. 다음 글도 기대하면서 보겠습니다 얼른 오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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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나 울꺼에여....작까님 익스방에서 엄청엄청 유명하길래 보러와써여!ㅡ 저도 글잡자까인데 똥글 망글 쓰는 작가라서 별로 안유명해여...히히, 사실 전 픽은 제 취향이 아니라 망상 쓰는데 한번쯤 보면 좋을거라길래 왔더니...나 울고가여!(T^T)...머 이렇게 잘써...내 글 창피하당... 지금도 마니많이 유명하시지만 난 작가님 더 유명해지셔쓰면 조켔어여!!!... 사실 아까 작가님이 올린 거 가튼 글을 익스방에서 봤어여,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 이 말해드리고 싶어서여. 작가님 나이때문에만 집중받는거 아니에여ㅡ. 글 잘쓰는데 나이까지 어리다니까 놀라는 거에여. 솔직히 나는 지금 나보다 작가님이 훨씬 대단해 보인다!ㅡ히히 가끔 와서 글 배우고 갈게여...! 작가님은 잠깐 글쓰시는 게 아니라 이 재능 키우셔쓰면 조켔네여... 나 소름끼쳤다니깐?!?!...히히 열심히 쓰세여 응원합니당!(↗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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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이린이에요 ㅠㅠㅠㅠ 작가님 반가워요 오랜만에 인티들욌는데 글있어서 완전 기분최고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기대할게요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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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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